분류 전체보기3153 알래스카" 빙하와 고래 " 요새 매일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고 있는데 밀물 때에 어김없이 고래가 나타나더군요.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달리던 차를 멈추고고래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며칠전에도 고래를 언급 했는데 오늘 시간은없지만 잠시, 차를 세우고, 고래 그림자를 보았습니다.큰 고래는 아니고 벨루가라는 고래입니다.덩치 큰 고래도 나타나긴 하는데 오늘은작은 고래이네요..멋지게 고래 트림을 했으면 좋은데 그냥부드럽게 유영을 하는 모습만 보여주네요.그리고, 빙하의 옥색 속살을 소개 하도록하겠습니다...눈부시게 빛나는 빙하의 민트 빛 속살이 황홀 하기만 합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실개천이 흐르듯 작은 폭포들이 내를이루고 있습니다.. .마치 발데즈의 명주실 포포처럼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빙하가 녹아 한발을 물러나면, 뒤를 따.. 2018. 8. 27. 알래스카" 즐거운 가자미 낙시" 오늘은 드디어 바다낚시를 가기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서둘러 위디어로향했습니다.날은 흐렸지만 바람이 불지않아 낚시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입니다..가자미는 광어와 비교하기 헷갈릴 수가 있지만 눈의 위치를 보고 쉽게 알 수있습니다.가자미는 눈이 오른쪽에 있고 광어는 왼쪽에눈이 위치해 있습니다.그래서, 간단하게 "왼광 오른가" 이렇게 외우면나중에 가자미와 광어를 구분하기가 아주 쉽습니다..그런데 이 사실은 모르실겁니다.가자미가 처음 태어나면 눈이 각각 따로 있다가 서서히성장을 하면서 눈이 오른쪽으로 몰린다는 겁니다.신기하지요?.우선 조과를 발표하겠습니다...ㅎㅎ가자미 10마리,생태 두마리,돔같은 Rock fish 한마리이게 오늘의 수확물입니다.오늘도 다시한번 갈려고 하는데 , 우선 해야할일이 많네요...이른 .. 2018. 8. 26. 알래스카"Whittier 에서의 하루 " 며칠전부터 Whittier를 거의 매일 다니고 있습니다.연어 손 맛을 보지못해 바다 물고기의 손 맛을볼까하고 방앗간에 쥐가 드나들듯 거의 이틀에한번꼴로 찾은 바다인데 역시, 비가 내리는하루였습니다..비가 자주 내린다고 우울증에 걸리거나 하는그런 일은 거의 없는 동네인 것 같습니다.시애틀 같은 경우는 너무 자주 비가 내려 자칫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는데, 이 동네는그런 것 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빙하와 폭포와 크루즈와 고기잡이 배들을 보노라면오히려 낭만이 넘쳐 비 내리는 모습에 푹 빠져버리고는 합니다.나름 운치가 있어 이 풍경 그대로를 좋아하는 이들도많아 찾는 이들이 꾸준하기도 합니다..그럼 비 내리는 위디어의 풍경 속으로 풍덩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비를 맞으며 크루즈가 여행객들을 내리고 있는.. 2018. 8. 24. 알래스카" 가을 향기의 구름들 " 이제 알래스카는 가을의 초입입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자작나무 잎들이 은은한 노란색으로 물이 들어가고 있습니다.알래스카의 구름들도 가을 향기를 머금고여름의 구름들과는 사뭇 다른 양상입니다..여름의 구름과 가을의 구름이 구분이 가는데가을 구름은 아마도 온도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게 아닌가합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가을 향기가 묻어 나오는구름들을 만나보러 나섰는데, 바닷물이 밀려오는밀물과 함께 벨루가(고래)들이 몰려 오더군요.시간 관계상 차를 세우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는데지금 알래스카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고래를 만나 보시기바랍니다..빙하와 설산 그리고 구름과 함께 하는 드라이브입니다...확실히 여름 구름들하고는 다른 것 같지 않나요?. .구름에서 가을의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것 같습니다.. .너무.. 2018. 8. 23. 알래스카 "가을비 비내리는 바닷가 " 얼지않는 부동항인 Whittier는 앵커리지에서 약,58마일 지점에 있는데 앵커리지에서 가장 가까운부동항이기도 합니다.세계2차대전때는 아주 중요한 전략적 기지였지만지금은 냉전시대로 접어들면서 군인들이 철수를 하고, 알래스칸들이 둥지를 틀고 살고 있습니다..여기는 모든 주민들이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게특징입니다.14층의 Begich Towers 라는 알래스카최고의 고층 아파트에서 전 주민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아주 독특한 마을이기도합니다.Prince William Sound 관문에 위치한 마을은 인구200여명이 살고 있는 마을인데 , 금년을 보면한달30일동안 거의 비가 내리는 것 같더군요.오늘도 가을비가 내리는 위디어의 풍경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 곳 항구를 자주 소개해서 다들 눈에 익으셨을 .. 2018. 8. 23. 알래스카" 치나온천 풍경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다 소개하지 못했던 Chena Hot Springs Resort 주변 풍경을잠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겨울에 오면 설경이 아주 뛰어나 그 매력에풍덩 빠지는 곳이기도 합니다..눈이 내리는 날에는 더욱 그 운치가 더해져그야말로 설국에 와 있는 그 느낌이 살아납니다.특히, 온천욕을 하면서 오로라를 감상 할 수있어 이런 온천은 전 세계에서 유일 한 곳이기도합니다..관광지로서의 매력도 좋지만 ,혼자서 겨울여행을 와잠시 지내 보는 것도 좋습니다.함박눈이 내리는 겨울의 치나온천은 정말 감수성이둔한 사람도 매력에 빠질만 한 곳입니다..캐리부와 거위와 청둥오리,닭들과 무스가 등장하는동화의 나라입니다...부모님를 모시고 온 한인분들도 계시더군요.. .금을 캐던 시절 휼륭하게 제 몫을 하던 장비는이제 .. 2018. 8. 22. 알래스카" Chena Hot Springs " Fairbanks 에 자리한 Chena Hot Springs는가을 초입의 쌀쌀한 날씨를 따듯하게 해주는 보금자리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야외 노천온천이 주는 느긋함과 여유로움그리고, 넉넉함이 베어 나는 곳이면서 육신을온전히 맡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백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오는 여행객들은온천욕을 하고나서 다들 만족함을 나타냅니다.시설면에서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셀폰이 가동되지 않는 그런 곳입니다.왜 중계기를 설치하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런 점은 다소 불편함을 줍니다..혹시, 문명의 이기와 단절됨을 일부러 제공하려고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금을 태다가 발견한 온천은 수질 성분도 아주 뛰어나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럼, 치나 핫스프링스로 가 보도록 할.. 2018. 8. 21. 알래스카 " 힐링의 장소 쉼터" 문명과 그리고, 다른이들의 간섭이 단절 된 아늑한 자기만의 쉼터를 만나면 온전한 자신만의생각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알래스카에는 그러한 곳들이 정말 많아 언제든지그런 곳을 갈 수 있습니다.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른한 여름을보내는 시간들은 자신의 인생을 더욱 윤택하게해 주는 것 같습니다..길을 가다가 만난, 숲속의 카페가 인상적이어서잠시 들러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며 계곡을 걸어 보았습니다...눈을 시원하게 하는 호수의 경비행기를 만났습니다.. .주변 풀 밭에 잠시 앉아 졸고 있는 경비행기들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녹용은 아니고 무스의 뿔들을 화단에 진열을 해 놓았습니다.. .야외에 설치 해 놓은 식량창고인데, 우리네 원두막 같은 느낌이 듭니다.. .디날리를 가다가 만난 캐빈으로 지어진 숲속.. 2018. 8. 20. 알래스카" 박물관과 다람쥐 "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박물관에 잠시 들렀습니다.박물관 앞에 잘 손질된 공원과 조각상들을 둘러보면서 저마다 가방을 끌고가는 많은 여행객들을 만났습니다..그리고 원주민 문화유산센터에 들러 야외카페에서 노니는 다람쥐와 심도 깊은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역시, 오늘도 구름과 빙하가 등장합니다...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주정부 부서들이 입주해 있는 빌딩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박물관 앞에 있는 아담한 공원이라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는안성맞춤 입니다.. .알래스카를 상징하는 야생동물중 하나인 무스입니다...이건 여우인데 여우를 상상하면 다들 여자를 연상케 하는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같은가봅니다.. .배 나온 곰입니다.. .철새인 캐나다 기러기 같습니다.. .오늘도 일자 구름이 산 허리에 .. 2018. 8. 18. 알래스카" 위디어의 연어 귀향 " 연어들의 쉬임 없는 귀향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고개를 숙연케 합니다.그리고, 산란을 마친 뒤 일생을 장렬하게생을 정리하는 연어의 일생은 우리네가 이해 하지못하는 신비한 영역이기도 합니다..Whittier에 들러 바다와 빙하가 녹아 흐르는민물과의 만나는 지점에 몰려든 연어들이산란을 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흐릿하게 보이지만 그 와중에도 연어들을 지켜보며그들의 일생을 바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연어들이 노니는 물빛 고은 빙하의 폭포가 멋드러진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위디어를 오면 늘 찾는 아름다운 장소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이미 가을로 접어든듯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캠프화이어를 할 수 있도록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 2018. 8. 17. 알래스카 " Moose Pass의 호수" 알래스카의 만물이 서서히 익어가는 가을의 조짐들이 여기저기 보이는 듯 합니다.설산과 빙하의 산들을 돌고돌아 호수에위치한 Moose Pass 라는 동네를 들렀습니다..매주 한번은 이렇게 이 곳을 지나치기에 오늘도잠시 머물면서 아름다운 풍광에 푹 빠졌습니다.알래스카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이런 풍경은그냥 지나치기 보다는 잠시 들러 그 여유로움에푹 빠져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스워드로 바다낚시를 간 팀을 만나러 가는 길에들러 본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이 풍경에 반해서 달리던 차를 잠시 멈췄습니다.가을이 오면 구름들이 저렇게 밑둥을 자로 자른 듯 한 모습을자주 볼 수 있습니다.. .몇명 살지 않는 동네이지만, 이 호수를 위주로 사람들이살기 시작 했는데 자주 왔는데도 낚시하는 이들은전혀 보.. 2018. 8. 16. 알래스카 " 여름에 떠나는 겨울여행" 기후 온난화로 전 세계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기만 합니다.이보다 더 뜨거울 수 없다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나라에서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고미국의 캘리포니아에는 산불로 인해 더더욱그 피해가 막대한 지금입니다..한국도 그 피해를 온전히 입어 때아닌 전기세 감면 요구로 나라가 들끓고 있는 것 같습니다.캘리포니아에서는 막대한 과일 농장들이 나무를갈아 엎어 농장이 폐쇄를 하는걸 보았는데 천재지변인지라 , 나라에 항의도 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나라에 그 보상을 요구하며시위를 하더군요..그러고보면 오히려 한국이 미국보다 더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미국에서는 장마나 가뭄에 대해 나라에 피해 요구를하는 걸 잘 보지 못했습니다.거기다가 시위 같은 것은 더욱 보기 힘듭니다.외부에서 보는 시각은 한국은 시위.. 2018. 8. 14. 이전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