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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 비키니와 불로초 "

by ivy알래스카 201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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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이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작은 호숫가가 있습니다.

타인에게 방해받지 않고 수영을 즐기고, 카약과 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한가족 전용 호수입니다.

요새 기온은 섭씨 20도를 오르내리고 있어 수영을 즐기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설산과 빙하가 바라 보이는 전망 좋은 호수입니다.

그리고, 만병 통치약이라 불리는 불로초 시즌이  이제 막 시작이

되었습니다.

불로초로 비지니스를 하는 이들에게는 지금 제일 왕성하게

채취를 하는 시기이기도 한데, 일반인들은 굳이, 지금 캐지 않아도

넉넉하게 장만을 할 수 있습니다.

불로초는 남이 모두 캐가도 나중에 가면 , 새순이 솟듯 어김없이

머리를 들고 자라납니다.

불로초를 바르고 먹고, 술을 담그거나 티로 먹을 수 있어 다양한

용도의 건강 약초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워낙 약효가 강해 한번에 많이 먹으면 탈이 나니, 남용을

하면 안됩니다.

술도 많이 마시면 , 몸에 지극히 해롭듯 뭐든지 넘치면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그러면, 싱싱한 불로초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수에서 서플 보드 (SUP(Stand Up Paddleboard)를 타면서 따듯한 백야를 즐기는 처자입니다.

 

식탁 테이블도 있는 아담한 작은 호수인지라 한가족이 즐기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자전거 하이킹 도로와 산책로가 있어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심이 얕은 곳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송어와 함께 

수영을 즐기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성인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

수심은 어른 키보다 얕습니다.

 

음주 낚시를 하네요.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서 서퍼도 즐기고 송어 낚시도 하고 있습니다.

 

카약킹을 하는 모습이 정말 알래스카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애견도 신이 나서 물속을 왕복하며, 온 가족이 휴가를 넉넉하게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다 여자들만 있네요.

 

큰 노랑발 도요새(Greater Yellowlegs Identification)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이게 바로 불로초입니다.

오리나무에서 자라는 더부살이입니다.

진시황이 찾아 헤매던 불로초 입니다.

 

화산지대에서 제일 먼저 서식하는 게 바로 이 이끼입니다.

 

Texas Bluebonnet입니다.

너무 현란하면서도 아름다운 야생화입니다.

 

별 모양의 꽃이 마치 만년설을 닮은 듯합니다.

 

호수 주위에는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불로초 삼 형제입니다.

불로초 100 뿌리에 감초, 꿀을 넣고 48시간 은은한 불애 졸여

불로초 진액을 만들면 그걸 상처에 바르거나 먹으면 회춘

한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불로초는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고추잠자리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 꼼짝 마라! "

 

벌이 꿀을 모으고 있네요.

 

이제는 고비가 다 펴서 이삭 줍기만 가능합니다.

속을 뒤져보면 이제 막 자라는 알차고 통통한 고비가 있습니다.

 

바로 얘네들입니다.

한 끼 먹을 걸 뜯어와 삶아서 지퍼락에 넣어 냉동고에 보관을 했습니다.

 

특이하게 생긴 얘들을 모아서 술을 담그면 보기가 아주 좋은데

술은 보드카가 제일 좋습니다.

아침저녁이나, 혹은, 저녁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먹으면 좋습니다.

티로 먹을 때는 꿀과 함께 타서 먹으면 아주 독특하고 진귀한 Tea 가 

되는데, 손님 접대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생 불로초를 믹서기에 갈아 거기에 꿀을 타서 티스푼으로 한 컵에 두 스푼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오늘 채집한 불로초입니다.

덕분에 모기에 서너 방을 물렸습니다.

불로초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짙은 오리나무 숲 밑을 기어 다니면서

채취를 하기 때문에 모기와 친하게 됩니다.

솔로 천천히 부드럽게 닦아 물기를 제거하고 술이나 꿀에 재우면

됩니다.

.

제가 늘 매달 말일에 각종 공과금을 내는데, 지난달 말일에 모르고

그냥 넘겼더니, 차지가 붙어 가스비는 27불이나 붙었더군요.

지난달 말일에 제가 상당히 급한 일들이 있었나 봅니다.

난생처음 이렇게 Fee를 내게 되네요.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게 공과금 기한을 넘겼다는 게 

당최 모를 일이더군요.

아마도 새우 때문에 정신이 팔린 것 같습니다.

새우 잡는데 정말 수수료가 많이 드네요.

아! 새우여! 금년에는 지겹도록 잡을 테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