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8 알래스카" 사랑이 깃든 산책로" 알래스카 앵커리지 특징이 동네마다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다는겁니다.여름에는 산책을 즐기고 , 겨울에는 야생동물과같이 스키도 타고 애견을 데리고 설경을 즐길 수있는 사랑의 산책로가 있습니다..산책로에서 지나치는 이들에게 인사를 건네고미소로 답해주는 훈훈한 인정이 있습니다.가끔 무수아주머니와 심도깊은 대화도 나누고연어와 다양한 철새들과의 조우도 있습니다..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길을 내어주고연어에게는 산란의 최적지를 제공해주는 냇가가 있는 산책로의 민낯은 언제 보아도사랑이 넘쳐나는 우리 모두의 공유지입니다..설산이 바라보이는 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산책로를 소개합니다. ..아이를 등에업고 애견을 산책시키는 남성은 아마 남편감으로 최고가 아닐까요? .여기 공원은 다운타운에 15번가에 위치하는데 바로 우측이 .. 2017. 4. 2. 알래스카" Sportsman Show " 알래스카에 사는 알래스칸들에게 아웃도어는 필수입니다.특히 사냥과 낚시는 거의 일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알래스카에서는 봄이 오기전 이들을 위한전시회가 열리는데 바로 오늘 치러진 " Sportsman Show "입니다..특히, RV와 ATV, Boat 가 최대의 관심사입니다.다양한 레저용품들과 아웃도어용품들이 선을 보이는행사장으로 초대합니다...남자들이라면 이런 행사를 너무나 다들 좋아합니다.거의 환호성을 지르기마련입니다. .전부를 살펴보려면 하루종일 걸리기도 합니다. .전후좌우 엄청난 차량들이 몰려들었습니다.주차장비는 6불 ,입장료는 11불입니다. 총 17불. .이런배 한척이면 바다에 나가 엄청난 고기들을 낚아 올릴수 있습니다.그러나, 주의할건 어느정도 기계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합니다.만일의 .. 2017. 4. 1. 알래스카 " 매콤한 닭발볶음" 오늘의 알래스카 요리는 "매운 닭발볶음"입니다. 닭발에는 콜라겐과 글루코사민이 다량 함유되어있어관절염 치료에 아주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우리의 선조들도 관절이 좋지않을때 민간요법으로닭발을 푹 고아서 먹었다고 합니다..미국 하버드 의대에서는 관절염 치료제로 닭연골을특허로 내서 한달치 분량에 3,500불에 팔고 있다고 하니비싸게 주고 드실게 아니라 집에서 잠시만 요리만 하면엄청난 비용을 절감하고 관절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조리법도 간단합니다. 일단 아시안 마켓에 가서 닭발을 사서 물에 푹 담궈 놓았다가 껍질을 벗기고 1시간동안 푹 삶으면 됩니다.그리고 그 국물에 갖은 양념을 해서 비비면 됩니다..만약 뼈를 미리 발라내고 싶으면 인터넷 검색을 하시면 아주 손쉽게 닭발 뼈를 발라내는 영상이 있습니다.이번.. 2017. 3. 31. 알래스카 " 눈폭탄과 스노우모빌" 난데없는 snowfall 로 학교들이 모두 페쇄되었으며 아침에 일어나 전복사고만 100여건에이르릅니다..정말 금년은 알래스카 다운 날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수십년만에 엄청난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봄이되면 눈익 녹아 홍수가 날걸로 예상이 듭니다..8에서 12인치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데 아직도눈은 내리고 있습니다.알래스카에서 눈으로 인해 사고가 나도 크게 부상을 입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차량이 눈에 파 묻히는 전복사고인지라 차량에대한 피해나 인명피해가 경미한 이유가여기에 있습니다..우리동네에서는 청년들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스노우모빌과 ATV 를 몰면서 다양한 묘기도선을 보이더군요..우리동네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전날 밤부터 하염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앞이 보이지 않을정도입니다. .동네청년들이.. 2017. 3. 30. 알래스카" 노을과 쌀국수" 어제 새벽 3시부터 온 천지 하늘에 오로라가가득 펼쳐졌습니다.정말 너무나 아름다워 반팔로 나와 한참을 정신없이 구경을 하였습니다..온통 하늘을 수시로 오고가며 이동을 하며 너울너울춤을 추는지 아침 5시까지 오로라 공연을 감상 했습니다..사진기에 담을까 하다가 그냥 눈에 가득 담기로 하고오로라 삼매경에 빠졌습니다.가끔 이렇게 운이좋아 앵커리지에서도 진한 오로라를만날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홀로 오로라를 감상 한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새벽녘 밤하늘에 수를 놓는 오로라 공연을 정신없이 감상을 할 수 있었기에 너무나 만족합니다..알래스카의 오로라와 하얀설국의 조화로움은 늘 가슴을 살레이게 합니다.. .높은 설산위에 전망대가 아득하게 보이네요.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전망대에서 차한잔 하면서 전면유리창을통해 빙하.. 2017. 3. 28. 알래스카 " 순두부와 연어회" 봄날 같은 휴일을 맞아 휭하니 드라이브 한판 갔다 왔습니다.설산과 바다를 만나고 새로난 산책로를 돌아보며 스머프 동네를 연상케하는 눈더미들을 만나고 왔습니다..그리고, 싱싱한 연어회와 직접 끓인 순두부로허한 배를 가득 채웠습니다.모처럼 꽁보리밥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쓱쓱비벼 콩나물 무침과 잡채로 먹으니체질 개선이 확 되는 것 같습니다..늘 잘먹고 잘사는 법을 몸소 알래스카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집을 나서는데 무스처자가 늦은 점심을 하고 있네요.이제 막 물이 올라오는 자작나무 가지가 맛나 보이나봅니다. .시원한 설산을 앞에두고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며 드라이브길에 올랐습니다. .커브길을 돌아서면 새롭게 나타나는 설산은 모두 다른모습으로나타나서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언덕길을 올라서니 또 다른 .. 2017. 3. 27. 알래스카 " 무스처자와 순대" 알래스카에 와서 놀라는 일이 간혹 있는데 무서운 곰이 아니라 바로 무스입니다.낮에는 너무 반갑기만 하지만 자정이 넘는 시간에문을 열고 나가는데 문앞에서 서성이는 무스를 보면 정말 놀라게 됩니다..특히, 바로 코 앞에 무스가 짠하고 나타나면 무스나 나나 얼음땡이 되어 버리고는 합니다.요사이 무스아주머니는 잘 보이지 않고 무스처자가늘 야심한 밤에 나타나고는 합니다..어떻게 아주머니와 처자를 구분하는지 아냐구요?" 척 보면 압니다 " ㅎㅎ오늘은 공원 노르딕 스키코스와 눈썰매 그리고순대와 무스처자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요새 한달내내 화창한 날을 보이고 있어 알래스칸들은 너무들 좋아합니다.이렇게 좋은날이 계속되니 , 눈은 있어도 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기 산책보다는 전용스키코스인데,모두 슬러프를 잘 .. 2017. 3. 25. 알래스카" World Ice Art Championships " Alaska Fairbanks 에서 열리는 얼음조각대회는 198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8회를 맞고 있습니다.30개국 100여명 이상의 얼음 조각가들이 참여를해서 매년 수만명의 관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조각대회가 열리는 곳은 파이오니아 공원에서치나강을 가로지르는 20에이커의 공원에서성대하게 치러집니다..알래스카 최대의 얼음조각 축제는 주민뿐 아니라오로라와 온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주기도 하는데 이때 , 다양한 이벤트와 개썰매체험등을 치르므로써 더욱 화려한 축제의장을 열게 됩니다..금년에도 어김없이 많은 조각가들이 여러국가에서참여를 했습니다..환상의 얼음조각 랜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얼음조각상입니다.대단하네요.이번 축제는 3월 31일까지입니다. .정말 수중에 들어와 있는 .. 2017. 3. 24. 알래스카 " 대구 맑은탕과 문어회" 알래스카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대구로 맑은탕을 끓여보았습니다.역시,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큰 문어로 살짝 데쳐서 문어회를 만들었습니다..잡아서 바로 가져온거라 너무나 싱싱했습니다.대구 지리나 내장등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조금 오래되면 질기다는데 잡자마자 신속하게가져와서 손질을 해서 대구지리탕을 끓였는데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었습니다..알래스카의 대구탕과 문어회를 소개합니다. .' .이른 아침부터 빙하 암반수를 뜨러 출발 했습니다. 그리고, 두눈에 가득 설산을 담아보았습니다. .얼어붙은 바다 그리고, 설산의 설경은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며칠간은 물 나오는 입구가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날씨여서 암반수가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저 어마어마한 암반을 거쳐 나오는 빙하수이기에 많은이에게각광을 받고 있는 것.. 2017. 3. 22. 알래스카 " 한잔 하실래요?" 알래스카 겨울의 낙은 뭐니뭐니해도 먹는 낙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오늘은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데 먹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게 되네요..뷔폐를 잘 안 가는편인데 오늘 저녁은 중식 뷔폐로 하고 바로 맥주 파티로 이어졌습니다.새로나온 맥주가 있다길래 술을 많이 하지는 않는편인데 맛 보는걸로 파티를 시작 했습니다..제가 좋아하는 드라이브길과 늘 등장하는 설산의풍경으로 시작합니다..그럼 출발 합니다. . .잠자는 여인 설산 위로 비행기 한대가 조용히 착륙을 하고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브길. .스키어가 다닐 수 있는 전용 육교입니다. .특히, 이 부근길이 좋습니다.막 이길을 들어서면 설산이 버티고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설산에 다가갈수록 마치 품안에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차량한대가 커.. 2017. 3. 20. 알래스카 " 가족들의 개썰매대회" 오늘은 특별한 개썰매 대회가 벌어지는 날입니다.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개썰매대회인데가족중 두명이 개대신 썰매를 끌고가족중 한명이 머셔가 되는겁니다..미국은 철저한 가족중심주의입니다.무엇을 하더라도 가족이 중심이 되는 문화입니다.한국의 아빠들은 일요일이면 리모콘 조작법만익히는걸로 유명하지만 , 미국에서는 늘 가족중심으로뭉쳐서 다닌답니다..그리고, 퇴근을 해도 곧장 집으로 와서 가족과 함께지내는걸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라는 슬로건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알래스카 개썰매 대회를 본따 만든 가족 개썰매대회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썰매를 만들어 그 밑에는 양날의 스키를부착해서 사람이 대신 끄는 썰매대회입니다. .남정네가 많은 가족이 유리합니다.팀을 .. 2017. 3. 19. 알래스카" 노을과 잃어버린 날개 " 하늘을 나는 물체가 날개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우리의 삶도 날개를 잃어버린건 아닐런지모릅니다..자신의 날개가 기능을 다하여 날고 있지 못함을알고 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날개가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오래전 " 추락하는건 날개가 없다" 라는말이 한때 유행을 한적이 있었습니다.나라가,정치가,꿈이,삶이 날개를 잃어버려 방황을 할 수도있지요..알래스카에서 잃어버린 날개와 노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점차 설산에 깊게 스며드는 저녁노을이 처녀의 웃음만큼이나신비롭습니다. .자작나무숲에도 한아름 노을을 듬뿍 안겨줍니다. .경비행기들이 금방이라도 힘차게 날아오를 것 같습니다. .노란색 경비행기도 은은한 노을빛에 젖어듭니다. .하늘을 닮은 경비행기가 봄을 기다.. 2017. 3. 17.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