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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283

ALASKA " Fur shop " Eskimo 마을에 있는 모피 전문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작은 마을에서 에스키모인들이 사냥을 하면 ,백인들이 각 동네마다 사러 가기도 하고, 원주민들이모피를 갖고 팔러 나오기도 합니다.그렇게 해서 모피 전문점이 운영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물을 좋아해서 모피하고는 인연이 없습니다.동물보호단체의 슬로건 보다는, 생명을 지닌 동물도똑같이 생명의 존엄성은 존중 받아야 한다는 쪽 입니다. 그럼 한번 가 보도록 할까요? 여기는, 최고 북극에 있는 원주민 마을의 모피전문점 입니다. 오픈사인이 켜 있길래 무작정 들어가 보았습니다.호기심 천국이지요..ㅎㅎㅎ 오잉?문을 열자마자 무서운 마네킹이 저를 반겨주네요.어느분이 해골을 주문 하셨나요?..ㅎㅎ 각종 바느질 용품들이 아주 다양하게 진열이 되어 있네요. 이 천들은.. 2014. 12. 14.
ALASKA " Pointlay Eskimo Life " Alaska에는 크고 작은 수백여개의 작은 마을들이 있습니다.심지어는 한가족이 모여사는 곳도 있습니다.내말이 곧 법인, 그런 마을에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한가족이 135명인 마을도 있습니다.가족끼리 혈연관계를 맺고 살다보면, 아무래도 여러가지 뜻하지 않은 문제들에 봉착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 타지에서 온이들을 환영하는 마을이점차 생겨나게 되었습니다.그런관계로 새로운 이들이 마을에 나타나면, 늘호의를 베풀게 됩니다. 저도 여러마을을 다녀보았지만 , 마을이 클수록 점점 인간미가 사라지는걸 보았는데 지금의 한국 시골도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동네 과수원에서 서리를 해도 어른들이 웃고 그냥 지나쳤지만,지금은 바로 신고를 해서 같은마을 아이라 할지라도 법적으로 해결을 하지요. 알래스카에서 아직도 때묻지않은 .. 2014. 12. 11.
ALASKA " 북극의 물장수 " 알래스카 북극의 지방중 여러마을들이 모든 생활용수를 사다 먹습니다.물론, 도시를 벗어난 캐빈에서도 물을 사다 먹는데,아르바이트중 하나가 물장수 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의 3대 아르바이트가 있는데, 장작배달,물배달,눈치우기 입니다. 1년 내내 할수있는 아르바이트 이기도 하는데이런 아르바이트나 비지니스가 활발한 주는 미국을 통틀어 알래스카가 유일하지 않을까요?미국속의 또다른 미국인 알래스카 !그 현장속으로 오늘도 들어가 봅니다. 북극의 순박하고 정이 넘치는 주민들. 경비행기가 도착하자, 짐을 나르기 위해 등장한 스노우머쉰. 주민과 짐을 내려놓고 다시 빈 비행기로 돌아가는 비행기.비행기가 막상 따나자 마치 고립이라도 된듯 서운한 기분이 듭니다." 나를 두고 가다니..." 짐들을 여기저기 두고 떠나면 , 간이공항.. 2014. 12. 2.
ALASKA"Eskimo의 역사를 잇는 아이들" Eskimo 인들도 이제는 글을 가지므로써 역사를 잇는 작은 일부터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특히, 그들의 문화와 전통의 선봉이랄수 있는 다양한 전통춤을 동네의 어르신이 직접 아이들에게무료로 알려주는 문화센타가 각 동네마다자리하고 있습니다.오늘은 그 전통춤의 현장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북극의 작은마을 문화센터 입니다.아이들과 어른들이 한두명씩 모이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 추운줄도 모르고 마냥 눈지치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동네 어르신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나와서 아이들에게 전통춤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겁게 어른들의 지도에 따른답니다. 너무나 진지한 아이들의 표정이 재밌습니다. 약 20여가지의 전통춤이 있습니다.아이들에게 맞는 전통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춤을 보면서, 한.. 2014. 11. 29.
ALASKA "People in the Arctic " 북극의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은 어떨까요? 아무리 오지고, 험한 곳이라도 살아가는 방법은 다 같지 않을까요?길거리에서 만나는 그들의 표정은 늘 한결같이 밝기만 합니다.어둡거나 고민에 젖은 표정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오늘 하루에 만족하면서 , 비록 그곳이 춥고 척박하다 할지라도 ,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잘 살아 갑니다.그럼 그들을 만나 보도록 할까요? 이곳의 교회입니다.예배를 알리는 종하나, 그리고 간단한 홀이 다지만, 이들에게는 이곳은모든게 시작되고, 끝이 되는 곳 입니다. 영하 섭씨 20도의 추위지만 아이들은 이런 추위들도 아랑곳 하지않고 이렇게 밖에서 눈을 지치는데 열성이랍니다. 아 버지가 아이들을 데리고 저렇게 태우고 다니면서 놉니다.이 추위속에 타는 ATV 엄청 춥답니다.에스키모인들이라 아무.. 2014. 11. 26.
ALASKA "북극에 사는 강아지들" 알래스카, 그것도 가장 추운 북극에서 견공들이 살수있다는게 참 기특한 일입니다.사람이나 동물이나 어디에서 태어나느냐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싶습니다.사람이야 그래도 나중에 선택권이 있지만, 동물에게는그나마 선택권이 없는게 제일 안타까운게 아닌가 합니다.북극에 사는 강아지들을 한번 만나러 가 볼까요? 경비행기를 타고 체감온도 섭씨 영하 20도가 넘는곳으로 가보았습니다. 끝없는 빙원만 보입니다.아득하네요. 개집 안으로 들어가면 더 추운가 봅니다.모든 개들이 다 저렇게 집 밖에서 겨울내내 지내더군요. ATV를 타고 어디 가냐구요?그냥 동네 한바퀴 드라이브 하는거랍니다.춥지도 않은가봅니다. 집 기둥 말뚝에 저렇게 견공을 메어놓았습니다. 물그릇은 없습니다.그냥 눈을 먹더군요.이빨 안시려울까요?밥은 하루에 한번 주더군.. 2014. 11. 19.
Alaska " Eskimo 의 결혼식 " 오늘 아주 재미난 만남이 있었습니다.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바닷가 저녁노을을 배경으로원주민인 에스키모인 이누삐악족의 야외 결혼식을우연히 참관을 하게 되었습니다.차를 멈추고, 이들의 결혼식을 잠시 지켜보았습니다.아무리 날씨가 따듯하다고 해도 여기는 알래스카인지라추울텐데도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걸 보니,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원주민의 결혼식 현장을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길을 정말 마르고 닿도록 달리는것 같습니다.그렇게 왔는데도 매번 구름들이 저를 반겨주니 , 안올수가 없습니다. 아직 강물이 얼지않아 , 지금도 연어들이 여기서 노닐고 있을것 같습니다. 일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마침 건너편에 보니 , 야외 결혼식을 하는 장면을 발견 했습니다.그래서 부랴부랴 차를 세우고 가.. 2014. 11. 17.
ALASKA "Native의 Life"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스스로 환경에 적응 하면서 살아갑니다.그곳이 척박하든, 문명의 중심지든 시작의 중심은 자신 입니다.환경의 지배를 받으면서 , 자신의 삶을 일구고삶의 영역을 구축하고 , 자신만의 성을 쌓아갑니다.다만, 타지에서 온 이의 시선은 다를수밖에 없습니다.이는 당연히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살아가던 곳에서의 시선으로 이곳을 보셔도 좋고,조금은, 감화된 시선으로 보셔도 좋습니다.그러나, Native 의 마을은 온전히 그들만의 세상이아닌가 합니다. 누구나 처음오면, 이런데서 어떻게 살지 라고 생각을 합니다. 삶은 정직합니다. 자신이 살아온 삶에 정답이 있습니다. 비록, 그 삶이 고난의 연속이었다 할지라도 그 안에서 보답을 받습니다. 힘드신가요? 자신의 삶만 더욱 무거워 보이시.. 2014. 11. 16.
ALASKA" ESKIMO 원주민 가정 방문기 " 에스키모 가장인 남편들은 대체적으로 가정적입니다.각종 집안일부터 , 육아까지 도맡아 하는 경우가많습니다.오히려 부인이 음성 리모콘이 되어 , 남편을 이일저일 시키는걸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요리 하는것도 자주 보게됩니다.부인을 위해 매일 점심을 차리는 이누삐악남편을 보니, 애처가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더군요.오늘 , 한 원주민 마을의 가정을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척봐도 한국인 같은 스타일의 에스키모 이누삐악 부족 가정입니다. 쇼맨쉽이 강한 시어머니시랍니다.카메라만 들이대면 모든 장면을 연출 하시더군요. 아들과 같이 사는데,집 외관은 아주 현대적이지만, 집 내부로 들어오면 , 대체적으로 지저분하긴 합니다.그 이유는 아무래도 물부족이 아닌가 합니다.물을 사서 먹다보니, 청소에 쓰일물이나 샤워에 쓰일물은 늘.. 2014. 11. 13.
알래스카 " 눈과 얼음이 가득한 그곳" 알래스카에는 막대한 천연자원이 곳곳에 매장되어 있습니다.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은 어떻하면 최대한 개발을 할수 있을까 연구를 하고 시도로 옮기기도 합니다.그러나 원활한 수송로가 없으니 , 거기에 따른 막대한 자금이 투입이 될수밖에 없어 주저하는모습을 보여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막대한 쳔연자원의 보고인 알래스카, 그러나영하의 온도와 늪지등이 천연요새화 되어있어 자기를 온전히 지키려는 알래스카의 방어본능으로 인해사람들의 접근을 허용치 않는것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아직 동이트지않은 알래스카의 북쪽 지역은 파르스름한 빛을 띄며아침맞이에 한창 입니다. 여름내내 흘렀던 모든 강들은 모두 얼어버려 그 흔적만이 남아있을뿐 입니다. 한폭의 수채화 같은 분위기 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역시, 이제는 경계선만 .. 2014. 11. 10.
알래스카 북극여행 10일째 "kivalina native store" 알래스카 북극여행은 일반인이 쉽게 할수있는곳은 아닌것 같습니다.개척정신이 깃들어야 시도를 해보는 곳이 바로북극이 아닌가 합니다.벌써 열흘이 지났네요.하루하루가 고생은 되었지만, 뒤돌아보니 훌쩍 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자! 그럼 오늘은 원주민 마트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9시에 문을열고 오후 5시면 문을 닫습니다.일요일은 휴무랍니다.그러다보니, 시간을 미리 잘 맞춰서 장을 보아야 합니다.특히, 토요일에는 일요일 필요한 물건들을 미리미리 구입을 서둘러야 한답니다. 역시 문앞에는 여러가지 게시물들이 붙어 있네요. 쇼핑카트도 다 있네요.완전 신기합니다. 음료수는 웬만한건 다 있더군요.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두들 탄산 음료를 엄청 좋아하더군요.그런데 한가지 없는게 다이어트 콕이 없답니다. 좋고 나쁘고를 막론하고.. 2014. 11. 8.
알래스카 북극여행 9일째"사냥이야기" 오늘은 사냥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번에 물개사냥도 나갔었지만, 이번에는 설원을 달리는 사슴이야기 입니다.알래스카의 사슴은 보통 사슴과에 속하는 캐리부 입니다.알래스카산 녹용이 좋다고 소문이 났는데 여기 동네에 오시면 발에 채이는게 녹용입니다.심지어는 쓰레기통에 다 버리기도 하지요.그럼 오늘 캐리부 사냥이야기를 풀어나가볼까 합니다.자! 그럼 출발 할까요? 아침 10시가 넘은시간입니다.이제서야 달이 지네요.달은 질때 이그러지는듯한 느낌이네요. 이누삐약 사냥꾼들이 모두 모여서 사냥에 대한 토의를 하고 있습니다.일명 캐리부 헌팅작전 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인데 아주 두텁게 얼어 이곳을 가로질러툰드라 지역으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개인캠프가 있네요.여름이면, 이곳에서 각종 어업과 사냥을 하는.. 201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