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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9

" 이사를 하고 난 뒤 " 성격상 이사를 정말 안 하는 스타일입니다. 한 군데 뿌리를 내리면 주구장창 오랫동안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데 이번에 부득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5층 저층 아파트인데 엘레베이터가 두대나 있어 정말 편리하더군요. 지하 주차장 시설도 좋고 자리도 넉넉해서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라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 있는 저로서는 안성맞춤이 아닌가 합니다. 혼자 짐을 싸는데 정말 짐이 많이 늘었네요. 여기저기 짐들을 보관해 놓은터라 거의 빈손으로 시작을 했는데도 짐은 점점 늘어만 갑니다. 이사를 와서 모든 가전제품과 가구들을 새로 장만을 했습니다. 가구들 조립하는 것도 정말 일이었습니다. 침대, 책상, 식탁, 진열장, 옷장 등 하나 조립하고 나면 기운이 다 빠지더군요. 나사가 남는 가구나 조립 설.. 2021. 12. 31.
ALASKA " 겨울에 뜨는 달 " 알래스카에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사시사철 겨울만 있는 줄 아시는데 절대 아니랍니다. 단지 겨울이 좀 길뿐입니다. 한국의 봄처럼 알래스카에도 봄이 오면 산과 들에 지천으로 다양한 야생화들이 머리를 들고 일어섭니다. 겨울은 겨울대로 즐길 거리들이 많습니다. 엄동설한에 즐기는 아웃도어는 이제 생활화되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얼어붙은 강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낮에 뜨는 알래스카의 겨울 달을 소개합니다. 정말 눈처럼 하얗죠? ㅎㅎㅎ....눈이니까요. 이른 저녁임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달님이 얼굴을 내밀고, 온세상을 더욱 하얗게 빛내주고 있답니다.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자기보다 몇십배 더 깊은 눈속을 살금살금 다니면서 먹이를 찾아 헤멘답니다. 알래스카 다람쥐는 몸집을 작게 하는데, .. 2021. 12. 30.
ALASKA " ESKIMO 마을을 들르다 " ALASKA NATIVES CULTURE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체육관이나 헬스클럽들이 없기도 하지만, 천성적으로 이들은 사냥과 낚시를 다니기에 딱히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고등학생 졸업까지는 상당한 미모를 자랑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면 몸매 관리를 하지 않는편입니다. 오뚜기로 변하는 건 순식간이더라고요. 임신을 해도 낙태를 하는 건 거의 없습니다. 결혼이라는 자체에 크게 중요성을 두지 않기에 그냥 아이를 순산하는데 워낙 복지가 잘 되어있어 낳아 기르는데 생활에 불편은 없는 편입니다. 아이를 낳으면 바로 2천 불을 주고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하이 한 명당 800불씩 줍니다. 그리고, 교육은 무상교육입니다. 연어를 손질해서 저렇게 말리는데 , 언제든지 .. 2021. 12. 25.
알래스카 " 이사 가는 날 " 평소에 하나둘 늘어만 가는 살림살이. 이를 정리하는 날이 바로 이삿날인 것 같습니다. 버릴 건 다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집으로 이사한다는 건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며, 시작이기도 합니다. 가구와 가전제품들 그리고, 생활용품들을 다시 한번 색상과 규격을 맞춰 하나둘 꾸미는 재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보는 계기도 되고 새해를 새 집에서 맞이하려고 부려 부랴 날자를 맞춰 준비를 했습니다. 손 없는 날 이사 가는 건데 이는 그냥 무시했습니다. 새 아파트인지라 미리 가서 커튼 사이즈와 가구들 들어갈 자리를 보고 청소도 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새집 냄새는 없는 것 같더군요. 시멘트나 타일, 바닥재 냄새가 날줄 알았는데 새집 증후군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습니다. 새 가전제.. 202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