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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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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에 해당되는 글 31

  1. 2020.07.31 알래스카" 백야 축제의 현장속으로 "
  2. 2020.07.30 알래스카 " 백야 달리기 대회 "
  3. 2020.07.29 알래스카 "목숨걸고 연어 잡는 사람들 "
  4. 2020.07.28 알래스카 " Antique car and fashion "
  5. 2020.07.27 알래스카 "야릇한 보트 대회를 가다"
  6. 2020.07.26 알래스카 "아름다운 연어의 고향 Chitina를 소개 합니다."
  7. 2020.07.25 Alaska" 에스키모인이 사는 Kotzebue 풍경 "
  8. 2020.07.24 알래스카 " 길에서 만난 인연! "
  9. 2020.07.23 알래스카" 원주민 구치소 와 베링해 "
  10. 2020.07.22 알래스카 "노천 온천을 가다"
  11. 2020.07.21 Alaska " Kotzebue를 가다 "
  12. 2020.07.20 알래스카 " 한 여름의 피서 풍경 "
  13. 2020.07.19 알래스카 "연어낚시의 또다른 풍경 "
  14. 2020.07.18 알래스카 " GUN SHOW 를 가다 "
  15. 2020.07.17 알래스카 " 광어 낚시와 바다표범"
  16. 2020.07.16 알래스카 "버팔로 농장을 가다 "
  17. 2020.07.15 알래스카 " 에스키모인의 일상"
  18. 2020.07.14 알래스카"황금의땅 NOME 을가다 3편"
  19. 2020.07.13 Alaska "황금의 땅 NOME 2편"
  20. 2020.07.12 Alaska "황금의 땅 NOME 을 가다 1편"
  21. 2020.07.11 Alaska"모피 경매장을 가다 "
  22. 2020.07.10 Alaska " 황금을 찾아라 1편 "
  23. 2020.07.09 Alaska " 청어가 풍년이네요 "(1)
  24. 2020.07.08 Alaska " 물개 손질하는 에스키모인"(1)
  25. 2020.07.07 Alaska " 미인 선발대회 "
  26. 2020.07.06 Alaska " Moose 를 잡았어요 "
  27. 2020.07.05 Alaska " Chena Hot Springs "
  28. 2020.07.04 Alaska " 내가 만난 야생동물들 "
  29. 2020.07.03 Alaska "미군과 한국 군인 "
  30. 2020.07.02 Alaska " 길냥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

오늘 알래스카에서 벌어지는 백야(Midnight Sun)

축제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앵커리지나 페어뱅스 모두 백야 축제를 하지만

백야 축제는 페어뱅스가 훨씬 실감 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왔다가 이런 진귀한 백야 축제를

만나면 정말 행운입니다.

페어뱅스 백야축제는 다운타운에서 벌어지는데

주차장 자리도 여유가 있어 주민들 모두

거리로 몰려나옵니다.

 

이런 축제에는 원주민 마을에서도 모두 오는데,

에스키모인들에 있어서 모처럼 섬을 떠나

다양한 행사들에 푹 빠지기도 합니다.

그 생생한 모습을 스케치해 봅니다.

 

 




여기 사는 모든 이들이 이날만큼은 부담 없이 즐기는

먹거리 장터나 마찬가지입니다.

엄청난 부스와 행사장들. 한국의 팔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기 안 오면 무슨 일 나는지 모든 시민들이 다 이리로 모여듭니다.

 


 


다운타운 사거리인데 여기서부터 행사장 이 시작됩니다.

오전에는 이거 저거 할 일이 많아 다  마치고 난 다음 

오후에 나와 축제에 참여를 했습니다.


 

 

소년이 암벽 타기에 도전을 해서 꼭대기까지 올라서는 장면인데, 

위험해 보이는데도 적극적으로 권하더군요.

한국의 어머니들도 품 안에 끼고 너무 돌지 마시고,

이제는 한 사람의 인격체로  거듭나게 해 주시길..



 


아빠를 따라 나온 쌍둥이 자매.

양손에 먹을걸 들고 아주 흥겨운 한때를 보내고 있네요.

너무너무 귀엽죠?

콕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이쁜 아이들.


 


어김없이 등장하는 견공들. 한 마리는 아주 드러누웠네요.

개가 무슨 죄야..

이리저리 사람에 치이고, 사람 많은 데는 개가 워낙 싫어합니다.

그러니, 애견은 차라리 차 안에서 기다리는 게 훨씬 좋을지도 모릅니다.


 


또 찾아온 솜사탕집.

여긴 아무거나 팔아도 팔립니다.

돌을 갖다 놓아도 팔리는 이곳,

여러분도 기회 한번 잡아 보시렵니까!

보리차나 냉수 장사를 해도 무조건 됩니다.


 


무지막지한 팝콘 한 가마니를 사는 많은 사람들.

튀겨내기가 무섭습니다.

저 큰걸 다들 옆구리에 끼고 구경을 다니면서 먹더군요.


 

 주문하는 곳 따로 픽업하는데 따로입니다.

그래야 사람이 몰릴 때 붐비지 않더군요.

여기 오는 사람 치고 먹지 않는 사람들을 못 보았습니다.

카드도 안 받고 오직 현금만 받는 곳이라 

다운타운은 달러로 넘쳐 납니다.

 




사금 채취 체험입니다.

5불을 내면 채취하는 접시와 흙 한 사발을 주는데

거르다 보면 사금이 조금씩 나옵니다.

아주 열심인 관광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 합니다.

매년 보는 행사지만 정말 금이 많긴 많나 봅니다.


 


사금이 들어있는 흙과 사금을 채취해서 담는 작은 병.

자신이 소유한 산의 흙을 파와서 저렇게 체험을 통한 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금이 안 나오면 어떡하냐고요?

안 나오는 거 못 보았습니다. 믿으세요.


 


한인이 하는 불고기 메뉴.

가격은 12불인데 장사가 제법 잘되는군요.

하긴 여기서 안 팔리는 걸 고르는 게 더 힘든 지경이니,

말해야 무얼 하겠습니까!


 


보통 인형들이 말인데 여기서는 아이들을 위해 돌고래  

인형을 만들어 타게 해 놓았네요.

저 흔들리는 돌고래에서 떨어지면 제법 다칠 것 같은 불안감이 드는데

아이는 한번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하더군요.


 

 

 이런 체조는 치어리더들의 전매특허인데

여기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걸 보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종일 저걸 반복해야 하니, 대단합니다.

 

 


역시 피자가 등장하는군요.

많은 이들이 한 피스씩 사서 입에 물고 다니는 걸 보니

역시 미국이 맞네요.


 


여기도 장사가 잘 됩니다. 

달랑 두 가지인 스무디와 셰이크를 만들어 파는데도 제법 장사가 잘 됩니다.

저도 셰이크와 스무디는 만들 줄 아는데, 여기 식당에서는 모두 직접 다 만들어서 팝니다.

체인점 같은 형태는 없습니다.

저도 선수랍니다. 바나나 선데이 아이스크림부터 시작해서 스무드 까지...

 

 


 

 여기는 히트 친 가게입니다.

감자칩 열개 정도 막대기에 끼워 놓고 장장 9불을 받는데도

손님이 엄청 밀려들더군요.

저거 원가 2불이나 먹혔으려나...

엄청 남는 장사입니다. 

표주박

알래스카에는 뱀이 살지 않습니다.

아니 안 사는 게 아니라 살지 못합니다.

여러 번의 실험을 걸쳐 뱀을 사육했지만 모두 죽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좋습니다.

아웃도어 활동을 하다 보면 , 뱀이 제일 무서운데(곰보다 더 무서운 듯)

뱀이 없어 너무너무 신난답니다.

모기 걱정은 해도 뱀 걱정은 안 해도 되니 그게 얼마나 좋은가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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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매년 여름 하늘이 내린 선물 "백야"가

있습니다.

백야를 진정으로 즐기려는 이들이 바로 알래스칸들입니다.

지금 이 시간 페어뱅스 대학교에서 미드나이트 선 달리기 

대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출발지는 UAF 이며 , 종착지는 파이오니아 공원입니다.

여기 도시 사람들이 다 모인듯 한데 한국분들은 한분도

안보이시네요.

휴대폰을 잠시 꺼두고, 오직 백야를 즐기기는 이들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주민들 모두가 몰려 나온 것 같은데 , 한여름밤의 축제를

즐기려는 이들로 인산인해가 되었습니다.

 


맨앞에서는 벌써 출발을 했는데도 , 아직 광장에는 

엄청난 선수들이 남아 있습니다.

팀당 참가비는 30불인데, 이 어머 어마한 참가자들 

참가비만 해도 엄청난 돈을 벌었을 것 같네요.

모든 수익금은 도네이션 합니다.


 


풋풋한 젊은이들이 유혹의 미소를 날리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아이를 안고 뛰는 아빠...흠..

참 다양한 모습들입니다.

우승한다고 상금을 주는 건 아니지만, 

이들은 모든 가족들이 참여한다는데 그 의미를 두더군요.

그리고, 어울리는 한마당에 그 참뜻이 있답니다.

 

 


엄마를 응원하는 아빠와 두 딸아이.

전 왜 요새 아이들이 이뻐 보이는 걸까요?

심지어는 애하나 낳고 싶다는 , 엉뚱한 발상도 가져 본답니다.

노망이 들은 건지...


 


애견들도 빠질 수 없답니다.

수많은 이들이 애견과 함께 달리기를 하더군요.

자전거를 타던 롤러브레이드를 타던 , 상관이 없습니다.

특히 휠체어를 타고 달리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길가 관중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더군요.


 


특이한 코스프레를 한 아이의 모습이 인상적인데

많은 사람들이 야릇한 복장들을 하더군요. 

하다못해 귀신도 달리더군요.


 


애견과 함께 달리는 처자들.

이들에게 이런 행사는 운동을 한다는 개념보다는 

참가해서 즐기는데 그 의미를 많이 둔답니다.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참가자들.

여러분들은 지금 이 시간 실시간 중계를 보고 계십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임에도 날이 훤합니다. 

 

표주박

금년 들어서 모기한테 수십 방은 물린 것 같네요.

여기저기 안 물린 데가 없습니다.

가뜩이나 야외 아웃도어를 하면서 모기와

너무 친하게 지내다 보니 , 늘 모기약을 끼고 삽니다.

이런 나를 미국인이 보더니 김치만 먹어서

그렇다고 놀려대더군요.

그래서, 딱 한마디 했습니다. " 워 레버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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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9. 03:20 알래스카 관광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목숨 건 사람들처럼 보이는

살벌한 연어 낚시꾼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본인들도 위험을 충분히 감지하고 , 대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 하여간 위험한 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알래스카 연어 중 가장 맛이 뛰어나고 싱싱하다는

장점으로 모두들 여기서 연어를 잡고 있습니다.

 

매년, 한차례 홍역을 치르는 것만큼이나 다들 여기

연어 덕장이 개장되기만을 기다려 몰려가는 

곳입니다.

여기는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는 곳이 많아

유일한 모텔에 가서 인터넷을 연결해 포스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여기서 연어를 매년 잡았지만, 갈 때마다 단단히

무장을 하고 가야 하는 곳입니다.

 

그럼 그 현장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배경입니다.

수심이 깊고 물살이 다른 곳보다 센 그런 곳인데, 아무래도

연어가 유속이 강한 그런 곳으로 거슬러 오므로 이런 포인트를 노리고,

연어 낚시꾼들을 유혹하는가 봅니다.


 

 
산에서는 연신 얼음과 눈 녹은 물들이 굉음을  내며

떨어져 내리고 있고, 그 주위에는 화씨 80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더위임에도 불구하고,

싸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서늘합니다.


 


저렇게 줄에 허리를 묶고, 뜰채를 연신 물속에 담그며, 

연어 낚아 올리기에 한창입니다.

물에 빠지면 강한 유속으로 거의 사망 지경인데도

너무 용감들 합니다.

 


 


여기저기 밧줄들이 늘어져 있는데

저게 바로 생명줄입니다.

워낙 수온이 낮아 물속에 빠지면 거의

체온 저하로 죽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렇게 넋 놓고 있다가 킹 샐몬이라도 걸리는 날은 어김없이 

뜰채가 날아간답니다.

그래서, 뜰채에도 밧줄을 걸어 놓습니다.

무식하게 아깝다고 뜰채를 꼭 붙들고 있으면 연어가

힘이 좋아 강으로 빨려 들어가니, 얼른 딥넷 채를 

놓아야 합니다.


 


무인도 같은 곳이라 누구 하나 간섭하는 일 없습니다.

텐트를 치고 몇 날 며칠을 오직 연어 잡기에 몰두합니다.

미국인들의 휴가 제도는 익히 알고 있듯이 , 일주일 휴가는 보통이니

저렇게 여유만만하게 삶 자체를 즐기는가 봅니다.


 


제삼자가 보기에는 참 아슬아슬합니다.

가뜩이나 저 바위들은 힘이 없어 잘 부서지고, 허물어집니다.

저분들은 밧줄을 묶지도 않고 잘만 걸어 다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조마조마 만들더군요.

보는 사람이 더 살 떨리니..


 

 뜰채를 가만히 고정하는 게 굉장히 힘듭니다.

거의 1분마다 뜰채를 건져 올려 다시 자세를 잡아주어야 하는데 ,

그걸 반복하는 행위 자체가 많은 위험을 초래한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시렵니까?... ^^*  

 

표주박  

영어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전 영어 왕초보라 영어만 보이면 스팸 메일 같답니다.

그래서 , 영어 메일을 뒤로 미루다 나중에 보게 되면

한국분이라 답장을 빨리 보내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습관이란 게 무섭네요 ㅡ.ㅡ.

이제 영어 메일도 잘 챙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영어가 제대로 보일런지... 흠.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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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Fairbanks에는  엔틱 차 박물관이 있는데

단순히 오래된 차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동시대의

패션과 생활상을 같이 보여주는 박물관이라

다른 곳과 달리 , 차별화되어있어 ,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오래된 세월의 흔적에서 묻어나는 

연륜을 자랑하는 차들과 다양한 의상들이 잠시 

추억에 젖게 합니다.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알맞은 전시물품들이

유난히 하나하나 정이 서린 것 같습니다.

 

"온고이지신" 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래된 것에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저를 따라 오세요 .

 

 




전시되어 있는 차량들이 상당히 보존이 잘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의상 역시 부분적으로 재현한 것도 있지만 , 

원본을 최대한 잘 보존하여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거의 100여 년 이상된 차량들인데

워낙 , 보존 상태가 잘 되어있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더군요.


 


의상을 보면, 꽤나 예전에는 멋스러울 정도의 

멋진 패션 감각이 돋보입니다.

역시, 예전에도 허리의 날씬함을 유독 강조했군요.


 


 

저 의상을 입고 직접 엔틱 카에 탑승해서 예전 분위기를 내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 따듯한 배려를 해놓았습니다.


 


영화나 오래된 티브에서나 볼 수 있었던 패션의 경향들을

일목요연하게 보면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답니다.


 


우산까지 씌워진 아주 정말 오래된 차인데

상당히 오래된 아름다운 차였습니다.


 


창덕궁에도 임금님이 타시던 차가 전시되어 있는데, 제대로 보존이 안되고

약간은 초라하게 보이던 옛 기억이 살아나는군요.


 

 오히려 기술력이 더 뛰어난 한국인데 그런 면에서는 조금 아쉽더군요.

 

옛 것들을 좀 더 소중히 여기고 ,

후세에게 더 오래도록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이런 차를 몰고 다니면 정말 많은 시선을

받을 텐데 그러다가 한눈 팔은 운전자로 인해 사고가 날까

걱정이 되네요.

 

 


.

시동을 거는 손잡이가 엔진 위에 달려있는 특이한 모습입니다.

철판 오려서 엔진 덮개를 해 놓은 것 같아, 달리면 불안할 듯싶네요.

차량 옆에는 그 시대를 반영하는 패션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한국보다는 워낙 발달된 차 문화라 다양한 차들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유독 엠블럼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여러 형태의 엠블럼이 있어 엠블럼만 집중적으로 찍기도 했습니다.

 

 


스페어타이어 휠은 원래 없는 상태인가 보네요.

금장으로 도색했는데 , 예나 지금이나 금은 좋은 것 인가 봅니다.

 

.

 


라이트가 재미난 차량입니다.

어디 정원 가로등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정말 오래된 차임을 느끼게 해 줍니다.

 

.

 


기름통이 운전석에 있습니다...... 대박!

이런 차는 정말 처음 봅니다.

타이어도 특이한 형태입니다.


 


이 차는 정글 전용 차량인데 숲이나 나무들이 많은 곳을 다니는 차량입니다.


 

 속도는 얼마 내지 못할 것 같은 차량들이 많은데

견고하진 못할것 같습니다.

달리다가 막 분해될 것 같은 아슬아슬한 분위기..  흠. 

표주박

여행 간 친구가 화단 하고, 비닐하우스에 물주라고 부탁을 해서

얼른 물 주러 가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만 주면 된다고 하니 부지런히

가서 물 좀 흠뻑 주어야겠습니다.

의외로 이런 농작물이 손이 많이 가는군요.

딸기며, 토마토, 호박, 상추, 고추 등을 키우는데 ,

날마다 자라나는 걸 보면 기특하다는 걸 느낀답니다.

오이도 많이 열렸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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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가족 중심으로 한 행사들이 아주 많습니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야외 활동은 주로 여름에 집중되어 벌어지는데,

특히, 애견을 같이 태우고 경주하는 보트와 미드나이트 

마라톤 경주는 아주 유명합니다. 이번에 10킬로미터

마라톤이 벌어지는데, 평소 운동이 부족한 저는

차마 참가 신청을 못 하겠더군요.

 

이번에 선보이는 대회는 온 가족과 친구들이 재활용품 등을 이용해서

저마다 개성 있는 보트를 만들어 치나 강에 띄우고 물싸움을 하는

친선 경기입니다.

 

그럼 이제 저를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해적선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소년 해적 선장.

온 가족이 일주일 내내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완성해서 만들었답니다.


 


 아주 다양한 모습의 보트입니다.

어때요? 재미나지 않나요?

 

 


이 보트는 아마도 음료 회사 직원들이 홍보 효과를 하기 위해 만든 것 같습니다.

이 회사에서는 오늘 하루 종일 음료수를 무한정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조립에 한창인 모습입니다.

상금 같은 건 없지만 , 가족화합을 위해 이런 활동들을 한답니다.


 

 

 

옆에 아주머니는 아들이 보고 있는데도 서슴없이 나를 위해 

멋진(?) 포즈를 취해주시는 센스!

대단하십니다...ㅋㅋㅋ


 


보트 이름이 재미있지 않나요?..

여러 아이디어를 모아서 만든 보트랍니다.


 


정말 휘황 찬란하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는 보트 ^^*

 

 

 저마다 만든 보트들을 트레일러에 싣고, 자기 순서를 기다리는 차량 행렬. 보는 이들도 재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대회라 하루 종일저 또한, 유익하고 신나게 보냈답니다. 

 

알래스카 아파트에는 비행기가 있습니다.

개인집에도 비행기가 많다 보니 아파트에도 어김없이

비행기가 있답니다.

 

 




이 아파트 주차장에 버젓이 비행기 한대가 놓여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아주 많은 경비행기가 있으니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닙니다.

누가 훔쳐갈 일도 없으니 걱정할 것도 없답니다.

 

.

 


여기는 캐빈촌입니다. 아주 오래된 곳이라 지붕 위에는 

많은 잡초들이 자라나고 있는데

의외로 이곳 모두 사람들이 삽니다.

엄청 불편할 텐데도 사는 거 보니 대단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 참 잡설 하나....

어제 룸메이트가 냉장고 청소한다면서 내가 아끼던 

김치를 내다 버렸습니다.

오 마이 갓!... 50불은 충분히 되는 양인데 너무 안타까운데 미국인은 

아무리 잘못을 해도 아엠 쏘리 이거 한마디면 모든 게 통하더군요. 

미쵸 내가...ㅠ.ㅠ.

아무리 냄새가 나서 이상하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요?... 으~ 아까비..

 

 

.

 


여기는 시내에서 약 10분 정도 떨어진 우체국인데 

시내 우체국은 너무 붐비고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라

편지 붙이려면 여기로 오는 게 훨씬 편리해서 여길 이용합니다.

완전히 시골 우체국 분위기죠?

 

.

 


알래스카 관광 오시는 분들에게 주의사항 하나...

절대 길거리를 거닐지 마세요.

여기는 눈이 오면 미끄럼 방지를 위해 자갈을 도로에 엄청 뿌립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그 자갈을 다시 회수해 갑니다.

그런데, 도로를 걸으면 이 돌이 튀어서 사람한테 맞을 수 있답니다.

그러니 절대 길거리를 풍경 구경하시려고 걷지 마세요.

 

자갈에 맞으면 거의 사망입니다. 

차 들도 그래서 좋은 차를 못 가지고 다닙니다.

차체에 맞기도 하고, 유리창에 맞으면 

저렇게 유리가 부상을 당합니다.

많은 차들이 차 유리가 다 부상당한 상태랍니다.

물론 무료로 보험회사에서 갈아주지만, 맡기면 시간도 아깝고 

번거롭고 또 자갈이 튈걸 예상해서

대부분이 유리를 그냥 두고 다닌답니다.

 

.

 


여긴 대학교 소방서인데 규모가 아주 크더군요.

일반 소방서 규모만큼이나 큽니다.

 

 

.

 

 

 홈리스는 아니고 자전거 여행자입니다.

늘 웃는 모습이 티 없이 맑더군요.

 


여긴 노스폴에서 조금 멀리 있는 시골길인데 

타이 음식을 파는데 절대 안 될 것 같은 한적한 곳인데

동네 가족들이 여기 와서 회식을 하더군요.

가까운 동네에서 외식하려면 다 여기 옵니다. 

그리고, 동네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거지 세일을

여기 와서 하더군요.

 

 

 성인가요?. 아니면 집인가요?

유틸리티 엄청 나오겠네요.

사람도 몇 명 안 살면서 집은 엄청 크게 지었네요.

미국 와서 생활화되는 게 바로 유틸리티 이더군요.

무에가 그리도 많은 공과금들이 있는지

다들 우체통 보면 고지서가 엄청나더군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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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6. 00:2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는 어딜 가나 작은 마을이 거의 다 이쁩니다.

아기자기하고 , 뭔가 허술한 듯 하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다운 삶의 한 자락이 곱게 묻어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답니다.

알래스카에는 연어들의 놀이터가 많은데 제일 좋은 곳 중 한 곳인

Chitina를 가 보았습니다.

바다와 만나는 강줄기를 따라 , 어부들과 낚시꾼들과 

곰과 독수리가 있을지언정 그 끝을 위해 

기나긴 여정을 하는 연어에게는 이루어야 

할 꿈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힘차게 지느러미로 

비상하고 있는 것 같네요.

 

혹자는 모두 아름다운 것만 보여준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매번 보여드리는 게 이렇게 많으니 얼마나 더 많겠습니까!

사람도 몇 명 살지 않지만, 오손도손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아

" 아름다운 동네"를 소개합니다.


다운타운 거리입니다. 집도 안보이죠? 

그래도 다운타운입니다.

몇 집 살지 않지만 , 살만한 동네인 것만은 사실이랍니다.

안개가 아닌 구름이라 기관지에 안 좋은 건 아니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공기가 달콤한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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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면 아무도 몰래 구름이 살며시 다가와 

이른 잠을 깨우곤 저만치 달려간답니다.

북쪽으로 갈수록 백야 현상이 두드러지지만 , 

여긴 살짝 백야 맛만 보여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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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산들에서 채취되는 광물들 견본품을 갔다 놨더군요.

식탁도 같이 있어 , 지나가던 과객들이 

여기서 식사를 하는 광경을 자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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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살며시 스며들었다가 부스스 일어나 

어디론가 발길을 재촉하는군요. 

 " 이보게! 그냥 좀 더 쉬었다가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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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한참 된 건물인데 오히려 

그 느낌이 엔틱의 분위기를 주더군요.

그리고, 미국인이 좋아하는 보수적인 내음도 

가득 풍기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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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가로질러 길이 나있는데 외길이라 양쪽에서 먼저 온 차량이 

우선순위로 지나가면 맞은편 차량은 기다렸다가 지나가게 됩니다.

관광객들은 이 길을 지나다니지 않는데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관광 코스가 아니기에 , 아마도 현지인을 제외하고는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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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온통 둘러 쌓여 , 아주 아늑한 곳입니다.

간혹 곰들도 나타난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니 

워낙 시끄러운 거 싫어하는 곰이라

보기는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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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들은 보통 저쪽 강가 상류지점에 나타나 멀리서부터

여행 온 연어를 사냥합니다.

이곳 동네분들은 일 년 내내 생선류의 반찬은 떨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 

페어뱅스에는 지금 비가 엄청 오고 있네요.

지금 이 시간 천둥도 치고, 사정없이 비가 내립니다.

마침 , 호박, 열무. 상추 등을 심어 물을 흠뻑 주었는데

그렇게 화창하던 날씨가 변덕을 부려 비를 뿌려대고 있네요.

억을 해... 흑흑흑..

그 땡볕에 땀 흘려가며 물 주고 그랬는데 비가 오다니.ㅠ.ㅠ.

이제 막 한숨 돌리고, 얼음냉수 한잔 마시는데 비가 내리다니.

좀만 더 일찍 비 왔으면 물 안 줘도 좋았건만. 그

런데 참 재미난 사실 하나 알려드립니다.

추운 알래스카에서 사시사철 음식점 가면 오직 얼음냉수를 줍니다.

추운 겨울에 가도 식당에서 얼음냉수를 주는데 아무도

그 이유를 묻지도 않고, 의아해하지도 않습니다.

아직도 전, 그 이유를 모르는데 한번 물어보니 그 이유를

웨이트리스도 모르더군요. 여러분은 혹시 아시나요? 아시는 분~~~~~~~~~ 

 




독립군들이 낚시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독립군이란 개인 낚시를 일컫는 말이랍니다.

엄청나게 큰 강이라 아주 넓게 자리 잡고 , 

연어를 낚아 올리기에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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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다리를 기점으로 하류는 개별적인 낚시를 하고, 

강 상류 쪽은 보트 낚시를 하는 곳입니다.

상류 쪽 물살은 엄청 셉니다.

또한 얼음과 눈 녹는 물이라 수온이 아주 차갑습니다.

그래서, 모든 낚시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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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넓은 강가라 망원으로 당겨 사진을 찍었는데도, 

그리 크게 보이진 않는군요. 

확대하셔서 보시면 그런대로 괜찮을 겁니다.

서너 명이 한 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명은 배 운전만을 도맡고 

나머지 인원은 커다란 뜰채로 물살

반대방향으로 뜰채를 고정시킨 채 , 연어가 걸려들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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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상류부터 시작하는데 하류에 다다를 때까지 하다가 

다시 상류로 배를 몰고 가서 다시 하는 되풀이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워낙 유속이 강하다 보니 뜰채가 비틀리고,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한다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완전 노동이더군요.

워낙 연어가 힘이 좋아 뜰채에 들어오면 심하게 몸부림을 치는데 , 

저도 자칫 낭패를 볼 뻔했답니다.  

아이들이나, 여자, 견공 모두 다 같이 연어잡이를 나갑니다.

물론, 견공에게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시킵니다.

하루 온종일 이곳은 연어를 잡는 배들로 넘쳐 납니다.


 


단속을 위해 출동한 경찰.

자주 안 오고, 아주 가끔 옵니다.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킹 샐몬으로 매일 배를 채우는 갈매기.

널린 게 연어라 이들도 조금 먹다가 버립니다.

하루 100마리 이상씩 잡는 지금 이때가 시즌이랍니다.


 


한 시간 동안 낚시해서 잡은 20마리의 연어. 

기절시킨 연어들이 쿨러에 가득 들어있네요.

부러우신가요?..ㅋㅋㅋㅋ. 혹시 배 끌어보신 적 있나요?

 잠시 시동이 꺼져 배를 끄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엄청나게 강한 물살로 너무 힘들더군요.


 .

 

 잡은 즉시 연어를 간단하게 배를 갈라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바로 냉동을 시킵니다.

흐르는 물살에 연어를 씻어야 하는데 제가 씻다가

한 마리 놓쳤습니다. 으~```민망함이람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힘들게 잡았는데 너무 미안하더군요.

거기다가 물속에서 넘어져서 옷은 다 버리고 옷 갈아 입고

그냥 사진 찍는데 열중했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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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높은 산 중턱에 걸쳐있는 솜사탕 같은 구름들이 

모두 손에 손을 잡고 나와 , 힘차게 올라오는 연어들을

위해 마중 나오고 있네요.


 


그들을 기다리는 수많은 강태공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한 곳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연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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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앞길을 막고 있는 수많은 장애물들을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거침없이 온몸의 힘을 다해

거센 물살을 타고 , 오르는 연어들의 떼.

 

 

 


문명의 이기들이 자연을 덧없는 색깔로 색칠하지만, 

연어 그들은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회귀의 본능으로 온 힘을 다하는 그들만의 춤 마당을 바라보면 ,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태고적부터 이어 내려온 그들의 습성은 아주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변함없이, 

끊임없는 대를 이어 삶의 목표가 되었답니다.

 



 


저편 산줄기에는 언제부터인가 몰려든 검은 먹구름이 몰려오고,

금방이라도 굵은 빗줄기가 연어들의 등을 

어루만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맞은편 산자락은 해맑은 햇살과 함께 그 위용을 드러내며, 

미소를 잔뜩 머금은 채. 수많은 연어들을 격려하고 있네요.

 


 

 혹시 그 임무가 다 끝난 연어들이 오르게 될 곳은

바로 여기가 아닐까요!

그들의 영혼이 안식하게 될 곳이 이곳임을 굳게 믿고 싶은

그 간절함은 비단 나만의 착각 인지...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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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Kotzebue에는 약, 3,500명이 안 되는 원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자치구 Northwest Arctic에 속한 마을로 섬과도 같은 

고립된 마을이지만, 주변에는 코고 작은 원주민 마을들이

약, 10여개의 마을이 있는데 모두들 경비행기를 타고

이 곳으로 유학을 오거나, 병원을 찾습니다.

코체부라고도 하지만 저는, 카츠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

카츠부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사시는 분들이 제 블로그를 많이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사실적인 면을 더 자세하게 기술하지 못하는점 

양해를 바랍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점검(?) 하시는 바람에 자체 검열을 거쳐 약하게

표현을 하니 , 그 점은 미리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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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한인사회에 사건 사고가 아주 많습니다.

몇 명 되지도 않는데 맨 처음, 이곳을 개척하셨던 분들이 

한국에 근무하던 미군 군인과

결혼해서 오신분들, 그리고, 도피 비슷하게 오신 분들이 많다 보니

그 사연 들은 이루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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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본토에서 부도내고 오신 분들이 많은 건 주지의 사실이듯이

이곳, 알래스카는 더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하는 마켓인데 진열대에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어도

 누가 그런 거 갖고 시비를 안 겁니다.

당연하게 생각들 하는 주민들이 그래도 이용을 합니다. 

더 큰 마켓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데도

여기가 장사가 되는 이유는 아침부터 술 취해 있기에 

멀리 안 가고 그냥 여기서 삽니다.

가격도 약간 더 비싼 편이나 그런 걸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유일하게 백인이 하는 마켓입니다.


 

마켓에서 저렇게 모피도 파네요. 

저 모피는 실제 울버린입니다.

불쌍하네요.

가격은 그렇게 싼 편은 아닌데 한국보다야 많이 산 편입니다.

저런 걸 하나 정도는 걸쳐야 알래스카 사람으로 봅니다..ㅋㅋㅋ

뒷모습의 처자는 28살 먹은 식당 웨이트리스입니다.

늘씬하고 이쁜 처자랍니다.

 

 


도로 공사하다가 시체가 발견돼서 공사가 중단되고 유골 수습하는 장면입니다.

술 마시고 도로에서 잠이 들면 바로 사망입니다.

겨울에 죽으면 나중에 눈녹고 발견됩니다. 

드라마에서만 보았던 CSI에서 두 명의 여 검시관이 나와서 검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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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는 마을인데 바로 앞이 베링해 인지라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이 되네요.


 

 

 집집마다 연어를 잡아 이렇게 말려서 술안주나 주식으로 먹습니다.

원주민 집을 방문했더니 사슴 다리 하나를 푹 삶아서

조그만 칼로 베어서 먹더군요.

영화에서나 봤음직한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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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입니다.

백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3일 일하고 4일 정도 쉽니다.

엄청 좋은 JOB입니다.

차량도 집에 퇴근할 때 가져갑니다.


 


여긴 시청입니다. 하루에 한 사람도 안 올 때가 있답니다. 근무할만하죠?


 

이 작은 빌리지도 한국의 자동차들이 돌아다닙니다.

택시는 거의 한국 차량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10년 개런티를 하고, 아기자기하게

차량 안을 제일 잘 꾸며 놓은 것 같습니다.

다른 회사 차량들은 옵션에 속하는 기능들을 한국 차들은

기본으로 셋업이 되어 있습니다.

가슴이 다 뿌듯하네요. 이제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

벽에 조그만 빨간 글씨로 USA 표지판이 보이시죠?

궁금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벽에 지난 국회의원 선거 홍보 표시판입니다. 선거 때 그냥 저런

표지판 붙이는 게 선거운동 이랍니다.

이제 한국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베링해를 배경으로 쓸쓸히 걸어가는 원주민의 등이 

더욱 굽어 보이는 건 왜일까요?.....

정답: 술이 떨어져서.

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게 술인데 퍼밋을 구입해서 (한 달 퍼밋 25불) 

하루에 한 병만 구입할 수 있는데

이는 시청에서 일일이 체크해서 판매를 합니다. 

근무시간도 엄격히 제한해서 부지런해야

술을 살 수 있는데, 기상 관계로 비행기가 뜨지 못하면 

술값은 자동으로 인상되며, 품귀 현상을 보입니다.

그래서 의례적으로 안 마셔도 저도 한 병씩 매일 

구입해서 비축해 놓습니다. 왜 비축하냐고요?..ㅋㅋㅋ

웅담주도 담그고, 파티도 할 때 필요하고,

나이트클럽 갈 때도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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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신 분 있으실는지...

저도 살아생전 처음 보는 건데 바로 청어알입니다.

미역에 청어가 알을 낳으면 이렇게 둘러붙어 부화를 한답니다.

미역을 건져 올려서 물에 담가 놓아야 하는데,

안 그러면 엄청 짜답니다.

짜서 도저히 못 먹을 정도니

물에 사나흘 담가 놓아 짠물을 빼야 먹을 수 있는데, 

저는 비릿해서 (비린 걸 싫어해서) 도저히

못 먹겠더군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실 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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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여행 온 독일 처자인데 일본도에 흥미를 보이길래 

포즈를 취해보라고 하니 저렇게 강력한 포스를 날리며 

포즈를 취해주어 사진을 찍어 메일로 보내 주었답니다.

폼나지 않나요?..ㅋㅋㅋ


 

 


한인이 하는 업소입니다.

지금은 새로운 주인이 인수를 받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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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고 꿋꿋하게 근무하실 분은 이곳을 강추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직원 대우가 제일 좋은 편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층은 모텔인데 요새 세일 중이라 150불이며, 

여긴 보통 200불 정도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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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황제라는 양식과 중식을 겸하는 곳입니다.

주방이 협소해서 , 직원들이 자주 그만두는 곳입니다. 

직원 채용하는걸 이메일로 받기도 하고, 아주 깐깐하게

직원을 뽑지만, 그 정도 대우는 아닙니다. 

딜리버리가 70~80% 차지하는 곳인데 지난번에 주인이 

친척한테 인수인계한 곳입니다.

돈 버는 곳은 보통 남한테 인수인계 안 합니다.

이렇게 친척들끼리 인수인계를 합니다.

일 매상은 보통 3,000불에서 4,000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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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원주민 회사입니다. 이곳의 땅들과 건물들을 관리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이익금을

다시 주민들에게 배분합니다. 지방자치 제도의 장점 아닐는지요.

한국도 시골은 이런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땅 투기도 안 하고, 원래 사시던 분들에게

모든 혜택들이 돌아갈 수 있으니 금상첨화 아닐까요?

제발 한국 공무원분들 보고 배우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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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12군데의 빌리지를 다니는 경비행기 회사 소속의 비행기들.

모든 물자는 저렇게 비행기를 이용해서 나릅니다. 

햄버거도 배달을 하는데 운송비는 라면박스 하나 크기에 15불입니다. 

햄버거나 피자, 볶음밥 등을 주문해서 먹습니다.

모든 빌리지에서 다 주문해서 먹습니다.

그러니, 인구가 좀 있는 곳에 식당을 차리면

독점하면서 대박 나는 거랍니다.

보통 기준을 천명으로 잡는데 , 원주민들은 거의 한 끼에서 두 끼를 

배달해서 먹습니다.

전통적인 요리법 밖에 없으니 그러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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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빌리지 중에서 제일 큰 병원이라 인근 빌리지에서 모두 이곳으로 모여듭니다.

 

치료비는 치과를 비롯해 모두 무료입니다. 물론 원주민에 한해서 말입니다.

 

애를 낳으면 2,500불을 지급하며, 매달 한 아이당 800불을 지급합니다.

학교도 무료, 병원도 무료입니다. 이렇게 보면 여긴 천국 그 자체 아닐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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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와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어디에서고 말을 붙이면, 정말 아무 거리낌 없이 말을 받아줍니다.

장소에 상관없이 스치기만 해도 미소를 지어주고, 인사를 나누는

그런 모습들은 세상 어딜가도 보지 못할 정겨운 장면들입니다.

 

식당에 들어가서도 옆좌석 사람이 먹는 걸 보고, 그게 어떤 맛인가요? 하고

물으면 전혀 거리낌 없이 아주 자세히 알려줍니다.

한국 같으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볼 텐데 , 이곳 알래스카는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수십 년을 한국에서 자라고, 공부하고 생활을 한 탓인지

그런 점이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게 그런 것들이 다가옵니다.

 

알래스카에서의 인연은 이렇게 맺어지나 봅니다.

알래스카 오시면 , 자연스럽게 옆 사람에게 

인사를 나누고  말을 거세요.

그것이 바로 인연의 시작입니다.

 


고속도로 전망대 앞에서 만난 폭주족 할아버지 일행.

마음대로 오토바이 올라타게 해 주시던 그 따듯한 마음이 아직도 느껴집니다.

날이 풀리면 겨울 내내 잠자던 오토바이를 깨워 세수시킨 다음

고속도로 위를 마음껏 달리시던 이들은

진정한 자유인입니다.  알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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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뻥튀기 과자를 먹으며 , 관찰을 하던 어여쁜 소녀.

카메라를 들이대자 나랑 같이 앉아 있던

아이의 엄마가 싱그런 미소로 승낙을 해주더군요.

아이야! 너 너무 이쁜 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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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드럼을 치는 취미를 가져서인지 유독 눈이 갔던 처자.

어린 시절 드럼을 치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 좋아 , 

용돈을 모아 하나씩 작은북을 청계천에서 사던  그 시절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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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서툰 나를 위해 천천히 정확한 발음으로 

이야기를 해주던 너무나 키 큰 처자.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주고 , 이메일 주소를 받아 

바로 저녁에 메일로 보내주었답니다.

애견 주인은 에인절인데 , 담배를 말아서 피더군요. 

보통 귀찮아서 권련을 피우는데 좀 성가실 것 같던데

이들은 그런 일 자체를 즐기더군요. 뷰티풀 레이디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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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아이가 끌고 온 사모예드 강아지. 

나를 보고는 너무나 반기면서 달려들자 질질 끌려오는 에스키모 소녀.

저한테 와서는 와락 안기더군요. 

내가 강아지를 이뻐하는 걸 동물은 자동으로 아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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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인 나를 보고는 민망스러워 몰래 숨어 지켜보던 에스키모 소녀.

그 풋풋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

 


나랑 친하게 지내는 원주민 가족.

딸아이는 천방지축 스타일...ㅋㅋㅋ


 

 개구쟁이 소녀들. 에스키모인인데 얼굴에 온갖 물감을 칠하고,

장난스러운 포즈를 친구와 함께 만들어 내네요.

저건 잘 지워지는 장난감 물감이라 별 걱정은 안 하더군요.

" 애야! 밥은 먹고 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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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래스카에서 원주민과 함께 산다는 건 바로 화합입니다.

 그들만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과 같이 살을 부대끼며,

 그들과 대화하며 느끼는 모든 감정들은 소중하기만 합니다.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서 손을 내미는 모습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점차 사라져 가는 인디언들의 풍습이 안타깝지만 

역시, 한국도 전통이 사라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시류의

흐름인가 봅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을 돌아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오랫동안 살던 집들이 이제는 불편하게 생각되고, 

여태 먹어왔던 음식들이 패스트푸드로

바뀌어가고.....




신기한 전자제품들의 유혹에 덧없이 끌려가면서도 , 

아직은 괜찮겠지 하며 한 발을 내딛습니다.


 .

 


도회지로 나오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숱한 낮 설움들이 

이들의 어깨를 자꾸 움츠리게 합니다.


 

.

 


그러나 , 아직도 이들은 아기의 모자와, 옷, 신발들을 동물을 잡아 

가죽으로 일일이 정성을 담아

만들어 입히고, 그 방법을 자연스레 알려줍니다.


 

.

 


직접 지은 털옷보다는 이제 공장에서 마구 생산해 내는 

옷들을 즐겨 입으며, 돈을 쓰는 재미도

알게 됩니다.

 

.

 


젊은이들은 패션을 접하고, 팝송을 듣고, 

멋을 아는 이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약간의 아쉬움이 든다는 겁니다.

도회지 사는 이들은 촌스럽다고 수군대지만, 

저는 이런 모습들이 더 마음에 와 닿는군요.


 .

 

 아이의 천진난만한 눈동자가, 해맑은 미소가

언제까지라도 이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듭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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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각 지방을 잇는 육로가 없는 경우가 거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랍니다.

그래서, 일단 범죄가 일어나 죄수가 생기면, 

그 지역 구치소에 일단 수감을 합니다.

서류 정리가 다 마치면 , 강력범 같은 경우에는 

대도시 교도소로 이송이 됩니다.

그런데, 거의 술 마시고 싸운 경범죄로 인해 그냥 구치소에서

일정기간을 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작은 빌리지 있는 구치소들은 크게 짓지도 않거니와

거의 나무들로 지어져 있습니다.

수감된 뒤, 동네 쓰레기를 치운다던가 하는 일이 전부입니다.

구치소에서 하는 일은 거의 없고, 놀면서 먹고 자는 게

전부입니다.

 




이게 뭔지 아시는 분~

구치소 면회시간이랍니다.

모든 죄수들은 여기에 수감되는데 주방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구치소입니다.

육류부터 야채, 고기까지 모든 재료들이 다 있어 

다들 자기가 먹을 걸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

외출도 가능하지만 제시간에 안들어오면 가중 처벌됩니다.

또한 동네 청소를 도맡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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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는 이 건물에 같이 있는데 한쪽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고,

이층은 아파트입니다.

원룸 아파트인데 보통 800에서 900불 사이입니다.

식당 옆 출입문이 있는데 바로 구치소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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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구치소이며, 우측 출입문은 아파트 

이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구치소 간판은 없으며, 정문을 지키는 사람 또한 없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교도관이 있는데

오지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인컴은 엄청 높은 편입니다.

이런 오지에서 근무하면 숙소도 보통 제공을 합니다.

한 교도관 하고 인사를 했는데, 인컴은 좋지만 

하루빨리 본토로 돌아가길 희망하더군요. 

정말 심심할 것 같습니다

.

 


주변 작은 마을에서 저렇게 경비행기를 이용해서 이곳으로 죄수를 이송합니다.

큰 강력 범죄자는 없는 편이라 무섭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 들더군요.

기껏해야 마약사범이나, 술을 마시고 싸우서 구속되는 걸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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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내내 졸졸 따라다니는 냥이 군인데 가출한 냥이랍니다.

동물들이 유독 저를 많이 따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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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다가 키우라고 그랬더니 , 너무 좋아하던 아이. 

그러나, 옆에서 엄마가 안된다고 거절을 해서

다시 길을 잃고 방황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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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또 다른 빌리지의 구치소입니다.

술을 마시고 길가에 잠이 들거나, 술 마시고 주정을 하면 

5분 내로 와서 바로 잡아갑니다.

그러나, 두어 시간 이내로 다시 풀려납니다.

술 마시고 잠이 들면 100% 동사입니다.

여긴 그래도 제법 큰데라 문을 열고 들어갈 때도 

일일이 카메라로 신원을 확인합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좌측으로 아주 작은 면회실이 있습니다. 

두어 명 앉을 수 있는 목재의자와

창살이 자그마한 대기실이 있어 거기서 면회가 이루어집니다.

죄수들은 거의 없는 듯싶습니다.

여기도 취사시설이 다 되어 있어서 스스로 해결을 합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술에 취해서 경찰한테 욕하고 그래서 

모셔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술 마시면 무서운 게 없는 원주민 인가 봅니다.

제가 잠깐 동안 본 경우만 해도 여자의 경우 대여섯 분은 됩니다.

 

 

.

 

 비행기를 타고, 이렇게 꽁꽁 얼어있는 동토의 땅을 지나 대도시로

이송을 하게 되는데 원주민 같은 경우 많이 관대한 편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거의 경고 수준으로 머무르고, 큰 범죄라 해도

많이 유한 편입니다.  타인종과의 분쟁이 발생 시

법관들은 원주민에게 아주 호의적입니다.

그리고, 재미난 건 인근 원주민 마을에서는 족장이 판결을 내리고 ,

사무실 한편을 막아 독방처럼 해 놓는데 사무실 수준입니다.

미성년자들이 잘못을 했을 때, 족장과 임원들이 모여 판결을 내리고

예를 들어, 일주일 독 방형을 내리면 , 사무실 한편 독방에서 지내게 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행동의 제약 즉, 자유를 박탈하면

그게 제일 큰 형벌이기도 합니다....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저보고 독립군이라고..

그런 생각도 얼추 들긴 합니다..ㅋㅋㅋㅋ 

,

많은 분들이 식당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세세히 말씀드리면 식당 업주들이 너무나 배타적인지라

항의가 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문의를 하시면 성의껏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

알래스카 북극지방으로 갈수록 사계절의 온도차가 미미해집니다.

오일이 나오는 푸르브베이를 가고 싶어도 여름에는 

너무나 바쁜 일정으로 뒤로 미루게 되고, 겨울에는 추위로 갈 엄두를 못 냅니다.

.

제가 만난 원주민들은 한국 시골의 순박한 분들의 

이미지를 떠 올리게 합니다.

처음 만나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인사를 받아주는 

정이 가득 넘치는 민족이었습니다.

같은 유색인종으로 더더욱 친근감이 드는 그들이었습니다.

베링해를 끼고 사는 그들에게 바다는 어머니의 품이었고, 

삶의 지혜였습니다.

.

나무 뼈대와 가죽으로 덧댄 카누처럼 생긴 배를 온 가족들이 함께 나와 밀며.

바다로 띄우는 모습들은 한 폭의 수채화였답니다.

 

 




어찌어찌하다가 알게 된 처자가 있었습니다. 

남녀관계는 아니고, 그저 같이 파티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된 처자였는데 , 

미 본토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온 케이스였습니다.

왜 다시 돌아왔냐고 하니, 너무 복잡하고

문화적 차이가 커서 결국 적응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역시, 한국의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을 하면,  복잡하고, 

경쟁도 치열하고, 적응하기가 쉽질 않듯이

알래스카 역시 마찬가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나 사람 사는 데는 이러한 과정들이 다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여기는 모두 다 아는 데니 하루만 근무해도 100불씩 버는데 

미 본토에서는 거의 확률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

 


혹시, 미국 방송을 보다 보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인들이 

포커로 시합을 벌이는 중계방송을 보신 적 있으신지요?

수많은  출전 선수들이 벌이는 리그전, 

그리고 정말 엄청난 상금!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보통 ESPN에서 중계를 해주더군요.

여기 작은 빌리지에서도 매주 토요일마다 그 리그전이 벌어집니다.

1년을 통계를 내서 확률이 높은 사람을 일단 앵커리지로 보내고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진출하게 되는데,

하루 참가비는 보통 30불 정도입니다. 

칩을 배당받고 출전을 하는데 다 잃으면 단 한 번만 더 참가비를 내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보통 20명 내외로 시작을 하는데, 1등부터 3등까지 상금을 배분합니다. 

경기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부터 시작하며 끝나는 시간은 

새벽 1시 정도인데 , 이때 자신이 딴 칩을 계산해서 순위를 정합니다.  

아는 분이 선수로 확정돼서 앵커리지로 출전을 하게 됐는데 

직장 관계로 출전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선수로 출전을 하게 되면 비행기 요금을 지원해 줍니다.

알래스카 주 대표로 뽑혀 라스베이거스로 나가게 되면 더 많은 지원을 하게 됩니다.

저는 처음 보는 광경인지라 아주 신기했습니다.


 .

 


연어가 자주 물가 가까이까지 오게 되는데 아이가 장난으로 

그 연어를 향해 돌팔매질을 하고 있네요.

빙하가 녹으면서 점차 육지를 침식하기에 ,

 흙을 수입해서 둑을 쌓았습니다.

다른 빌리지는 더 타격이 심해서 정말 모든 주민들이 

이주를 해야 하는데 , 모든 주민들이 거부를 해서

어쩔 수 없이 거기도 흙을 엄청나게 비싸게 주 고사 와서 제방을 쌓았습니다.

여름에 잠시만 바지선이 운항하기 때문에 모든 공사는 

여름 한철 잠깐 공사를 합니다.

NOME 이 유일한 항구라 거기서 실어 나르기도 하고, 

공해 선상에 큰 배를 띄워놓고 바지선으로

부지런히 나르기도 합니다. 여기 흙과 시멘트, 바위, 

자갈 등은 엄청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 산이나 언덕에서 흙을 채취하지 않냐고 의문을 

가지실지 모르지만, 여기는 높은 산들도 없고, 땅의

흙을 파면 빙하가 녹으면서 점차 수온이 높아져

잠기게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사방이 바다와 늪지라 산도 없답니다.


 

.

 


시니어 센터의 노인분들 모습입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많은 간호사분들이 상주하고, 

그들의 모든 걸 해결해 줍니다.

식사도 정갈하고, 괜찮은 수준입니다.

물론 모든 시설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식단이 마음에 안 들면 인근 식당에서 

배달을 시켜 먹기도 합니다.

 

 

.


 

 

 아이를 낳은데 대한 두려움은 거의 없습니다.

임신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이며, 

부모들도 거기에 대해 관여하는 법은 별로 없습니다.

이들은 오늘을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는 게 낙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추운 지방이니 오늘이 즐거우면, 그걸로 족한 겁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욕심이 별로 없는 그런 원주민입니다.

50불이 있으면 100불로 채우고 싶고,

500불이 있으면 1,000불을 채우고 싶고,

이런 욕망들이 이들에겐 하찮게만 보입니다.

늘 낙천적이고, 욕심 없는 마음들이 모두 모여 부족의 공동체를 만듭니다.

그냥, 오늘에 만족하며, 즐겁게 보낼 오늘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백야가 시작되면, 자정부터 모든 가족들이 서서히 도로로 나옵니다.

끼리끼리 모여 수다를 떨며, 게임을 하고, 파티를 즐깁니다.

한 번은 노부부가 사시는 집을 자정에 방문했는데 , 

한방에서 수많은 처자들이 갑자기 몰려나와

저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답니다.

그저 이야기하고, 음악을 들으며, 

수다를 떠는 모습은 오히려 이들이 더 맑게 보이더군요.

 

.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파커를 입고 있는 모습들이 자주 보입니다.

조석으로 온도차가 심해서 저렇게 옷을 입어야 견딜 수 있답니다.

동네 마실 가시는 할머니들은 따로 모이는 장소가 있어 그 집을 가면 , 

웃음꽃이 넘친답니다.

 

.

 

 여긴 공원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공원 자체가 전혀 없으니까요.

그냥 도로를 산책하고, 도로를 뛰면 운동장이고 운동 코스입니다.

아주 작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애견을 잃어버리는 사례가 많더군요.

갈 데가 전혀 없는데도 애견들이 사라진다면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참고로 여기는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

블로그는 개인에 의한 개인을 위한 개인의 블로그입니다.

어디를 여행하다 보면 자칫 실수도 저지르게 되고,

더 좋은 데를 몰라서 놓치기도 합니다. 수익을 위한 블로그가 아닌

취향의 일환이기에 개인의 글들에 대해 서시 비를 거는 자체는

상당히 어폐가 있는 일입니다.

어느 식당에 가서 맛이 없다고 느껴서 글을 올리면 ,

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식당 주인이 보고 아 내가 무엇을 잘못했구나 하고 반성을 하고 고치면

더 손님이 늘어납니다.

정치도 견제 기능이 있듯이 , 모든 일에는 당위성과 견제 기능이 있답니다.

제발 식당 업주님들! 가격이 비싸서 비싸다고 그랬고,

맛이 없어서 맛이 없다고 그랬는데 그게 무슨 잘못한 일이라고

시비들을 거시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음식을 재활용하고,

조미료를 엄청 쳐서 맛을 내고, 지저분하게 음식을 만들고 이런 거

다들 싫어하는데 왜 싫으냐고 우기시면 , 할 말이 없습니다.

여기는 개인의 블로그입니다. 돈을 받고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글과 생각을  올리는 곳이니 부디 성숙된 마음으로

자숙하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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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e에 있는 노천 온천을 다시 찾았습니다.

오는길이 험난하고  , 도로가 엉망이었지만  오는 동안

너무 아름다운 경치를 만나 오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가다가 여우도 만났고 , 지나 다니는 차량이 전혀 없어

조금은 외로웠지만, 그래도 보람있는 여행이었습니다.

기면서 먹으라고 지인이 음료수를 마시면서 쉬엄쉬엄

찾은 노천온천은 힐링의 보고였습니다.

 참 오길 잘했다 싶은 곳이었습니다.

투박하게 만들어 놓은 나무 욕조에 몸을 담그는 순간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53마일정도를 가니 이렇게 이정표가 숲속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오니 약 세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보통 두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 pligrim hot springs "

자칫 지나칠뻔한 이정표 입니다. 

겨울에는 도로사정이 안좋아 오기 힘들 정도더군요.

 

.

 


여기서부터 산을 넘어 약 7마일 정도를 가면 되는데 

온통 바위산이 주위로 둘러 쌓였습니다.


 .

 


지금 보이는 길은 엄청 좋은 도로입니다. 

다만, 이길 커브를 틀면 바로 나타나는 대형 물 웅덩이들이

길을 가로 막습니다. 차의 3분의 1이 물에 빠질 정도로 

아주 깊은 웅덩이들이 10여군데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로는 도저히 갈수 없을 정도 입니다.

다행히 sv 차량을 렌트해서 무사히 건널수

있었는데 ,지나갈때마다 아찔하더군요.

 

 

.

 


바로 눈앞까지 다가온 구름들. 정말 경치하나는 끝내주더군요.


 


드디어 온천에 도착하니 원주민이 살던 옛집이 제일먼저 반겨 줍니다.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비어버린 집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그런데 왠 임시 초소 같은게 두개나 지어져 있더군요.

무슨일일까요?


 

 금을 캐던 장비들이 고철로 변한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간이 화장실인데 , 여기서 궁금한점 하나.

늘 화장실 문에는 초생 달과 별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초생 달은 여성용이고 , 별은 남성용입니다.

 

.

 

 


무슨 공사가 벌어지고 있던데 , 이렇게 온천 입구를 막아 놓아 

차량 진입을 하지 못하게 했더군요.

여기가 베링 원주민 소속 회사 소유인가 봅니다.

 

.

 

 

 버려져 있는 궤도형 스노우 차량.


임시 거처에 살고잇는 분인데 아마 여기 공사장 관계자인것 같습니다.

뒤에는 버려진 금채취 장비들.

 

 

.

 


이젠 고철로 변해버린 불도져.


 


임시 문에는 이렇게 표지판이 붙어있네요.

온천을 개발하려고 하나봅니다.


 


차에 올라가 포즈를 취해주는 견공.

저를 보더니 달려올려고 아우성인데 발을 보니 진흙 투성이라

제가 피해버렸답니다.

 

 

.

 

 평화스러운 동네의 모습.인근에는 원주민이 살고있는 민가가 한채도 없습니다.

 

 제가 놈을 오고나서부터 비교적 날씨가 좋았었는데 

이렇게 연이어 날이 좋았던 적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마도 행운아였나 봅니다.

 

.

 


새들이 자기 영역을 침범 했다고 어찌나 울어대던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수십마리의 참새들이 여기만 모여서 놀더군요. 참새들 놀이터 인가 봅니다.

참 희한한 장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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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차량들이 지나다녀 온통 진흙 투성이입니다.

수렁들이 생겨 지나가기가 참 힘든 곳이었습니다.

 

 

.

 


멀리서 " HOT TUB" 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네요.


 


온천의 따듯한 물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가 어서 오라 합니다.


 


여기가 문제의 수도원 입니다. 그러나 깊어진 수렁으로 다가갈수가 없더군요.

저렇게 대형 교회가 있었다는건 예전에 이곳에 수많은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저기까지 가기에는 너무 험한 길이라 패스~

 

 

.

 


앗!..아이들이 보이네요.


 


저 멀리서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이 나오는 파이프.

이런 파이프가 총 네군데 있더군요.


 


나를 보며 해맑게 웃어주는 원주민 아이들.

온가족이 모두 학교 끝나자마자 가방 둘러메고 여기를 왔더군요.

이들도 멀리서부터 왔더군요.

 

.

 

 

 여기도 영업시간이 있네요...


온수가 저걸 통해서 데워 주나 봅니다. 겨울에 필요한게 아닐까 합니다.

겨울용 히터입니다.


 


당부의 말씀.


 

 저렇게 경치좋은 곳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길수 있는데가 과연 있을까요?

 





또 다른 곳에서 온천수를 뽑아 올리고 있더군요.


 


온천수를 방류를 하는 곳입니다.

물은 깨끗하고 따듯하더군요.

여기서 그냥 샤워해도 아주 좋습니다. 보는이 없고,

멀리 떨어져 있어 아주 좋습니다.

임시 샤워 부스만 하나 설치해도 아주 좋겠더군요.


 


공사차량들로 엉망이 되어버린 길들. 주변을 둘러보고 싶은데 대략난감 입니다.


 


발이 깊이 빠져 ,신발과 바지가 다 젖어 결국 포기하고 돌아섰습니다.


 

 

 또다른 파이프 라인.

여긴 물을 막아 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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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가족이 목욕을 마치길 기다렸습니다.

같이 들어가서 하긴 너무 비좁아서 다음 차례를 기다렸답니다.

약 40분 정도를 기다렸답니다.


 


내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남녀한쌍.

잽싸게 새치기 해서 올라가더군요.

미국인도 얌체족이 많나 봅니다. 매너 꽝이네요.


 

  욕조안 모습입니다. 계속 물이 나오니 자연스럽게 물갈이가 되더군요.




원주민 가족이 떠나고 , 백인 남여가 먼저 옷을 훌러덩 벗고 

욕조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졸지에

새 되어버린 나...

같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민망해서 그냥 포기 했습니다.

으..억울해...

두사람이 러브씬을 찍는다는데 방해 하면 안되겠죠.

 

 

.

 


그  바람에  경치 사진만 찍었습니다.


 


그런데, 경치 하나만큼은 너무 좋아 후회가 없답니다.


 


가보고 싶었던 곳중 하나가 바로 교회인데 아쉽습니다.

옛 사람들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더듬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지금 하는 공사가 물파기 공사 같더군요. 

새로 온천수를 개발 하는것 같았습니다.

건물은 짓는게 없으니 , 회사에서 정식으로 개발하지는 않나 봅니다.


 

 

 헉..나올때 발견한 팻말.

들어갈때는 못보던 팻말이 나올때 보이는 곳에 있다니...



 


원주민이 살던 이땅.

원주민이 떠나면 자연스럽게 나라 땅으로 변해 버리는 곳 입니다.

그들의 후손이 다시 와서 살려면 돈주고 땅을 사야만 올수 있는 이곳.

문명은 모두 스스로를 갈등하게 하나 봅니다.

 

 

.

 


원주민 아이들이 갖고 놀던 장난감들만이 쓸쓸하게 비바람 맞으며, 방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널려 있는 아이들 장난감.한페이지의 역사가 저만치 사라지고,또 다른 역사가 시작되는 지금.우리가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것들이 무엇인지다시한번 곰곰히 생각케 하는 계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표주박온천에 도착하니 수많은 하루살이와 모기들이덤벼드는데 눈을 뜨지 못할 정도입니다.눈속으로 하루살이들이 마구 날아오고.아직도 눈이 충혈되어있답니다.시내에서는 먼지가 날려 눈에 들어오고 그야말로눈의 수난시대였습니다.설마 이렇게 추운데 아직도 모기가 있을줄 몰랐습니다.아마도 따듯한 온천수로 이들이 더욱더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것 같았습니다.하루살이와 모기들의 천국이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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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앵커리지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원주민 마을

카츠부를 소개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에서 알래스카 에어라인을 타고 ,

카츠부를 가려면 일단

 NOME 을 경유해서 가는데 보통 두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항공료는 왕복 700불 정도이며, 성수기와 비수기로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경비행기도 운행을 합니다.

마일리지로 하면 조금 저렴하기도 합니다.

여러편으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당 소개도 같이 곁들입니다.

 

 




바다와 늪지로 둘러쌓인 카츠부의 전경 입니다.

여긴 범죄를 저질러도 도망 갈데가 없어 잡히는데 입니다.

배?..가다가 기름 떨어집니다.

평화로움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 입니다.

인구는 3,500명 정도이며, 원주민은 두개의 에스키모 부족과 

약간의 인디언 그리고, 백인이 약 5%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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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에는 다른데서 관광온 대학생들이 저렇게 

수상 스키를 타기도 하는데 원주민들은 절대 안하는

스포츠 이기도 합니다. 

원주민들은 스포츠랑 안 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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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원주민이 잡아서 던져주고간 생선인데,white fish같더군요. 

연어는 아닙니다.

고기 달라면 저렇게 잡아서 던져주고 갑니다. 마음씨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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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국립공원 관리소을 겸하면서 박물관 입니다.

하루에 한사람도 안올때가 부지기수 이지만 꿋꿋하게 문을 열고 

관광객을 기다립니다.

.

 

 


중학생 정도의 어린나이인데 배를 아주 능숙하게 몰더군요. 

원주민들은 간난아이때부터 배를 태우더군요.

물론 개도 같이 태우고 다니기도 합니다.

참 겁 들도 없더군요.

 

.

 


무스를 잡아서 부위별로 잘라 나르는 모습인데 허벅지 하나가

저렇게 크니 장정 여러명이 날라야 한답니다.

저는 사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보는것 만으로 만족 합니다.

 

.

 


허허로운 들판을 보면 시 한소절 생각이 안 나시는지요?

삶의 여유를 안겨주는 툰드라입니다.

 

 

 뒤에 보이는 큰 건물은 이곳 주변에서 제일 큰 병원입니다.

모두들 경비행기를 타고 이 병원을 이용 합니다.

병원비는 모두 무료 인데,문제는 의사들이 거의

레지던트급 들이라는겁니다.

이곳 의사들 인컴은 엄청 높습니다. 

대도시의 1.5배에서 두배 정도의 인컴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외국계 의사들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베트남인들도 보이더군요.

식당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오는데 , 지금 빌리지 식당들은 보통 풀 인 상태 입니다.

새로운 식당을 오픈하시는건 대도시나 , 독점 할수 있는 빌리지를 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카츠부.놈,베로,베델 이런데는 기존 식당을 인수 하시는게

제일 나은 방법 입니다. 베로우나 베델 같은 곳은 식당들이 간혹 매물로 나옵니다.

그 외 지역은 장사가 거의 잘되는 곳들이라 남에게 넘기기 보다는 친인척들에게

100% 넘깁니다.

그러니 일반인들이 인수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여기는 아러스 피자 (아러스란 사람이름인데 여길 처음 개척했던 사람입니다)

피자는 보통 한판에 20불에서 40불 선 입니다. 젊은이들이 

모여 운영하는 곳이라 실내 인테리어가 아주 산뜻 합니다.

(동네 꼬마 아가씨들 총각 보러 오는데이기도 합니다.ㅋㅋㅋ)

식당 매출이나 급여를 물어 보시는데 공개적으로 답하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일, 알래스카 업주들이 도끼눈 뜨고 제 블로그를 주시하고 있으니 

행여 돌팔매 맞을까

밝히지 못합니다. 양해 해주세요~  ㅠ,ㅠ

.

 


강아지만 살판 나는 동네 도로. 이게 중심가 랍니다.

 

 

 

.

 


여기는 딜리버리 전문 식당 입니다. 홀은 없고, (빌리지가 이런데 많습니다)

오직 배달전문 식당 입니다.

양식과 중식 전문 입니다.

여기도 전에 11월에 인척끼리 인수인계된 곳입니다.

매출은 최하 2,000불에서 3,000불 사이 보시면 됩니다.(가끔은 4,000불)

여긴 오후 4시부터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새벽에 주문하면 보통 1시간은 걸려 인내심을 요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장사가 잘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배달시간은 보통 5분거리 입니다.

 

.

 


아,,이건 가끔 한잔씩 마시는 웅담주 입니다.

너무 약올리는거 아닌지...흠...죄송  ㅡ.ㅡ.


 


여기는 예전에 악덕 아줌마가 운영하다가 지금은 타인에게 넘긴 곳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마구 말부터 던지는

그런 아줌마인데 , 12월에 인수인계하고, 본토로 돌아갔습니다. 

이 아줌마 한번 꼭 악덕업주라고 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속이 후련하네요. 

바이슨이라는 배달전문 식당 입니다. 여기도  좀전 우뚜꾸 라는 식당과

매상은 비슷합니다. 

여기도 홀은 없습니다.아침10시반부터 밤 11시까지 영업 합니다.

저하고는 아무 연관이

없는데 , 여기 근무하시던 분들이 아주 고생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3개월마다 직원이 바뀔정도로 영 아니었던

식당이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양식과 중식.피자


 


마을 한가운데 있는 공동묘지.

한국인 같으면 질색을 했을텐데 여긴 생활의 한부분으로 받아 들입니다.

걸어서 동네 전체 돌면 약 30분이면 다 돕니다.


 


유일한 웰스파고 은행 입니다.

여긴 다 친절합니다. 동네사람들이니 다 아는처지고, 

제가 가면 자꾸 말 붙이는 왼쪽 아가씨

제발 말좀 시키지 마요. 싱글남 불난답니다..ㅋㅋㅋㅋ


 .

 

 자욱한 안개가 이 교회를 감싸고 있을때는 정말 한폭의 수채화 같아 넘 좋더군요.

종탑에서 종소리 울리는것도 아련한 추억을 상기 시켜서 좋고요.

종소리로 시간을 아는때도 있었는데...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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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도 어김없이 여름이 찾아 왔습니다.

Chena 강으로 다들 몰려나와 여름 피서를 즐기고

있는데 저마다 다양한 보트를 가지고 나와 여름 물놀이를

즐기는 풍경이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Fairnanks 의 여름 휴가겸 나드리를 나온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머물러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지 못하니,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보트에 애견을 태우네요.  2인 1견 입니다.

군인들로 보이는군요.

저는 피부가 약해서 30분만 햇빛에 노출되도 금방 살이 타더군요.

백인들이야 허구헌날 저렇게 벗고노니 대단하네요.

 

 


주말을 맞아 딸아이와 함께 제트 수상스키를 즐기는 부녀.

스릴 만점이네요.

보는이로하여금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게 합니다.


 


이 아주머니는 혼자서 맥주병을 다리사이에 끼우고 연신 문자를 날리는군요.

물결 흐르는대로 마냥 가시네요.

나중에 어찌 올라오실지 약간 걱정이 됩니다.


 

 

 여의도 밤섬 같은 곳인데 저기서 왜 멈췄는지 아세요?

두아이를 데리고 뱃놀이를 하다가 아이 하나가 쉬가 마려워 

잠시 저기서 쉬를 하더군요...ㅋㅋㅋㅋ

아이 엄마는 전화로 보고(?) 를 하는중인가요? 아님 생중계?

 

 


다리위에서 만난 에스키모 원주민.

고향으로 가시면 편하실텐데 굳이 이런 대도시에서

지내실려고 그러시는지 원...

보통 작은 빌리지들은 술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여기를 떠나지 못하는겁니다.

여기서 10불 하는 양주 한병이 빌리지에서는  약 200불 정도 합니다.

 물론, 불법으로 판매하는겁니다.

가져가자마자 30분이면 한박스를 팔수 있답니다.

절대 한국인은 하지마세요. 보통 원주민은

그냥 넘어가지만 외지인은 구속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낚시를 즐기고 아이의 엄마는 선텐을 하네요.


 


청둥오리와 함께 수영을 즐기는 젊은이들.

참 착한 청둥오리들.


 

 사람과 더불어 갈매기, 청둥오리, 강아지,낚시,

수영을한꺼번에 모두 즐길수 있는 이곳 알래스카!

바로 이곳이 낙원입니다.  

표주박

작은 빌리지 공항 입국을 하는데 화물칸에 실리는짐은

조사를 하지만 메고가거나 들고가는 가방은 일일이 검색을 안합니다.

그래서, 보통 작은 빌리지 갈때는 들고가는 가방에

양주 한박스 정도를 가져가서인사드릴 사람이나

친구한테 선물을 하면 최고의 선물로 칩니다.

양주 한병이면 모든 사람을 친구로 만들수 있을정도로

술의 위력은 대단 합니다.대신 술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된다는게 단점입니다.잊지마시고

작은 빌리지 가실때는 무엇보다 제일 먼저 술을 챙기세요. 꼬~옥.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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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9. 01:14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연어낚시중 Dip net 으로 잡는 방법은

참으로 재미나지만 험난한 일정이기도 합니다.

Chitina에서는 딥넷으로 연어를 잡는데

거의 무슨 삶의 체험 현장으로 생각을 해야할 만큼

고난의 여정인데, 그 이유는 한인들은 연어를 잡기 위해

이 곳을 찾지만 , 백인들은 휴가를 즐기기 위함이

가장 큰 주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쉬운 방법으로 보일진 몰라도 , 일반 연어 낚시 보다도 더

스릴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연어 낚시를 알려드립니다.

 

 




.

저렇게 긴 뜰채를 잡고 가장 물살이 센 곳에 자리를 잡고 

상류로 올라오는 연어를

낚아채는 연어 낚시 방법입니다.


 


저렇게 망 안으로 들어오는 연어를 도망가지 못하게 낚아채서 

끌어올리는 낚시 방법인데

의외로 물살이 세서  , 많은 힘을 요구 합니다.

 

 

 


특히 킹 샐몬 같은 경우는 힘이 엄청 세서 

뜰채를 놓쳐 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살이 세니 중심을 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며,  

인내심을 가지고, 뜰채를 10초 간격으로

다시 끌어올려 세팅을 해야하는 반복 작업의 연속 입니다.

매년 딥넷 채와 연어가 몸부림을 치면서 같이 물살에

휩쓸려 사망자가 나오고는 합니다.

거의 목숨 걸고 연어를 잡습니다.


 


10번이고 20번이고 계속적으로 반복을 하다보니 

연어를 낚아채지 못하면 의욕이 떨어질수도

있으나 , 부단한 인내심으로 계속하면 연어를 낚아 올리는 

기회를 잡을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보트를 타고 ,팀을 이뤄 저렇게 강 상류부터 

시작해서 하류로 이동하면서

연어를 낚아올리는 보트 낚시인데. 

포인트를 잘 잡아야 허탕을 면합니다.

강 상류로 올라갔다가 다시 하류까지 내려가는 

일을 수도없이 반복 합니다.

일반 대 낚시보다 오히려 더 긴장감 있고, 

스릴 넘치는 손 맛을 맛볼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잡은 연어 손질을 하고 있네요.

연어 손질 선수들이라 전, 사진만 찍는 중입니다.

 

 


연어를 총 70여마리 잡았는데 전 연어를 기절 시키는 담당 이었습니다.

망치나 나무막대기로 연어의 머리를 쳐서 기절을 시키는 담당이었는데

너무 연어가 힘들이 좋아 기절 시키는것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마음이 약해 너무 심하게 치지 못하니 기절을 안하더군요. 

잔소리를 듣고 , 과감히 기절시켰답니다.

꿈에 연어가 나타날듯 ㅜ.ㅜ.


 

 장장 30분을 걸어서 담배를 사러갔더니 2시간 후 문을 연다고 해서

다시 30분을 터덜터덜 걸어와야만 했던 가슴아픈 추억.아....담배 고파라.  

 

표주박

연어를 잡으면 그자리에서 꼬리를 일부 자르는데

법으로 규정 되어있습니다.

연어를 잡는 모든 사람을 보니 정말 철저하게 법을 잘 키키더군요.

누가 지켜보지 않지만, 이들은 지켜야할 것들을 습관적으로잘 지킵니다.

규정에 어긋난 다른 어종을 잡아도 즉시 놔줍니다.

연어를 잡은 숫자를 꼼꼼히 기재해서 신고서를 작성하는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숫자를 속이지 않더군요.

자기가 알아서 적고, 무인통에 그 신고서를 넣으면 되는데

지켜 보는 이 없어도 당연시 하더군요.누가 그러더군요.

법만 지키면 살기 좋은 곳이 미국이라고요.한국은 법을

안 지켜야 더 돈도 잘벌고, 잘사는 곳인데...

전직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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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알래스카에서는 개인들이 소장한 총들을 모아 팔 수 있는

장터를 개설해서 많은 이들이 사고 팔수 있는 

벼룩시장이 매년 벌어집니다.

물론, 타주에서도 Gun Show 가 많이 치러집니다.

총에 대한 모든것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특히, 아주 오래된 권총이나

희귀한 총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매년 봄이면 벌어지는 쇼는 앵커리지에서 최대의 마켓이 형성되는데

금년은 앵커리지 건쇼가 취소되고 페어뱅크스에서 2차레에 걸쳐

건쇼가 개최 되었습니다.

타주에서는 유료입장이지만, 알래스카는 무료입니다.

정말 미국 와서 평생 보지 못했던 총들을 구경하게 되네요. 

하긴 알래스카는 월마트를 비롯해 대형 마트에서는 총들을

다 팔고 있으니, 총구경만큼은 신물 나게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 오시면 마트에 들러 총 구경 한번 

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다양한 총들이 선을 보이는군요. 

모든 총들은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GUN BOOK을 보면

모든 총들에 대한 가격이 명시되어 있어 

그 가격을 기준으로 태그를 붙여 놓습니다.

그래서 싸다 비싸다 논할 건 거의 없더군요. 

다만, 말 잘하면 아주 조금은 할인도 되더군요. 

 

 

 


알래스카는 다양한 총들을 마켓에서 팔지만

총기 사고는 미국 주 중에서 별로 없는 편입니다.

아니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미국 주중에서 안전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총들을 보면 우스개 소리가 생각납니다.

군대 간 불효 막심한 아들이 총 잃어버려서 새로 사야 한다고 

부모님한테 돈 붙여 달라던 이야기들이

생각 나는데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그래도 다행히 탱크 안 잃어버렸다고 한 게 다행인가요?

ㅋㅋㅋㅋ. 탱크 살려돈 돈이 얼마야... 에구..

군인 아저씨들 총 잃어버리시면 연락하세요...ㅋㅋ




제일 이해 안 가는 게 이런 총이 왜 필요한가요? 

이게 케리바 50으로 알고 있는데 무슨 동물들이 떼로 

쳐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이런 총들을 만들어서 판다는 

자체가 참 아이러니합니다.

제가 군대에서 승전포 사수를 잠깐 했었습니다. 

승전 포란 선박이나 비행기를 향해 포망을 구성해 파괴하는 무기인데

 캐리버 50  4대를 함께 조립해놓은 포입니다. 

동물이 배나 비행기 몰고 오는 것 아니잖습니까?...
혹시 고질라 잡으려고 그런 건가?

 

 

 

 

 아주 오래된 엔틱 권총입니다.

" 결투를 신청하겠다 " 그러면서 뒤돌아서서 

10보 걸어간 다음에 서로를 향해 총을 쏘는 그런 시대의 권총인데 

오래된 총이라 좀 비싸더군요.

그래서인지 진열장 안에 고이 모셔 놓았더군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던 총인데 소음기가 부착된 

일종의 기관단총 (어릴 때 칭하던 호칭)인데

마음에 들더군요. 총알도 물론 같이 파는데 가격도 참 착한 것 같네요. 

449불 95센트. 미국 와서 제일 적응 안됐던 게 끝에 붙은 센트입니다. 

한국인 모두가 그럴 거예요. 구질구질하게 450불이면 450불이지 애들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95센트는 뭐야! 그러실 테지만 

미국은 모든 가격표들이 저렇게 끝자리에 센트를 붙이더군요.

제가 장사하면 절대 안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잔돈은 꼭 거슬러 주더군요..ㅋㅋㅋ

 

 

 


 전, 왜 소음기 달린 총만 보면 마음에 들어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거 아닐까요? " 소리 안나는 총 있으면 쏴버리고 싶어 "

 하는 농담들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큰일 날 말이네요..ㅎㅎ

 

 

 

 군대에서 ICM 수류탄을 늘 소지하고 그랬었는데

그런 게 왜 저기서 폼 잡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별난걸 다 봅니다. 저걸 동물 잡을 때 쓰나요?..

절대 아닐 텐데... 흠냐. 애.. 너 왜 거기 있니?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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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7. 00:11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광어(할리벗) 낚시는 연어 낚시보다 더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장장 한 시간이 넘는 끈질긴 구애(?) 끝에 걷어 올리는 그 짜릿하고 힘겨운

 손맛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끈질긴 유혹입니다.

미끼는 청어를 보통 쓰지만 낚아 올린 대구나 생태 등 생선이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한 마리를 끌어올리고 나면 온 몸에 힘이 빠져 다시 낚아 올리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기도 하지요.

리밋은 세 마리인데, 몸무게와 상관이 없어 되도록이면 

작은 건 놔주고 큰 할리벗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오랜 실랑이 끝에 낚아 올린 자신의 조과 수확물을 보면

가슴이 다 뿌듯해질 정도입니다.

발데즈에서 힘겹게 낚아 올린 광어의 진 면목을 보여 드립니다.

  


발데즈에서 광어 낚시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자신이 잡은 할리벗을 저렇게 걸어놓고 기념사진을 찍도록 해 놓았습니다.

물론 리밋과 퍼밋을 구입해야 합니다.

낚시 비용은 2인 1박 2일로 약 1,000불 정도 들었습니다.

친구인 빌은 매년 낚시와 사냥을 즐기는 취미를 가졌는데

모험심이 남다르게 강하고,

정직한 미국인중 한 사람입니다.

할리벗은 나중에 낚아 올릴 때 총으로 쏴서 죽인 다음 끌어올립니다.

왜냐하면 고기가 발버둥을 치면 자칫 사람이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그 큰 덩치로 발버둥 치면 배가 뒤집힐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발데즈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

알래스카는 바다 뒤에 늘 저렇게 매력을 뽐내는 

설산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는 편입니다.

 

 

아주 귀엽기가 한 없는 바다수달입니다.

한 손으로 조개를 들고 한 손에는  돌멩이로 조개를 깨트려 

속살을 므흣하게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귀엽지 않은가요?

배 가까이 다가와서 호기심 어린 얼굴로 배영을 하면서 우리를 지켜봅니다.

 

 

늘어져 낮잠을 즐기는 바다표범들입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습성으로 이렇게 모두 모여서 

달콤한 낮잠을 즐긴답니다.

애들아~ 묘기 좀 부려봐...

바다표범들이 움직일 때는 짝짓기 할 때와

먹이를 구할 때입니다.

 

포근한 날씨임에도 늘 사시사철 떠있는 빙하의 일부분입니다.

바다의 수온은 역시 엄청 차갑습니다. 

수영 못해서 죽는 것보다 추워서 체온 저하로 숨지는 확률이 높답니다.

유빙이 마치 고래 같지 않나요?

 

 

 

경비행기 관광은 맥켄리 산 정상 부근을 착륙해서 

기념사진 찍고 다시 내려오는 코스인데 요금은 1인당 350불 이상입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발데즈의 RV 파크입니다. 일일 숙박 요금을 내고 전기와 

기타 필요한 것들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여름휴가를 이렇게 보냅니다.


 

제가 너무 귀여워하는 강아지 푸들 "시네몬 "양입니다.

너무 영리하고, 귀엽고 가진 재주도 다양하게 많은 강쥐랍니다.

이 사진은 서비스 사진 이랍니다...ㅋㅋㅋ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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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6. 02:42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Fairbanks에 가면 UAF 대학이 있습니다.

대학교 규모가 상당히 큰데 그 이유는 각 알래스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이 모두 땅이나 현금 등을 

도네이션 했기 때문입니다.

한인 유학생도 대여섯명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대학 교정에 있는 잔디밭이 엄청 넓은데 , 여기서 노는

학생을 만나 볼 수 없을 정도로 다들 공부에만

여념이 없는 것 같더군요.

교정에서 학생을 만나 보기 힘든 학교이기도 합니다.

다들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공부하느라 나오질

않더군요.

UAF대학에서 직접 운영하는 버팔로와 캐리부 농장이 있어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버팔로의 털을 이용한 연구를 하는 농장입니다.

 

 

엄청난 체격만 보아도 주눅이 들 정도입니다.

윤기는 얼마나 자르르 흐르는지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답니다.

사람을 겁내 하지 않고, 저렇게 나뭇가지를 주면 

멀리 있다가도 달려와서 받아먹습니다.

저렇게 털이 수북하니, 그 추운 겨울에도 거뜬하게 견디나 봅니다.

 

 


  얼마나 순해 보이던지 우리나라 누렁이 같은 친숙감을 느끼는 건 왜일까요?

 야생은 자기 옆에 누가 오는 걸 싫어하는지라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는데 

얘네들은 엄청 순둥이랍니다.

 

 

 


 입장료는 10불입니다. 정해진 시간에만 관람이 가능하기에 

시간을 모르고 가면 다음 시간 입장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일정이 변하면 다시 지우개로 지우고 새로 써넣습니다.

 

 

 


  농장 전경의 일부입니다. 보이는 농장은 캐리부 농장입니다.


 


 어미와 같이 다가온 아가 캐리부. 혹시 녹용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저는 사실 사향이 탐나던데요..ㅋㅋㅋ

 

 

 

 

  더 달라고 떼를 쓰는 수컷 캐리부

 "  이제 없어요~"

삐져서 멀리 가 버리더군요.

 




 정문 앞에 있는 선물가게인데 가격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절대 여기서 사지 마시고

 월마트에 가시면 모두 다 있으니 거기서 사시면 됩니다. 

제일 저렴한 곳입니다.

 

 

 

 알래스카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지붕에 올라가 있는 견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눈높이 하려고 그러는 건지 아니면,

자기가 대장이라고 뽐을 내는 건지 모르겠네요.

말 농장에 있는 개인데 , 도도함이 느껴지네요. 하긴,

말도 몰고 그래야 하니 자존감이 드높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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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에 위치한 약, 5,000여 명이 모여사는

작은 원주민 마을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더라도 갈 수없는 곳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경비가 너무 많이 먹히기 때문입니다.

카츠 부라는 곳인데, 베링 해와 맞닿은 곳이며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직업은 어부와 사냥이 전부인 이곳에는 특별한 직업군은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에스키모 이누삑 부족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베링해의 노을

자정이 되면 , 저렇게 배를 몰고 물개를 잡으러 나갑니다.

지금 물개 철이라 두어 마리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들 겁니다. 


저렇게 낚시를 하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원주민.

여긴 다른 데이트를 즐길만한 놀거리들이 전무한지라

저게 데이트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인데 , 술만 마시면 남녀 모두 인간이 달라집니다.

 특히 여성 같은 경우 완전히 두 가지 얼굴이 되는데 ,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술만 안 마시면 너무너무 착하고 순하고,

정이 넘치는데 술만 마시면 , 괜히 경찰한테도 욕하고

 무서울 게 없는 여인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한국사람이 원주민 하고 1년 이상 산다면 아주 대단하게 봅니다.

 그만큼 원주민 여성하고 산다는 건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는 거랍니다.


 

 

 연어를 잡아 손질한 다음에 저렇게 말려 육포로 먹습니다.

 일종의 북어포 같네요...ㅋㅋㅋ


고등학생 들인데 이곳 원주민들은 18살 이하 때는 아주 이쁩니다.

그러나, 그 이상 나이를 먹으면

점점 비만해지고 아예 몸매 관리를 안 한 답니다.

매일 자정이 넘는 시간이면 슬슬 몸치장하고 밖으로 하나둘 나옵니다.

다음날 학교 가는 날인데도 자정이면 나오는 걸 보니 ,

내일은 학교 안 갈 모양입니다.


 직업학교인데 인근 작은 마을에서 모두 이곳으로 몰려듭니다.

 모든 교육은 무료입니다. 기숙사도 아주 저렴하게 제공됩니다.

중장비 같은 면허증 따려면 작은 빌리지로 오면 아주 쉽습니다.

대도시는 자격증 따기 힘들지만 여긴 , 쉽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어디든지 가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혹시,

자격증 따시려는 분들 이리로 오세요. 

 


여기서 담배 피우라는데 아무도 안 들어가는 듯...

하긴 추운 날에는 들어가지 말래도 들어갈 듯싶네요.

 

 

 파운 샵인데 빌리지마다 이런 게 하나씩은 다 있답니다.

문제는 술 살려고 집에 있는 물건 들고 오거나

남의 집 물건도 가져온다는 게 문제랍니다.

1,000불씩 하는 총을 가져와서 일이백 불에 팔고 그 돈으로 술 사러 갑니다.

술이 원수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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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어서 황금의 땅 놈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금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여름에 한번 다니러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본인의 것이며 도전하는 자에게만 

기회는 열려 있답니다.

 디스커버리 방송에서 하는 골드러시 베링해를 보시면 

그 배경이 바로 Nome입니다.

  육지에서 금을 채취하는 방송 또한 배경이 알래스카랍니다.

 

 그만큼 알래스카는 금 매장량이 엄청 많은 곳입니다. 

지금도 채굴되지 못한

 금들이 산적해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현재 

금을 캐는 곳이 많습니다.

 온천들도 금을 캐다가 발견한 곳들입니다.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최대의 개 썰매 대회 결승지점입니다. 

앵커리지에서 놈까지의 개썰매 경주인데 전 세계에서 몰려

드는 선수들과 관광객. 기자들이 몰려오는 곳이랍니다. 

좌측은 선물 가게입니다.



 


 다운타운 이래 봤자 건물 몇 개 되지는 않지만 여기가 다운타운 초입입니다.


 

 

 웬 탑이 저리도 높은지 제일 큰 교회입니다.

 놀이시설이나 놀만한 곳은 전혀 없어 모든 이들이 이리로 모여들어 

가족과 함께 그냥 이야기하면서 놉니다.

눈사람 만들고 눈싸움이나 하면서 노는 게 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사냥꾼의 동상과 포클레인 삽. 뒷쪽 포크레인 삽은 통짜 쇠입니다.

 도저히 들 엄두도 못 내고 움직여지지도 않더군요.

전쟁이 나자, 동원된 에스키모인입니다.

군복도 없이 , 이들의 전통 복장을 갖춘 채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예전에 엄청나게 몰려들었던 금 채굴업자들이 놓고 간 각종 채굴 장비들입니다.


 


 한인 부부가 운영하는 택시. 요금은 1인당 계산입니다. 

심심하면 옆자리에 아는 사람 태우고 영업을 합니다.

 

 

 


  여긴 어디나 둘러봐도 저렇게 채굴 장비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저렇게 한 군데 다 모아 놓았습니다.

 

 

 

 채굴 장비를 실어 나르던 기차도 예전에는 운행을 했답니다.

지금은 저렇게 흔적만 남았는데 노랗게 색칠한 부분이

기차 화물칸입니다. 얼마나 지하자원이 많이 나왔길래

기차까지 다니는 레일을 만들어 놓았을까요?

여기도 포클레인 삽이 엄청나게 널려 있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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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땅 nome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한인들은 제법 되는데 보통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입니다. 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한인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이 보면 척박하고 추운 북극마을이라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그래도 의지의 한국분들이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을 하고 오랫동안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 몇 년 꾹 참고 지내면 어느 정도

뭍에 나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만한 자금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이며, 여관급입니다.급 입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작년에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일식과 양식을 하는 허스키 레스토랑.
부부가 운영하다가 지금은 타인이 인수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중식과 바비큐 전문 식당입니다. 나이 드신 부부가 하고 있답니다.

돈도 많이 버셨는데 그만 하실 때도 됐는데 평생 일만 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피자와 일식을 하는 곳인데 제일 장사가 잘 되는 곳입니다.

일 매상 3,000 불 정도. 출입문은 되게 허접하죠?

 

 

 


 매년 형제가 돌아가면서 운영을 하다가 이제는 타인에게 양도를 하고

허스키 레스토랑 옆에 그동안 모은 돈을 모두 투자해서 일식과 

양식 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이제 식당도 풀입니다.


 


다운타운 모습. 그 외에 택시 부부와 에어포트 피자 레스토랑이 

리모델링해서 오픈했습니다.

한인은 이게 다입니다.

거리를 거닐면서 담배 한 대를 다 못핍니다. 왜냐고요?  

지나가는 원주민이 담배 한대 달라고

바로 옵니다. 아주 기다렸다는 듯이 오는데 안 주면 욕하면서 갑니다.

 

 


이렇게 도로 옆이 바닷가입니다.

술 마시고 운전하면 바로... 퐁당/... 그 황금의 바다입니다.

 

 

 

 

바다에 나갔다가  어부가 킹크랩을 들고 있는데 100불

온 식구들이 배 두들기며 먹습니다. 맛이 아주 달콤합니다.

저는 일주일 정도 먹었습니다. 봄에습니다. 잡은 거라

살이 아주 꽉 찼습니다.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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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10여분을

날아가 도착하는 곳 , "Nome" 

북극권에 있는 곳이라 일 년 내내 추운 곳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사는 땅 "Nome" 은 백인들의 손길이 많이

스며든 곳입니다.

에스키모인들이 모여사는 곳이라 독특한 문화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황금의 땅이라고 불리던 "Nome" 

그곳은 아직도 많은 황금이 숨겨져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부푼 꿈을 안고 , 이곳 "Nome"을 찾아왔답니다.

지금도 채굴 작업을 여러 군데서 하고 있으며, 

지금부터는 바닷속 황금을 찾기 위해

모두 도전을 하고 있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 놈 가는 길.

 정말 웅장하고 , 장엄할 뿐입니다.

맨 처음 알래스카를 오는데 이런 얼음 땅에도 사람이 사나 하고 의심부터

들었답니다.

 

 


  알래스카 거의 독점인 알래스카 에어라인. 

작은 경비행기 회사는 많이 있습니다.

 대형은 알래스카 에어라인이 유일한 항공사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 놈" 전경입니다.

 여름에는 황금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개개인이 와서 캐는데 조금씩은 다 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골 대합실만 한 놈 공항.  저기 우측 문 앞에 있는 게 제 짐이네요.

 

 

 

 

  시청입니다, 모든 정부부처는 거의 다 여기 있습니다. 

문을 열고 업무를 보는 시간은 정해져 있어

 시간표를 잘 보아야 합니다.

 

 


놈의 아주 오래된 전통 있는 신문사입니다. 

지금은 명목만 잇고 있는데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바닷가 앞에 있는 동상인데 한 사람은 금을 캐는 광부의 모습이며 

우측 동상은 에스키모인 동상입니다.

바다에서 사금을 캐는 시기는 여름 두 달만 가능한 일입니다. 

나머지는 바다가 얼어 사금을 캘 수 없습니다

지난해 두 달 동안 제일 많이 캔 사람은 약 2,500,000 어치를 캤다고 합니다.

여긴 금을 캐면 다 신고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금액이 알려집니다. 100% 다 신고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놈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오죽 금이 많이 나오면 저렇게 큰 조형물을 세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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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피 경매장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 겨울 축제 중 하이라이트인 모피 경매는

수백 년 전부터 이어 내려오는 풍물 장터와 마찬가지

였는데, 구 소련 시절 엄청난 야생동물들이 희생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피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워낙 남들보다 유난히 동물을 사랑하는 까닭에 동물을 사냥

한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사냥 자체가 워낙 잔인하고, 인간의 멋을 위해 모피를 만드는 것에 대한

혐오감이 있지만, 이곳 원주민들이 먹고 살기위해 일정 부분 사냥하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인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점점 늘어가는 사냥꾼은 이곳 원주민이 아니라

 백인들입니다. 거의 90%라고 보면 됩니다.

 

  각설하고 매년 열리는 모피 경매장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나왔는데 추운 날씨로 별로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엄청난 양의 모피들이 많은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

저건 비버의 가죽입니다. 가격은 50불부터 시작합니다. 비버는 

흔한 편이라 보통 가정에 많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세상에...

저 많은 늑대와 여우들 모피를 보니 마음 한편이 아파 옵니다.

낙찰된 사람들은 저기서 등록을 하고 , 텍을 구입하고 

낙찰금을 지불합니다.

일종의 계산대랍니다.  어디를 봐도 원주민은 없습니다.

 

 

 


너무나도 이뻐 보이는 북극여우. 저렇게 이쁠 수도 있는지 

마음 한편으론 한번 구매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답니다.  

낙찰가는 2백 불.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모피였습니다.

 


 

늑대 모피는 보통 80불부터 시작합니다. 의외로 싼 가격이죠?  

일반적으로 600불 정도 합니다.


 

 

작은 곰 모피입니다. 시작가는 400불이며 얼마에 

낙찰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워낙 빠르게 발음을 하니

알아듣질 못하겠더군요. 한국에서도 속초 대포항 가면 

수산물 경매 하는데 잘 알아듣지 못하잖아요.

그것과 똑같더군요.

 



 이 모피는 진짜 희귀한 모피입니다.

저도 저 동물 이름은 모르겠더라고요.

아주 특이하게 생겼는데 아마 목도리용 아닐까 합니다.

낙찰가도 보통 1~2백 불 선에서 끝났는데 털이 아주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던데 저 동물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아는 분 집에 갔는데 너구리 모피가 있더군요.

굉장히 귀여웠을 것 같은 생전의 모습이 눈 앞에서 떠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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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화산이 폭발해 만들어진 땅입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금들과 다양한 보석들이

지천으로 널려있어 어디를 파도 금들이 나오는 황금의 땅입니다.

19세기 초 전 세계에서 몰려든 황금의 땅 , 알래스카에서

다들 일확천금을 노리고 금들을 채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나 파도 사금이 나오고 다양한 지하자원들이 엄청나게 

매장이 된 알래스카는 보물창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엄청난 매장량의 가스와 오일 등이 지금도 아주 일부만 

개발이 되어 미 본토와 전 세계로 수출이 되고

있습니다.

 

NOME이라는 원주민 마을에서 금을 캐고자 도전을 하는

한인이 있어 소개를 합니다.

사금 채굴 장비를 직접 한국에서 제작을 했습니다.




 한국의 금오 상사에서 제작한 사금 채취 파이프, 스크루와 엔진. 유일하게

제작한다고 해서 제작 의뢰하였습니다


 


 금오에서 제작한 엔진입니다.


1차 자갈을 고르는 원통형 기계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대형 선박을 구입해서 개조하는 중입니다.

사금 채취 선중 두 번째로 큰 배라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예인선을 리스하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어쩔 수 없이 예인선을 구입했습니다.

 


 


모든 기계들이 조립되어 드디어 바다에 띄우는 모습인데

크레인 한대 갖고 안돼서 두대를 빌렸습니다.

그 금액은 엄청 비쌉니다.(한대에 5,000불)

 

 


드디어 예인선을 사금 채취선을 이끌면서 머나먼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 배를 도로로 이동해서 오는데, 낮에는 이동이 불가해서

밤에만 이동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철도 건널목은 모두 차단기를 분해해서 이동한 다음

다시 조립까지 해 주었기 때문에

엄청난 경비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며칠간의 항해를 하던 중 강풍도 만나고, 높은 파도도 만나

그 고생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황금의 땅 NOME 부두에 도착을 했는데

이럴 수가 강한 파도에 사금 채취 파이프 전체가 부러져 바닷속에 잠겼습니다.

다행히 파이프를 묶은 로프가 있어서 끌고 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다시 배를 빌려서 바닷속에 있는 파이프를 건져 올려 수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배는 지금 디스커버리 방송에 나오는데 제목은 GOLD LUSH입니다.

지금 방송 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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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해빙이 되는 시즌이 오면 유빙 사이로

청어 떼가 나타납니다.

청어 떼가 나타나면 고래도 나타나고 , 물개들이 연이어 선을

보입니다.

청어 떼와 더불어 새우 떼도 나타나 그야말로 베링해에는

먹거리로 넘쳐 나기도 하지만 , 어머 무시한 유빙들의 범람으로

바다에 들어가는 건 자칫 위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선비들을 살 찌운다는 청어는 오래전 구룡포에서 과메기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이 되어 왔지만, 청어가 잡히지 않자

꽁치가 그 자리를 꿰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는 태평양 청어와 알래스카와

노르웨이 등에서 서식하는 대서양 청어 두종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청어가 바로 대서양 청어입니다.

수온이 찬 냉수대에서 생활을 하는 청어와 청어알은 모든 이들에게

밥도둑이라고 할 정도로 사랑받는 어종이기도 합니다.

그럼, 청어를 잡으러 가 볼까요.

 

미끼도 없이 낚시대를 드리우자마자 청어들이 낚시 바늘에 

주렁주렁 매달려 올라옵니다.

 

동네 주민들이 몰려나와 저마다 청어를 낚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바스켓으로 퍼 올려도 물보다 많은 

청어들을 아주 손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유속이 세서 조금만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마치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추운 겨울에도 저렇게 항상 자기 집 위에 올라가

세상을 내려다 봅니다.

 

저를 유난히 따르는 길냥이.

 

잡아 올린 청어를 손질해 말리는 과정입니다.

워낙 수량이 많아 손질하는 것도 일이더군요.

 

쉴 새 없이 올라오는 청어 잡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초보운전 때가 생각이 나네요.

겁도 없이 몰고 다니는 이가 있는가 하면 이렇게 

초보 때는 끼어드는 차량으로 식겁을 하기도 합니다.

 

또, 식욕이 없네요.

오늘따라 밥 먹는데 왜 이리도 입맛이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가 미각도 잃어버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콩국수와 부대찌개, 돈가스가 요새 그냥저냥 먹을만해서

주로 세 가지를 번갈아 먹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그 좋아하던 고기도 당기질 않고 , 억지로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요즈음입니다.

잘 먹고 잘 살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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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원주민인 에스키모인들에게 물개는 정말

소중한 먹거리입니다.

물개를 잡아 처음 하는 일이 바로 물개 오일을 만드는 

일인데, 마치 우리네 김치 담그는 것과 같은 행사이기도

합니다.

온 가족이 모두 나와 물개를 손질하는 가족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남자는 물개를 잡고 땡이지만, 가족들은 그 물개를 손질

하는데 모두 동원이 됩니다.

가죽을 벗기고 물개 지방과 살을 분리해서 고기는 해풍에

말리고 지방은 바로 바스켓에 넣어 물개 오일을 만듭니다.

에스키모 전통 부엌칼인 " 우루"를 이용해 물개를 손질하는

장면을 소개합니다.

 

물개의 지방질을 따로 분리해 조각을 내어 물개 오일을

만드는데, 그 오일에 모든 음식들을 참기름장처럼 모두 찍어서

먹습니다.

 

원주민 마을에는 바닷가에 거의 이렇게 Fish  Camp 가 있어 어획한 연어를 비롯해

모든 수확물을 여기서 손질을 하고 해풍에 말리게 됩니다.

 

전통 칼 "우루"를 이용해 물개 손질을 하고 있는데, 지금도

우리가 생각하는 부엌칼보다는 이 칼을 많이 사용을 하는데,

저도 해 봤는데 숙달이 되면 아주 편리합니다.

 

여자들은 모두 총동원해서 물개 손질을 하는 모습입니다.

 

물개가 벗어 놓은 물개 옷(가죽)인데, 각종 장식을 하는데 이용을 하기도 하고

방수가 뛰어나 다양한 장갑이나 신발 등 이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손녀도 나와서 일손을 거드네요.

 

물개 고기들은 이렇게 널어서 해풍에 말립니다.

 

저 고기는 말리면 바로 육포가 되는데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습니다.

간혹, 쌀을 넣어서 죽처럼 끓여 먹기도 하지만, 거의 저 키처럼

그냥 먹습니다.

연어도 그냥 깍두기처럼 썰어서 냉동을 시켰다가 꺼내어

물개 기름에 찍어 먹는데, 이들은 사시미가 너무나 익숙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인지, 에스키모인들은 일식을 좋아합니다.

다만, 야채가 나는 곳이 아니다 보니, 햄버거를 먹을 때도

야채를 빼고 먹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들은 생선이나 동물 등 내장을 먹지 않지만, 우리네들이

내장이나 간, 쓸개 등 모두 먹는 걸 보면 야만인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오메가 쓰리가 가득한 진짜배기 물개 오일 한번

드셔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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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도 미인 선발대회가 열립니다.

미스 알래스카를 선발하는데 이번에는 지방에서 

뽑는 미인 선발대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북극에 있는 작은 마을들이 많은데 쉽게 말하면

지방 미인대회 선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열리는 에스키모인들이 모여사는

12개의 마을 중 10개의 마을에서 선발된 미인들을

대상으로 투박하지만 , 시골스러운 원주민 미인 선발대회를

소개합니다.

미인대회가 벌어지는 곳은 북극에 자리 잡은 원주민 마을인데,

주변에는 작은 원주민 마을들이 12곳이 있는데 , 10 곳에서

참가를 했습니다.

 

예비 후보들이 무대에 올라 왔습니다.

 

최후에 선정된 미스 알래스카입니다.

 

선발대회가 끝나고 주민들에게 인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장기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자신의 마을 출신을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10여 명의 후보들이 모두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가꾸지 않아도 아름다운 여성들입니다.

그런데, 저는 저 모피 외투들이 너무 탐나네요.

실제 모두 모피이기 때문에 동물 애호가들한테는

좋지 않아 보이지만, 여기 지역은 추위로 인한 특수 지역인지라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하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어때요? 다들 좋아 보이지 않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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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se는 말코 손바닥 사슴이라고 하는데 , 수컷만 사냥이

가능한데 , 무조건 수컷을 사냥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뿔의 크기가 양팔 벌린 것만큼이나 커야 사냥이 가능

합니다.

개체수를 위해서 암컷이나 새끼 Moose를 잡는 건 법에

위배됩니다.

보통 한 마리를 잡으면 거의 일 년 동안 스테이크와 소시지를

만들어 두 가정이 충분히 먹습니다.

 

Moose의 크기가 말만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는 무스의 육질에는 지방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을 사냥 시즌에 잡은 무스를 손질하는 장면을 소개

합니다.

 

무스의 가죽을 벗긴 후 , 피를 뺀 다음 가지고 와서 덩치가 워낙

크다 보니, 크레인으로 올려 손질을 하는 모습입니다.

 

남자는 친구인 훅스라고 하는데, 닉네임입니다.

오토바이를 타다가 한손을 잃어 갈고리 모양의 의수를

착용했는데 , 두 손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작게 분리를 한 다음 살 부분을 직사각형으로 잘라 스테이크로 

자르고 기름종이에 하나하나 싸서 날자를 적은 다음 냉동고에 보관을 합니다.

 

한 마리를 손질하는데 거의 일주일은 걸린 것 같습니다.

 

부위별로 자르는 칼이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칼의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여자분은 옆집 여자분인데, 도와주러 오셨습니다.

 

종아리 부분의 살은 수저로 긁어서 소시지용으로 따로 분리를 해서

직접 소세지를 만드는데, 일반 가정집에 소시지 만드는 기계와 

각종 양념들을 다 갖고 있습니다.

 

워낙 덩치가 크다보니, 정말 손이 많이 갑니다.

저는 용도에 따른 칼의 쓰임새를 숙지하지 못해 그냥 

스테이크 포장과 소세지용 살을 분리 하는 일을 맡아 

했는데, 일이 끝이 없는 것 같더군요.

나중에 분리해 놓은 살로 소시지를 만드는데 정말 정성이

엄청 들어갑니다.

일한 댓가로 무스 스테이크를 받아 왔는데, 구워서 먹었는데

잘 못 요리하면 고기 냄새가 납니다.

저는 양념을 잘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잘 먹었는데 , 아무래도

지방이 없으니 약간 퍽퍽한 느낌이 나더군요.

갈비에 있는 살을 긁어서 햄버거 패디도 만들었는데, 이게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햄버거 패디는 제가 좀 만들 줄 압니다.

그냥 , 만드는 게 아니고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며 육즙이

가득 찬 패디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패디 안에 치즈를 넣으면 , 그것 또한 일품입니다.

요새는 패디 만들일이 없어 적적하네요.

왜냐고요?

" 먹을 사람이 없습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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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5. 00:37 알래스카 관광지

이제 바야흐로 완연한 여름이라 조금은 시원하시라고

겨울의 온천 풍경을 소개합니다.

치나 핫 스프링은 알래스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야외 온천입니다.

일 년 내내 찾는 온천이지만 특히, 겨울에 온천을 찾으면

개썰매와 오로라, 말타기와 스노 머쉰 등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치나 온 천의 겨울 풍경이라

보시는 내내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설원의 천국인 알래스카 Chena Hot Springs입니다.

 

멕시코 간은 곳에서 온 분들은 눈을 처음 본 지라 호기심이 가득해

눈을 먹어 보기도 하고, 눈 밭에 뒹굴기도 합니다.

 

온천물은 하루 종일 솟아나지만, 아무래도 아침이 제일 수질이 좋습니다.

은반지가 색깔이 변할 정도입니다.

 

머리에 고드름이 생기면 다들 서로를 바라보며 , 웃음을 짓습니다.

 

인종을 막론하고 온천에 몸을 맡기면 모두들 " 아~ 좋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온천물이 넘치는 계곡에는 청둥오리들이 노닐다가 물속에 알을 낳기도 하는데

부화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옵니다.

온천을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남미에서 온 여행객들이 눈이 너무 신기한지 연신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처음 대하는 눈에 매료가 되어 추위도 잊은 채 , 설경에 몸을 맡기며

최대한 눈의 풍경을 만끽하는 것 같습니다.

온 김에 오로라도 보고 , 온천욕을 즐기면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여행이 됩니다.

" 온천욕 한번 즐기시기 않으실래요? "

 

우리나라에서는 일제 차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한국 차가

수입이 안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이럴수가.....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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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돌아다니다 보면 , 수많은 야생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목숨의 위협을 받는 일은 없었지만, 등 뒤로 곰이 지나

갈 때나 , 연어를 낚아 올리고 휴식을 취하는데 옆에 와서

제가 잡은 연어를 확인하는 곰을 보면, 식은땀이 나기도

했습니다.

만약이라는 게 있으니, 언제나 곰 퇴치 스프레이를 준비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곰과 산양, 캐리부와 무스, 고슴도치, 여우, 늑대 등 다양한

야생동물과 함께 하는 게 바로 알래스카의 삶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만난 야생동물 일부를 소개합니다.

팔머로 가는 국도 주변에서 만난 수컷 무스입니다.

뿔의 크기가 엄청 납니다.

 

페어뱅스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인 수컷 캐리부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만난 바이슨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사냥을 나온 친구 빌리입니다.

윈드 보트 소리가 엄청나지만, 못 가는 곳이 없어

다용도로 사용을 합니다.

 

같은 지역인데, 곰 가족이 먹이 사냥을 하러 나가는 중입니다.

 

북쪽으로 가다가 만난 곰입니다.

 

디날리 국립공원 안쪽, 운전하다가 만난 수놈 캐리부입니다.

 

스워드 하이웨이에서 만난 산양.

 

길냥이가 네 마리의 새끼를 낳아 본격적으로 물과 사료를 사다가

길냥이가 둥지를 튼 곳 앞에 놓아두었더니, 너무 잘 먹더군요.

하루에 한 끼씩 만이라도 제공하려고 합니다.

같이 어울려 사는 게 좋지 않을까요?

" 내일은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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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3. 00:52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의례 국방의 의무를 지녀야

하는 반면 미국은 모병제로 인해 다양한 군 입대

특혜가 있으며 ,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게

당연시되었으나, 한국 군인은 그에 반해 전혀 다른

대우를 받습니다.

오죽하면, 사람 한 명과 군인 한 명 이렇게 구분이 되어

지기도 하지요.

군 제대후 가산점에 대해서도 워낙 말들이 많다 보니, 

정책을 수립하는 이의 자제들이 거의 대다수가 이 핑계 저 핑계로

군대를 가지 않는 특혜를 받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에 대기업 부회장의 아들의 갑질 논란이 문제가 되었는데,

감찰 결과 말도 안 되는 봐주기식 특혜임에도 불구하고 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는 걸 보고, 참 개탄스럽기조차 했습니다.

 

미국 군인들에게 그만큼 대우를 해주지만, 거기에 따른 엄정한 

훈련 내용들은 상당히 훈련 강도가 셉니다.

우리나라 군인들은 사소한 걸 봐주는 입장이 아니지만, 미국 국인들은

사소한 부분에서 많은 자유를 부여합니다.

 

일장 일단이 있지만 , 점점 인권을 문제로 군기가 문란해지는 

사태가 여기저기서 발견이 되고는 하네요.

 

알래스카는 군사지역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로 파견 나왔던 군인들은 알래스카로 와서 다시

재정비를 하고 훈련을 한 다음 모든 나라로 파병을 나가게 됩니다.

 

징병제와 모병제가 시스템 자체가 다르니, 거기에 따른 대우도

달라지게 됩니다.

 

전쟁이 곳곳에서 발발했을 때에는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준다는

혜택으로 타인종들도 많이 군대를 갔으나 , 지금은 전쟁이 많이 사라진 덕에

뛰어난 혜택은 많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파병을 나갔다 온 군인들과 가족과 주민을 위한 대대적인 파티가

치러졌습니다.

 

오늘 모든 음식들이 무료로 모두에게 제공이 되는데 , 홈리스가

많지 않은 관계로 거리는 상당히 깨끗합니다.

 

군인들과 주민들이 다 함께 한데 어울려 파티를 즐기는 행복한

하루입니다.

 

라이브 뮤직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파티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집니다.

 

많은 음식들이 기업의 협찬을 받아 무료로 제공이 되는데

혼란스러운 건 없습니다.

음료와 식사가 무한정 제공이 되는데, 저 역시도 하루 종일 먹고 마시며

파티를 즐겼습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무료 파티가 벌어진다고 생각하면 몰려든 인파에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 같아 상상하기가 두렵습니다.

알래스카니 가능한 것 같습니다.

 

조명이 어두운 호텔 실내에서 파티를 하다 보니,

사진이 다소 어둡게 나왔네요.

알래스카 주지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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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 02:52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늘, 집을 나서거나 들어오면서 우연히 마주친 길냥이가

언제인가 새끼를 낳아 데리고 다니더군요.

열악한 길거리에서 새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없기에

자꾸 눈길이 갔습니다.

차 밑에서 생활을 하면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는 

길냥이 입장에서는 사람이 제일 천적이 아닐까 합니다.

사다 놓은 강아지 간식을 주니 , 먹지를 않더군요.

배가 홀쭉하고 야윈 어미 길냥이를 위해 급한 대로 참치캔을

가져다주었더니, 모두 새끼들에게 양보를 하네요.

길냥이라고 무시해서는 안될 것 같네요.

모성애가 가슴에 와 닿아 짠합니다.

이건, 둘째 날 마일드 참치를 주었는데 너무나 좋아들 하네요.

 

참치를 먹고나서 다들 기운이 났는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뒹구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첫째 날, 우연히 지나가다가 차 밑에 있는 어린 고양이들을

발견했습니다.

 

보기에도 배가 고파 보이길래 강아지 간식을 주니

먹지를 않더군요.

 

어미는 연신 새끼들 앞에서 저에게 하악질을 하며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배가 제일 고팠을 텐데도 새끼들에게 양보를 하는 모습에

가슴이 저리더군요.

 

아기 냐옹이들은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잘 먹는 모습에

마음이 사르르 녹네요.

 

깨끗하게 비워버린 참치캔.

 

오늘은 구내식당에 들러 식사를 해 보았습니다.

김치 콩나물국에 제육볶음. 치킨에 샐러드까지 반찬이 다양하고

카레도 있었는데 ,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뷔페식이라 마음대로 먹을 수 있었는데, 예전 같으면 두 번은 갔다 올 텐데 

저것만 먹어도 완전 풀이되어버리네요.

각종 음료수도 무한정 리필이 됩니다.

 

은행에 들렀다가 혈압 측정기가 있길래 재 보았는데

대충 정상인 것 같네요.

 

카페라테를 마시며 포스팅 중입니다.

 

블루베리 한 박스에 저게 10개 들었는데, 저 케이스가

엄청 튼튼하더군요.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깝길래 어디에 쓰면 좋을까 

궁리 중입니다.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좋네요.

밀폐된 게 아니라 , 반찬용기로는 부적합 하지만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깝네요.

어디다 쓰면 좋을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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