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Fairbanks에는 엔틱 차 박물관이 있는데
단순히 오래된 차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동시대의
패션과 생활상을 같이 보여주는 박물관이라
다른 곳과 달리 , 차별화되어있어 ,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오래된 세월의 흔적에서 묻어나는
연륜을 자랑하는 차들과 다양한 의상들이 잠시
추억에 젖게 합니다.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알맞은 전시물품들이
유난히 하나하나 정이 서린 것 같습니다.
"온고이지신" 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래된 것에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저를 따라 오세요 .
전시되어 있는 차량들이 상당히 보존이 잘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의상 역시 부분적으로 재현한 것도 있지만 ,
원본을 최대한 잘 보존하여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거의 100여 년 이상된 차량들인데
워낙 , 보존 상태가 잘 되어있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더군요.
의상을 보면, 꽤나 예전에는 멋스러울 정도의
멋진 패션 감각이 돋보입니다.
역시, 예전에도 허리의 날씬함을 유독 강조했군요.
저 의상을 입고 직접 엔틱 카에 탑승해서 예전 분위기를 내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 따듯한 배려를 해놓았습니다.
영화나 오래된 티브에서나 볼 수 있었던 패션의 경향들을
일목요연하게 보면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답니다.
우산까지 씌워진 아주 정말 오래된 차인데
상당히 오래된 아름다운 차였습니다.
창덕궁에도 임금님이 타시던 차가 전시되어 있는데, 제대로 보존이 안되고
약간은 초라하게 보이던 옛 기억이 살아나는군요.
오히려 기술력이 더 뛰어난 한국인데 그런 면에서는 조금 아쉽더군요.
옛 것들을 좀 더 소중히 여기고 ,
후세에게 더 오래도록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이런 차를 몰고 다니면 정말 많은 시선을
받을 텐데 그러다가 한눈 팔은 운전자로 인해 사고가 날까
걱정이 되네요.
.
시동을 거는 손잡이가 엔진 위에 달려있는 특이한 모습입니다.
철판 오려서 엔진 덮개를 해 놓은 것 같아, 달리면 불안할 듯싶네요.
차량 옆에는 그 시대를 반영하는 패션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한국보다는 워낙 발달된 차 문화라 다양한 차들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유독 엠블럼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여러 형태의 엠블럼이 있어 엠블럼만 집중적으로 찍기도 했습니다.
스페어타이어 휠은 원래 없는 상태인가 보네요.
금장으로 도색했는데 , 예나 지금이나 금은 좋은 것 인가 봅니다.
.
라이트가 재미난 차량입니다.
어디 정원 가로등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정말 오래된 차임을 느끼게 해 줍니다.
.
기름통이 운전석에 있습니다...... 대박!
이런 차는 정말 처음 봅니다.
타이어도 특이한 형태입니다.
이 차는 정글 전용 차량인데 숲이나 나무들이 많은 곳을 다니는 차량입니다.
속도는 얼마 내지 못할 것 같은 차량들이 많은데
견고하진 못할것 같습니다.
달리다가 막 분해될 것 같은 아슬아슬한 분위기.. 흠.
표주박
여행 간 친구가 화단 하고, 비닐하우스에 물주라고 부탁을 해서
얼른 물 주러 가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만 주면 된다고 하니 부지런히
가서 물 좀 흠뻑 주어야겠습니다.
의외로 이런 농작물이 손이 많이 가는군요.
딸기며, 토마토, 호박, 상추, 고추 등을 키우는데 ,
날마다 자라나는 걸 보면 기특하다는 걸 느낀답니다.
오이도 많이 열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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