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칸들은 아웃도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OUTDOOR 용품들을 무척이나 많이
소유하게 되는데,아웃도어를 즐기지 않는 사람은
알래스카에 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웃도어에는
알래스카만큼 좋은곳이 없을정도 입니다.
각종 장비들의 가격은 정말 비싸긴 하지만, 알래스칸들에게는
하나하나 이런 장비를 갖추는게 낙일 정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경비행기를 모두 소유한 동네입니다.
동네 공용 활주로가 있어서 활주로 부근은 모든집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개인 경비행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얼마나 아웃도어 용품을 가지고 있는지
가보도록 할까요?
장장 2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된 격납고겸 주택입니다.
이 트레일러는 캐나다를 비롯해 미전역을 여행할때 몰고 다니는
트레일러인데 , 그 크기가 엄청나서 마치 집 한채를 몰고 다니는것과
다를바 없을 정도로 대형 규모 입니다.
이 트레일러는 장보러 다닐때 필요한 트레일러 입니다.
건축자재를 비롯해 한번가서 이거저거 모두 사서 트레일러에 싣고
다닐수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건물 뒷편인데, 경비행기가 드나드는 출입문이 여기에 있습니다.
맞은편 집도 저렇게 격납고가 같이있는 주택을 지었네요.
다양한 산악용 자동차 입니다.
경비행기 인데,이번에 옥션에서 마음에 들어 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조종면허가 없답니다.
지금 교육중 입니다.
어떻게 가져왔는지, 참 신기합니다.
조종석 내부인데, 운전대가 두개가 보이죠?
그 이유는 이건 바로 교육용 경비행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집에 바로 붙어있는 활주로 입니다.
이 양옆으로 모두 경비행기를 소유한 집들만 있습니다.
공용 활주로라,하루 아무때나 뜨고 내립니다.
산책은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노닌답니다.
구름의 산책이란 말은 바로 여기에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도대체 ATV 가 몇대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장비를 한국에서 개인이 갖는다는건 정말 보기 힘들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자주 볼수 있습니다.
저런 장비로 자기집을 스스로 짓기도 하고, 별걸 다하기도 합니다.
여기는 발전설비까지 있네요.
물론, ATV도 또 있습니다.
배나 ATV를 실을수 있는 트레일러도 있으며, 포크레인과 불도저용인
장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니, 백인들은 스스로 정비를 다하고, 건축일도 능숙하게
할수있답니다.
야외 바베큐 시설을 건축중 입니다.
가운데 빼치카가 설치되고 그릴과 각종 조리시설이 갖춰질 예정 입니다.
이렇게 폼도 한번 잡아보니 좋네요.
이야기 안하고 그냥 타도 됩니다.
그러나, 예의상 안탑니다.
아,저 끝에도 경비행기 두대가 보이네요.
격납고와 숲속에 경비행기를 세워 놓아서 잘 안보입니다.
이건 맞은편 집에 있는 경비행기인데, 마치 장난감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뜨고 내립니다.
직접 재배한 당근입니다.
잘 자라죠?
역시 달콤한 고구마와 감자 입니다.
이집 강아지인데 목에 차고 있는게 뭔지 아시나요?
짖음 방지용 목걸이?
아닙니다.
집의 일정 테두리를 벗어나면 경고음이 들리면서 , 약한 전류가 흘러서
집 반경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거랍니다.
인근에는 숲속이라 집을 너무 벗어나면 , 거의 실종입니다.
그러니, 이런 목걸이는 정말 필요 합니다.
이집 개들은 다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어 안심 입니다.
이개는 애비라는 개인데, 4살이며 현재 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수슬도 여러번 했는데 더이상 수술을 할수 없다고 하네요.
다리를 저는데, 매일 진통제 약등을 복용해 다행히 걷는데 별
무리가 없네요.
선천적으로 태어날때, 뼈가 살밖으로 튀어나왔답니다.
이집의 주인공 남자입니다.
매너좋고 성실하며, 정말 부지런 합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한답니다.
군대에서 고공점프를 워낙 많이해서 이제는 제대하고 이렇게,
아웃도어를 즐기고 있습니다.
스너우머쉰은 알래스카에서 필수죠.
이것도 몇대가 있습니다.
모러홈 버스 입니다.
알래스카 여행시 꼭 필요한 RV 차량입니다.
초대형 냉장고입니다.
연어와 사냥을 하니, 이정도 냉장고는 있어야 하지요.
이 냉장고 말고도 서너대가 더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평형냉동고와 대형 냉장고는 필수 입니다.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주인장.
간다고하니, 하룻동안 정들었던 견공들이 모두 마중을 나와 저렇게
바라보고 있네요.
무슨 서부의 카페 한장면이 생각 납니다.
원래 집은 따로 있습니다.
오늘 처음 견학온 견공들이 집이 너무커서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엄청 헷갈리나 봅니다.
아웃도어 장비들을 구경 잘하셨나요?
완벽한건 아니고 , 다양한 보트들을 집에서 가져다가 놓아야 합니다.
보트들이 있으면 어느정도 구색은 다 갖춘겁니다.
장비 가격만 해도 엄청 납니다. 이런 재미로 알래스카에 살아갑니다.
표주박
알래스카는 워낙 땅이 넓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땅을 사서 캐빈을 짓는건 아주 쉽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일단 경치 좋은곳에 땅을 산다음 천천히
캐빈을 지으면 되는데, 우선 나무들을 모두 베어내고
그 나무들을 재활용 하면 됩니다.
집터를 잡고 전기를 끌어오는게 우선 입니다.
그래서 경치가 좋고 전선이 지나가는곳이 집 짓는게 제일
편리합니다.
이런게 귀찮으면, 허름한 캐빈이 있는 땅을 사서 리모델링을
하는것도 방법중 하나 입니다.
저도 건축은 초보자라 앞으로 캐빈을 짓게된다면, 이런 방법을
택할것 같습니다.
리모델링으로 자기만의 개성있는 캐빈을 만들어보는것도
한번 태어나 보람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꿈속에서나마 , 집한번 짓는 꿈을 꿔보도록 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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