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 도로 상태가 아주 좋지
않습니다.
숙달된 알래스칸 들에게도 두려움을 줄 정도입니다.
매일 눈길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됩니다.
완전 살 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시동을 걸면서도 "조심" 이라는 단어를 머리에
각인하고 출발 하게 될 정도입니다.
알래스카의 이모저모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노을 사진을 찍을려면 , 하늘이 도와줘야 합니다.
띠 구름이 좌우로 울타리를 쳐주면 그야말로 환상의 노을을 찍을수
있는데, 자주 와도 그런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겨울의 바닷가는 언제 들러도 내마음의 고향 같습니다.
정말 특이한 구름이지 않나요?
물위에 얼음부분을 보세요.
마치 골프공을 얹어 놓은것 같은 특이한 얼음 형상이네요.
운전을 아무리 잘해도 도로가 빙판이라 재간이 없더군요.
"어어" 하다가 바로 도로를 벗어나기 쉽상입니다.
알래스카 도로는 이렇게 중간 부분에 골이 파여 있습니다.
눈이 오면 저 골에 쌓아 놓아 반대편 차선에서 넘어오는 차량이
크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 놓았습니다.
저녁에 집으로 오는길이 전혀 밀리지 않는 길인데, 이렇게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네요.
소방차와 경찰차가 달려가는걸 보니, 또 빙판길 사고가 낫나봅니다.
커브길에서 이런 사고는 정말 자주 발생 됩니다.
저도 커브길에서 이렇게 도로를 벗어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다행히
주변에 다른 물체가 없어 사고를 피할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속도가 빠르지 않기에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지만, 토잉을 하고
사고 신고하고 보험회사 통보하고, 시간을 소비하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집에서 잠시만 달려도 나타나는 바닷가 풍경으로 정말 호강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이렇게 돌아다니는게 좋아서 하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한답니다.
숲을 나오는데 상황버섯이 저를 향해 인사를 건네네요.
마트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는데 까마귀 한마리가 날아와 햄버거
봉지를 입에 물고 있네요.
여기 까마귀는 정말 큽니다.
처음에는 독수리인줄 알았습니다.
좌측부터 겨우사리주,불로초주,신선초 열매주입니다.
불로초주와 해당화 열매주입니다.
한잔 드릴까요?
불로초주 입니다.
한잔 드세요.
모든 술은 보드카로 통일 했습니다.
담근술은 보드카가 최고입니다.웅담주도 보드카가 최고입니다.
녹두빈대떡으로 안주를 했습니다.
드시고 싶으시지요?..ㅎㅎㅎ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만두 20개를 먹었습니다.
4만5천년전에 빙하에 묻힌 매머드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빙하시대의 유물들이 조금씩
그 형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인구가 아주 조금 늘었네요.
2014년과 2015년 대비 약 271명이 증가를 했습니다.
인구조사영역 11개 구역과 29곳의 자치주를 대상으로 인구조사를
했습니다.
제일 많이 증가한 곳이 바로 와실라,이글리버,팔머입니다.
1,801명이 증가해 최고의 인구증가를 했습니다.
알래스카 인구는 총 737,625명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앵커리지 인구가 오히려 많이 줄어 30만명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앵커리지 인구는 298,908 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팔머지역에 주정부가 운영하는 유일한 도축장이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여기서 공급하는 다양한 육류들이 있는데 , 지난 회기
155,000불의 적자를 보임에 따라 금년 6월에 폐쇄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개인 사업자에게 이양을 하고 싶지만 , 다들 적자를 극복할 방안이
없어 쉽게 인수 받기를 꺼려 합니다.
표주박
알래스카로 여행을 오시는분은 렌트카는 필히 SUV 를 렌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천천히 운전 하셔야 합니다.
뒷 차를 생각 하지마시고 천천히만 가신다면 무난합니다.
천천히 달린다고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뒤차가 알아서 비켜갈테니, 절대 빨리 달릴 생각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전운행 꼭,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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