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호이안 올드타운은
11월 15일 밤 호아이강(Hoai River) 범람으로
다시 침수되었습니다.
11월 18일 현재 물이 빠지고 있는 중이지만,
저지대 일부 지역은 여전히 침수 상태이며
상점 주인들이 복구 작업에 한창입니다.
다낭이나 호이안이나 이번 장마 비로 인해
상당한 침수가 일어났으며 관광객이 이제는
홍수 투어를 소원배를 이용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인당 500원에서 600원을 주면 호이안
고대도시가 잠긴 곳을 소원배를 타고
투어를 할 수 있는데 인민위원회는 이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은
이를 즐기려 몰려드니 말릴 재간이
없는 실정입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호이안의 고대도시중 제일 유명한 명소인데
이렇게 댐을 방류해서 투본강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매년 서너 번씩 겪는 일이라 이제
숙달이 되었나 봅니다.
대책은 "그냥 버텨라"

호이안에 극성 관광객들은
홍수투어를 위해 몰려들고 있습니다.

소원배가 아니라 홍수 투어배로
변신했습니다.

수심이 깊지는 않아서 구명조끼는
하지 않았네요.

보통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왔으니
이거라도 즐기고 가자 아닐까요?

베트남의 공공 인프라는 정말
대책이 없을 정도로 미비합니다.

오늘도 에헤라 디여~ 노를 저어라
이제 바구니배나 쪽배는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교통이 막히냐고요?
아닙니다.
베트남은 언덕이 별로 없어 유일하게
고지대가 바로 다리 앞입니다.
지대가 높은 곳으로 차량들을 이동해서
대피해 놨습니다.

차는 필요 없습니다.
생필품을 어떻게 사야 하고 공급을 할지
막막합니다.

호이안 시장이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오호 통재라!

다낭에서는 차량이 홍수에 떠내려
왔습니다.

집이 물에 잠기자 가구들을 모두 높은 곳에
올려놓았습니다.

긴급하게 바나나 나무를 잘라
뗏목을 만드는 중입니다.

잠겨버린 주택들.

오늘은 건새우로 육수를 낸 당면국수입니다.
두부튀김과 돼지고기 완자를 넣고
우리나라 시금치와 비슷한 공심채를
같이 어울려 나옵니다.

원래 가격은 800원이었는데 지금은 1,300원으로
올랐으며 두부튀김은 250원이었는데 500원으로
인상이 되었습니다.

인공 조미료인 MSG를 너무 많이 쓰는 것
아닌가 하는 고객들의 댓글이 보이는데
그래도 여기가 맛집이라 유명합니다.

베트남 비엣젯 항공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연착이나 스케줄 조정은 일상사일 정도입니다.
비상 연락망은 꼭, 챙기세요.

검색의 민족이니 그냥 이런 게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고 난관에 봉착하시면
검색해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여행 계획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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