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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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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와 사파,깟바섬 이야기

베트남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사파로 향하다

by ivy알래스카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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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여러 지역을 가고자 할 때 방법은

다양합니다.

기차도 있고 버스도 대형 버스와 리무진이 있으며

검색만 하면 유튜브나 블로그 글들이 즐비해서

좋은데 단, 카드가 없는 경우 버스를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VEXERE 앱을 깔거나 PC에서 사이트에 들어가, 가고자 하는

버스를 시간을 확인해서 예약한 뒤, 결재 방법에서 다른 방법으로

결재하기를 크릭 하면 , 보통 다음날 11시까지 혹은 그전이라도

언제든지 가능한데 편의점을 통해서 입금하는 방법입니다.

 

심지어 가전제품 매장에서도 결재가 가능하며 우체국에서도

가능합니다.

저는,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편의점이나 가전제품 매장을

찾다가 가전제품 매장에 들어가 직접 결재를 진행해

보았는데, 예약 문자나 이메일을 보여주면 그걸 보고

직원이 입금 대행 업무를 해 주더군요.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다낭에서 후에 가는 미니 리무진을 예약해서 간 경험이

있었는데 편리합니다.

갑자기 카드가 결제가 안 되는 바람에 이 방법을 택했는데

현지에서 드라이버에게 지급을 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요금은 15만 동(9,000원)이었는데 호텔까지 픽업을 무료로

해주고 도착지 호텔까지 드롭도 해줍니다.

 

천연 자연 생태계를 아우르는 곳이라 움직이면 바로 돈이 드는

단점이 상당히 거슬리네요.

그럼, 출발합니다.

 

이른 아침에 길을 나서는데 호텔 바로 옆에 버스회사

사무실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2층 버스인데 침대 좌석이 세줄로 있어 두줄로 있는 버스보다

가격이 11만 동(6천 원)이 더 저렴했습니다.

가격은 31만 동이며, VIP버스는 42만 동이었습니다.

 

후기를 보니 31만 동짜리는 불편했다고 하는데

경험으로 이 버스를 타보았습니다.

사파에서 올 때는 VIP 버스를 이용해서 비교분석을 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아..참! 버스 탈 때는 신발 벗고 타는 게 국룰입니다.

화장실도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도 있습니다.

신발 벗는 게 베트남에서는 일상인가 봅니다.

 

신발 담을 비닐봉지를 주며 휴게소 갈 때는 슬리퍼를

내줍니다.

엄청 지저분한 슬리퍼..ㅜ.ㅜ

 

호텔에서 봉고로 픽업을 해서 버스가 출발하는 

터미널에 내려주더군요.

그런데, 로비에 들어서니 저렇게 무료 뷔페 아침식사가

차려져 있더군요.

 

용과를 비롯한 각종 과일들이 미소를 지으며

반겨주네요.

 

콜라를 비롯해 탄산음료가 있으나 저는 패쑤~

 

제일, 눈길을 끄는 건 망고와 용과였습니다.

베트남 과일은 한국산 보다는 덜 답니다.

 

라임과 파 그리고, 쌀국수가 만반의 출격 준비를

갖추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쌀국수 육수인데 닭고기 육수입니다.

계속 끓이는 중이라 따듯합니다.

 

먼저 과일부터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쌀국수 한 그릇을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이제 고수가 있어도 먹게 되네요.

입이 엄청 짧은 저인데 이게 가능하게 되는 건,

워낙, 베트남 음식을 자주 먹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커피와 코코아가 준비되어 있네요.

 

이렇게 디저트까지 알뜰살뜰하게 챙겨 와

먹었더니 배가 부르네요.

빵빵합니다.

 

버스 터미널에 현수막이 걸렸더군요.

무료직업 소개를 한다고 하는데 가사부터 식당,

가구노동자, 모든 직업을 망라하는데 월급은 42만 원이며 

교통비는 월 13,000원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리가 먼 사람에게는 숙소도 제공을 한다는데

아마도 급여가 조정이 될 듯싶습니다.

 

1층과 2층 모두 세줄로 되어있는데 가운데는

답답할 것 같은데 저는 창가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버스에 화장실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냄새와 위생 문제로 아예 없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2시간반만 달리면 바로 휴게소가 나옵니다.

 

USB잭도 있고 에어컨이 엄청 빵빵해서 추울 정도인데

담요가 있어 괜찮습니다.

아니면, 에어컨을 조절하면 됩니다.

 

각 층마다 세곳의 슬리핑 좌석이 있어 좁은 느낌은

듭니다.

못 견딜 정도는 아닌데 VIP버스는 두 개의 슬리핑

좌석이 있어 아무래도 좀 넉넉한 편입니다.

 

 

두 시간 반을 달려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엄청 넓은데 이 짧은 시간 동안 음식을 주문해서

다들 드시더군요.

 

정면에 보이는 곳이 화장실인데 요금을 받는데

참,,, 어이상실

요금은 3 천동 (160원)입니다.

 

소변을 보는데 이 스티커가 붙어 있어 

귀여워 찍었습니다..ㅎㅎㅎ

 

치즈 십원빵이 보여서 하나 구입 했습니다.

1,800원입니다.

 

우롱차도 샀는데 가격은 500원입니다.

먹고 나니 , 다소 허전한 것 같아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소시지 구이가 눈에 보여서 냉큼 하나 사서 입에 물었습니다.

가격은 800원입니다.

쫀득거려서 좋네요.

 

이미 과일은 많이 먹어서 패스했는데

동남아 국가는 거의 과일을 소금에

찍어 먹기 때문에 저렇게 소금이 팩 안에 들어 있습니다.

사파 버스 터미널에서 내리니, 봉고차가 기다렸다가

저를 호텔까지 드롭을 해주네요.

드롭, 픽업 모두 무료 서비스입니다.

거기에 뷔페식까지 가격대비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 31만 동 버스도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후기에 너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너무 믿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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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구 중에 사람이 손으로 돌려서 공을 상대방에게

골인시키는 축구 게임이 있는데 이를 사람이 할 수 있도록

대형화해서 주민들이 참가해 치르는 축제 종목 중 하나입니다.

알래스카 이글리버라는 마을의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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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D-TFlHLax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