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쪽은 다행히 미세먼지는 없어서 좋지만,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내뿜는 매연 냄새는 차라리
미세먼지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태국 방콕이나 파타야 두 지역을 두루두루 들렀는데
어느 나라를 가나 우범지대는 다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이제 거의 우범지대는 모두 사라진 것
같은데 맞나요?
뚜벅이가 동남아 거리와 골목들을 두 발로 걸으며
구경을 하다 보면 자칫 우범지대로 잘 못 길을
접어드는 경우도 많아 늘 경계를 하고는 합니다.
태국의 국민들이 한국을 방문해 무비자로
눌러 근로를 하는 경우가 많아 불법체류자들을
경계해 태국에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 각별히
입국심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태국 정부 관계자들도 이 점에 유의해서
단속을 강화 한다고 하는 뉴스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태국 방콕에 있는 사원을 중심으로
출발해 봅니다.
" 사우디 캅" 태국의 인사입니다....ㅎㅎㅎ
태국은, 관광을 주 업으로 하는 나라인지라
이렇게 각종 사원들을 지어 놓고 많은 관광객을
코스로 정해놓고 방문을 하게 해 놓았는데,
우리는 보통 절에 들르면 다들 경건해지지만
여기는 스님이 없고, 관리인들과 미화원들만
보이는지라 신성한 이미지는 없는 것 같네요.
사원 안을 들어 왔는데 사원은 아니고
사원 카페라고 해야 하나요.
TEA를 마실 수 있는 자리들이 배치되어 있네요.
사방이 문을 열어 놓아 상당히 시원하고
좋습니다.
다만, 분위기는 차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관광객에게 파는 기념품들을 진열해 놓고
만드는 과정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각종 티도 팔더군요.
기둥을 붙잡고 하소연하는 말을 만났습니다..ㅎㅎ
말을 말까요?
인공적인 해자인지라 수질은 별로 좋지 않지만
멀리서 보면 경치는 좋습니다.
스님 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사원인지라
여기도 그냥 폼으로 지어 놓은 겁니다.
여기는 정말 제일 역사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인데,
사실 벽돌이 만들어졌다면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닌 듯한데,
그나마 불상이 모두 화재로 전소되고 터만 남겨진 곳인데
저는, 그나마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불상이 없는 절을 보고
계십니다..ㅎㅎㅎ
동남아 쪽은 거의 중국인이 경제를 꽉
잡고 있는데 여기도 중국인이 지은 관광지용
사원입니다.
한국에서만 중국인들이 기껏 중국집만
허용을 하는 바람에 기를 못 폈는데
원희룡이 제주도지사 시절, 중국인에게 땅을 팔면서
무비자로 거주할 수 있게 한 결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주도만 소림사 분점이 건설 중입니다.
훗날, 역사는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로 등재할 것 같습니다.
뜬금없는 연꽃 분수입니다.
태국을 여행하면서 유명 사찰들을 두루 살펴보았는데,
너무 관광객을 위한 비즈니스용으로 운영을 하여
절에 대한 존경심의 발로는 전혀 느낄 수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고성이라고 하는데 일반 사찰 형식의 건축 형식은
아닙니다.
오직, 관광객에게 보여주려는 비즈니스적인 용도의
건축물입니다.
거기에 비해 우리네 경주 불국사만 하더라도
입구부터 경건해짐을 자동으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네요.
우리의 엄청난 문화재를 일제강점기 때 몽땅
빼 돌렸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그러한 고통을
여기서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지붕 위의 가시 같은 형상은 뱀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뱀을 우상화하고 거리마다 뱀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 집에도 뱀들이 마구 들어옵니다.
그래서, 모든 전신주는 원형 기둥이 아닌, 사각형 기둥으로
만들었는데 그 이유는 뱀이 꽈리를 틀고 올라오지 못하게
함입니다.
거기다가 중간에 캡을 씌워서 , 뱀이 더 이상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그 캡은, 강아지 긁지 말라고 목에 두른 캡과
똑 같이 생겼습니다.
실내를 들어갔더니 사원의 풍경이 아닌,
그냥 벽화만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불상?... 없습니다.
창문이 많아서 시원은 하네요.
뭘 보여주려고 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태국의 방콕은 지하철은 없으며, 지상철이
있습니다.
캐나다도 지상철이 있지요.
지하철을 공사하려면 어마무시한 공사비로 인해
결국, 지상철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대기업이나 각, 그룹들은 거의 왕실 소유인지라,
자연히 경쟁 없는 경제구조는 빈익빈 부익부의 격차를
벌어지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사원 본당 안에 자리하지 못하고
밖으로 쫓겨 나온 불상 같아서 안쓰럽네요.
정말 어울리지 않는 건, 불상 앞에 있는 마스코트인데
어이상실 아닌가요?
그냥 헛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저 접시에 공물을 바치네요.
우리나라보다는 현저히 물가가 싸서 동남아는
여행할 맛은 납니다.
다만, 일부 한국인 여행객들이 터무니없이 팁 가격을 올려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물가가 싸다 보니,
환율 차이를 모르고 그냥 한국에서처럼
돈을 지불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마사지하고 나서 팁을 주어도 20밧(760원)만 주어도 되는데
다섯 배인 100밧을 주는 한국인 여행객이 제일 많답니다.
한국돈으로 치면 불과 3,800원에 불과하니, "그냥 그 정도야 뭐 어때"
하면서 팁 전체를 올려버립니다.
그래서, 한국인 여행객이 오면 속으로 다들 " 호갱님 오셨어요! "
하면서 오히려 무시를 한답니다.
팁 많이 준다고 대우받는 게 아닌, 오히려 무시를 하니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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