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땅덩어리가 정말 큽니다.
세계 50번째로 큰 나라인데 비해 인구는 고작
6,600만 명에 불과하니 , 우리나라에 비하면
감히 대적이 안될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민족성의 국민들이 대대적으로
태국의 제일 살기 힘든 동북부지역(강수량이 적음)
으로 이주해서 살아간다면 그 지역의 문화발전은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가뜩이나 땅이 좋아 바글바글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국민들을 하염없이 넓고 푸른 정글에 살게 한다면
정말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갈 것 같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다른 나라에 땅을 구입하고
농장을 세우고 운영을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그러한데 한때, 그걸 빌미로
해외로 나라의 소중한 자금을 빼돌린 전임 대통령으로 인해
손해가 엄청났는데 , 사실 이런 투자를 여기 동남아 국가에
미리 투자를 했다면 거리에 다니는 자동차가 일제가 아닌,
우리나라 자동차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일본은 정부가 투자를 하고 , 한국은 정부가 아닌, 개인이
투자를 한다고 하네요.(정부돈을 가지고 말입니다 )
오늘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소개를 할까 합니다.
태국의 글자나 건물이나 부처님 불상 등 이상하게
머리 꼭대기에 모자를 쓴 게 공통적인 특징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서 말한 모자란 특이한 형태의 글자에서는 점, 동상과
사원 지붕 꼭대기에는 뾰족한 형상을 말하는 겁니다.
각설하고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우리의 최영 장군님은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그랬는데
여기 사원이나 동상들은 모두 금색으로 치장을 한 걸 보면
다소 의아한데 과연 처음에 누가 시킨 걸까요?
태국은 여러 부족들이 모여 살던 곳인지라
다툼도 많았는데 우리나라 삼국시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무협지에서나 보던 쌍칼이네요.
저게 제대로 뽑힐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제 경험상으로는 절대 제대로 안 뽑힐 것 같은데
어릴 적 만화를 보고 쌍칼을 저렇게 등에 메고
칼을 뽑아 보았는데 팔이 짧아서 절대
안 뽑히더라고요.
잘 아시는 분~~~~~손.
우리나라 절을 가면 불상을 제외하고는 금으로 도색한 건 ,
잘, 발견을 하지 못하는데 여기서는 아주 흔합니다.
부처님이 내 동상은 금색으로 칠해라 하고
명령을 내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긴, 우리네 교회나 성당을 가면 어마무시하게
큰 십자가와 예수님 동상과 초상화를 내 걸고 많은
신도들을 유혹하는데 , 성경에도 절대 자신을
형상화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엄청 안 듣는 신도들이 넘쳐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웬 쌈박질은 그리도 많이들 하는지...
태국의 주변은 정말 복잡 다난한 나라들이
많습니다.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등과
국경을 같이하고 심지어 라오스에서는 태국의 화폐인 밧을
공통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기 동남아 국가들이 자신들의 나라 화폐뿐 아니라
달러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팁을 달러로 요구하는 일들이 너무 자주 있으며
심지어는 가이드들이 달러만 고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 달 수입이 100불도 안 되는 이들이 숱한데
한국인 가이드들은 한 명당 무조건 50불 달라는 걸 아주
당연시합니다.
그래서, 여행 온 한 가족 3박 5일 가이드하면 몇 달 치 수입을
버는데도 불구하고 늘 목말라합니다.
그래서, 몇 명이라도 한인이 운영하는 샵에 강제로 데리고 가서
부수입을 올리고는 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 타이 마사지 일인당 200밧이 (7,600원)
통상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 선택관광을 하면
100불에 (팁도 달러를 요구) 2시간을 해 주는데
마사지가 아주 엉망진창이라 팁을 안 주면 바로
항의 들어옵니다.
가이드는 단체관광객을 데리고 오니, 일인당 보통
150밧에 하고 나머지도 가이드 몫입니다.
패키지 관광이 저렴하다고 오시면 , 더블로 요금이
드니 되도록이면 패키지관광은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체관광은 모든 게 선택이 아니고, 강제입니다.
그리고 각 한인업소에서 미니버스나 일반 버스를
인원에 맞춰 제공을 하는 대신 필수로 그 업체에
들러 구매를 강요받습니다.
제가 지난번 소개했던 그 호텔이 1박에 30,000원 정도입니다.
물론, 단체로 하면 더 싸겠지만 단체로 오신 분들은
무조건 2인 1실이며 , 혼자 묵는다면 추가로 3박에
140,000원을 더 내야 합니다.
그러니, 그냥 개인여행을 오시면 혼자 묵어도 숙박비는
90,000원이면 충분하고 넘치는데
단체관광을 오면 무조건 움직이기만 하면
몇 배로 내어야 합니다.
필수로 여러 가지 선택관광을 하는데
야경 코스라고 하면서 추가로 100불을 받는데
문제는 버스를 타고 투어를 하는 게 아닌,
그냥, 야시장에 풀어놓는다는 겁니다.
그러니, 20명이면 그냥 2,000불 버는 겁니다.
손가락 하나 까닥이지 않고서 말입니다.
보통 선택 관광은 각종 유원지, 사원, 코끼리 농장, 악어농장, 바나나 보트 타기,
스피드보트 타기 등 100밧 정도 드는 경비에 비해
가이드가 받는 건, 보통 최소 50불에서 100불인데
늘, 달러를 요구합니다.
우리나라 경복궁이나 남산, 청와대 보여주면서
매번, 돈을 받는 거와 진배없습니다.
거리를 다니면서 단체 여행을 오신 분들을
정말 많이 많았는데, 태국 물가를 모르니
그냥 가이드가 달라는 대로 다 주는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어디를 가나 한국인 여행객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은 옷 입는 스타일이 벌써 다릅니다.
멀리서도 금방 알게 되지요.
한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는 일체의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게 하는데, 우리나라에 다른 나라 여행객들이
식당이나 옷가게등 가게에 가서 사진을 못 찍게 하는 걸
보신 적이 있나요?
그런데, 여기서는 한인이 운영하는 곳은 일체 사진을 못 찍게
하는데 제가 자세히 보니, 그들이 부르는
가격이 어마무시하더군요.
태국의 패키지 여행은 아무래도 부모님들이
편리하시니 많이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젊은이들도 상당히 많은데
역시, 이도 편리함 때문입니다.
문제는 늘 뻔 한 곳을 가는데, 우리나라 청와대, 남대문,
동대문, 창경궁, 이런 데를 가는 건데, 이런 곳을 갔다 와서
그 나라를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까요?
여기 사원도 모두 관광객을 위해 꾸며
놓은 곳이라 역사적인 가치 같은 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입장료 받고 돈을 벌려고 지은 유원지라 보시면 되는데
그러다 보니, 온통 황금으로 도배를 해 놓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보면 요새는 각 지역별로 관광 상품들을 개발하더군요.
그래서, 홍보물을 보면 동네마다 축제한다고 난리도 아니고
사람도 엄청들 몰려 오더군요.
이름도 아주 잘 가져다가 붙이더군요.
오죽하면, 전국 축제 지도까지 등장을 해서
유혹을 하는데, 우리는 이제 점점 더 강남의
성형외과화 되어 가는 것 같아 한편으로
씁쓸하기만 합니다.
오랜 지인이 이러네요.
" 팔다리가 떨릴 때 말고, 가슴이 딸릴 때 여행을 떠나라"
팔다리가 떨리면 그때는 여행을 가기 힘들어집니다.
힘들다 싶으면 패키지여행도 좋으니
깊어만 가는 가을 한 복판에서 훌훌 털고
여행을 떠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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