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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ALASKA " 북극마을 Bethel 2부 "

by ivy알래스카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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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에스키모 유삑족이 모여사는 

베델 마을을 찾아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알래스카 북극쪽 원주민 마을은 "드라이 타운"이라고

해서 금주령이 발포되어 일체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술을 마시고 길에서 자는 이들이

많아 바로 동사를 하게 됩니다.

이들은 하루 종일 술을 마실 정도로 술을 사랑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동사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결국, 술을 금지하는

법을 발동을 하게 되었는데 기후 온난화로 북극이 따듯해지자

금주령이 점점 해금되는 마을이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대신, 술에 관해서는 시에서 직접 관리 감독을 하는데  술을 

살 수 있는 면허증을 매월 20불에서 30불 사이 내외에서 

(각 마을마다 다름 ) 술 구입 면허를 발행을 하고, 일인당 

양주 한 병만 구입할 수 있도록 구입 제한을 둡니다.

맥주 같은 경우는 한 박스(24입) 이내로 제한을 하기도

합니다.

술의 가격은 앵커리지보다 두배 정도 비싸게 팔고 있지만

그것도 사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여기 베델에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약, 18개 정도가

영업을 하고 있는데, 거의 한인이 90%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자동차 공업사입니다.

미국에서는 육체노동을 하는 업종은 인건비가

상당히 높아 자동차 수리비가 엄청 비쌉니다.

 

담배가게입니다.

대마초는 일반 담배 가게에서 취급을 할 수 없습니다.

마트에서 술을 팔지 못하고 별도 주류 매장에서만 술을 

팔 수 있듯이, 대마초도 별도 허가를 득해 대마초

전문점에서만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대도시인 앵커리지에서 대마초를 몰래 구입해서 가져오는 경우도 

많으며, 집에서 키워서 파는 이들도 많은데, 합법적으로 대마를

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반 주택에서 회사를 차리고 운영을 할 수 있는데,

모든 보험을 다 취급을 합니다.

미국에서는 주택에서도 보험을 필히 들어야 대출이 됩니다.

거의 의무화 수준입니다.

파손과 화재보험, 상해보험 등을 필수로 드는 게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주택 보험을 들어야 매매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도 이렇게 보험을 의무화하는 건 어떨까요?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종 공구를 파는 마트입니다.

 

마트 앞에서는 장을 보고 나오는 이들을 태우기 위해

택시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처럼 콜을 해도 되고

이렇게 대기하는 택시를 타면 됩니다.

택시 콜비는 없습니다.

 

여기 도로가 있는 거리는 거리별 요금이 부과되는데 

예를 들어 기본요금 나오는 데는 5불, 6불, 7불 아예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요금은 일인당 요금입니다.

이점이 독특하죠?

택시 대절도 있는데 그냥 택시를 타고 한 시간 동안 

시내를 배회하는 겁니다.

음악을 틀어놓고 택시에 타서 돌아다니는데

의외로 이런 이들이 있는데 , 술을 마시고 자기 기분에

취해 택시 대절을 합니다.

 

AC 마트인데 , 우리네 이마트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AC 마트는 원주민 마을(섬이라 칭함) 에는 다 들어가 있는데

거의 독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물건들은 비행기로 배송이 되어 무게에 따라

가격이 비싸집니다.

가령 쌀 같은 경우는 앵커리지의 두배로 보면 되는데

페인트나 건축 자재 같은 경우 비싸서 건설 자금이

몇 배로 들기도 합니다.

 

자동차나 ATM(산악용 자동차 )는 여름에 바지선을 이용해

가져오기도 합니다.

바지선은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운행이 됩니다.

겨울에는 얼어서 운행이 불가합니다.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제대로 운항을 하지 못하면

분유가 제일 먼저 떨어집니다.

그래서, 각 식당 같은 경우 재료를 서로 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식당마다 대형 냉장고와 냉동고는 필수입니다.

북극에서 웬 냉장고, 냉동고냐 하는 말은 이제

잊힌 이야기입니다.

 

 

겨울 같은 경우에는 마트 안이 제일 따듯합니다.

아이들 놀이터가 되기도 하지요.

 

마트가 들어선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그 전만 하더라도 작은 마트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작은 마트들은 사라졌습니다.

 

이제 북극에서도 과일과 야채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쉽게 야채나 과일들을 접하지 않았기에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습니다.

 

햄버거 주문 시 야채 빼고 패디만 넣은 걸

요구하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야채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아 , 먹지 않은 아이들이 많은데

우리네 김치 안 먹는 아이들 같기도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이 아무래도 부족 사회이다 보니, 

같은 친척들끼리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은 경우가

많고, 결혼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아 싱글맘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져서 다양한 문화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시장은 원주민 부족 중 선정을 하는데 선거를 통해

결정을 합니다.

시장직은 봉사직입니다.

별도의 임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오래전 한국의 시 의회 의원들도 봉사직이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수당과 급여를 지불하고 있더군요.

왜 퇴색이 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