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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ALASKA " 연어가 올라오는 강을 찾아서 "

by ivy알래스카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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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회귀하는 이유가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어마어마한 거리를 거슬러 오는 연어의 회귀는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자기가 태어난 곳을 기억하고 찾아오는 걸까요?

그 험난한 바다를 거쳐 거친 물살을 뚫고 올라오는 생생한

장면들을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라오는 연어를 낚아서 그 실체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낚시하는 손맛은 정말 해본 사람만 아는 짜릿한 즐거움

아닐까요?

거친 물살에서 온 몸을 비틀며 거슬러 오는 장면들이 정말 

삶의 치열한 모습 같기도 했습니다.

하다못해 물고기도 저렇게 몸부림을 치는데 우리 인간들도

보고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구름을 보며 출발합니다.

구름이 특이하지 않나요?

 

바다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구름이

오늘 하루의 일상을 평안케 합니다.

 

기압의 차이로 저런 모양의 구름이

만들어집니다.

하나 드릴까요?  ㅎㅎ

 

여행시즌이라 알래스카 도로 어디를 가나 캠핑 차량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지만

알래스카는 바람이 거의 없어 구름이 있는 곳에서만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래스카 도로는 차량 통행이 별로 많지 않아 

오토바이를 타는 이들에게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합니다.

 

언더커버 경찰한테 과속으로 걸렸네요.

벌금은 보통 150불에서 200불 사이입니다.

여기는 워낙 일자 도로에 과속하기 좋은 코스라

늘 경찰들이 숨어서 단속을 하는 곳인데, 여기를 자주 다녀 본 이라면

걸릴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유명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물살이 엄청 센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턱을 올라가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 연어들은 정말 힘이 좋은 

연어들입니다.

 

비실비실한 연어들은 여기까지 올라오지 못합니다.

 

물살을 거슬러 오기 때문에 물살 사이로 몸을 비틀며

점프를 합니다.

 

여기 턱만 올라서면 바로 산란을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수많은 연어들이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연어들의 몸부림치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사진기를 들고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온 가족이 연어 낚시를 왔는데 , 우연히 뒤를 보니

블랙베어가 저 가문비나무 사이로 걸어가며 사람들을 구경

하더군요.

다들 나중에 놀랐습니다.

 

제일 맛이 좋은 RED SALMON입니다.

 

이렇게 싱싱한 연어를 낚아 올리면 돌아오는 길에

발걸음이 가볍기만 합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손질을 하고 가볍게 하여 1시간을 

걸어가야 합니다.

연어가 무거워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길을 돌아올 때는

기분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강태공들은 그 기분 아시죠?

여기서는 행여 연어를 잡지 못했다고 시장에서

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마트에서 샀다고 해도 낚시한 거랑

돈을 주고 산거랑은 때깔부터 다르답니다.

알래스카 연어 한번 드셔 보실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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