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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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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맨 끝 북극마을에 들러서 렌터카를 

빌리러 렌트카 사무실을 찾았는데, 오직 

한 군데만 있더군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렌터카 회사를 가자고 하면

바로 데려다 줍니다.

 

공항 앞에 있어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으니

굳이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공항에서 문을 열고 나와 우측으로 5분만 걸어가면

간판은 작아서 안 보이고 , 차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만나게 되는데 그 옆 작은 사무실이 

바로 이 동네의 유일한 렌터카 회사입니다.

렌트카를 몰고 북극을 한번 누벼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한번 들어가 볼까요!

 

 

 

 

벌써 차들을 보면 렌터카 회사임을 알수 있습니다.

 

 

 

 

 

렌트카 가격표입니다.

suv 차량이  보험료 포함해서 260불입니다.

상당히 비싸죠?

 

 

 

 

 

여기서 북극곰 투어도 하네요.

1인당 150불이라고 하네요.

북극곰 보실 분은 여기서 신청하세요.

 

 

 

 

 

차고에서는 차량들을 손보고 있는데, 손본 차량을 내주더군요.

 

 

 

 

저 하얀 차량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가스가 많이 먹던지 놀랬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하더군요.

 

 

 

 

여기가 바로 렌터카 회사 사무실입니다.

이거 저거 사인을 하고 차키를 받아서 나왔습니다.

 

 

 

 

 

일단, 나와서 동네 한 바퀴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걸어 다니는 이가 한 명 없고 눈보라만 가득합니다.

 

 

 

 

바로 이차입니다.

실내 청소상태도 엉망이고 그런 걸 보니, 원래 다 그런가 봅니다.

달리기만 잘하면 된 거죠.

 

 

 

 

특이한 건물이나 , 볼만한 것들이 없네요.

사실, 볼거리 때문에 온 게 아닌지라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마을 끝쪽에는 이렇게 팬스들이 쳐져 있습니다.

워낙 눈보라가 세서 , 이 팬스를 거치면 그래도 바람이 많이

죽는다고 하네요.

 

 

 

 

 

집에 저렇게 간판 같은 게 있으면 일단 찍고 봅니다.

문 앞에 접시 안테나를 달은걸 보니, 재미나네요.

높이 달면 , 바람에 날아가려나요?

 

 

 

 

정말 세찬 눈보라입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나가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동네를 가로지르는 가스관인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추워지지 않나요?

정말 살벌한 눈보라입니다.

 

 

 

 

땅에서 냉기가 타고 올라와 이렇게 집을 높이 짓는답니다.

차라리 저렇게 높게 짓는 게 따듯합니다.

 

 

 

 

 

차선도 보이지 않고, 빙판길인데도 불구하고 차들은 씽씽 잘만 달립니다.

 

 

 

 

저도 씽씽 달려보았습니다.

타이어에 징이 박힌 타이어는 아니고 ,

그냥 사계절 타이어인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북쪽 제일 끝 마을인지라 ,

추운 건 인정을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걸어가다 보니 , 바람에 날아갈 것 같더군요.

 

 

 

 

 

barrow는 북극 자치구 중 제일 큰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4,500여 명 정도이며, 북극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은행은 웰스파고가 알래스카에서 꽉 잡고 있습니다.

호텔, 병원, 대학교, 법원, 교육청등 있을 건 그래도 다 갖춰져 있습니다.

 

 

 

 

 

 

barrow는 드라이 타운이라 원래 술을 팔고 살 수없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시에서 직접

술을 판매하게 되었는데, 일인당 구입량은 정해져

있어 다량으로 구입은 불가합니다.

 

 

 

 

 

바다 끝까지 마구 달려왔는데 뒤에서 트럭이 한대 달려오더군요.

그래서 차를 세웠더니, 렌트카 직원이었습니다.

왜드러냐고 그랬더니 , 내차가 브레이크등에 문제가 있다고 

다른차를 가지고 가라고 하네요.

 

제가 여기 있는줄 어찌알고 찾아 왔는지  신기하네요.

그래서, 다시가서 다른 차로 교체해 왔답니다.

 

 

 

 

 

그 직원이 좀 황당했을겁니다.

이런 눈보라를 찍고 있으니 , 당연히 이해가 안될것 같더군요.

 

 

 

 

이 끝에 보니까 대기 방사선 측정 연구시설이 있더군요.

거기는 외부인 출입 금지라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입구까지 꾸역 거리고 갔다가 후진으로 다시 빠져나왔답니다.

제일 관심이 있던 곳인데 아쉽네요.

 

 

 

 

 

북극해의 영향으로 년중 50%는 흐린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50일 이상이 바다가 얼어 있다고 하니, 정말 척박한 곳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주민들은 그려려니 하고 잘만 삽니다.

불평불만 없고, 잘 적응하면서 지내는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서 개스가 생산이 되니, 아무래도 주정부에서 원주민에게 지급하는

이익배당금이 년간 서너차례 큰 금액이 지불 됩니다.

언젠가는 일인당 만불씩 나와서 , 아주 즐거웠다고 합니다.

5인가족이면  5만불이니 , 아주 다들 신이 났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너차례 돈이 나오니, 굳이 직업을 가지려고 안하는것 같네요.

경쟁 없이 산다는게 , 결코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 일장일단이 있겠지요.

 

 

 

                                표주박

 여행자에게는 모두 낮설고 , 색다르게 모든 사물이 다가 옵니다.

작은것 하나하나 모두 눈에 담고싶고, 사진기에 열심히 

담게 됩니다.

이러저러한 경험들은 자신을 살찌우는 계기가 , 원동력이 됩니다.

그래서 다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조금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나봅니다.

여기 원주민인 이누삐약족과의 만남은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들의 언어 한마디를 배우지만, 돌아서서 바로 잊어버려 

당황을 하기도 했지만, 그들의 순수함을 그대로 마음에 담아서

돌아왔습니다.

 

삶에 지치신분들은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삶이 지루하다고 생각 하시는분들은 더 척박한 곳을 탐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그곳에 자신이 있는지 모른답니다.

자신을 찾는일은 길고도 지루한 일임에는 틀림 없답니다.

그래도 내 자신이 거기에 있기에 ,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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