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Comment

Archive

2020. 8. 26. 02:10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원주민 삼 남매가 치나 온 천 여행을 왔습니다.

처음으로 온천을 오게된 에스키모 삼 남매는 모든 게

신기하고 낯설지만 너무나 좋아 어쩔줄을 모릅니다

하긴, 모든 이들도 처음이란 게 있습니다.

야외 온천을 와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은 호기심으로

거의 물놀이를 온 기분이 들었나봅니다.

눈을 처음 보지 못한 나라에서 와서 처음 눈을 만나면

신천지 같은 기분이 들지요.

에스키모 삼 남매도 너무나 신이 나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더군요.

수영도 해보고 수시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 온천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온천욕을 처음 해보지만, 그 매력에 푹 빠진 에스키모

삼 남매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정말 온천에 너무나 많은 이들이 왔습니다.

일본과 중국, 뉴욕과 마이애미, 그리고, 바로 원주민 마을에서

 첫 온천 나드리를 온 삼 남매입니다.


 


오늘 소개할 에스키모 삼 남매입니다.

작은 마을에서 도시로 첫 나드리를 나와서 , 

말로만 듣던 온천을 찾았습니다.

첫째가 오빠 잔, 둘째인 말만 한 처녀가 쎄라. 

막내인 개구쟁이 삐삐가 제니입니다.


 


오늘 온천을 직접 오니 너무 좋다고 

막내 삐삐가 환호성을 지릅니다.

이들에게 온천은 신천지와 같은 개념입니다.

즐길 거리가 없던 고향 마을과는 달리 , 

도시인 이곳으로 나오니 너무나 신이 나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처음 보는 것들,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 

그리고, 처음 오는 온천여행이 이들에게는

엄청난 나드리입니다.

 


 


막내가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바위를 타고 밖으로 나옵니다.


 


그러더니, 대뜸 그 옆 개울가로 뛰어갑니다.

" 얘야! 거기 추워 "


 


이젠 오빠까지 따라 들어갑니다.


 


둘째도 오빠를 따라 개울가로 갑니다.


 

  

막내가 개울가에 한 바퀴 구르고 나옵니다.

지금 영하 20도가 넘는 아주 추운 날씨랍니다.

대단하네요.



 


두 사람이 개울가로 뒤따라 오자 

그 모습을 보고 박장대소를 합니다.


 


나무다리 밑을 엉금엉금 기어서 다닙니다.

엄청 추울 텐데...


 


살을 에이는듯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는 너무나 신기하기만 합니다.


 


오빠는 추운가 봅니다. 얼른 일어나네요.

이 시냇가는 넘쳐나는 온천물과 합류해서 

이 정도 날씨에는 얼지 않는답니다.


 


둘째는 아주 여유 있게 엉금엉금 

기어서 다리 밑을 지납니다.


 


그 추운 냇가에 아주 몸을 누이는군요.

에스키모는 추위를 덜 타는 건지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완전히 몸을 담갔다가 다시 일어납니다.

저는 보기만 해도 추운 것 같습니다.


 

  

아주 태연한 모습의 둘째.



 

 

삼 남매 우의가 너무 좋아 보여 , 

보는 저도 기분이 마냥 흐뭇해집니다.



 


이제는 막내가 눈밭에 벌렁 누워버립니다. 

그 찬물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바로 눈밭을 구루 다니

대단하네요.  제가 정신이 다 번쩍 드네요.

 


 


눈밭에서 수영을 하는 포즈를 여러 번 취합니다.

막내가 제일 활발하고, 짓궂은 편입니다.


 


그러자, 언니도 뒤따라 눈밭에 눕습니다.

" 나 따라 하기 놀이 " 인가 봅니다.

 

 


오빠도 눕고, 동생도 누워서 배형 수영을 해 봅니다.

혹시, 여기 사랑방에서 따라 하실 분~~~...ㅎㅎㅎ


 


아주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파아란 하늘을 보며 ,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 봅니다.

정말 덩치는 말만 한데 , 아직은 너무나 순수한 아이랍니다.

 


 


기초 체력이 되어야 저렇게 눈밭에도 뒹굴고, 

시냇가에 수영도 할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어느 곳이나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은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천진난만한 모습은 정말 언제 봐도 

웃음을 절로 자아내게 합니다.

저도 한번 따라 해 볼까요?....ㅎㅎㅎ

다음날 바로 끙끙 앓아누울 것 같은데요.

 


 

 저 모습을 보면 하나도 안 추울 것 같죠? 엄청 춥답니다.


영하 20도가 넘는 날씨에 그 찬 개울가에서 눈밭으로 오면,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습니다.


 


이제 눈놀이를 마치고, 다시 따듯한 온천으로 향합니다.

얼른, 언 몸을 녹여줘야겠는데요.


 


몸을 온천에 담그고 , 그 느낌들을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보통 에스키모 아가씨는 20세 이전까지는 모두 아름답습니다.


 


다시 나가서 개울가에 수영 한번 하고 , 

다시 온천에 몸 담그고, 하루 종일 이들은 이렇게

하면서 온천 나드리를 즐겼습니다.


 


이곳 백인들이나 , 아이들이 이런 놀이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 원주민들은 모든 주변 환경을

 즐기는데 활용을 합니다. 

여름에도 서늘한 베링해에서

수영을 즐기고 놀던 아이들이라 그런지 

역시, 환경 적응이 상당히 빠릅니다.

 

 


이들은 처음 대하는 온천욕을 어떤 선입감 없이  즐기고, 

온천에 고무튜브를 가지고 와서

선탠 하시는 백인 여성도 많습니다.


 


인디언들은 대개 해안선을 따라 

따듯한 남쪽에 근거지를 둔 반면,

에스키모인들은 추운 북극지방에 

골고루 분포되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땅을 가지고 다툴 일도 없으며, 

먹을걸 가지고 다툴일이 없어, 다툼이나 전쟁이 전혀

없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지인들이 각종 다툼과 전투를 가지고 와서 , 이들에게

총을 쥐어주고, 전쟁에 참가하도록 하였습니다.

전쟁을 모르는 이들에게 , 각종 분쟁의 이유와 원인들을 

가르친 게 바로 백인들입니다.


 

 구 소련과의 전투에 참여를 하게 하고, 

많은 이들의 원주민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그래서, 북극 지방에 가보면 총을 든 

원주민 동상을 볼 수 있는데, 관광객들은

원주민이 사냥을 하는 모습인 줄 알지만,

그게 아니고, 전투의 모습을 동상으로 

남긴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전면전이 아니고 국지전이긴 하지만,

원주민에게 전쟁이라는 단어를 

알려준 계기가 되었답니다.

너무나 맑고, 순수한 이들에게 총을 쥐어준 

개척자들은 바로 정복자로서의

권한을 최대한 누리기 시작했던 게 , 

지금의 알래스카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