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소개하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이면서 Prince William Sound
빙하지대를 돌아볼 수 있으며, 빙하 크루즈가 출발하는 곳입니다.
만년설과 빙하가 만들어 내는 웅장한 폭포에는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와 산란을 하고 , 여름내내 머무는 곳이기도
하기에 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지입니다.
그리고, 포인트는 연어 산란지가 바로 가까이에 있어 정말
물보다 많은 연어들을 만나 볼 수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 중 빠지지 않는 매력이 넘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기도 합니다.
아담한 곳이지만 볼거리가 많은데 , 빙하지대로 가는
등산로와 어마어마한 폭포가 여러 군데 자리하기에
어느 곳 하나 명소가 아닌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럼, 출발할까요.
위디어 앞바다에서 잡은 수확물들.
파도가 높아 셀폰으로 찍었는데 흔들리네요.
여기가 바로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Rookery 폭포입니다.
정말 어머어마하게 많은 Kittiwake Birds입니다.
바로 앞에는 많은 고기들이 있어 여기서 낚싯대를
드리웠습니다.
저 앞에 무인도에도 들러 잠시 정박을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무인도를 오가며 낚시대를 드리우는 재미가 남달랐습니다.
무인도를 따라 수시로 낚시 포인트를 찾느라 헤매었습니다.
저기 보트 두척도 한인입니다.
다들 잘 잡네요.
사실 잘 먹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잡기만 합니다.
다 남줍니다.
그냥 낚시하는 재미에 바다를 헤매고 있습니다.
수심이 점점 깊어지네요.
닺이 닿지 않아 파도에 보트를 맡긴 채 낚시를 합니다.
저와 비슷하게 고기를 잡았더군요.
보트를 메어놓고 늘 여기서 출발합니다.
그냥 바라만 보아도 좋지 않나요?
폭포는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폭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낚싯대를 드리웁니다.
점점 빙하가 사라지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매년 빙하가 보이지 않게 되네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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