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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Alaska " 뭉게구름과 돌미역 "

by ivy알래스카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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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과 바다 그리고, 돌미역이 가득한 곳을 찾아

여유로운 사회생활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산적인 일은 아니지만, 내일을 위한 마음의 산책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뭉게구름 위를 걷기도 하고, 돌미역이 가득한 곳에서

돌미역을 만드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제약들이 많은 요즈음 

기분 좋은 일이 있어 일이 잘 풀렸기에 다소나마 분위기

반전을 한 것 같아 평온한 마음이 찾아왔습니다.

 

주위에서 워낙 반대가 심했던 포스팅이었는데 의외로

좋은 제안이 회사에서 와서 금전적인 문제가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메고 , 렌트비를 걱정하던 비상시국에 

다행히 일이 잘 풀려 해소가 되었습니다.

두 번의 항공편 캔슬로 돈이 모두 묶여 발을 동동 굴리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았었는데, 다행히

지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었고, 이제는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와 안정이 되었습니다.

아직, 일은 시작하지 못했지만  이제, 서서히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아 나무나 다행입니다.

요새는 집에서 주문 음식보다는 요리를 거의 해서 먹고는 

합니다.

여러분에게도 좋은일이 생기실겁니다.

누구한테 돈 이야기 한다는 게 정말 힘듭니다.

워낙 다급해서 누군가에게 돈을 빌리려고 하면,

정말 자존심 상하고 , 내키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심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내색을 하지 못한다는

점 또한,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코로나 사태로 돈이 묶이지만 않았어도 비상사태가 벌어질 일은

없었지만, 사람이 살다가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도 발생이 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 준 적은 많습니다.

받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빌려주면 속은 참 편합니다.

 

돈이 수중에 없으면 , 먹고 싶은 게 더 많아지지만,

어느 정도 돈이 수중에 있으면 먹고 싶은 유혹은 별로

생기지 않더군요.

 

그래서, 거리를 다녀도 먹고 싶은 음식들이 요새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네요.

 

모든 이들이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 , 삼시세끼 이상 더

먹지 못하니, 그 점은 평등한 것 같습니다.

 

돈은 피와 같다고들 합니다.

수중에 돈이 없으면 무기력해지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온몸에 활력도 생기고,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돈이 있으면 걸음걸이도 씩씩해지고 ,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파도에 밀려온 미역이 보이네요.

 

긁어서 돌미역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정말 많은데요.

채취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돌들이 커서 오래 갇기에는 다소 힘들거나 넘어지면

대략 난감일 것 같습니다.

 

저는 멀리서 기름이 유출됐나 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모두 

돌미역이었습니다.

엄청 많네요.

제가 군대생활을 동해안에서 했는데, 돌미역이 워낙 좋아서 

사서 집에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해안가보다는 이렇게 산책로가 있어 다시 올라와

이 길을 타고 산책을 즐겼습니다.

 

해안가를 걷는 이들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비행기가 두 번이나 캔슬이 되어 모두 오픈티켓으로 받았습니다.

다음에 비행기를 공짜로 타는 것 같아 마치 저금을 해 놓은 것 같네요.

두 번이나 비행기를 공짜로 탈 생각에 마음이 붕 뜨는 것 같기도 하고

벌써부터 여행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 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