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다양한 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탈은 천민이 사용을 하고 행여
탈을 쓰더라도 장례가 끝나면 꼭,
태워서 없애서 마무리를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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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탈을 방이나 집에 두지 않았습니다.
사당패들이 탈을 쓰고 양반 흉내를 내기 위해
사용을 하거나 샤머니즘에 이용되는게 탈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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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제외 하고 다른 나라에서는
신앙과 전투와 각종 행사에 사용되는 중요한
용품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짓이라는 의미의 "탈"로
인식이 되어 왔기에 나중에서야 다양한 탈들이
선을 보이기 시작 했지만 , 그나마도 제대로
인식은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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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누잇 (에스키모)과 인디언들의 탈과
바다 코끼리의 상아인 아이보리로 만든 담뱃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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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돌에 얼굴을 새겨 넣은 건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돌을 저렇게 원형으로 갈아서 그 돌에 음각으로 새긴 문양이
호기심을 유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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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긴 탈은 실제로 얼굴에 쓰기 보다는 상징성으로
만든 탈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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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들은 탈을 만들어 곳곳에 장식을 하는데
그 이유는 악귀를 예방하는 역활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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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투박한 나무 탈인데 통으로 잘라서 만들었으니
역시 얼굴에는 가면 처럼 쓰지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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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적인 의미의 탈인데, 용맹함과 지위를 나타내는
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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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에서 많이 도용을 했을 것 같은 마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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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코믹한 표정의 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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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돌에 얼굴을 새긴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토속 신앙 의미의 조각이 아니었을까 추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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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 인데 손잡이에 아이보리로 장식을 한 게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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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일까요?
독특한 조각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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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수통입니다.
나무 속을 파내어 두개를 맞붙여 만든 물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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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외세의 침입이 너무나 많았던 곳 입니다.
그래서 이런 청동기 문화는 외세 침략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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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찬가지로 침략자들이 남기고 간 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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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정말 작품들인데 모두 아이보리로 만든
담뱃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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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세밀한 조각을 아이보리에 새겨 넣어 담뱃대를
만들었습니다.
가격으로 치자면 만불은 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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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대 만큼은 아주 우아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담뱃잎은 없는 것 같은데 연초 대신 다른 풀을 사용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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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은 아이보리에 많은 돛단배를 새겨 넣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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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세공을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같은데
이들에게 끽연은 상당히 중요한 문화생활 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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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를 담는 부분은 교체가 가능 하도록 조립식으로 만들었는데
아마 그 이유는 연초가 타면서 색이 변색이 되니, 교체용 담뱃대를
만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묵은 재를 털어야 하니, 당연히 조립식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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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최고의 작품 같습니다.
물개와 야생동물들의 조각은 거의 환상이네요.
담뱃대로 사용을 하기 보다는 진열용이나
작품용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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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는 물개의 표정하며 너무나 사실적이라
누구나 탐을 낼만한 작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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