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ow(Utqiaġvik) 에는 Iñupiaq 부족과
유삑족이 살고 있는데 대부분이 Iñupiaq 부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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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우가 한때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1988년 북극해가 얼면서 캘리포니아 고래가 도중에
얼음 속에 갇히는 일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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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긴급 동원된 쇄빙선이 2 주간의 노력 끝에
두마리의 고래를 구출 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전 세계 언론들이 이 곳으로 몰려와 열띤
취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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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소설과 영화가 제작이 되었는데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영화 "Big Miracle"
2012년 2월 13일 개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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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래스카 베로우에 사는 원주민 가정을 방문해서
그들만의 음식 문화를 잠시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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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가 제설을 하루종일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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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예산의 절반 정도가 제설 비용으로 쓰일만큼
제설 작업에 대한 비용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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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의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도로포장 기술과 땅파는 기술,제설 작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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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fort Sea 가 서서히 얼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어는 속도가 상당히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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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바다의 파도를 바로 보고 있노라면 그 의미가
상장히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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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북극 새들이 추운 겨울에도 아랑 곳 없이 얼어가는
바다에서 떼를 지어 먹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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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문하는 지인의 할머니가 운영을 하던 호텔인데
지금은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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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입구에 달려있는 온도계인데 수십년은 되었을법한
골동품 온도계인데 아직도 작동을 하고 있더군요.
섭씨 영하 10도를 나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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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집들이 번짓수 팻말을 고래 모양으로 만들어
벽에 달아 놓을 정도로 이 지방에서 고래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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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태어난 개들은 모두 이렇게 실외에서
생활을 하는데 , 보기에도 추워보임에도 불구하고
제 집을 놔두고 눈 밭에서 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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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집을 들어서자 냉장고에 잔득 붙어있는 사진들이
인상적인데, 벽에도 사진들이 정말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 시골에 가면 집들마다 가족 사진이 많이 벽에 전시되어 있는데
그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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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요리를 다 만들어 놓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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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요리는 처음 보시는걸겁니다.
바로 고래고기 스테이크입니다.
맛은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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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프는 캐리부 (사슴)스프인데 맛은 담백하며
노린내도 전혀 나지 않으며 ,육질은 부드러우면 지방이 없어
당뇨가 있으신분에게는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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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고래고기인 " 머딱"입니다 .
저는 지난번 먹었던 고래 절임이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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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연어딥인데 가정마다 만드는 비법들이
다양합니다.
보통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는데 맛이 좋아
간식용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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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원주민들은 거의 교회를 다닙니다.
그래서, 늘 식사 전에 기도로 먼저 시작을 하는데
오히려 백인들보다 더 잘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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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물개오일인데 껍질과 살을 같이
물개 오일에 담궈 먹습니다.
위장이 상하신 분들에게는 아주 특효입니다.
또한 만성 변비에도 즉각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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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모르니 일단 조금만 덜어서 사슴스프를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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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사용하는 우루라는 칼인데 그 크기가 다양해서
용도에 맞게 사용을 합니다.
일단, 저 칼에 적응이 되면 , 손이 베일 염려도 없고
상당히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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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시골 인심과 비슷해 정감이 가는 부족입니다.
잠시나마 이들과 같이 생활하며 그들만의 문화와
전통을 알아가면서 그들을 이해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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