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가을을 만끽 하기위해 길을 떠난
여행은 눈과 마음과 육신을 힐링케하고
화려한 단풍에 푹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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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빛을 받아 윤기나는 폭포,그리고 빙하의
자태는 더욱 신비스럽게만 보입니다.
가을비로 더욱 아스라히 보이는 보이는 빙하의
모습은 태고의 신비를 갖춘 자연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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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 없는 자연속으로 한발 더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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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단풍사이로 가을여행을 하는 RV를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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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의 방문자 센터도 들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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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들의 화물칸에는 손질을 마친
수확물들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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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 특이한 형태의 집이 지어있네요.
일반 가정집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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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에는 금방이라도 소나기를 퍼 부을 것 같은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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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의 황금빛에 도로 전체가 환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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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황금빛이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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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더니 이 곳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그쳐 선명한 단풍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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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빙하가 나타나 잠시 차를 세우고 중앙선에 올라가
얼른 빙하를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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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 빙하도 겨울이 다가오니 더이상 녹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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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속에 워싱턴빙하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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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빙하를 지나 추가치 정상에 있는 블루베리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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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위로 안개가 은은하게 퍼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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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위 모두가 블루베리가 지천이지만 누구도
손을 대지않아 그대로 겨울을 맞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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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가려진 산 봉우리가 머리만 내밀고 저를 쳐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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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툰드라를 애무 하듯 스치우며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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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론영상으로 보여 드렸던 신부면사포 폭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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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말꼬리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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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년 협곡인데 정말 깊고도 깊은 곳을 뚫어 도로를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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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폭포들이 2마일 높이에서부터 흘러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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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홀씨를 맺은 민들래의 질긴 생명력은 가히
놀랍기만 합니다.
환경의 악조건에도 제 몫을 톡톡히 다하는 민들래를
바라보니, 저또한 다시한번 마음을 되잡아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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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펼쳐진 호수의 드론영상으로 아침을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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