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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호치민4

베트남 다낭의 요정과 문화와의 만남 동딘 박물관을 가다 5부 오래전에 베트남 호찌민에서 고서화와 자기 그리고, 팔찌를 사서 공항을 나서는데 일반 종이봉투 백을 들고 덜렁 거리고 입국 심사를 하는데 공안이 뒷돈을 요구해서 10불을 준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베트남에서는 무슨 절차마다 모두 뒷 돈을 주어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노이는 자기네 도시가 수도라는 이상한 자부심으로 지방인 호찌민에서 각종 공문서가 올라오면 룰루랄라 버티면서 서류를 즉각 처리하지 않기로 아주 악명이 높았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베트남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면 고위 공산당 간부와 짝(?)을 이루어야만 가능이 했답니다. 각설하고, 다시 동딘 박물관 마지막 회 6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변함없이 출발합니다. 박물관 각 섹션별로 가는 길은 작은 산책로로.. 2024. 4. 12.
베트남의 결혼 전통문화와 다낭 바닷가 산책 베트남은 결혼식 자체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데 오래전, 일본인과 베트남 여대생의 계약결혼이 치러지는 현장을 호치민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결혼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예식이 가지는 의미를 남다르게 받아들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베트남은 중국에 천년동안 지배를 받다 보니, 자연히 송나라 때 주희가 편찬한 주자가례라는 책의 영향을 받아 조혼이 대세였는데 남자 16세, 여자 13세가 결혼 적령기였는데 반면, 우리나라는 영화로도 나왔지만 꼬마신랑이라고 아직, 초등학생 수준의 나이의 신랑과 장성한 처자와의 결혼 풍습이 있었습니다. 오은 다낭 바닷가를 거닐며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며 베트남의 결혼문화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다낭 바닷가는 호텔촌이라고 불릴 정도로 호텔들이 많아 지리적 위치를 몰라도 아고다에서 숙소.. 2024. 3. 2.
베트남 여행 이야기 " 차가 왜 이러지? " 오늘은 베트남의 오래된 이야기부터 해 보려고 합니다. 호치민에 도착해서 기사가 달린 차를 렌트해서 이웃 바닷가에 가는데 이상하게 차가 50킬로의 속도 이상을 내지 못하는 겁니다. 너무 이상하더군요.그래서, 왜 속도를 더 내지 않냐고 물었더니 세상에나 악세레이터 밑에 나사 하나를 아예 용접을 해서 더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게했더군요. 그 이유를 물으니 , 더 이상 밟으면 사고가 나기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아예 법으로금지를 시켰더군요. 지금은 아닙니다.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아이들이 황소개구리를 잡아 짚으로 묶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오랜 전쟁으로 남자가 귀한 세상이라 남자들은 거의 놀고먹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던 베트남, 남자가 집을 나가면 그게 이혼으로 인정하던 베트남을 지금 다시 찾아왔습니다. 아름다.. 2024. 2. 6.
베트남 Hue의 밤은 화려하다 베트남 어디를 가도 밤은 늘 화려합니다. 오래전에 호찌민을 방문했을 때, 해만 지면 모두 공원으로 몰려나왔는데 당시만 해도 집에 에어컨이 보급이 안되어 있을 때라 더운 낮을 피해 밤에 모든 운동경기와 공연 등을 공원에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만 지면 모두들 대낮처럼 불을 밝히고 공원으로 몰려 나왔는데 아마도 그 이유로 베트남의 밤 문화가 화려했던 게 아닌가 합니다. 당시만 해도 참기름으로 삼겹살을 구워 먹었으며 참기름이 흔해서 4홉들이 소주병으로 하나가 겨우 500원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무슨 요리를 할 때마다 흔한 참기름으로 지지고 볶았던 기억이 새롭기만 합니다. 당시 호텔 이름이 "훼흥" 고향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었는데 별관을 얻어 별관에서 직접 밥을 지었는데, 쟈스민 쌀이나 안남미 쌀들은 너무.. 202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