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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타주22

알래스카 " 군것질의 대가" 알래스카에 와서 벌써 생활 한지도 어언6년이 넘어갑니다.그동안 살면서 정말 다양한 것들을 보고 배운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만 해도 술독에 빠져 살다가 미국에 와서는 거의 안 마시는 수준입니다.그래서인지 유독 군것질을 많이 하게됩니다..문제는 모든 과자들이 거의 다 초대형이라 한번 잘못 선택하면 먹지도 못하게 버리게되어 너무나 아깝더군요.그래서, 과자를 선택할때 아주 신중을 기하지만 역시 실수는 연속으로 일어나더군요..미국의 모든 음식은 짜고 단게 특징이지요.뭘 만들어도 짜고 달게만 만들면 팔릴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소소한 일상의 단면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설산을 마주보며 나드리를 나섭니다.도로사진을 올리는건 지금 알래스카로 여행 오실분들을 위해도로사정을 미리 감안하시라고 올립니다. .여기는 한.. 2016. 12. 9.
알래스카 " 집집마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국에 와서 잠시 느낀거지만 성탄절이성탄절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크리스마스장식을 하더군요.그런데 재미난건 동네마다 그 양상이 사뭇다릅니다..중산층이 사는 동네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제법 격식을 갖춰 이루어지는걸 보았습니다.일단 집이 그냥 평범한 수준의 동네는 다른집이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든 말든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그러나, 타운하우스나 번듯한 동네 같은 경우는개성있는 장식들을 집 주변에 합니다.타주나 알래스카나 그 경향은 모두 비슷합니다.오늘은 잠시 집 주변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동네를 찾아 눈내리는 풍경과 함께 사진기에담아 보았습니다..알래스카 앵커리지는 지금 이틀동안 눈이내려제법 많이 쌓였습니다.눈 치우는 제설업자들은 아주 신이 났습니다.그럼 크리스마스를 만나러 떠나봅니다...저런 마스코트들이 집.. 2016. 12. 2.
Alaska "알래스카에서 나는 농작물" 알래스카에서 과연 농작물이 될까 하는의구심이 예전에는 많았습니다.그러나, 이번에 농작물 전시를 둘러보면서 매우 놀랐습니다..이렇게도 다양한 농작물이 모두 된다는게 너무나 신기하더군요..특히, 한국이나 타주에서는 알래스카에서 농작물 작황이 된다는게 안 믿어지실 것 같아오늘 다양한 농작물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워낙 많은 농산물이 선을 보여서 다 소개를 드리지 못하네요.다양한 허브와 케일,양배추등은 생략 했습니다. .키위까지 생산되는건 미처 몰랐습니다. .워낙 많은 야생화들이 자생을 하는터라 양봉이 잘됩니다. .벌을 벌집에 가둬두면 얘네들은 꿀을 먹고 다시 꿀을 생산하는건가요? .감자의 종류도 엄청 다양합니다.특히 땅콩감자나 하지감자가 한인분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고구마는 한국산 고구마가 없더군요.. 2016. 9. 14.
알래스카 " 하루의 단상 " 늘 새로운 이들과 많은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타주에서 이사오신분이나 같은 알래스카에사시는분들을 만나면서 그 분들이 알래스카를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늘 묻고는 합니다. 어쩔수 없이 오신분이나 알래스카가 좋아서오신분으로 크게 나뉠수 있는데, 어쩔수 없이오셨다가 알래스카의 매력에 깊게 빠지시는분이계십니다. 알래스카를 마음에 드시는분들이 하는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천혜의 자연과 아웃도어를 즐기는데최적의 조건이 마음에 든다고들 하십니다. 어쩔수 없이 오신분들은 집과 직장 두군데만을오고가기에 알래스카를 느끼기에는 무리가있어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무감각하시는게공통점 입니다. 그만큼 경쟁도 덜하고 ,타주에서 부를 축적하는 것보다그나마 이곳은 수월하기에 성공을 하신분들이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그만 뭉게구름 .. 2016. 4. 10.
알래스카의 외식문화와 요리 알래스카에도 여러 음식점 체인점들이 들어와 있습니다.그러나, 대세는 일반 지역 음식점이 강세입니다. 다른 지역과는 다소 상이한 점이 있는데, 이는 알래스카만의독특한 지역적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해산물이 풍부하니, 아무래도 일반 체인점들이 메뉴를 달리 하기에는 난감한 문제들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개인 식당들이 데새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타주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금요일이 제일 손님이 붐비는 요일입니다. 미국와서 그게 제일 신기 했습니다.왜 금요일만 되면 모두들 외식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미국은 매주 혹은, 2주에 한번씩 금요일이 월급날입니다.그러다보니, 월급을 받으면 온 식구가 외식을 하게 됩니다. 미국인들은 먹자고 사는거지, 살자고 먹는게 아니지요.이들에게 인생은 즐기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2016. 3. 18.
알래스카 " 방송 뒷이야기" 오늘 재미난 기사가 나왔더군요. 알래스카를 배경으로한, 티브이 프로그램들이 대여섯개나되는데 그중,"Alaskan Bush People" 이라는 리얼프로그램이있습니다. 알래스카보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주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알래스카 이야기는 흥미가아주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신비해 할 정도로 미국 속의 또 다른, 미국이기도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알래스칸 가족들의 실 생활을 다루는 프로그램입니다.그런데, 아버지와 아들이 실제 알래스카를 떠나 잠시 타주에 살았던 것이발각이 되었습니다. 방송사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데, 방송도중 타주에서 생활을 한게방영되면서 주정부에서 이를 보고 고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매년 지급되는 석유.. 2015. 11. 19.
ALASKA " Wasilla를 가다 " 알래스카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큰 도시라고 해서 타주의 인구와 비교를 하면 다릅니다.제일큰 도시는 앵커리지 그다음이 페어뱅스 그리고 주노그 다음이 바로 와실라 입니다. Wasilla는 총 인구 약 만여명의 도시이지만, 마타누스카와 스시트나 자치구 중남부의 제일 큰 도시이기도 합니다. 많은 차량등이 와실라를 경유하며 지나가기에 차량통행이유난히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Wasill이라는 뜻은 " 최고 " 라는 뜻의 러시아어 입니다.(영국의 바실 발음)그 유명한 여류 정치인인 사라 페일린이 이곳 시장을 역임하고 주지사에 오른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200여개의 농장 가족이 있었지만 1935년 미국 농업계획의 일환으로 마타누스카 지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Palmer 지역이 농업지대로 새로.. 2015. 10. 6.
알래스카 " 팔순 할머니의 밥상 " 평소 아주 친하게 지내는 할머니 한분이 계십니다. 자제분들은 타주에 모두 계시고 ,알래스카가 좋아 알래스카에 눌러앉은 아주 나이스하신 분이십니다. 사이판의 더운 곳에서 30여년을 사시다가 오셨는데,추운 이 알래스카가 너무나 좋으시다고 합니다. 겨울에 어디 걸어다니지 않으니 , 날이 추워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더욱 마음에 드는건 밖에만 나가면 먹거리가지천으로 널려있어 , 세상 부러울게 없답고 하십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 늘 야외로 나갈 수 있는 핑계거리가있으니 그 얼마나 좋으냐고 하십니다. 특히, 먹거리가 모두 보약 수준인지라 그 어느 세상에 이런 곳이없다고 하십니다. 할머니의 초대로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아 갔습니다." 할머니의 밥상 " 보실까요? " 짠" 도착하니 .. 2015. 9. 11.
알래스카" 베리 따러 가실래요?" 금년은 베리 농사를 아주 망쳤습니다. 너무 좋은 날씨가 계속 되는 바람에 베리 나뭇잎이 탓을 정도랍니다. 적당히 비가 내리고 적당히 따듯해야 하는데, 너무 따듯한 날이 계속되니 ,베리가 열릴 생각을 안하더군요. 산과 들에 지천으로 널린 베리밭이 텅 비어버린듯 합니다.알래스카가 기후온난화를 겪으면서 정말 여러 예상하지못하는 일들이 벌어지네요. 전 세계에서 제일 값비싼 베리가 바로 알래스카 블루베리입니다.엄청 비싼 가격으로 타주에까지 팔려나가는 알래스카 베리가금년에는 흉년이 들어 가격이 더 오를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가을비가 내려 베리를 따러갈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지인이 비오면 비옷 입고 따라는 그말이 가슴을 울리더군요.그래서, 정말 비옷입고 장화 신고 베리를 따러 갔습니다. " 비오는날 베리 한번 따.. 2015. 8. 18.
알래스카" 발데즈의 구름과 바다속으로 " 어제에 이어 오늘 발데즈의 구름과 바다의 향연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타주의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식혀줄 시원한풍경으로 화요일 아침을 열어봅니다. 알래스카의 시원하고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은많은이에게 설레임을 선사해 줄 것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원한 설산 풍경으로 출발 합니다. 콜럼비아 빙하 크루즈용 배입니다.미리 예약을 하셔도 좋고 ,당일 예약을 하셔도 좋습니다.요금은 일인당 180불이며 , 소요시간은 5시간입니다. 빙하크루즈 예매소입니다. 저는 전날 미리 예약을 하고 아침 8시반에 들러 표를 챙겼습니다. 항구를 떠나니, 구름들이 마중나와 환송연을 베풀어 줍니다. 멀어져 가는 설산과 구름속에 고깃배 한척이 뒤따라 오고 있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산맥에는 잔설과 구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2015.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