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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초대15

ALASKA " Glacier 를 찾아서 " 알래스카 하면 연어와 빙하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빙하는 위티어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Surprise 빙하를 찾아 떠났습니다. 빙하와 오로라 앞에서 서면 인간은 한낱 작은 티 끝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절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오로라와 빙하 앞에서 작아지는 나를 찾아서 떠난 빙하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저렇게 빙하 옆을 카약을 타고 접근을 하고 있는데 상당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빙하의 9분의 1만 물 밖으로 나와있는데 가끔 유빙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휩쓸리면 바로 사망에 이릅니다. 아주 오래전 원주민이 살던 곳이었으나. 이제는 그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이런 보트 하나 있으면 좋겠지요? 그런데, 사실은 할 일이 엄청 많습니다. 물론, 경비도 엄청 들어갑니다. 여기에 정박하.. 2022. 4. 9.
Alaska " 눈 내리는 바닷가의 산책 " 함박눈 내리는 날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함박눈이 펑펑 내린답니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라 쓸쓸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오히려 아무도 없으니 온통 다 내 세상 같아 너무나 좋았습니다. 나 홀로 독차지한 것 같은 설경이 마음 한 구석에 차분히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설경이 내 가슴으로 들어왔을 때 " 위디어(Whittier)의 겨울바다로 초대합니다. 여기는 겨울 내내 얼지 않는 부동항 위디어입니다. 모든 가게들은 문을 닫고 기나긴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봄이 되면 다시 문을 열겠지요. 눈 내리는 소리만 들리는, 조용하고 아늑하기만 한 항구도시입니다. 많은 물자들이 이 항구로 들어오면 화물 기차에 실려 앵커리지로 이동을 합니다.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기나긴 화물차량입니다. 이제는 빙하가 녹.. 2021. 2. 17.
Alaska " 야호 ! 바다다 " 유난히 바다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바다만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 모든 걸 사랑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모든 게 용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슴이 먹먹할 때 바다를 찾아 위안을 얻고, 인생의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바다에게서 해답을 찾고는 합니다. 바다가 주는 혜택을 온전히 누리며 바다의 품에 안겨 살고 있는 저에게는 자연이 주는 아주 큰 선물이기도 합니다. 바닷물에 발을 적시지 않아도 바닷물의 결을 느낄 수 있으며, 바닷물을 마셔 보지 않아도 바다의 향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바다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이제는 생활화가 된 게 아닌가 합니다. 싱그런 여름의 바다가 유혹하는 태평양의 끝자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흰 포말을 일으키며 다가오는 파도소리에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아 온 몸이.. 2020. 6. 24.
알래스카" 유령을 만나러 가다 " " Bethel 에서 Ghost 가 나타나는 아주 유명한버려진 빌딩이 있습니다.베델에 사는 이라면 누구나 한번 정도는 만나보았을 정도로 유명한 귀신이 나오는 건물을찾아가 그 실체를 확인 해 보았습니다..낮에 가서 비록 귀신은 만나지 못했지만 ,정말 귀신이 나올만한 분위기였습니다.지난번에는 비어 있는 건물에 화재가 나기도했습니다.Bureau of Indian Affairs school 였다고 합니다.모라비안 선교사들이 정부 지원을 받아 최초로세워진 통합학교였습니다. .마늘을 준비해서 가라고 조언을 했는데 낮에들렀기에 다행히 마늘은 준비해 가지 않았습니다.그럼 유령이 나온다는 BIA 건물로 초대 합니다...이게 바로 귀신이 나온다는 유명한 버려진 건물인 BIA 건물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2018. 10. 16.
알래스카 " 스키와 Moose" 알래스카에 풍부한 적설량으로 스키어들에게는 환상적인 자연입니다.자연눈으로 이루어진 슬로프에는 많은 스키어들이환호성을 지르며 반겨하고 있습니다..오늘도 곳곳에 산재되어있는 스키 코스에 가족끼리삼삼오오 모여 스키를 즐기고 있었습니다.아이들은 눈썰매를 타며 연신 비명을 지르며가파른 언덕 길을 질주하고 있습니다..그리고,눈꽃나무 가득한 곳에는 어김없이 무스가 여유롭게 노닐고 있었습니다.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이 넘치는 알래스카의대자연의 설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스키만 보면 금방이라도 스키를 타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아버지가 아이를 안고 눈썰매를 타고 출발합니다. .부인과 아이는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며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여기는 눈썰매 코스중 롤러코스터 기분을 낼 수 있는또다른 코스입니다. ... 2017. 2. 4.
알래스카 " 이런 스케이트장 보셨나요?" 앵커리지 시에서 주민을 위한 무료 아이스링크를 운영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오늘 그중 한 곳을소개 합니다. 시 공무원이 매일 아이스링크에 물을 뿌리고 관리를정말 잘 하는 곳 이기도 합니다. 아마 알래스카만 있는 특이한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주민을 위한 대담한 배려로 누구나 이용하며, 겨울을이겨내는 지혜의 산물이기도 하며, 힐링의 적지로거듭나는 아름다운 아이스링크장입니다. 낭만이 가득한 스케이트장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이 곳이 바로 앵커리지 시에서 관리하는 무료 스케이트장입니다.이런 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거대한 호수 전체를 아이스링크로 만들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 한 곳인데 , 설산을 배경으로 하여 정말 천혜의 스케이트장이아닌가 합니다. 백인들은 가족중심으로 모든걸 하기에 참 보기 .. 2016. 2. 20.
알래스카의 크리스마스 풍경 알래스카는 비록, 적은 눈이지만 눈까지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충분히 만끽 했답니다. 오늘 차량들이 도로에 상당히 많더군요.마트에도 사람들로 넘쳐나 성탄절 음식준비와선물을 사려는 이들로 붐볐습니다. 하루종일 마실 다니느라 분주했습니다.숲속에서 전화를 받고 , 다시 시내로 들어와 지인들과의 수다에 초대를 받아, 즐겁고 유익한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특별한 것 없지만,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금년 성탄절은 더욱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알래스카의 산타는 이제는 루돌프 사슴이 끄는 마차를 타지않고 스키를타고 다니면서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답니다. 평양누님댁에 들르니 , 시네몬 케잌과 사과쥬스를 내 오셨네요.언제 들러도 늘 먹을걸 끊임없이 내오십니다. 평양누님댁에 들르면, 완전 공주풍.. 2015. 12. 25.
알래스카 " 한인들의 송년회 " 쉬지않고 이어지는 송년회 소식입니다. 정말 다양하고 개성있는 송년회 소식을연이어 들려 드리게되네요. 너무 지겹다구요?..죄송합니다.그래도 어쩌나요?알래스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려야 하니이달은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 12월 한달 내 음식이야기들이 주를 이루네요.봄부터 가을까지 자연에서 나는 것들을 채취해서 이렇게겨울동안 잔치에 올릴 다양한 요리들을 만든답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한인들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을 초청해 송년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물심양면으로 알래스카 한인을 위해 십시일반 도움을 주시고,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하신 분들을 초대해서 아름다운 만남의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자리를 같이 하셨습니다.2015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아름다운자리였습니다. 좌측부.. 2015. 12. 18.
ALASKA " 크리스마스 바자회 풍경 " 벌써 알래스카는 크리스마스 바자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 바자회만 대여섯군데서 하더군요.교회에서 서너군데,대형 컨벤션 센터에서 한군데,학교에서 두어군데등 여기저기 바자회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 오늘은 대형 바자회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를가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먼저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바자회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벌써부터 산타할아버지가 등장을 했습니다. 견공이 스노우 머쉰을 타는군요.루돌프 대신 선물을 나눠주는 견공. 학군단도 부스를 만들어 홍보를 하네요 휴일을 맞아 바자회를 찾는이들이 정말 많네요. 이렇게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다양한 양념들과 소스들입니다.이름도 모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한 업체에서 차가버섯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 책자는 원래 비매품인데 제가 사.. 2015. 11. 8.
ALASKA " 아름다운 캐빈촌을 소개합니다 " Hope 가는길목에, 작고 아담한 캐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캐빈촌에 잠시 들렀습니다. 맑고 깨끗한 호수를 배경으로 가지런히 배치되어 있는 캐빈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휴가를 내어 이런곳에서 머무르는 이들이 참 많더군요.연휴기간동안 짙어진 가을 단품이 가득한 캐빈촌에서 자신을온전히 무장해제 시키는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캐빈촌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평화로운 캐빈들이 호수를 배경으로 담소를 나누고 있길래, 운전을 하다가우연히 발견을 하고 차를 다시 후진해서 캐빈촌으로 들어와 보았습니다. 캐빈촌 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캐빈촌에는 레스토랑도 있더군요.여기서 직접 잡은 연어로 요리를 하더군요. 속이 비어버린 자작나무 단면도인데 특이하네요.대체적으로 자작나.. 2015. 10. 14.
알래스카 " 가을속으로 들어가다" 가을속의 풍요로움에 젖어보는 요즈음입니다. 풍요와 넉넉함의 알래스카!그 가을의 색다름으로 하루하루가 새로운 감동의연속이 아닌가 합니다. 내가 만나본 가을의 여정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흰 포말을 일으키며 시원하게 떨어져 내리는 폭포의 물줄기는 가을을 더욱 깊어만 가게한다. 빙하산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터널앞에 길게 줄지어 서있으니, 이또한기다림의 재미중 하나다. 빙하가 많으니 자연히 폭포도 다양한 모습으로 생겨나 그런폭포를 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사람도 잘 다니지 않는 깊고깊은 숲속에 마치 백설공주가 사는듯한캐빈 한채가 가을속에 동그란히 앉아있다. 빙하 녹은물을 받아 통속에 담고, 밑에는 장작불을 피워 물을 데워 목욕을할수 있도록 만든 알류미늄 야외 욕조인데, 겨울날 저기서 사우나를 즐기면 어떤 기.. 2015. 9. 15.
알래스카 " 팔순 할머니의 밥상 " 평소 아주 친하게 지내는 할머니 한분이 계십니다. 자제분들은 타주에 모두 계시고 ,알래스카가 좋아 알래스카에 눌러앉은 아주 나이스하신 분이십니다. 사이판의 더운 곳에서 30여년을 사시다가 오셨는데,추운 이 알래스카가 너무나 좋으시다고 합니다. 겨울에 어디 걸어다니지 않으니 , 날이 추워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더욱 마음에 드는건 밖에만 나가면 먹거리가지천으로 널려있어 , 세상 부러울게 없답고 하십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 늘 야외로 나갈 수 있는 핑계거리가있으니 그 얼마나 좋으냐고 하십니다. 특히, 먹거리가 모두 보약 수준인지라 그 어느 세상에 이런 곳이없다고 하십니다. 할머니의 초대로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아 갔습니다." 할머니의 밥상 " 보실까요? " 짠" 도착하니 .. 2015.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