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시에서 주민을 위한 무료 아이스링크를
운영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오늘 그중 한 곳을
소개 합니다.
시 공무원이 매일 아이스링크에 물을 뿌리고 관리를
정말 잘 하는 곳 이기도 합니다.
아마 알래스카만 있는 특이한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주민을 위한 대담한 배려로 누구나 이용하며, 겨울을
이겨내는 지혜의 산물이기도 하며, 힐링의 적지로
거듭나는 아름다운 아이스링크장입니다.
낭만이 가득한 스케이트장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이 곳이 바로 앵커리지 시에서 관리하는 무료 스케이트장입니다.
이런 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거대한 호수 전체를 아이스링크로 만들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 한 곳인데 , 설산을 배경으로 하여 정말 천혜의 스케이트장이
아닌가 합니다.
백인들은 가족중심으로 모든걸 하기에 참 보기 좋습니다.
얘야 ! 어디가니?
단순히 스케이트를 타는걸 즐기는게 아니라, 아이스 하키를 즐기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한국의 스케이트장에서는 전혀 볼수 없는 풍경입니다.
이렇게 여유롭게 넓으니 , 마음놓고 얼음을 지칠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초등학교도 입학 하기전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스케이트를 타게하고
겨울을 즐기는 법을 알려줍니다.
저렇게 강아지도 데리고 나와 얼음위를 산책 하지만, 정작 견공은
얼음위라 미끄러워 꺼리는 것 같습니다.
엄청난 견공도 같이 왔는데 , 마치 곰 한마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서너살 되는 아이들이 넘어지고 부딪치면서 아이스 하키를
즐기고 있는걸 보니 너무나 대견스럽습니다.
달려라 하니!
유모차를 밀면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네요.
한국 같으면 상상이 안되는 풍경이 아닌가요?
감기 걸린다고 절대 데리고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삼삼오오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시에서 직접 난로와 장작을 준비해 놓습니다.
아무도 장작을 가져가지 않는답니다.
주민을 위한 이런 배려가 참다운 민주주의 아닐까요?
청소년들이 지구를 지키자는 캠페인을 하며 작은 행사를 하고 있어
들여다 보았습니다.
행사라고 별다르지 않고 저렇게, 이쁜 색종이에 글을 써서 잠시 지구에
대하여 생각을 하자는 취지의 행사입니다.
저에게도 지구를 생각하자며 서명을 권유하는 어여쁜 아가씨입니다.
아이가 넘어져도 절대 일으켜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일어날때까지 지켜만 봐 줍니다.
아이도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납니다.
사이좋은 단짝인가 봅니다.
참 기발한 아이디어가 다 등장을 하네요.
저렇게 의자를 가져다 놓고 호수 한 가운데서 책을 보는이도 있습니다.
정말 낭만이 가득하지 않나요?
이 정도는 되어야 알래스카답지요.
다른 곳에서는 볼수없는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문화입니다.
견공 왈 " 나 없이도 잘들 노는군 "
주민을 위한 이런 배려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아름다운 알래스카는
이러기에 정말 살만한 곳이랍니다.
알래스카 마음에 드시나요?
어제에 이어 두번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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