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10 베트남 하노이의 작지만 역사적인 사찰의 참배 베트남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자리한 송손사(Song Son Temple)라는 아주 작은절이 도심 속에 있는데 향배객들이 어마무시하게몰려서 너무나 궁금해서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돌아와서 들러 보았습니다. "Song Son Vong Tu"라는 이름의 절은 역사적 의미가있는 절이라고 합니다. 송손사(Song Son Temple)는 여신 이유한콩추아(Lieu Hanh Cong Chua)를 숭배하는 절인데 베트남은 모계국가인지라 여성을숭배하는 사상이 많이 있습니다. 여신 리우한콩추아는 옥황상제의 세 번째 딸로 세 번 지상에 내려온 뒤 지나간 곳에 흔적을 남겼는데, 그곳은 후세들이 숭상하고 숭배하는 성스러운 사찰이자 사당인데 그중 분점인 곳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에서 절은 보통 도심 속으로 들어와 서민들과함께 호.. 2024. 9. 6. 베트남 여행중 들른 꽝남성의 축탄 사원 1부 지난번에 소개를 드렸듯이 베트남에는 크게 5대 종교가있는데 기독교(천주교, 개신교 포함), 불교(모든 종파 포함),힌두교, 이슬람교, 토속신앙 이렇게 크게 대분류가됩니다. 베트남인들은 하나의 종교만 고집하지 않고, 여러 종교를두루두루 믿는데 더, 재미난 사실은 그렇게 두 가지 이상의 종교를 믿는 이들이 정작 인구조사에 따르면 자신은 무교라고 답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제일 재미난 종교가 바로 옥황제를 믿는 까오다이교인데신자수는 약, 60여만 명에 달하고 해외에도 그 신자가있다는 겁니다.모든 종교의 장점들을 모아서 만든 종교라 그런지 어느 정도수긍은 가는데 정말 신박하기만 합니다. 그럼, 오늘도 축탄(Chuc Thanh) 사원을 향해힘차게 출발합니다.참고로 꽝남성은 호이안 지역이 포함된 지명입니다.. 2024. 5. 9. 베트남 다낭에서 들른 사찰의 예불 풍경 베트남 지역에서 식중독으로 주민이 무려 73명이모두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뉴스에 나왔네요.더운 나라는 정말 음식을 조심해야 합니다.거리 음식은 그저 보는 걸로 만족하시고특히, 야시장 음식은 가급적 안 드시는 걸 추천하는데우리네는 면역력이 약해 아주 쉽게 식중독에 걸릴확률이 높습니다. 베트남에는 6대 종교가 있는데 , 사회주의 국가라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불교문화를 살짝 엿볼 수 있는기회가 되어 다낭 시내에 있는 절에 들러 보았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맨 위에 베트남 불교 교회라고 적혀있고 밑에는안하이 절이라고 쓰여 있는데 재미난 글을 발견했는데추수 감사절과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예물과 공물을바칩니다라고 적혀 있네요.온갖 말들을 다 적어 놓았는데 좋은 말은 다 쓰여 있습니다.예를 들어 사랑, 아들,.. 2024. 5. 2. 베트남 다낭에서 타로 카드 점술사을 만나다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다가 무슨 지름신이 오셨는지 난데없는 타로 카드를 샀는데 타로 카드는 점술을 이용하기 위해 생겨난 "메이저 아르카나"라 불리는 78장의 카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카드를 구입했으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전혀 공부는 안하고 그냥 장식용으로 어느샌가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왜 샀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 하고 있는데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종교의 천국이라는 베트남에서 타로 카드를 좋아하는 세대는 10대와 20대입니다. 우리가 절에 가면 주지스님이 불자에게 사주를 풀어주시기도 하는데 아마 베트남에서 스님이 사주를 풀어 주신다면 어마무시한 팬들이 생겨 날 거라고 장담합니다. 점술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은 베트남으로 진출하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럼, 타로.. 2024. 4. 4. 베트남 다낭의 동자승과 현지인이 만든 떡볶이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현지인이 만들어 파는 떡볶이는 과연 제대로 맛을 내기는 한 걸까? 하는 궁금증이 들어 다낭 시내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분식집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동네 절에 우연히 들렀는데 동자승들이있더군요. 베트남 여행을 하다가 동자승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엄청 신기했습니다. 학교 앞에는 현지인이 하는 떡볶이 가게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다낭 여행 출발합니다. 다낭 시내에 있는 절인데 규모가 의외로 컸는데 , 신기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절 담벼락에는 이런 표지판이 있는데 절 앞에서 상행위를 하지 말라고 쓰여 있는데 너무 야박한 거 아닌가요? 베트남 다낭 시내를 걷다가 보면 아예 노점상을 하지 못하는 거리를 보긴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그런 곳도 아닌데 특이하더군요... 2024. 4. 3. 베트남 Hue 의 사원 티엔무 (Chùa Thiên Mụ, 天姥寺)를 가다 베트남 천년의 고도 Hue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티엔무 7층 석탑은 1601년에 지어진 역사적으로도 아주 유명한 절입니다. 건축 양식은 광남국이라는 호족의 건축양식으로 팔각형으로 7층까지 석탑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주 쉽게 우리네 팔각형 성냥 마크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티엔무 사원의 천모사 석탑 1층엔, 다양한 비석들과 거북이 형상의 비석들이 새겨져 있는데 어느 나라나 거북이가 주는 이미지는 장수의 이미지가 아닌가합니다. 역시, 이 티엔무 사원에 전설이 있는데 어느 날 영웅이 여기에 나타나 절을 짓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예언을 한 할머니는 사라지고 없다는 전설입니다..ㅎㅎ 한국 절에서도 순례를 하는 일정으로 이곳을 많이 찾는데 단체로 청년부들이 와서 길을 막고 예불을 올리는 장면이 연출되어 다른 .. 2024. 1. 7. 태국여행중 방콕의 선상 파티를 즐기며... 태국 방콕 여행을 하다가 제일 좋았던 코스가 역시, 방콕의 야경을 즐기면서 선상파티를 했던 게 아닌가 합니다. 다양한 음식들 그리고, 무제한 생맥주 흥겨운 음악 거기다가 다채로운 방콕의 강변 풍경들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열대과일인 망고를 비롯해 두리안과 용과 같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 과일 맛들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타야도 두루두루 둘러보았지만 저는 조용한 사원 나드리도 마음에 와닿았는데 아쉬운 건, 절에 스님이 없다는 것, 그리고, 오직 관광객을 위해 지어진 유원지라는 겁니다. 오늘도 즐거운 선상파티 출발합니다. 아주 오래전 바다를 누비며 해양 무역의 한 획을 그었던 요트를 재 조명을 해서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 저기서 식사할 건 좀 아니라고 .. 2023. 11. 15.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그리고 파타야 여행일지 태국의 국교가 불교였다가 이제는 종교의 자유국가로 전환을 하였지만 국민의 93% 이상이 불교신자이기에 전국에 사원의 숫자만 해도 어마무시한데 대략, 24,000여 개의 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스님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이 상당히 관대할 정도이며 사원에 들이는 정성 또한 남다릅니다. 태국의 사원 즉, 절의 건축 양식은 이슬람 영향을 많이 받아 건축 형태가 사뭇 비슷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절은 상당히 소박하면서 숲 속에 자리 잡고 거의 은둔 종교로 비칠 수 있을 정도로 사색을 기초로 하지만, 태국의 불교는 그냥 일상에 스며들어 그들의 삶이 불교일 정도로 아주 친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원은 상당히 화려하고 금을 좋아하는지 모두 금칠을 한 게 대부분입니다. 또한, 우리 절은 튼튼한 돌과 .. 2023. 10. 11. 무소유 스님의 벤츠 차량 교회가 매매되는 세상 속에서 사는지라 이제는 교회가 신도수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면서 절찬리(?)에 팔고 사는 거래는 이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북한의 김 씨 일가처럼 대를 이어 교회를 물려주고 비즈니스와 다를 바 없는 기독교를 흔히 개독교라 불리고 있으니 말해 무엇하랴. 누구도 간섭을 하지 못하게 철벽을 치는 교회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지한 신도들로 인해 그 갈등의 폭은 점점 깊어만 가기 때문이다.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몰지각한 교인들과 교회 주인을 자처하는 목사들. 그들은 천국을 믿지도 않거니와 신을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그렇다고 절이라고 다를쏜가! 눈에 보이지 않는 명품 속옷과 뒤로 몰래 챙겨놓은 막대한 재물과 건물들. 속옷과 신발은 꼭, .. 2020. 9. 15. 알래스카" 소원을 빌어보세요 " 새해가 되면 다들 소원을 빌고는 합니다. 서낭당에 빌거나 , 교회, 절, 성당에 가서 기도를 통해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법은 거의 없지만, 사람들은 혹시나 하면서 소원 비는 걸 연중행사로 치릅니다. 오늘 쇼핑몰에 나갔다가 소원 비는 나무가 있길래 저도 글 몇자 써서 나무줄기에 매달아 놨습니다. 그렇게 하고나면, 심적으로 조금은 위안을 받기도 하니, 그걸로 만족을 하는 게 나을 것 같고, 마음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합니다. 그럼 설날을 맞아 다 같이 소원한번 빌어 볼까요? 쇼핑몰에 들어서자 소원 나무가 몰 중앙에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저도 붉은 종이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말을 써서 나뭇가지에 달았습니다. 집 가까이 있지만 여태 들르지 않았다가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어 들렀습니다. 앞.. 2020.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