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8 알래스카 " 나를 지켜주세요 " 사람마다 물건마다 장소마다 지켜져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A가 B를 지켜준다는지 , 어떤 사람은 신을, 어떤 이는 돈을, 그리고 어떤 이는 사랑을 지켜주는 대상이 있습니다. 저마다 지켜야 할 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것들이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제가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켜야 하는 것들과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수컷 두 마리의 무스는 암놈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견제합니다. 수컷들의 사랑싸움은 치열하기조차 하지요. 두 마리의 혈투를 생생하게 재현한 목공예품입니다. 저 무거운 뿔을 머리에 평생이고 다니는 무스의 숙명은 주어진 삶의 무게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곰들 형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형제지만 연어 앞에서는 양보가 없습니다. 주인과 집을 지키는 주.. 2021. 2. 3. 알래스카 " 길에서 만난 인연! " 알래스카 와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어디에서고 말을 붙이면, 정말 아무 거리낌 없이 말을 받아줍니다. 장소에 상관없이 스치기만 해도 미소를 지어주고, 인사를 나누는 그런 모습들은 세상 어딜가도 보지 못할 정겨운 장면들입니다. 식당에 들어가서도 옆좌석 사람이 먹는 걸 보고, 그게 어떤 맛인가요? 하고 물으면 전혀 거리낌 없이 아주 자세히 알려줍니다. 한국 같으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볼 텐데 , 이곳 알래스카는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수십 년을 한국에서 자라고, 공부하고 생활을 한 탓인지 그런 점이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게 그런 것들이 다가옵니다. 알래스카에서의 인연은 이렇게 맺어지나 봅니다. 알래스카 오시면 , 자연스럽게 옆 사람에게 인사를 나누고 말을 거세요... 2020. 7. 24. 알래스카 " 연어와 빙하 " 매년 연어가 회귀해와 산란을 하는 장소가 있습니다.Portage 빙하지대에 위치한 Creek인데마찬가지로 곰들도 여기서 식량을 조달하는아주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빙하와 호수 그리고, 설산이 한데 어우러지는 관광지이기도 한데,정말 놀라운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직접 연어가 산란을 하는 장면을 관찰 할 수 있는유명한 장소인데 세상에 연어가 한마리도 보이지않는겁니다..정말 말이 안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더군요.수많은 연어들이 올라와 한창 산란을 해야 함에도불구하고, 아예 연어 자체가 보이지 않더군요.정말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소개합니다...빙하지대로 들어서는 길목의 도로입니다.. .지나는 거리마다 Fire Weed가 활짝 피었습니다.. .여기는 옥색 물빛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호수입니다.... 2018. 7. 25. 알래스카" 고비 삶는 법과 고비 무침 " 알래스카에 사는 이라면 모두 공감을 하는 게 바로 고비 따는 장소와 고비따는 방법 그리고,고비 손질하는 방법입니다.그 이유는 그만큼 알래스카에 사는 한인이라면필히 일년동안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는데 있어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지난번에 고비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렸는데오늘은 고비 삶는 방법과 고비 무침에 대한팁을 알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이제 고비 시즌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는 시기인지라다소 늦은 감이 있네요...비행기를 타면 꼭 찍게 되는 비행기 날개가 포함된 하늘 사진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알래스카의 산야를 내려다보면 모두가 설산만 보이는 탓에 알래스카는 일년내내 추운 걸로 인식이 됩니다.. .몽실몽실 구름들이 발 아래에서 노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신선이 된듯한 착각이 듭니다.. .앵커리지 전경입.. 2018. 6. 23. 알래스카 "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 " 오늘부터 사흘간 "Native Youth Olympic Games"가 UAA 체육관에서 열리게 됩니다. 약 10여종목의 기량을 겨루게 되는데 우리가 아는 올림픽 종목과는 전혀 다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전통 운동경기로써 겨울에 실내에서 할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이겨 내기위해 다양한 실내 운동이개발되어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할수 있도록 창안된운동입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경기를 회사 단합대회나 대학교 MT때이용을 하면 아주 재미날것 같습니다. 일단, 넓은 장소도 필요하지않고 실내에서도 충분히가능한 경기인지라 더욱 흥미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럼, 경기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이 열리는 알래스카 대학교 내에 있는 경기장입니다. 알래스카 항공에서 .. 2016. 4. 23. Alaska " 나를 지켜 주세요 " 사람마다 물건마다 장소마다 지켜져야 할것 들이 있습니다. A가 B 를 지켜준다는지 ,어떤 사람은 신을, 어떤이는돈을,그리고 어떤이는 사랑을 지켜주는 대상이 있습니다. 저마다 지켜야 할 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것들이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제가 지켜야 할것 같습니다.오늘은 지켜야 하는것들과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숫컷 두마리의 무스는 암놈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견제합니다.숫컷들의 사랑 싸움은 치열하기조차 하지요. 두마리의 혈투를 생생하게 재현한 목공예품입니다.저 무거운 뿔을 머리에 평생 이고 다니는 무스의 숙명은 주어진 삶의무게와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곰들 형제도 마찬가지입니다.비록, 형제지만 연어 앞에서는 양보가 없습니다. 주인과 집을 지키는 주인공입니다.그런데, .. 2015. 12. 2. 알래스카 " 연어를 잡는 사람들 " 바로 눈앞에 연어가 움직이지도 않고 있는데 잡지 못한다면 얼마나 원통할까요?작년에 저는 숱하게 경험을 했습니다. 1미터앞에 연어가 뻔히 보이는데도 전혀 미끼를 물지않더군요.차라리 두손으로 건져올리고 싶더구요. 오늘 그런 광경을 소개 합니다.정말 낚시꾼은 환장할 일이지요. 연어잡는 풍경을 소개 합니다.장소는 앵커리지 ship creek,cooper landing,ancho river,russian river 이렇게 네군데입니다. 네군데를 다 돌아다녔습니다.한국으로 치자면 서울,대전,대구, 부산 거리로 보시면됩니다. 이게 바로 ship creek에서 잡은 왕연어입니다.무게는 32파운드입니다.엄청 크지요? 이것도 같은곳에서 잡은 왕연어 무게는 15파운드입니다. 두 남정네가 열심히 낚시줄을 던지고 있습니다.바로.. 2015. 6. 18. 알래스카 " 구름이여 너에게로 가다" 알래스카의 풍경은 특징이 있습니다.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늘 풍경이 새로운게바로 특징입니다. 사계절 일년내내 같은 곳이라 할지라도 늘 풍경이색다름을 느낄수 있는데, 그로인해 전혀 다른 곳을온듯한 기분입니다. 빙하앞을 지나는데 ,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둥둥 떠다니는 유빙이 엄청 많았습니다.그러나, 불과 이삼일만에 다시 가보니, 그 많던 유빙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변화무쌍한 풍경으로 인해 다시 그 장면을 보기위해서는기나긴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오늘 찾은 구름들의 세계는 또다른 아름다움의 알래스카를 많은이에게 자랑을 하듯 , 뽐내고 있었습니다. 유명화가의 수채화가 어디 이만할건가요.이처럼 고은 빛 내는 물감을 만들기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알래스카가 빛어낸 하늘빛 수채화는 오직, 지금 이시간에만 .. 2015.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