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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여름47

알래스카 " 오로라와 금이 나는 곳 " 알래스카에서 오로라를 제일 잘 볼 수 있는 도시는 Fairbanks 입니다. 그러나, 여행사를 통한 오로라를 보기 위한 장소는 대략 세 군데로 정해져 있는데, 치나 온 천과 주차만 하고 야외에서 볼 수 있는 산 정상 한군데와 입장료 40불을 내고 챈들러 Lodge에서 볼 수 있지만, 치나온천을 포함한 (일인당 85불 투어 비용) 곳들은 그 자리에서 계속 있기 때문에 그 곳에서 오로라가 뜨지 않으면 오로라를 볼 수가 없습니다. 작가들은 Dome 에서 사진을 주로 찍기도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오로라가 뜰만 곳을 찾아 다니며 오로라를 만나기 때문에 거의 보지 못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늘은 오로라를 보는 산 정상과 사금이 나오는 곳들을 두루두루 살펴보았습니다. 페어뱅스는 모든 곳에서 금이 나온다고 할 정도.. 2019. 5. 5.
알래스카" 금을 찾아서 " 알래스카는 화산이 터지면서 수많은 광물자원들이 알래스카 전체에 널려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 군데서만 나오는 게 아닌, 알래스카 전역에서 금과 다양한 보석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금은 알아도 가공되지 않은 보석의 원석은 구분할 수 있지 못하기에 언감생심 꿈을 꾸지 않는 게 좋습니다. 원석을 알아보는 지식이 있다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보물 찾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여름이면, 반트럭을 몰고 다니며 개울가를 찾아 사금을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여름 한철 사금을 캐러 다니는 이들은 거의 휴가처럼 지내더군요. 텐트를 쳐 놓고 , 놀며 놀며 사금을 캐는 그들을 보노라면 정말 신선 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 사금을 캐는 장비 Shop을 찾아 잠시 장비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 집을 나서면 늘 설산을 마.. 2019. 4. 24.
알래스카" 가을 향기의 구름들 " 이제 알래스카는 가을의 초입입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자작나무 잎들이 은은한 노란색으로 물이 들어가고 있습니다.알래스카의 구름들도 가을 향기를 머금고여름의 구름들과는 사뭇 다른 양상입니다..여름의 구름과 가을의 구름이 구분이 가는데가을 구름은 아마도 온도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게 아닌가합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가을 향기가 묻어 나오는구름들을 만나보러 나섰는데, 바닷물이 밀려오는밀물과 함께 벨루가(고래)들이 몰려 오더군요.시간 관계상 차를 세우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는데지금 알래스카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고래를 만나 보시기바랍니다..빙하와 설산 그리고 구름과 함께 하는 드라이브입니다...확실히 여름 구름들하고는 다른 것 같지 않나요?. .구름에서 가을의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것 같습니다.. .너무.. 2018. 8. 23.
알래스카 " 여름은 끝나가고 " 알래스카의 여름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제법 날이 쌀쌀하고, 이번 주내내 비 소식으로 가을비를 연상케하고 있습니다..벌써, 자작나무 잎 끝이 노랗게 변해 가고있어 너무나 아쉬운 여름의 끝을 붙잡고온 몸으로 가을을 막고 싶은 심정이지만,오는 계절과 가는 세월은 멈출 수가 없네요..이제는 구름도 가을 구름 느낌이 납니다.어제는 바람도 불어 더욱 가을 분위기를 연출 하고 있습니다..텃밭에 야채들도 더 자라야 하는데 텃밭걱정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요즈음입니다...오늘도 어김없이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는데구름의 형상이 마치 회오리 바람 같더군요.이런 구름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달려 인디언 마을 부근에 오니, 회오리 구름이 또하나 형성이 되어 있더군요.저 구름도 가을 오는 걸 반대해서.. 2018. 8. 8.
알래스카" 바닷가 캠핑장 " 지난번에는 호수를 배경으로 하는 캠핑장을 소개 했는데 오늘은 바닷가에 있는 캠핑장을소개하려고 합니다.설산과 빙하, 그리고 한가로이 노니는 갈매기들의쉼터인 바닷가의 캠프 그라운드는 정말 환상입니다..그저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최적의 캠핑장이기도 합니다.아기자기한 바닷가 산책로를 거닐면서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도 하고, 잔듸밭에서 한가로이 대화를나누는 정겨운 풍경들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합니다..오고 가는 보트들과 초대형 관광 훼리를 마주보며알래스카의 여름을 보내는 이들을 만나 보았습니다...대형 훼리가 정박해 있는 걸 보니 역시, 알래스카는 관광시즌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바다와 인접한 공원입니다.. .수 많은 RV차량들이 캠프그라운드에 몰려 왔습니다.. .바닷가에 자리를 펴고 여름날의 오후.. 2018. 7. 23.
알래스카" 캐빈이 있는 호수 풍경" 오늘도 아름다운 풍경을 전해 드리는 알래스카 여행편입니다.평화로운 호숫가 옆에 아담하게 지어진캐빈과 함께 넉넉한 여름 햇살을 받으며조각배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모습은보기만 해도 흐뭇하기만 합니다..빙하지대였다가 이제는 다 녹아버려 호수가되어버린, 물이 너무나 깨끗한 호수에는태양의 빛이 별로 변해 반짝이는 모습들로눈이 부실 지경입니다..알래스카의 주말 여행 이제 출발합니다...알래스카 전역이 여행객들이 몰려 들지만 워낙 넓은 땅에흩어져 있어 도로는 이렇게 한가합니다...이제 막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는 늦잠꾸러기 구름입니다.. .아주 오래전 원주민들이 살던 역사적인 유적지인데지금은 살기 좋은 곳으로 모두 이주해 빈 터만 남아 있습니다.. .코를 뚫어 코걸이를 한 원주민들은 마치 아프리카 토인 같은 모습이었.. 2018. 7. 22.
알래스카 "불과 한달전 풍경 " 지금은 주변 풍경이 푸르른데,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주변의 모든 산들은설산이었습니다..백야가 시작됨과 동시에 설산들은 이제서서히 사라지고 ,여름에 접어 들었습니다.알래스카는 봄과 가을이 상당히 짧은 게특징입니다..지금은 현재 훌리겐 시즌이라 다들 바닷가를 찾아 훌리겐 (빙어의 일종)을 잡기 바쁜데한국에서는 훌리겐을 아시는 분이 없을 듯합니다..지난달인 4월의 Chugach State Park 내의설산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불과 한달전인 4월의 풍경인데 지금은 눈이 녹아 푸르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먹이를 찾은 독수리 한마리가 푸른 창공을 노닐고있습니다.. .설산을 오르기 위해 수많은 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이런거 보면 알래스칸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눈길이라 미끄러워 .. 2018. 5. 15.
알래스카" 송어 낚시와 연어 낚시터 " 한 겨울에 강에서 잡는 무지개 송어 낚시터를 가 보았습니다.Cooper Landing 에서 송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을만나고, 러시안 리버에 들러 지난 여름에 연어 낚시로붐비던 곳을 더듬어 보았습니다..겨울에도 얼지 않고 흘러 가는 강물에서 추위를 잊고 송어를 낚아 올리는 낚시꾼들을 보니, 정말대단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드론을 이용해 하늘에서 쿠퍼랜딩 지역을샅샅이 흩어 보았습니다.겨울의 또 다른 재미인 송어 낚시터로 가 보도록하겠습니다...여기는, 송어 낚시가 한창인 Cooper Landing 입니다.. .날은 화창하지만, 강가 주위에는 눈들로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물가에 들어가 송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을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온이 몹시 찰텐데도 저렇게 물속에 거침없이 들어가하루 종일.. 2018. 4. 8.
알래스카" 개들의 썰매 끄는 훈련장 " 개썰매 훈련은 꾸준히 일년내내 해야 합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 쉬지않고 훈련을 해야 기량이 유지되고, 날로 발전을 하게되는데 눈이 없는 여름에는 ATV 산악용자동차를 이용해 개썰매 훈련을 대신합니다..개썰매 경주가 한창인 요즈음도 늘 훈련을 하는데, 그 현장을 잠시 들러보았습니다.알래스카의 전문 영역인 개썰매 훈련입니다....2018년도 개썰매 대회가 이 곳에서 벌어진다는 스케줄이 게시판에 적혀 있습니다.그 외에도 이 지역에서 다른 대회가 치러지며, 각기 다른 지역에서 다양한 개썰매 대회가 치러집니다... .개썰매 전용 대회장인데 코스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글리버 시내에서 약 5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제법 적설량이 앵커리지보다 많아 앵커리지 대회들이취소되면 이 곳에서 치.. 2018. 2. 23.
알래스카"빙벽등반 (Ice climbing) 알래스카의 겨울에는 빙벽 등반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특히, 빙하지대가 많다보니 한 여름에도빙하를 등반하는 이들이 많은데 오늘은날이 화창하고 햇살이 따사로워 많은 이들이빙벽 등반을 하기 위해 얼어붙은 폭포를찾았습니다..등산 장비를 이용한 빙벽 등반은 일반 암벽등반보다 위험성이 다소 높은게 특징입니다.특히, 크레바스 에 빠지거나 추락하는 사고가 매년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익스트림 스포츠를즐기려는 사람들은 포기를 할 줄 모르고도전을 합니다..오늘처럼 햇살 좋은 날 모처럼 사이판 고모님과매니저 누님 그리고, 말리와 함께 빙벽 등반을구경 갔습니다. . .아이스 클라이밍은 다양한 기술을 습득 해야합니다.단순한 등반이 아닌, 아이젠을 착용하고 얼음을 찍는 법과매듭, 프론트 패인팅까지 기술들을 완벽하게 습득을 한.. 2018. 2. 4.
알래스카 " 달콤한 쵸코렛 세상으로 " 오늘 길을 나가는데 쵸코렛 공장인 Alaska Wild Berry Products에 차량이엄청 많이 주차 되어 있더군요.그래서, 저도 얼결에 쵸코렛 공장을 들러보았습니다..무슨 이벤트가 있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년말선물을 하기 위해 쵸코렛을 사러 왔더군요.알래스카 유일의 쵸코렛 공장이기에 여름에는관광객이 몰리지만 , 겨울을 비롯한 일반계절에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와 다양한 베리들로만들어진 쵸코렛이라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특유의자연향이 은은하게 우러 나오는 쵸코렛과 시럽들그리고, 캔디 종류들이 일품입니다..쵸코렛 세계로 초대합니다. ..어흥 ! 입구에 들어서니 북극곰이 반겨줍니다. . ,예술가가 만든 쵸코렛 폭포입니다.아주 유명한 작품이지요.실제 쵸코렛으로 .. 2017. 12. 17.
알래스카 " 단풍과 호두 멸치볶음 " 지난 가을의 단풍들이 유난히 아름다워 곱고 형형색색의 단풍 사진들을 하나하나모아 보았습니다..알래스카의 겨울은 지난 여름에 저축 해 놓았던 먹걸리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챙겨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오늘은 호두 멸치 복음을 해 보았습니다.저녁에는 제가 직접 잡은 광어로 매운탕을끓여 볼려고 합니다.빨리빨리 냉동고를 비워야 내년에 다시채워 넣을 수 있지요..잠시라도 한 눈을 팔면 냉동고가 몸살을 앓게되니, 부지런히 비움의 철학을 실천해야할 것 같네요. ..이끼 낀 바위 그리고, 그 위에 떨어진 단풍잎들이잘 어울리는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 .황금빛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 .바닷가 포구에 있는 나무에서 저렇게 풀들이 자라고 있으니참 신기합니다. . .자연의 끈질긴 생명력은 놀랍기만 합니다. . ... 2017.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