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호수를 배경으로 하는 캠핑장을
소개 했는데 오늘은 바닷가에 있는 캠핑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설산과 빙하, 그리고 한가로이 노니는 갈매기들의
쉼터인 바닷가의 캠프 그라운드는 정말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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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최적의 캠핑장이기도 합니다.
아기자기한 바닷가 산책로를 거닐면서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도 하고, 잔듸밭에서 한가로이 대화를
나누는 정겨운 풍경들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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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가는 보트들과 초대형 관광 훼리를 마주보며
알래스카의 여름을 보내는 이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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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훼리가 정박해 있는 걸 보니 역시, 알래스카는
관광시즌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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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인접한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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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RV차량들이 캠프그라운드에 몰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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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자리를 펴고 여름날의 오후를 즐기는 연인들을 보니,
이런 건 좀 부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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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이들이 참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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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곳에 차를 주차 시키고 , 진정한 휴가를 보내는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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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캠프장은 자동 주차기에서 티켓을 발부 받아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어 아주 간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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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넓은 캠핑장이라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텐트를 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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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에서 비 오는 소리를 들을 때는 정말 운치가 있습니다.
탠트에 부딪치는 빗소리는 마치 자장가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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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규칙을 잘 지키는 자율적인 캠핑장이라 누가
단속하거나 제제를 하는 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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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쌓인 설산을 보며 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은 진정한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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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조깅하는 남녀를 보니, 절ㅁ음이 이제는
부러울 시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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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가 날리면서 카메라를 적시울 정도로 엄청난 굉음을
내는 폭포에는 연어들이 산란을 하기 위해 올라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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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는 다양한 B&B 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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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독특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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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면이 바로 바다인지라 , 여기서 여름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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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집들이 모두 깔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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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바닷가 숙박업소들은 조금 떨어져 있는 관계로
찾는데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시내 쪽보다 가격도 착하고, 빈방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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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도 거의 새로 지은 집들이 많더군요.
시설이 깨끗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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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찾는 이들이 별로 없겠지만, 여름에는
늘 북적 거리는 곳인지라 , 이런 깔끔한 숙박업소는
미리 알아두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참고 하시라고 간판을 찍은 사진을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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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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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이 한국에서 들려오더군요.
노회찬 의원 팬이었는데 , 이번에 장치자금 수수로 인해
자살을 하셨네요.
그 것보다 수십배,수백배 받은 이들은 잘 먹고 잘 사는데
반해, 양심적인 사람들은 적은 돈을 받아도 그게 늘 마음에
걸려 결국, 최후의 선택을 하는 일들이 발생이 되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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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청탁으로 받은 돈도 아니고, 강의를 하고 받은 돈이지만,
단지 신고를 하지 않아 늘 불편 했던 그 마음이 결국,
좋지 않은 선택을 했다니 ,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마 정치인중 제일 마음에 들던 이였는데 정말 가슴이
아플 따름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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