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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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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9. 02:57 알래스카 관광지

갑자기 일정에도 없었던 밤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거 저거 마무리할 일들이 산재해 있었지만, 이미

잡힌 약속대로 자정에 낚시 채비를 갖추고 출발을

했습니다.

 

백야로 인해 어둠이 없다보니, 밤낚시를 해도 특별히

랜턴을 준비 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이런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백야를 즐기려면 밤낚시나 드라이브를 

하는 걸 추천합니다.

 

야생동물들도 야행성이라 으슥한 밤이 되면 많이

출몰을 합니다.

 

무스 아주머니와 새끼를 만나서 육아법에 대한 토의를 

진지하게 나누었습니다.

 

그럼 밤낚시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이때가 새 벽두 시경입니다.

제가 낚시하는 뒷모습입니다.

날이 어둡지 않아 사물을 분간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셀폰으로 찍은 건데도 이렇게 나올 정도니 어둠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시간에도 많은 이들이 연어를 잡고 있습니다.

 

 

 

 

 

 

 

수시로 물안개가 가득해집니다.

정말 몽환적이었습니다.

 

 

 

 

 

 

다시 1시간이 지나니 어스름에 해가 뜨려고 저 산 부근이 발갛게 

변해 옵니다.

 

 

 

 

 

 

 

물안개가 강태공을 감싸고돕니다.

연어를 잡지 못해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게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숲에 무스 아주머니가 보이더군요.

몸에 상처가 많이 납니다.

덩치가 커서 숲 속을 헤치고 다니다 보면 나뭇가지에 긁혀 상처가 생기고는

합니다.

 

 

 

 

 

 

 

 

뒤에는 미끈하게 잘생긴 새끼 무스 두 마리가 뒤따라 나오네요.

 

 

 

 

 

 

 

제가 사진을 찍자 새끼 무스들이 저를 빤히 바라봅니다.

" 저 아저씨 뭐야?"

 

 

 

 

 

 

 

" 엄마 저 아저씨가 나 찍어"

엄마한테 이르자 엄마 무스가 저를 쳐다봅니다.

 

" 괜찮아 신경 쓰지 마"

 

 

 

 

 

 

무스 아주머니가 길을 건너려고 도로로 나옵니다.

주변을 살피지도 않고 그냥 나오더군요.

그러자, 달리는 차들이 모두 멈춰 섭니다.

 

 

 

 

 

 

 

 

새끼 무스들도 어미 뒤를 따라 도로로 나옵니다.

어미가 가면 무조건 뒤를 따릅니다.

 

 

 

 

 

 

 

모든 차들이 서 있자 안심하고 아주 여유 있는 모습으로 길을 

건넙니다.

 

 

 

 

 

 

새끼 무스들이 너무 귀엽네요.

한창 키 크는 때라 먹이도 엄청 먹습니다.

곰만 만나지 않으면 무럭무럭 잘 자랄 겁니다.

 

 

 

 

 

 

 

이 부근에 곰도 나타나니 ,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한 곳에 풀들이 많아 거기서만 먹어도 지천인데 , 뭐하러 저리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네요. 다리 아프게.

 

 

 

 

 

 

 

 

알래스카 일주일 여행을 하고 돌아가신 분이 야생동물과 만나지 

못하셨다고 안타까워하시기에 이번에 만난 무스 모녀 사진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산에는 만년설만이 그 희미한 눈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네요.

마치 산꼭대기에서 연기가 나는듯한 구름이 특이하네요.

 

 

 

 

 

 

 

 

좌측에 기차가 달리고 우측에는 차량이 다니는 교차로 다리입니다.

기차가 지나갈 때, 같이 달리면 은근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빙하 녹은 물이 강이 되어 바다로 흘러가네요.

 

 

 

 

 

 

 

밤낚시하는 장면입니다.

결론은 버킹검... 결국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ㅎㅎㅎ

출발하면서 미리 예상을 했습니다.

 

오늘은 잡히지 않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실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즐기는데 그 목적이 있으니깐요.

 

 

 

표주박

 

 

금년 들어 워낙 많은 장거리를 운전했던 여파가 이제야 나타나네요.

제 차량에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겨 금속음이 발생이 되네요.

브레이크 패드가 소모되어 나는 소음인 것 같더군요.

 

돌이 튀어 전면 유리창에 금도 가서 교체도 해야 하고 , 브레이크도

수리를 해야 하네요.

 

차량이 주인을 잘못 만나 아주 고생을 제대로 하네요.

금년도 차량으로 인한 비용 발생이 장난 아니네요.

 

이삼일에 한 번씩 넣는 개스비가 70불이라 개스비 부담도

 한몫을 차지하네요.

 

그래도 여기저기 다닐 건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차량 수리를 하는 대로 장거리 여행을 할까 합니다.

 

브레이크 수리비가 270불, 유리가 250불 든다고 하네요.

후다닥 수리를 마치고 룰루랄라 여행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포스팅도 알차니깐요...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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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소재한 성모병원을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미국은 개인 의사가 지정이 되어있어 개인 주치의를

거쳐 각 병원 전문의에게 토스가 되어 진찰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가정의 분 중 한 분이 한국분이라 한인들은 거의

이 분에게 처음 들르게 됩니다.

한국처럼 병원에 가는 게 아니라 개인 주치의를 거쳐야 

정식 병원에 배정이 됩니다.

 

겨울이 되면 늘 동네를 어슬렁 거리는 무스 아주머니와 

새끼 무스를 자주 보는데, 수컷 무스는 잘 나타나지

않는답니다.

 

암놈은 사냥을 할수 없지만 , 수놈은 사냥을 당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커지면 숲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다 보니, 수놈 무스를 보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데

오늘 총각 무스가 동네를 어슬렁 거리며 나타났답니다.

 

그럼 총각 무스를 만나러 가 볼까요?

 

 

 

 

 

 

시원스러운 바다 풍경으로 시작합니다.

많은 이들이 여기에 차를 주차시키고 차 안에서 주변 감상을 하는 곳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무스가 창가를 어슬렁 거립니다.

집 안에 있는 주인장도 연신 무스 사진 찍기 바쁘네요.

 

 

 

 

 

 

 

 

한 집 두 집 모두 검사를 하네요.

아직 어린 수놈입니다.

저 뿔이 두배 정도 커야 다 큰 거랍니다.

 

 

 

 

 

 

 

제가 다가가니 곁눈으로 째려봅니다.

스토커처럼 보이나 봅니다.

 

 

 

 

 

 

 

 

저렇게 창문을 들여다보다가 안에서 사람이 창을 무심코 바라보다 

무스 눈과 마주치면 사람들이 엄청 놀란답니다.

 

 

 

 

 

 

 

 

 

" 흠 이제 다른 집으로 가봐야지 "

주민들은 사진 찍기 분주하네요.

 

무스 총각을 한동안 졸졸 따라다니다가 돌아왔습니다.

 

 

 

 

 

 

 

 

 

잠시 성모병원에 왔습니다.

아파서 온건 아니고 구경 왔습니다.

 

 

 

 

 

 

 

약국도 둘러보았습니다.

 

 

 

 

 

 

 

접수대 창구인데 여기서 예약을 한 이에 한해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게 해 줍니다.

 

 

 

 

 

 

 

 

진찰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한국 진찰실 하고는 틀리네요.

 

 

 

 

 

 

 

 

의사 선생님이 한인분이라 한인들은 이 병원을 주로 옵니다.

복잡한 처방들을 한국말로 쉽게 이야기를 해주니 , 

한인은 거의 여기 전용입니다.

 

 

 

 

 

 

 

 

 

 

 

 

 

 

 

다양한 진료도구들이 있습니다.

 

 

 

 

 

 

 

 

병원 복도입니다.

깔끔하고 조용하네요.

 

경찰서와 병원은 아무리 좋은 일일지라도 안 오는 게 남는 거라네요.

 

 

 

 

 

 

 

 

 

병원 식당입니다.

엄청 넓네요.

 

 

 

 

 

 

 

 

 

병원 안에 아주 큰 조형물도 있습니다.

 

 

 

 

 

 

 

 

 

자작나무 사이로 비치는 저녁노을이 너무나 따스합니다.

가슴도 따듯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 찍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글쓰기 당선이 돼서 받은 상품이 도착했네요.

힘이 필요한 분~ 전 필요 없네요..ㅎㅎ

 

 

 

 

표주박

 

겨울이 되면 북극의 바다는 얼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동안은 비행기로만 가던 건너 마을을 자동차로 다닐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

 

 

 

 

보통 1미터 이상 두껍게 얼어 안심해도 좋습니다.

각종 자재들을 실어 나르는데도 경비가 엄청 절약됩니다.

 

배나 비행기로만 물자 공급을 해야 했었는데, 이렇게 바다가 얼어 트럭으로

오갈 수 있으니 물류비용이 대폭 절약됩니다.

 

약 300마일 정도의 거리를 툰드라와 바다를 달리는 여행자들도

있습니다.

 

정말 이런 길은 달릴만합니다.

저도, 북극   바다를 달려 보았는데 신호등이 없어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미끄러져도 상관없으니 마구 달려도 좋습니다.

 

개척자들이 미리, 여기저기 다니면서 얇게 얼은 바다 쪽은 깃발이나 나무를 

꽂아 놓습니다.

 

그래서, 위험한 건 없습니다.

카레이서처럼 속도 게이지 끝까지 달린다고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끝내줍니다.

 

달리다가 사슴 떼(캐리부)를 만나기도 해서 달리기 경주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놀라게 해서는 안 되겠지요.

 

새끼를 챙기는 어미 캐리부를 보면 정말 모성애가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 야생동물은 잡아서는 안됩니다.

이런 건 기본적인 사냥꾼의 예의랍니다.

 

" 북극해를 차량으로 달리고 싶습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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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늘 동네를 어슬렁 거리는 무스 아주머니와 

새끼 무스를 자주 보는데, 숫컷 무스는 잘 나타나지

않는답니다.


암놈은 사냥을 할수 없지만 , 숫놈은 사냥을 당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커지면 숲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다보니, 숫놈 무스를 보기가 그리 쉽지는 않는데

오늘 총각 무스가 동네를 어슬렁 거리며 나타났답니다.


그럼 총각 무스를 만나러 가 볼까요?





시원스런 바다 풍경으로 시작 합니다.

많은이들이 여기에 차를 주차 시키고 차안에서 주변 감상을 하는 곳 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무스가 창가를 어슬렁 거립니다.

집 안에 있는 주인장도 연신 무스 사진 찍기 바쁘네요.





 


한집 두집 모두 검사를 하네요.

아직 어린 숫놈입니다.

저 뿔이 두배정도 커야 다 큰거랍니다.






제가 다가가니 옆눈으로 째려 봅니다.

스토커 처럼 보이나봅니다.







저렇게 창문을 들여다 보다가 안에서 사람이 창을 무심코 바라보다 

무스눈과 마주치면 사람들이 엄청 놀란답니다.








" 흠 이제 다른집으로 가봐야지 "

주민들은 사진 찍기 분주하네요.


무스총각을 한동안 졸졸 따라 다니다가 돌아왔습니다.








잠시 성모병원엘 왔습니다.

아파서 온건 아니고 구경 왔습니다.






약국도 둘러보았습니다.






접수대 창구인데 여기서 예약을 한 이에 한해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게 해 줍니다.







진찰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한국 진찰실 하고는 틀리네요.







의사 선생님이 한인분이라 한인들은 이 병원을 주로 옵니다.

복잡한 처방들을 한국말로 쉽게 이야기를 해주니 , 한인은 거의 여기

단골입니다.








병원이 대학교 사이에 있어 창문으로 대학교 체육관이 보이네요.








다양한 진료도구들이 있습니다.







병원 복도입니다.

깔끔하고 조용하네요.


경찰서와 병원은 아무리 좋은 일일지라도 안 오는게 남는거라네요.






 


병원 식당입니다.

엄청 넓네요.








병원안에 아주 큰 조형물도 있습니다.








자작나무 사이로 비치는 저녁 노을이 너무나 따스합니다.

가슴도 따듯해지는것 같습니다.








사진 찍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글쓰기 당선되서 받은 상품이 도착했네요.




표주박


겨울이 되면 북극의 바다는 얼기 시작 합니다.

그러면 그동안은 비행기로만 가던 건너 마을을 자동차로 다닐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





보통 1미터 이상 두껍게 얼어 안심해도 좋습니다.

각종 자재들을 실어 나르는데도 경비가 엄청 절약 됩니다.


배나 비행기로만 물자 공급을 해야 했었는데, 이렇게 바다가 얼어 트럭으로

오갈수 있으니 물류비용이 대폭 절약 됩니다.


약 300마일 정도의 거리를 툰드라와 바다를 달리는 여행자들도

있습니다.


정말 이런 길은 달릴만 합니다.

저도, 북극   바다를 달려 보았는데 신호등이 없어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미끄러져도 상관 없으니 마구 달려도 좋습니다.


개척자들이 미리, 여기저기 다니면서 얇게 얼은 바다쪽은 깃발이나 나무를 

꽂아 놓습니다.


그래서, 위험한건 없습니다.

카레이서 처럼 속도 게이지 끝까지 달린다고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끝내줍니다.


달리다가 사슴떼(캐리부)를 만나기도 해서 달리기 경주도 할수 있습니다.

다만, 놀라게 해서는 안되겠지요.


새끼를 챙기는 어미 캐리부를 보면 정말 모성애가 대단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 야생동물은 잡아서는 안됩니다.

이런건 기본적인 사냥꾼의 예의랍니다.


" 북극해를 차량으로 달리고 싶습니다 "


제가 찍은 영상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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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SLEE 2015.11.16 05:46  Addr Edit/Del Reply

    숫컷의 설움이 인간을 넘어 무스한테까지 가다니...
    속도광인 제가 가야할 곳이 얼어붙은 북극바다인가 보네요.
    마음껏 사고. 티켓 걱정없이 달려보고 싶습니다.
    요즘 두어달 전에 딸내미 기숙사에 데려다 주러 가다가 스피드티켓 한장. 오다가 다시한장.
    두장을 끊었는데 그거 해결하느라 돈과 시간과 에너지 낭비가 심합니다.
    결론은 벌점을 반으로 깎아주는 것에 동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네요.
    30여년 운전에 한번도 안끊어 본 스피드티켓을 하루에 두장 끊으니 죽을 맛입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11.16 11:42 신고  Addr Edit/Del

      자식덕을 국가에 톡톡히 내셨군요..ㅎㅎ
      여기는 스피드 티켓을 먹어도 바로 그 자리에서
      벌금을 정한 티켓을 발급합니다.
      코트까지 갈일은 없지요.

      그거 하나는 좋습니다.
      티켓 끊을일은 거의 없어서
      그것또한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

2015. 8. 4. 23:28 알래스카 관광지

새로운 무스 가족이 집으로 찾아 왔습니다.

새끼 두마리를 거느리고 위풍당당하게 마치 자기집인냥

집안으로 들어와서 느긋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있네요.


무스 아주머니 근황은 여전히 건강한 그 모습 그대로더군요.

새끼들은 천방지축 세상물정을 몰라 여기저기 마구 

기웃 거립니다.


알래스카니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집으로 온 무스 가족을 소개 합니다.




두마리의 아기무스들이 집안으로 들어와 들국화 꽃잎을 먹어버리네요.

너무 이쁘게 펴서 자연 그대로로 놔둔건데, 한끼 식사로 변하는군요.








들국화를 다 먹어버리더니 , 이내 다른 여린 잎을 먹기 시작 합니다.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고 식사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딸기밭을 어슬렁 거리길래 쫒았더니,이리 와서 저렇게 여린잎만 

골라서 먹네요.






아기무스가 쪼르르 엄마 무스에게 달려가네요.

막내는 엄마쪽을 바라보며, 늘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기무스가 엄마 무스에게 고자질을 하네요.

" 엄마 저 아저씨가 막 나가래"

" 그랬어?"


엄마 무스의 표정이 심상치 않네요.

저를 째려 봅니다.








아침에 눈비비고 일어나 연어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아침 첫기차가 바다를 끼고 스워드로 향하네요.







오늘 저에게 운 없게 잡힌 연어들입니다.

" 얘들아 미안"

필렛으로 곱게 저며서 도네이션을 했습니다.






물이 점점 들어오기 시작 합니다.

후라잉 낚시에서 루어 낚시로 전환을 해야 합니다.





물이 차면 연어들이 마구 올라오지만, 그만큼 잡기는 까다롭습니다.






오늘은 곰이 이미 다녀 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사실 곰을 보러 왔는데 말입니다.






바닷가 백사장에서는 여행의 추억을 기리기 위해 인증샷 찍는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들과 사이좋게 낚시를 즐기는 모녀지간입니다.






연어잡이 배입니다.

만선인가봅니다.





지금 열심히 연어를 잡아야 일년이 편안합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우아한 백조 한쌍이 눈길을 끕니다.






이 호수는 봄이오면 역시, 마찬가지로 이 두마리의 백조가 전세를 내어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말 우아하네요.






여기는 칫트나라는 곳으로 대형 잠자리채로 연어를 잡는 곳 입니다.

딥넷으로 열심히 잡고 있네요.

리밋은 25마리입니다.





 


연어를 잡아서 바로 손질을 하고 이렇게 앙상한 갈비만 남기고 버리는데 ,

정말 그양이 엄청 납니다.


이 많은 연어를 누가 다 잡은건지 모르겠네요.

알래스카의 여름은 정말 연어의 계절입니다.




표주박



러시안 리버에서 곰이 자주 나타난다고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곰이 너무 영리하다보니, 낚시꾼들이 잡아 놓은 연어와 낚시 가방을 

물고 도망을 갑니다.


다들 잡은 연어와 가방을 둑에다가 놓고 낚시에 열중하다보면, 잡아놓은

연어와 낚시 가방을 가져가도 알수가 없답니다.


이제 3살에서 4살짜리인지라, 연어사냥에 서툴다보니 이렇게 잡아놓은 

연어를 슬쩍 해 가네요.


사람을 해치지는 않지만 , 소지품을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다들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저는 다른쪽으로 생각이 듭니다.

어미곰은 이미 사냥을 당해서 아기곰만 남겨진 경우입니다.

그러다보니, 사냥법을 어미에게서 배울 시간이 없어 정작 사냥 하는법을 

알수 없다는겁니다.


앞으로 혼자 살아가야 하는 아기곰이 불쌍 하기만 합니다.

혹시나, 이번 가을에 이 어린곰도 사냥을 당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개체수도 많지 않은데 왜 "사냥 금지"를 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제발 곰좀 그냥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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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헤브치베켐 2015.08.05 05:22  Addr Edit/Del Reply

    무스들이 너무 예쁘게 생겼습니다^^

    PA에 있었을 때는 앞마당으로 사슴들의 가족들이
    먹이를 찾으러 종종 와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ㅎㅎㅎ

    한국 농촌에서는 고라니 개체가 너무나 많아
    농민들에게 엄청 피해를 주어서 걱정입니다,,,
    알래스카는
    곰사냥이 허용되고 있군요...

    사진에 있는 3번째 연어는 왕연어 보다 많이 작은가요???
    낚씨 솜씨 정말 많이 느셨나봅니다..ㅎㅎㅎ

    낚시터의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고 하던데...ㅠㅠ

    • Favicon of https://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8.06 11:49 신고  Addr Edit/Del

      왕연어는 보통 12파운드이상 나갑니다.
      제가 지난번 잡은건 17파운드구요.
      그거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크기입니다.

      야생동물 사냥은 늘 허용되고 있습니다.
      총기류 규제가 미국에서는 상당히 힘들답니다.

      대신 무스들은 저렇게 시내를 돌아다녀도
      누구하나 다치게 하지않아 그점은 좋습니다.

  2. Favicon of http://gabbiebingo@daum.net BlogIcon 숙이 2015.08.05 12:37  Addr Edit/Del Reply

    👓아가들만 좋아하시면서 오늘은 웬일로?
    먹을때는 무스도 건들이면 안되죠 ㅋㅋㅋ💣

    ☕☕☕장난치다 혼나것따 36계 줄행랑......메롱.

  3. Favicon of http://gabbiebingo@daum.net BlogIcon 숙이 2015.08.06 08:41  Addr Edit/Del Reply

    무스어미한테 혼나시고 무서버서 숨은거 아니죠?
    알라스카 김태공님은 분명 어디가서 물고기들하고
    나 잡아봐라 하고 제미있는 시간을 보내실겁니다.ㅎㅎ

오늘은 무스 아주머니가 아니고 무스 아가씨가

집으로 찾아 왔네요.


이제 막 독립한 무스인것 같습니다.

늘 엄마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더니, 봄이오자

바로 독립을 하네요.


무스의 영역은 정말 넓습니다.

온 동네방네를 다 돌아다니는것 같습니다.


상황버섯 사진을 올려달라는 분이 계셔서 오늘 

숲속을 찾아 사진을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하얀눈이 하얗게 내리던날.

집 앞마당은 금새 함박눈으로 쌓여만 갑니다.







이제 막 분가한 무스아가씨는 눈에 보이는게 없는지 무서운줄 모르고 

이동네 저동네 마구 돌아다닙니다.







이제 무스도 커트라인이 없네요.

몸매 날씬한 무스 아가씨는 이렇게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기 안방만큼이나 들락 거립니다.








기린도 아니면서 기나긴 목을 이용해 높은 나뭇가지를 꺽어버립니다.







잔 나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다닙니다.

아무도 말리지 않는답니다.

역시, 사냥도 할수 없습니다.

그걸 아는거겠지요?







앳된 얼굴이 아직 처녀같은데, 온 몸에 상처가 생겼네요.

덩치가 크다보니 나뭇가지에 긁히는일이 다반사 입니다.








여름에 마당에 화초를 심으면, 그 화초도 다 먹어버리긴 하지만,

사람들은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상황버섯이 매달려 있는  자작나무 사진을 보내 달라고 하시는분이 

계시네요.

아직 싹이 나오지않은지라 자작나무가 좀 헐벗었습니다.

나뭇잎이 자라면 , 숲속에 들어가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 입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사진도 찍기 힘들답니다.







그거 아세요?

결혼을 할때, 화촉을 밝힌다고 하지요.

그 화촉이 바로 자작나무 껍질입니다.

자작나무 껍질은 언제든지 불쏘시개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자작나무는 다른 나무와 달리 껍질을 벗으면서 탈피를 하며 성장을 합니다.

그래서 껍질을 도려내도 생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유일한

나무 입니다.






원주민들은 그 껍질로 각종 생활용품을 만듭니다.

다양한 바구니부터 시작해서 아기를 담는 아기바구니도 만든답니다.







엄청 오래된 상황버섯이네요.

신라시대나 고구려 시대 고분을 보면 , 자작나무 껍질에 그림을 그린걸 

발견할수 있습니다.


그만큼 자작나무 껍질은 다양하게 사용이 되었습니다.






자작나무에서 매년 봄이되면, 수액을 채취 할수 있습니다.

그 수액은 마치 고로쇠 물과도 같아 백인들은 시럽이나 맥주에 

첨가를 하기도 합니다.


채취 기간은 5월부터 6월까지입니다.

자작나무 수액은 달콤 합니다.

저도 수시로 자작나무 수액을 마시고는 했는데, 몸에 아주 좋다는군요.

그래서, 이번에 자작나무 수액 채취하는 호스를 구입 했습니다.






자작나무는 마치 박달나무와도 비슷합니다.

각종 조각을 할수도 있고 가구도 만드는데,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일부도 자작나무에 새겼답니다.


처음 아셨죠?..ㅎㅎㅎ






추운지방에서 자라기 때문에 버릴게 하나도 없는 귀한 나무이기도 합니다.

껍질,나무,수액,뿌리,여기서 자라는 버섯등 정말 효자 나무 입니다.


핀란드에서는 자작나무에서 채취한 자일란을 자일로스로 변환시켜

자일리톨을 만든답니다.


한때, 한국에서 자일리톨 껌이 대 유행이었지요.

알래스카에서도 껌을 한번 만들어 볼까요?


알래스카표 자일리톨 껌.

기가 막히겠죠?

수출해야겠다..ㅎㅎㅎ







어김없이 무스가 실례를 해 놓았네요.

거름으로  좋습니다.

마르면 냄새도 나지않아 , 수거해서 기념품으로 봉지에 담아 팔고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워낙 몸에 좋아 마치 만병통치약 같더군요.

당뇨에 걸리신분들도 완쾌 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대신 꾸준히 복용을 해야 합니다.


저도 매일 물대신 마시고 있습니다.

저는 거기다가 차가버섯과 가시오가피를 잘라서 넣고 끓여 마시는데

일년내내 감기한번 걸리지 않는답니다.


제가 감기 걸렸다는 이야기 들어보지 못하셨죠?..ㅎㅎㅎ

전 아프면 바로 동네방네 소문 다 냅니다.








한국에서는 자연 상황버섯이 이제는 너무 귀하다고 하네요.

모두 따서 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상황버섯은 위장기능을 활성화 시켜 위암에도 좋다고 합니다.

월경불순과 항암 작용이 뛰어나 많은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재배한 버섯이 대다수라고 하더군요.






이건 차가버섯입니다.

백인들도 눈독을 들여 버젓이 상품으로 만드는중 입니다.

차가버섯 책자가 나올 정도니 , 이제 알래스카도 차가버섯이 사라질지

모르겠네요.


몸에 좋다고 하면, 백인이나 한국인이나 열광을 하나 봅니다.

동남 아시아 사람들도 이제 차가버섯을 채취해 가공해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소문은 금방 나네요.




표주박


홈리스나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이들을 위해 주거지를 제공하는

이가 있네요.




비영리를 목적으로 이들에게 재활의 의미로 주거지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실천은 아무나 할수 없는게 아닌가 합니다.



좌절한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이런 따스한 손길은 정말

필요 합니다.



이런게 정말 나눔의 정신이 아닌가 합니다.

그들에게 다정한 손짓 한번으로 온정을 베푸는 이런 문화는

본받아야 할 점이 아닌가 합니다.


 

내가 가진게 넘치다면, 조금은 나눠줄줄 아는 베품의 손길이

필요할때입니다.

비록, 큰것이 아닐지라도 작은것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참..

상황버섯이나 차가버섯 문의는 

카톡아이디: alaskakorea

이메일:ivyrla@naver.com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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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