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9 베트남 다낭의 도심지 사찰을 찾아서 베트남의 불교는 다른 나라의 불교와 궤를달리하고 있는데 베트남인들이 탄압을 받듯이불교인들의 탄압이 아주 오래전부터 다양한 형태로 탄압을 받았습니다. 중국으로부터 그리고, 주변국들로부터 대승불교가전해져 자리를 잡았지만 , 프랑스의 식민지 때부터는본격적인 불교 탄압이 강했습니다. 프랑스의 가톨릭이 자리를 잡기 전에는 베트남은프랑스로 유학파들이 생겨나고 대통령은 불교를본격적으로 탄압을 하자, 불교계의 종장(宗長) 틱꽝득은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서 비폭력항쟁에 참여하였고, 정부에 여러 번 간곡한 편지를 보내서 불교탄압을 중지해 달라고 촉구하였지만 탄압이 계속되자 이에, 틱꽝득 스님은 1963년 6월 11일 판딘퐁(Phan Dinh Phung) 거리에서 가부좌를 한 채로 몸에 기름을 붓고 많은 사람.. 2024. 7. 16. 베트남 다낭의 미케 비치와 천상의 맛 두리안 2024 아시아 영화제가 다낭에서 열리고 있는데베트남은 프랑스 식민지배하에 있었기에프랑스의 영향이 모든 분야에 미칠 수밖에없었습니다. 제가 오래전에 봤던 1992년에 프랑스 감독과베트남이 배경이 된 영화 " 연인" 을 감명 깊게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악명이 제일 높은 악의 과일인 "두리안"에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까 합니다.미케비치 해변의 아침과 함께 오늘을 활짝 열어보겠습니다. 마이안 비치부터 걸어서 미케비치에 오는산책로는 싱그러움이 함께 합니다. 단체 중국인들이 기념사진을 찍는군요.입가의 미소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 아직, 해가 뜨기도 전이라 바닷가를 거니는 이들이많지 않은 것 같네요. 그저, 바다를 바라보며 멍을 때리는 여유로움은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현지인들은 이른 새벽에 수영을 즐기는.. 2024. 7. 4. 베트남 여행 중 들른 후에의 카이딘 황릉이야기 4부 시골마을에 있는 카이딘 무덤은 베트남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무덤인데 그 이유는 미리 소개했듯이 아들인 바우다이 베트남 마지막 왕이 프랑스로 망명을 했기 때문입니다. 카이딘 황릉은 1993년 12월 11일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카이딘 황제가 프랑스에 친화적인 이유는 카이딘의 아버지 또한, 프랑스 식민지에 공헌을 했기 때문인데 카이딘의 할아버지인 왕은 신하들을 데리고 후에 궁을 탈출하는데 그 이유는 프랑스 저항세력이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카이딘 할아버지를 폐위시키고. 그 아들을 왕으로 세우는데 , 바로 카이딘은 그 아버지의 성향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카이딘 또한, 화려한 장식을 치장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하고 마는 덕분에 프랑스 유학 중인 바우다이가 귀국해.. 2024. 2. 4. 알래스카" 황당한 중국의 공항 풍경 " 사천 항공을 이용해 청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물이 좋아 칭다우 맥주가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칭다오 맥주와 라오산(崂山)의 깨끗한 광천수로 유명한 도시라고 하는데 잠시 특산품 매장을 보니, 판다가 많아서인지 판다 인형을 파는 매장과 녹두 제품을 파는 곳과 담배가 특산품으로 알려져 있어 다소 의외였습니다. 중국 공항들이 대개가 다른 곳으로 환승 할 경우 먼저 완전히 내려 비자를 검사하고, 가방을 찾은 후 다시 처음부터 수속을 밟아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너무 황당했는데, 모든 공항들이 애초에 공항 청사가 지어질 때, 환승하는 시설이 없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졸지에 입국 비자 도장을 받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칭다우의 공기를 맡아보니, 그리 썩, 좋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 2019. 8. 11. 알래스카 “ Tulare 의 시내풍경 ” 인구 약, 50만의 도시로 18세기 초 스페인이 이 곳을 식민지로 점령을 한 곳입니다.아메리칸 인디언을 기독교로 선교사업을 하면서1772년 원주민들이 도망을 와 호수를 발견 하면서이 곳에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 , Tulare 란“ 줄기 ” 라는 뜻입니다..멕시코가 참 번성한 나라였던 것 같습니다.캘리포니아를 멕시코가 계속 식민지로 두어다스리다가 1848뇬 미국으로 소유권을 넘겨주게 됩니다.복잡한 나라 사정이야 알겠지만, 멕시코는 땅을 치며 후회를 할만합니다.마치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불에 팔아버린러시아처럼 말입니다.지금 트럼프는 장벽을 쌓지 못해 안달을 하고있는데 참, 역사는 아이러니합니다..Tulare 카운티는 따로 법령이 없어 이사회가카운티를 운영합니다.5인의 이사진들이 있으며 4년마다 선출이 되는.. 2019. 2. 24. 알래스카" Kodiak의 항구 풍경" 코디악 원주민들은 150여년동안 전쟁과 노예화로 갖은 핍박을 받았던 기구한역사가 있습니다..수달 모피를 남획하여 수달이 멸종을 하는사태도 벌어졌던 코디악의 원흉은 바로러시아의 식민지화 였습니다..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정교회와 러시아 지명그리고, 항구 이름도 러시아 지명이었습니다.오늘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항구 풍경을 전해드릴려고 합니다..수많은 어선들로 꽉 찬 항구로 가 보도록하겠습니다..드론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도 같이 올립니다.. .다운타운과 시리코프 항구가 같이 있습니다.수산업이 발달한 곳이라 , 어선들이 대표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음달 말에 크랩 패스티벌이 열리는데 , 예전에는 킹크랩 패스티벌이라 불리웠는데, 점차 킹크랩을 잡기 힘들어지면서 그냥 크랩 패스티벌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통일교.. 2018. 4. 22. 알래스카 "July 4th Celebration & Parade " 미국은 역사가 상당히 짧은 나라임에 틀림이 없지만 오히려 그 역사에 반비례해서 세계 제 1의 국가로성장하게 되었지요..Kingdom of Great Britain 라는 나라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연합왕국입니다.Kingdom of Great Britain의 지배를 받던 13개의 식민지에서 미국독립전쟁이 1775년부터장장 8년간인 1783년까지 치러지다가 결국 미국이독립전쟁에 승리를 하게 되었지요..1776년 미국독립선언을 한지 무려 100년이 지나서야1870년 의회에서 미국 독립기념일을 공식으로 지정을 했다고 하니 저간의 사정이 복잡했었나봅니다..거기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상당히 빨리빨리 추진을 한 것 같기도 합니다..1884년 7월4일 프랑스로부터 자유의 여신상을 독립 100주년 기념선물로 받았던 미국.. 2016. 7. 5. ALASKA" Eklutna 러시아 정교회를 가다" Eklutna 라는 마을은 앵커리지에서 동북쪽으로 약 24마일을 달리다보면 나타나는 원주민 부족인 아바카스칸인디언 부족마을입니다. 원주민수는 약 70여명이 살고있는곳인데, 역사적으로 앵커리지부근 제일 오래된 러시아 정교회 건물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좀 아는게 없는지라 도대체 러시아 정교회는 뭐하는곳인가 진작부터 궁금했습니다.교회면 교회지 왜 정교회로 불리우는지조차 몰랐답니다. 한마디로 러시아 정교회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말합니다.이곳 마을의 역사는 장장 8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있습니다. 1915년 미국 식민지가 되면서 점차 인구가 유입이 되기 시작했습니다.역사적으로 오래 되었지만 , 크게 발달한 문화나 유적은 거의 사라지고지금 남아 있는건 오직 러시아 정교회와 무덤입니다. 세인트 니콜.. 2015. 7. 18. 알래스카 " 조개 캐러 갈까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키나위 를 지나 호머쪽으로 가다보면 ,Ninilchik Village 이라는 곳이 나옵니다.이 마을은 조개로 아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티브이에서 보니, 다량으로 잡다가 불심 검문에 잡히는 이들도 있더군요. Kenai Peninsula 이 부근지역은 러시아의 식민지 시절러시아인들이 이곳으로 1800년대 이주를 해온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 후손들이 살고있는 마을이 바로 Ninilchik Village 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와 러시아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이 마을의 앞 바다가 바로 조개가 많이 잡히는 곳입니다. 여기서 잡히는 조개가 바로 그 유명한 Razor Clams 입니다. 몇년전에는 조개가 점차 품귀현상을 보이자 채취 금지령이한때 내리기도 했습니다... 2015.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