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21 베트남 HUE 의 화려한 외국인 거리를 거닐다 베트남 후에의 외국인 거리는 한국을 예로 들어 강남 쪽에 있어 시내 중심가입니다. 우리네 한강 같은 흐엉강이 도시 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데 후에의 강남쪽이 바로 외국인 거리가 있는데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포인트가 바로 흐엉강 중앙 공원 쪽에서 보면 제일 화려한 조명이 거리를 밝혀줍니다. 호텔들도 다 이곳에 모여있어 숙소를 정하면 매일 외국인 거리를 심심할 때마다 찾아가 저녁에 맥주 한잔과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클럽들도 있어 하루의 피로를 푸는데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후에의 외국인 거리를 잠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거리를 걷다 보면 이런 건축물을 만날 수 있는데 작은 사원으로 절이 시내로 나와 주민들과 그 호흡을 같이 합니다. 베트남의 시내를 보면 밤에는 정말 .. 2024. 1. 15. ALASKA " 스키장과 빙하 " 알래스카 스키장 특징이 눈이 아주 푹신 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무리 넘어져도 힙이 충격을 받는 일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한국과 다른 점은 스키장에 꼭 등장하는 게 바로 자전거 입니다. 스키장에서 웬 자전거 하시겠지만, 별도의 산책로가 있어 겨울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이제 알래스카도 봄이 찾아오기에 스키장도 이제는 서서히 폐장을 하고 있습니다.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스키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스키장이 이렇게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있다는 건 , 복 받은 거 아닐까요? 스키보다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바다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를 부화시키는 부화장입니다. 알래스카에는 연어 양식장은 없습니다. 독특하지 않나요? 연어 부화장의 상징물. 실제.. 2022. 3. 14. ALASKA " 노을 빛의 Anchorage 바다 " 아침 일출광경이나 저녁노을을 구분하는 건 사진상으로 구분하는 게 애매하긴 합니다. 매일 지역마다 시간마다 태양의 붉은빛이 만들어 내는 경관이 사뭇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은 더 노을을 보며 멍을 때리는 시간이 늘어만 가는 듯 합니다. 줄여서 "노멍"이라고 해야 하나요? 새해만 되면 일출을 보려는 이들로 바닷가는 늘 붐비게 되지만 노을을 보는 명당은 바닷가 어디에서고 가능하기에 오늘 앵커리지 시내와 접해있는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앵커리지 공항과 맞닿아있는 바닷가의 노을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저녁노을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이런 저녁노을을 보셨나요? 혼자 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웠답니다. 늘 해가지던 곳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매번 찾던 곳이라 이곳을 찾았는데 , 저녁노을이 보이질 않더군요. 그래.. 2021. 11. 4. 알래스카의 노을 지는 마을 오늘 미드타운을 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노을이 한창 이었습니다.보통 해가 지는 동네에만 노을이 깃들기 마련인데 특이 하게도 제가 운전을 해서가는데는 온통 노을이 물드는 게 너무나 신기했습니다..앵커리지 시내의 노을이 드는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그럼 가 볼까요!..앵커리지 전체가 마치 불타 오르는 듯 붉게 물든 모습입니다.. .마침 숲속을 들어 갔다가 나오는 길인데 노을이반겨주더군요.. .앵커리지의 모든 도로들이 결빙이 되어 있습니다.. .매일 노을 지는 모습이 다른 게 너무나 신기 합니다.. .가문비 나무와 자작나무 그리고 노을.. .미드타운 번화가입니다.. .자연이 주는 신비함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인 마트와 식당이 있는 몰인데 제가 갔을 때, 한창 인스펙션 중이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 2019. 1. 5. 알래스카" 야생동물 보호구역 " 베델 시내에서 약, 1마일 정도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보면 Hangar Lake이 나오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 마치 바다를 보는 것 같습니다.물떼새들이 모여들고 낚시를 할 수 있으며수상 경비행기 약40여대와 군용기 두대가하늘을 날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또한, 여기서부터 유콘 델타 야생동물 보호구역이시작되는데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 남서부에 1,916만 에이커에 달하는 야생동물 보호 구역에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이 곳을찾아 겨울과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그러나, 원주민인 에스키모들에게는 일개 사냥터에불과 할뿐이라 안타깝기도 합니다..그럼 행어 호수를 향해 가 보도록 할까요?..비를 흠뻑 머금은 툰드라의 단풍입니다. . .비는 내리고 바람불며 진흙탕인 도.. 2018. 9. 26. 알래스카" 유삑 마을 베델 이야기 " 앞으로 당분간 Bethel이야기를 들려 드릴 예정입니다.그래서, 거리 구석구석을 누비며 알래스카 원주민인 유삑 에스키모인들의 삶과 문화를 직접접하면서 그들만의 이야기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시내의 주거와 분위기를 비록, 비가 내려 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지만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학교와 도로 풍경 노인 아파트와 오직 원주민만입주 할 수있는 주택과 아파트,툰드라와 늪지 사이를피해 지어진 집들을 소개합니다.그리고, 한인이 사는 집도 아울러 소개합니다...베델에는 신호등이 없습니다.그래서 이렇게 도로 위 전기줄에 건널목 표시판을 부착해 놓았습니다.. .bethel regional high school 입니다.예전에 소개 했던 왕따 총기 사건이 일어난 학교이기도 합니다.. .체육시간인가 봅니다.학교를 벗.. 2018. 9. 23. 알래스카" 가을을 만나다 " 노동절 연휴인지라 , 산과 들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왔습니다.이제 막, 시작된 가을을 만나기 위해 저도 추가치 주립공원에 있는 Hilltop에 올랐습니다..가을이 제일 먼저 찾아 오는 곳이 바로 여기인지라가을 색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툰드라와 숲들을 보면서 잠시 가을 산책을 즐겨 보았습니다..교회를 갔다가 산을 올라 앵커리지 시내를 바라보며회상에 젖기도 하였습니다.자! 이제 가을을 만나러 갑니다.. .Cranberry 인데, 일명 무스베리라고 할 정도로 무스들이 아주 좋아합니다.원주민들은 잼을 만들어 먹습니다.. .벌써 툰드라는 가을 단풍의 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이 완연한 가을 날씨인지라 화창한 날을 맞아행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구름도 가을 하늘을.. 2018. 9. 4. 알래스카" 연어가 노니는 산책로" 일년에 서너번은 찾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나무 다리를 걷는 그 소리와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또한, 편안하게 조성된 산책로와 바다와 연어와다양한 철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인지라 마음에 드는 산책로중 하나입니다..여기 산책로 초입에 있는 게시판을 보니,곰과 무스가 찾아 왔었다고 공지를 해 놓았더군요.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나 볼 수 있는 이 산책로는 앵커리지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연어 치어들이 노닐고 있어 의아한생각이 들더군요.벌써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한 걸까요?상큼한 월요일 아침, 편안한 산책로를소개 합니다...여행자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산책로가 조성 되어 있는 철새도래지입니다.. .이 철새 도래지에 대해서는 예전에 자세하게 소개를 했기에오늘은 생략.. 2018. 6. 25. 알래스카" kite surfing을 즐기다 " Kite surfing은 행글라이더와 서핑을 결합한익스트림 스포츠중 하나입니다.Turnagain Arm 바다에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장면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아찔함을 느끼게합니다..알래스카는 삼면이 바다이며 시내에서 잠시만 벗어나도 만나는 바다인지라 , 바다에서 즐기는아웃도어들이 많습니다..오늘은 날은 흐리지만 바람이 세게 불어 카이트서핑을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마음만 먹는다면 ,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천혜의 자연환경은 알래스카만의 매력이기도 합니다..그럼 카이트 서핑의 세계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카이트 서핑은 일명 fly surfing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정말 가슴 짜릿한 장면 아닌가요?. .주인장은 서핑을 즐기고 강아지는 오수를 즐깁니다.주위에 차량들이 씽씽 달리면서 .. 2018. 6. 20. 알래스카 " 봄과 곰 " 기나긴 겨울잠을 자던 곰들이 깨어 났습니다.아직 산속은 눈들이 많아 먹이를 구하지못해 민가로 내려오고 있습니다..주택 정원으로 들어와 새 먹이 통을 뒤지거나쓰레기통을 뒤지고는 합니다.너무 부지런한 곰들은 일찍 동면에서 깨어나먹이를 찾아 시내를 활보하기도 합니다..마트에 들어가거나, 우체국에도 들어가고집 팬스 뒤에 숨어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는합니다..봄이 오는 길목에서 곰들이 깨어 난 추가치산을 찾아가 보았습니다...여기는 곰들이 동면에 들어갔던 추가치 산맥중 일부입니다.. .추가치 주립 공원은 수십군데의 등산로가있어 자기한테 맞는 코스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봄을 맞아 벌써 새싹이 돋아 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깨어난 곰들의 스크래치입니다.. .무스의 발자국들은 여기저기서 많이 보입니다.. .흰 .. 2018. 4. 1. 알래스카 " 안개 낀 도로를 달리며 " 초등학교 시절 소풍 가는 날 이른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면 날이 맑은 징조라 해서기분이 날아갈 듯 좋아 했습니다..안개가 주는 이미지는 몽환입니다.오롯이 자신만이 세상에 존재 하는 듯한 허허로움이 마음을 더욱 차분하게 해줌과 동시에 모든 것을 놓고 싶은 충동을 일게합니다..앵커리지 시내에 자욱히 깔린 안개 사이로한 발을 내밀어 보았습니다. . .앵커리지에서는 어디로 길을 가도 늘 설산이 함께 합니다. . .안개가 비처럼 깔리던 날, 그 희미함이 마음에 들어길을 나섰습니다. . .이른 아침 출근길 인지라 차량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띕니다. . .도로의 가로등도 안개를 닮아 허공 속에서실루엣을 만들어냅니다. . .여기가 제일 트래픽이 심한 동네입니다.그렇다고 많이 밀리는 건 아니고 신호 한번이면 모두 다 .. 2018. 1. 31. 알래스카 " 추가치 설산 오르는 풍경 " Chugach National Forest(추가치 국유림)에오르는 풍경은 정말 가슴을 뻥 뚫리게 하며 상쾌한 기분을 전해 줍니다..시내에서도 워낙 가까워 다들 기분 전환을 하고 싶으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추가치 주립공원을 찾아 플랫탑을 오르면앵커리지 시내가 한 눈에 다 내려다 보입니다..앵커리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 이기도합니다. ..집에서 나와 저 설산을 향하여 달리기 시작합니다. . .오말리 길을 따라 직진을 하면 바로 추가치 설산이나옵니다. . .올라가는 길목 사거리에 대형 개인 집이 보이네요.언덕 위에 하얀 집이네요. . .점차 설산이 다가올 수록 좋은 공기가 더 좋은 향을 풍기며 맞아 줍니다. . .가다보면 이렇게 동물원도 나옵니다. . .오르는 길들은 결빙된 비포장 길이라 시에서굵은 모래들.. 2018. 1. 3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