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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선물22

베트남 SAPA에서 기념품 Shop을 들르다 글을 썼다가 몽땅 날리고 다시 쓰려니귀차니즘으로 미루다가 결국, 다시 쓰게 되네요. 사파에 있는 선 플라자 안에 있는 기념품 샵을들러 보았습니다.아무래도 길 거리표보다는 퀄리티가 다소좋지만 가격은, 센 게 특징이긴 합니다. 우리네 어머니들은 늘 접시나 그릇을 비싼 돈들여 사시고 진열장에 고이 모셔 놓고 정작사용을 안 하시는 걸 보고 어려서는 그걸이해하지 못했는데, 머리가 큰 지금에서야그 마음을 이해하고, 여인네들이 명품을좋아하는 것도 나름 이해가 갑니다. 저도, 지름신이 수시로 강림해서 매일쇼핑 중독에 빠지기도 했습니다.저는, 모자,신발,전자장비(컴퓨터 기기,카메라 등)는 근처에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치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네요. 기념품은 소소한 걸 선물용으로 한두 개 사는 건,괜찮지만 많이 사는 건 .. 2024. 10. 24.
베트남 여행 중 들른 후에(HUE)성의 도서관 어제에 이어 베트남 왕궁의 도서관을 마저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른 분들 보면 그냥 사진 두어 장으로 소개를 하고는 하는데 저는 좀 더 심층적으로 들어가 소개를 하는 편입니다. 도서관 자체가 넓기도 하고 소개할만한 사료적 가치도 충분하다고 생각되기에 오늘 마저 소개를 드립니다. 한국 남성분들이 베트남 여성을 사귀면 제일 적응하기 힘든 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가 선물입니다. 베트남에는 여성에게 공식적으로 선물을 해야 하는 날이 일 년에 13번 정도입니다. 물론, 만난 날자나 년수는 제외하고입니다. 저도, 아직 이해 안 가는 대목이긴 합니다. 두 번째로 베트남뿐 아니라 , 동남아 쪽은 거의 같은 경우인 것 같은데 여자를 사귀면 줄줄이 사탕으로 그 여자분의 가족뿐 아니라 두루두루 친인척들 까지 챙겨야 .. 2024. 1. 26.
베트남 다낭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는 안녕하십니다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어느 유명한 학자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성경책을 학문으로 보아야 하는데 그걸 신격화하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 하는 말을 하더군요. 신이 만든 게 아닌, 사람이 저술한 책이므로 학문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전해져 내려오는 인간이 쓴 성경들 중 지금은 금서가 되어 로마 교황청 지하실에서 잠을 자고 절대 공개를 하지 않는다는 건, 이미 모두가 아는 주지의 사실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받는 공식적인 날이 일 년에 열 번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의 한 달에 한 번은 공식적으로 선물을 주는 게 당연시되고 있어 , 행여 한국인 남성이 베트남 여성을 사귀면 이를 몰라 문화 차이를 느끼기도 합.. 2023. 12. 27.
알래스카" 결혼을 하면 설레임은 사라질까?" 결혼을 해서 신혼을 거치면 설레임은 많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물론, 부부 사이가 좋은 분들은 가끔 설레는 이벤트도 하고, 알콩달콩 사시는 분이 아주 드물게 있기는 합니다. 결혼을 하면 가족이라는 테두리 속에 속하기 때문에 설렘이 많이들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설레임을 주는 항목이 있습니다. 물론, 기념일에 선물을 하면 설레기도 하지만 "여행"이라는 과제 앞에서는 모처럼 설레임을 느끼게 됩니다.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 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색다른 묘미를 줍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결혼을 하고 난 뒤, 성탄절에 설레임을 느끼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어른이 되어 성탄절에 설레임을 느끼신다면 아직은 순수함을 간직하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홀로 지내는 분들이야 날자 개념을 상실한지라 굳이 성탄절이.. 2020. 12. 24.
ALASKA " 크리스마스 바자회 를 가다 " 벌써 알래스카는 크리스마스 바자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어릴 적에는 크리스마스 말만 들어도 설레고 청년시절에는 연인에게 선물을 해야 하는 부담감으로 다가오고 , 나이 들어서는 단순히 기념일 정도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오늘 바자회만 대여섯 군데서 하더군요. 교회에서 서너 군데, 대형 컨벤션 센터에서 한 군데, 학교에서 두어 군데 등 여기저기 바자회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 오늘은 대형 바자회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를 가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먼저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바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벌써부터 산타할아버지가 등장을 했습니다. 견공이 스노 머쉰을 타는군요. 루돌프 대신 선물을 나눠주는 견공. 학군단도 부스를 만들어 홍보를 하네요. 휴일을 맞아 바자회를 찾는 이 들이 정말 많네요. 이렇게 다양.. 2020. 10. 30.
알래스카 " 홀로 힐링을 하다 " 툰드라 속에 자연이 되어버리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홀로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세속의 때를 살포시 벗겨내어 툰드라에 곱게 깔면서 생각할 여유와 시간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의 묘미를 살리고 뜻밖의 자연이 선물을 준비하고 저를 기다려주었습니다.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툰드라에서 만나는 무지개가 가슴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타인의 손길을 거부하면서 고고히 펼쳐지는 툰드라와 물빛 순수함을 유지하는 알래스카 대자연의 품속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내려앉은 구름, 채 녹지 않은 만년설, 그리고 바위로 이루어진 높은 산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렇게 산 꼭대기까지 올라오니 바람은 조금 부는군요. 점점 구름이 제게로 다가옵니다. 사진에 취미 있으신 분들은 알래스카 남부보다는 북부인.. 2020. 9. 12.
Alaska " 야호 ! 바다다 " 유난히 바다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바다만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 모든 걸 사랑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모든 게 용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슴이 먹먹할 때 바다를 찾아 위안을 얻고, 인생의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바다에게서 해답을 찾고는 합니다. 바다가 주는 혜택을 온전히 누리며 바다의 품에 안겨 살고 있는 저에게는 자연이 주는 아주 큰 선물이기도 합니다. 바닷물에 발을 적시지 않아도 바닷물의 결을 느낄 수 있으며, 바닷물을 마셔 보지 않아도 바다의 향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바다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이제는 생활화가 된 게 아닌가 합니다. 싱그런 여름의 바다가 유혹하는 태평양의 끝자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흰 포말을 일으키며 다가오는 파도소리에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아 온 몸이.. 2020. 6. 24.
Alaska " Native Crafts " 알래스카 원주민의 공예품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독특한 문화의 산물입니다. 주어진 환경에서의 도구들이나 작업 환경은 다른 곳과는 확연하게 비교가 됩니다. 얼음과 바다, 빙하와 툰드라 만 존재하는 곳에서 이들은 해양동물의 뼈인 바다코끼리 상아와 고래뼈, 순록의 뿔등을 이용해 그들만의 공예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여타 다른주의 원주민 공예품 전시회를 가보면 심지어 중국산과 공장에서 찍어 낸 듯한 물건들이 주를 이루지만, 알래스카는 오로지 수작업을 통한 세계 유일의 한 작품만을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선물을 하든지 자신만이 지닌 유일한 공예품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작품들도 비슷하지만 저마다 개성을 지닌, 유일한 공.. 2020. 1. 11.
알래스카 " 사람을 사귄다는 것 " 사람의 인연은 정말 소리 없이 옵니다. 그러나, 그 인연을 가꾸고 이어 나가는 건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을 해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사람 사귀기가 아주 조심스러우며 쉽게 사귀기는 아주 힘이 드는편입니다. 오랜 시간 여유를 갖고 사람을 사귀어도 눈 앞의 이익 앞에 배신의 아이콘이 되기도 하며, 졸지에 허를 찔리게도 됩니다. 정말 인간답지 않은 이들이 워낙 요소요소에 많이 숨어 있기에 사람을 쉽게 믿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많이 넘어지고 다쳐도 저는 변하지 않나 봅니다. 그냥 믿어주고, 선입견 없이 대하는 편입니다. 이선희의 노래 중 "인연 "이라는 가사를 소개합니다.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날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 2019. 12. 22.
알래스카의 눈꽃 마을 풍경 급격한 기온의 차가 나타나면 안개가 자욱하게 피어납니다.그 온도의 차가 주는 자연 현상 중 가장 아름다운 게바로 안개입니다.그 안개가 나뭇가지에 걸려 만들어 내는 현상이바로 눈 꽃입니다..다운타운과 미드타운을 돌아 다니면서 눈꽃이 가득한 도로를 운전 하면서 다녔습니다.자연이 선물해 준 눈 꽃 사이를 돌아 다니며 설국의정취를 마음껏 느끼는 주말이었습니다.눈꽃 마을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집만 나서면 온통 동네가 눈꽃으로 가득 합니다.. .어쩜 이리도 눈꽃이 아름다운지요.. .주위의 자연이 아름다우면 마음마져도 나른해 지는 것 같습니다.. .월마트에 잠시 일을 보러 들렀는데 주차장 풍경마져도아름답습니다.. .다운타운 도로 풍경입니다.. .다운타운의 한 공원입니다.. .다운타운 9번가 도로입니다.. .다운타.. 2019. 1. 6.
알래스카 " 발데즈는 아직도 겨울입니다 " 앵커리지에서 발데즈는 약, 305마일(492km)입니다. Valdaz 초입에 있는 Worthington Glacier 와Thompson Pass 에는 아직도 겨울의 흔적을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알래스카 여행의 특징은 일년의 사계를 모두 만나 볼 수 있다는 묘미가 있습니다.여름에 만나는 설산과 눈이 시원해지는 겨울풍경은 갑자기 덤으로 얻은 선물 같은 기분이듭니다..말꼬리 폭포와 면사폭포등 다양한 폭포와 해발845m 의 진풍경을 소개합니다...Valdaz를 방문하면 어김없이 여기서 인증샷을찍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탐슨 패스에 있는 Worthington Glacier 입니다.. .빙하 입구부터 눈이 쌓여 진입이 불가합니다.. .워싱턴 빙하로 접근하는 도로가 모두 눈으로 덮혀있습니다.. .눈을 뭉쳐 눈.. 2018. 5. 29.
알래스카 " 하늘이 아름다운 날 " 알래스카의 하늘은 자연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화를 이룹니다.한폭의 수채화도 되었다가,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가득 담은 보물 상자와도 같은 소중함의선물이기도 합니다..언제 보아도 늘 다르게 보이는 매력 만점인알래스카의 하늘은 많은 이들의 영혼을사로잡는 마법의 지팡이와도 같습니다..하늘을 보며 드라이브를 즐기는 활기찬하루를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저녁 노을이 시작되는 황혼의 시간대입니다... .노을이 끝나고 어둠의 옷으로 갈아 입은 고요의 순간들입니다... .구름의 움직임에 따라 노을은 그림자를 빚어냅니다... .마치 노을을 따라잡기 하는 드라이브 길 같습니다... .구름이 회오리로 변하면 노을도 따라 그 모양을 달리 합니다... .구름은 때로는 보석의 영롱한 빛으로 탄생 하기도 합니다. .. .하늘 .. 2018.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