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리15

알래스카" 베리 따러 가실래요?" 금년은 베리 농사를 아주 망쳤습니다. 너무 좋은 날씨가 계속 되는 바람에 베리 나뭇잎이 탓을 정도랍니다. 적당히 비가 내리고 적당히 따듯해야 하는데, 너무 따듯한 날이 계속되니 ,베리가 열릴 생각을 안하더군요. 산과 들에 지천으로 널린 베리밭이 텅 비어버린듯 합니다.알래스카가 기후온난화를 겪으면서 정말 여러 예상하지못하는 일들이 벌어지네요. 전 세계에서 제일 값비싼 베리가 바로 알래스카 블루베리입니다.엄청 비싼 가격으로 타주에까지 팔려나가는 알래스카 베리가금년에는 흉년이 들어 가격이 더 오를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가을비가 내려 베리를 따러갈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지인이 비오면 비옷 입고 따라는 그말이 가슴을 울리더군요.그래서, 정말 비옷입고 장화 신고 베리를 따러 갔습니다. " 비오는날 베리 한번 따.. 2015. 8. 18.
알래스카" 아시안마트를 가다" 오늘은 소소한 일상을 소개하려 합니다. 아시안마트를 들러 잠시 가격을 둘러보기도 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의 풍경만큼이나 여유로운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면 느긋한 발걸음을 한번 옮겨볼까요! 미드타운에 있는 "사가와" 라는 마트입니다. 식자재 물류회사이기도 합니다. 아시아산 옥수수라 그런지 가격이 제법 비싸네요. 미국산은 쪄 놓으면 다 쭈구렁망태기가 되어 맛이 별로 없습니다. 활어 코너가 있어서 발길을 돌려보았습니다. 한국처럼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백인들은 먹는 생선이 비린내가 안나는 생선 위주이기 때문입니다. 벌써부터 비린내가 진동을 하네요. 알래스카산 연어가 있네요. 파운드당 5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꼬리 입니다. 요새 안먹은지 좀 됐네요. 가격대가 월마트나.. 2014. 10. 3.
ALASKA"버섯 천국을 가다" . 오늘은 갖가지 알래스카의 식물들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식물사진이라 보시기에는 재미가 없을듯 합니다.대신 양으로 승부를 합니다..ㅎㅎ 사진이 많은데 줄이고 줄여도 많네요.오늘은 그저 편안하게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다 먹을수 있는 식물들인지라 , 양식 요리하는 사람에게는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웬 버섯은 그리도 많은지 버섯에 대한 지식만 있다면버섯 전문점을 차려도 될것 같습니다.갑자기 버섯전골이 먹고 싶네요.다양한 알래스카의 자연도 구경하시고, 편안하게 머무르다 가시기 바랍니다 . 버섯 종합셋트 입니다.말굽버섯과 상황버섯이랍니다.상황버섯은 한창 자라는 중이네요. 자작나무 곁가지가 이상하게 옆구리에서 옆으로 자라네요.참 특이한 자작나무 같은데 아마 반항아 가지 아닐까요? 오랜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2014.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