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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버섯 천국을 가다"

by ivy알래스카 201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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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갖가지 알래스카의 식물들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물사진이라 보시기에는 재미가 없을듯 합니다.
대신 양으로 승부를 합니다..ㅎㅎ

사진이 많은데 줄이고 줄여도 많네요.
오늘은 그저 편안하게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 먹을수 있는 식물들인지라 , 양식 요리하는 사람에게는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웬 버섯은 그리도 많은지 버섯에 대한 지식만 있다면
버섯 전문점을 차려도 될것 같습니다.
갑자기 버섯전골이 먹고 싶네요.
다양한 알래스카의 자연도 구경하시고, 편안하게 머무르다 가시기 바랍니다 .







버섯 종합셋트 입니다.
말굽버섯과 상황버섯이랍니다.
상황버섯은 한창 자라는 중이네요.






자작나무 곁가지가  이상하게 옆구리에서 옆으로 자라네요.
참 특이한 자작나무 같은데 아마 반항아 가지 아닐까요?






오랜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셀폰사진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잼을 담그기도 하는 베리의 일종 입니다.
색갈이 참 곱죠?





엄청 탐스럽네요.




아주 특이한 버섯을 만났습니다.
하얀짬뽕은 아는데, 하얀 버섯이라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런 하얀버섯 보셨나요?






순백의 눈을 닮은 버섯입니다.
여태 다녀보았지만, 이렇게 하얀 버섯은 처음 봅니다.
알래스카는 버섯종류만 해도 엄청 날것 같습니다.






이것도 버섯의 일종 아닐까요?
꼭 중국집 짬뽕에 들어있는 버섯 같지 않나요?..ㅎㅎ
오늘 이상하게 중국음식이 당기네요.





여기도 하얀버섯이 있네요.
이 전체 산에서 꼴랑 두개 발견 했으며, 알래스카에 살면서는 처음 입니다.





어쩜 이끼가 잔듸처럼 자랐을까요?
너무나 풍성해 보이는데 그 가운데서 나무가 새싹을 피우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게 더불어 사는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숲속을 한창 헤메는데 이런 설비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여기는 툴창고네요.





안으로 들어가니, 각종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린하우스도 아니면서 나무뼈대만 있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가 보태닉가든이더군요.
헐~...
제가 저멀리 뒤쪽에서 들어온거였습니다.
정문으로 안 다니고 뒷산에서 접근을 했습니다.





어쩐지 팬스가 쳐져있어서 제가 뒤쪽으로 빙 둘러서 왔습니다.
엄청 먼길이었는데 알고보니 가든이라니 , 참 신기하더군요.






입장료를 받기때문에 팬스가 쳐진게 아니랍니다.
무스 아주머니가 워낙 좋아하는것들이라서 남아나질 않으니 , 팬스를 쳐 놓은거였답니다.






정말 이쁘지 않나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가든이 워낙 넓어서 어디가 어딘지 당최 모르겠더라구요.





다양한 민트들이 모두 다 집합이 되어있는것 같았습니다.





야생동물들이 좋아하는 식물들이 가득 입니다.
무스아주머니 이 주위를 빙빙 돌면서 얼마나 입맛을 다셨을까요?...ㅎㅎㅎ





오렌지 민트에서 오렌지냄새가 날까요? 안날까요?
그게 궁금해지네요.





처음보는 민트들도 상당히 많네요.
그런데 왜 민트만 심었을까요?





쵸코렛향이 나겠지요?..ㅎㅎ





양식이나 일식에 데코레이션으로 민트들을 참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소스 재료로도 사용이 되지요.





꼭 할미꽃을 닮지 않았나요?





학명들이 참 낮설어보입니다.





일류 호텔에서는 다양한 민트들을 사용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민트향이 그리 좋지는 않더군요.





다 소개를 하지 못할 정도로 다양한 민트들이 있습니다.
이 곳에는 민트들이 자라나고 있고 , 밖에는 다양한 베리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건 고양이가 좋아하는 민트는 설마 아니겠지요?
냐옹이가 좋아하는 캣잎을 주면, 고양이가 사죽을 못쓴답니다.
아주 좋아죽는답니다.








너무나 탐스러워 보이네요.꼭, 소국같아 보이는 분위기 입니다.







민트 잎을 한번씩 다 먹어볼걸 하는 후회가 드네요.
그러면 더욱 쉽게 설명을 드릴수 있을텐데, 불안해서 츄라이를 해보질 못했네요.





요리를 하려면 다양한 민트의 맛을 알아야  한답니다.




이름도 참 특이하네요.




이건 한국산 입니다.
나중에 찍고나서 집에와 보니 글씨가 안보여 실망 했답니다.
기껏 찍어왔더니 이름이 안보이다니 이럴수가..오호 통재라..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비가 내리고 있어서 급히 찍으려고 보니, 후래쉬가 터져서 반사되는 바람에 보이질 않네요.








와우! 심봤다!
나무 밑둥에 이렇게 차가버섯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원주민이 좋아하는 티 종류중 하나 입니다.
티로 끓이면 ,숭늉맛이 나서 원주민들이 식사후 이티를 한잔씩 합니다.
툰드라에는 지천으로 납니다.




 

여기는 한참 벗어난 지역인데 사방에 베리들이 자생을 하고 있습니다.





곳곳에는 이렇게 자세한 안내가 되어있어 자연학습으로는 아주 그만 입니다.
다만 너무 길이 복잡해서 길 잃어버릴 염려가 있답니다.





길을 잘못 들어서 한참이나 더 멀리 갔답니다.
나중에 되돌아 나오는데 정말 먼길을 왔더군요.
가을비는 내리고, 길은 멀고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이 사진 한장 찍을려고 가파른 경사길을 엉금엉금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찍고나니 기분은 좋네요.
전체적으로 가을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찍은 사진 입니다.
오늘은 정말 자연학습 시간이었네요.

민트 팻말에 이름이 다 적혀있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했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알래스카에는 정말 다양한 버섯이 자라고 있는데 , 전문 지식이 없어 버섯을 외면하니,  
자기를 택해달라고 버섯이 통 사정을 하네요.
"그래도 몰라서 너를 택할순 없단다."


표주박
이제 알래스카는 여행 성수기가 지나고
여러 관광지에에서는 벌써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이번달 네째주부터는 완전히 관광지가
거의 폐쇄될 정도로 문을 닫는곳이
대다수 입니다.

그래서 아웃도어를 즐기거나,각종 시설물 이용이나
국립공원들은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리 전화를 하거나 인터넷으로 영업여부를 '문의 하신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군데를 가보았는데
문을 닫은곳이 정말 많더군요.
일부 크루즈들도 사무실이 문을 닫았습니다.

한군데는 콘테이너 사무실을 통째로 가져갔더군요.
사무실이 없어지니 정말 황당하더군요.
지금 여행 하시는분들은 필히,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가셨다가 문이 닫혀 있으면 정말 황당하답니다.
내년 봄을 기약하며, 관광지는 기나긴 겨울잠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