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41 알래스카" 북극여행 5일째" 마치 하루하루가 전쟁같습니다. 추위하고의 전쟁을 치르느라 ,긴장 모드로 하루를보내다보니, 저녁이 되면 왠지 더 피곤을 타는것 같습니다.샤워를 하고나서 잠을 자면 , 아주 죽은듯이 자게되네요.알래스카 북극에서의 하루, 오늘도 잠시 들여다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의 아침 입니다.작은 핫도그 두개와 파인애플을 갈아버린 파인애플죽,오렌지쥬스반잔,물탄우유 한잔이 오늘의 아침 이랍니다.정말 살 뺄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다이어트 식단이 아닌가요?가격은 4불50센트. 오늘은 사냥꾼 집에 잠시 일이 있어서 들렀습니다.한국인이 좋아하는 녹용이 집 천장에 놓여있네요.필요하신분 계시나요? 집 입구에 들어서니 엄청난 크기의 늑대한마리가 저를 반겨주네요.옷은 벗어놓고 어딜 갔나봅니다.자기 엄마한테 선물할거라고 자랑을 하네요. 이.. 2014. 11. 3. ALASKA "북극여행 삼일째"Kivalina ALASKA 한마디로 춥습니다. Kivalina ALASKA 에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는것과는 완전히 틀리네요. 온종일 야외에서 지내려니 고생이 많습니다.잠깐씩 마실 가는거라면 추위를 모르고 지낼텐데야외에서만 지내야하니, 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알래스카 북극 정점을 찍는것 같습니다. 사방에는 두터운 얼음들이 발에 채입니다.살을 에이는듯한 칼바람이 온몸을 꽁꽁 여미게만합니다.연신 핫팩으로 얼어가는 손가락을 녹이면서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벌써 삼일째네요.그럼 깊고 깊은 북극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른아침 해뜨는 장면을 잡기위해 부지런히 서둘러 북극해의 바닷가로나갔습니다.갈매기 한마리가 뜨거운 아침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먹이를 찾아 북극해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사방이 두꺼운 얼음 천지 입니다.어쩜 이런 형태로 얼어가는.. 2014. 11. 1. 알래스카" 연어와 물개" 연어들이 산란을 하기위해 바다끝, 강과 만나는 곳에 모두 모였습니다. 그 연어들을 사냥하기위해 수많은 물개들이 수시로 근처를 배회하는 장면 입니다.물개들 크기가 엄청 납니다.한입에 연어를 삼키는 장면은 정말 압권 입니다. 2014. 9. 20. 알래스카 "에스키모의 물개 손질하는법" 오늘은 에스키모인들의 물개 손질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의 일상은 아직도 옛것들을 많이 간직하고, 전통적인 요리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바닷가에는 텐트촌이 있습니다. 잡아온 고기들을 손질 하는 곳이기도 하는데 , 여름내내 여기서 임시로 숙소를 정하고 머무르기도 합니다. 환하게 웃어주는 그녀만의 센스.고기는 따로 손질하고 지금 기름기 많은 부분을 손질 하고 있는중인데 , 기름을 정사각형으로 잘라양동이에 담습니다. 이 기름 부분은 물개 오일을 만드는데 한번 만들면 , 두고두고 먹을수 있습니다. 물개는 지방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추운 물속에서 잘 견디고 살수 있나 봅니다.물개 기름을 오래 삭힐수록 진한 맛(?)이 우러 나오는데 그 냄새는 우리네 장 냄새보다도 더 지독합니다.집에 가면 집안에.. 2014. 9. 19. 알래스카" 물개들의 놀이터" 알래스카 베링해에는 봄가을 묽들이 참 많이 찾아옵니다.특히, 바다가 녹는 봄이오면 얼음이 녹으면서 엄청난 플랑크톤과청어들이 몰리면서 물개들이 수천마리가 몰려 옵니다.어느곳에서나 물개들이 많긴 하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모이는건 처음 봅니다.혹시 물개 필요하신분.... 물개떼가 수백마리가 갑자기 나타 났습니다.흐르는 바닷물을 따라 이동을 하는데 지금 한창 물개의 먹이인 물고기가 이곳으로 지나가고있기때문에 나타듯 합니다. 호기심 많은 물개들이 저한테 가까이 다가와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 가는군요.초상권 있다고 항의 하는건 아닌지.. 에스키모인이 잡아온 물개천연 냉동고가 바로 집앞입니다.그냥 저렇게 놔둬도 누가 집어 가는 사람 없습니다. 말만 잘하면 한마리 그냥 줍니다.섭섭하면 술이라도 한병 주면 됩니다.꼬옥 .. 2014. 9.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