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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묘미10

알래스카 " 여행과 개썰매 " 알래스카 겨울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바로 개썰매가 아닌가 합니다. 각 업체(?)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픽업 비용을 받는데도 있고,직접 찾아가서 하는 곳도 있으며, 다양합니다. 오늘은 개썰매 협회와 Chena River를 찾아 개썰매를 즐기는 여행객을 만나 보았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만둣국입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끓인 라면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페어뱅스 개썰매협회 본부입니다. ADMA PO Box 70662 Fairbanks, AK 99707-0662 USA (907) 457-MUSH (457-6874) 여름에는, 연회장과 결혼식장으로 임대를 해 주어, 주민들과 아주 친숙한 곳입니다. 개썰매 선수들이, 대기를 하는 장소입니다. 여기가 바로 출발하는 스타트 라인인데, 한 바퀴 돌아오는데, 보.. 2022. 2. 7.
알래스카 " 홀로 힐링을 하다 " 툰드라 속에 자연이 되어버리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홀로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세속의 때를 살포시 벗겨내어 툰드라에 곱게 깔면서 생각할 여유와 시간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의 묘미를 살리고 뜻밖의 자연이 선물을 준비하고 저를 기다려주었습니다.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툰드라에서 만나는 무지개가 가슴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타인의 손길을 거부하면서 고고히 펼쳐지는 툰드라와 물빛 순수함을 유지하는 알래스카 대자연의 품속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내려앉은 구름, 채 녹지 않은 만년설, 그리고 바위로 이루어진 높은 산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렇게 산 꼭대기까지 올라오니 바람은 조금 부는군요. 점점 구름이 제게로 다가옵니다. 사진에 취미 있으신 분들은 알래스카 남부보다는 북부인.. 2020. 9. 12.
알래스카 "ARCTIC CIRCLE 을 가다" 이번 북극 여행의 참 묘미는 사막을 달리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Fairbanks에서 시작을 위주로 가도 가도 끝없이 펼쳐지는 산과 툰드라의 곁을 스쳐 지나가며, 계속 곧게 뻗은 도로와 황토 빛 먼지 속에서 송유관과 함께 달려야 했었습니다. 송유관이 북극 푸르드베이까지 이어져 정말 장관이었는데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띠는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다 산 것 같은 절망한 이들은 꼭, 이 코스를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다. 언젠가는 북극 꼭짓점까지 가고 싶은 욕망을 누르며, 머나먼 여정을 끝내야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완전 난코스이니 가급적 도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부터 북쪽으로의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온통 피어있는 아름다운 Fireweed가 우리를 반겨.. 2020. 8. 17.
알래스카 " Whatcom? " 도시 이름이 Whatcom이라 처음에 무슨 뜻인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noisy water."라는 이름에서 유래된 고유명사라 제가 추측하기에는 시끄러운 물소리는 그만큼 강수량이 많고 , 폭포가 많은 곳이라 그렇게 불린 게 아닌가 합니다. 폭포 소리도 시끄럽고,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의 소리도 시끄러우니 일단 비가 많이 내리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유명사라 해도 모두 뜻이 있는데, 우리나라 지명의 고유명사에도 모두 뜻이 있습니다. 외국에 살면서 그 도시의 뜻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나름 재미 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묘미는 사진을 찍으면서 일련의 과정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Whatcom 도시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차량을 새로 산 뒤, 장거리를 운행해보지 않아 .. 2020. 1. 21.
알래스카" 동네를 방황하다 " 낯선 동네를 가면 어슬렁 거리면서 여유로움을 즐기는 방법도 여행의 한 방법이 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보이는 대로 생각하고, 보이는 대로 느끼면서 받아들이는 자세가 바로 여행이 주는 묘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걸으면서 소소한 것들과 마주하면서 내 마음을 전하고, 낯선 것들이 주는 작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일이 바로 여행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거리를 방황해 봅니다. 요새 호랑가시나무를 자주 보게 되는데, 이 동네에 정말 많습니다. 누가 일부러 심은 건 아니고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갤러리가 많은데 기념품 샵 같은 의미가 아닌가 합니다. 심벌마크가 흥미롭습니다. 파도 속에 침엽수가 자리를 하고 있네요. 파도는 서퍼들을 유혹하는 매개체가 아닌가 합니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은.. 2019. 10. 12.
알래스카 " 고생은 되도 여행은 설레임 "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그냥 집에 눌러 있으라는 부모님의 말씀이지만 , 이제는 집에만 있으면 남에게 뒤쳐지는 것 같고, 세상 물정 모르는 바보가 되어 가는 것 같기도 하면면서, 은근히 왕따가 되어 버리는 시대가 아닌가합니다. 한국에서는 펜션 문화가 발달이 되어 가고 있지만 , 하루에 2~30만 원 하는 펜션을 가기보다는 차라리 이럴 바에야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늘 공항은 만원사례입니다. 저는 일 년에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 이제는 공항 이용과 비행기 타는 데는 거의 선수급에 속하기도 합니다. 단, 완전 처음 낯선 나라에 들어서면 , 그 나라 법을 모르니 조심스럽고, 인터넷으로 무한정 폭풍 검색을 하게 됩니다. 인터넷이 안되면 그때부터는 .. 2019. 8. 12.
알래스카" 설산에서 빙하까지 " 오늘도 먼 길을 떠나 아름다운 곳들을 찾아 보았습니다.설산을 지나 빙하가 나오는 곳까지 차를 몰고하염없이 달렸습니다..연어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잠시 낚시를 접어두고알래스카 텀험에 나섰습니다..길을 가다가 만나는 야생화들과 풍경들은여행의 묘미를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오늘도 떠나는 알래스카의 여행 출발 합니다...앵커리지를 벗어나 글렌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는 중인데 하늘의 구름이 마치 퍼레이드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물류의 중심지가 앵커리지인지라앵커리지를 벗어나면 점점 개스 값이 물류비만큼 비싸지는 게 특징이니, 여행 하시는 분들은 앵커리지에서개스를 가득 채우고 출발 하시기 바랍니다.. .팔머에 있는 주유소에서 개스를 넣고 출발 하려는데개를 실은 트럭이 보이네요.여기서는 어디를 가도 저렇게 개를 태워.. 2018. 8. 2.
Alaska " 야호 ! 기차여행이다 " 닥터 지바고를 연상 시키는 설경과 함께 하는 알래스카의 기차여행은 정말 짜릿하기만 합니다. 드넓은 대자연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기차여행은 겨울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기차를 전세내는듯한 단촐함이 기차여행의 묘미를 더해주는데, 쏟아지는 눈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기차의거센 돌진은 화끈한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사계절 기차가 늘 다니긴 하지만 , 올 겨울에는 기차여행을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기차여행 출발해 보도록 할까요! 집을 나서는데 ,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합니다.그래서 먼길(?) 떠나는게 망서려지기도 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눈발이 더욱 거세지네요.일단 출발을 했으니, 가 보는데까지 가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게 아니라, 기차와 함께 달리는 기차여행입니다.기차가 .. 2015. 11. 20.
알래스카 " 연어 낚시의 천국" 알래스카에 와서 연어 낚시는 정말 신물나게 해 보는것 같습니다.아니, 이제서야 연어 낚시의 묘미를 안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야 연어 낚시는 생각도 못해본 어종이었지만알래스카에 오니 정말 다양한 어종을 잡게 되네요. 난생처음 생태와 대구,광어,삼식이,청어,빙어,우럭등잡을수 있는건 다 잡아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지인이 이른아침 낚시를 가자고 하는통에얼결에 따라 갔는데 이제서야 정식으로 연어 낚시를 배운것 같습니다. 오늘 손맛 정말 끝내줬습니다.힘도 좋은 연어를 끌어 올리는 그 맛에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 낚시터로 함께 가 볼까요? 제가 잡은 연어 입니다.저렇게 끈에다가 묶어서 물에 담궈놨습니다.물론, 기절시켰죠. 그런데 5마리를 잡아서 저렇게 물에 담궈놨는데 , 감자기 물살이 세서 모두떠내려 .. 2015. 7. 24.
알래스카 " 블랙스톤 빙하 크루즈 3부" 지난 2부에 이어 오늘 3부편입니다. 빙하 크루즈를 하면 하루종일 시원함에 젖습니다.그리고, 새로운 감동의 물결속에 설레임으로 밤을 맞이 합니다. 여행이 주는 묘미는 바로 새로운 문화와 풍경에 대한 설레임과 감동과 충격입니다. 오늘부터 미국은 연휴의 늪에 빠져 모두들 짐들을 바리바리싸서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나드리길에 나섭니다. 독립기념일로 인하여 이런 연휴는 국민 전체를 기쁘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한국에서야 명절 외에는 연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는데 명절이란 여행을 하는 목적이 아닌지라연휴다운 연휴가 아닌가 합니다. 순수하게 이렇게 여행을 할수있는 최적의 조건을 주는 미국의문화는 마음에 드는것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자! 그럼 빙하여행 3부 막을 올립니다. 지난번 소개한 빙하 바로옆 빙하입니다.. 201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