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밀국수4 ALASKA " 낚시와 나물 " 오늘도 어김없이 새우 통발을 내리 우고 , 근처 산기슭을 찾아 다양한 나물을 채취하러 갔습니다. 새우와 가자미를 낚아 올리고 , 고비와 대나물을 채취해서 살짝 데쳐서 삶아 백야의 쨍한 햇빛에 말렸습니다. 하루하루가 매일 분주하기만 합니다. 저녁에는 메밀국수 한 그릇으로 피로를 달래고 점심에는 소고기 불고기를 주문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도 했습니다. 햇살이 뜨겁지만 , 바다로 나가 통발을 내려 보았습니다. 같이 출발 고고씽~ 새우 통발을 내리고 부표를 띄워 놓았습니다. 언젠가는 심한 파도로 부표가 사라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통발을 걷어 간 적도 있었는데 아마도 같은 한인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의심하는 이유는 여기는 한인만 통발을 내리는 단골 낚시터 이기 때문입니다. 서너 시가 닝.. 2022. 6. 14. 알래스카 " 장미와 연어회 파티 " 오늘은 소소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저에게는 매일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심심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거나 비즈니스를 하면 늘 일상이 단조롭고 같은 일의 반복이겠지만, 백수이다 보니 여러 군데를 마음대로 방황하면서 다양한 일들을 겪습니다. 연어와 메밀국수 그리고 장미와 함께 하는 작은 파티와 알래스카의 거리 풍경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디언 마을에 들러보았습니다. 여기서 다양한 야생동물과 물고기들을 손질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스 뼈를 무료로 주는데, 그걸 가지고 와서 사골 곰탕을 끓이면 일반 곰탕과 다를 바 없습니다. 눈 가득한 곳에 오면 늘,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야외에는 늘 꺼지지 않는 가스 모닥불이 타오르고 있어 언제나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호수도 이제는 얼어.. 2021. 2. 5. 알래스카" 무스고기만두와 먹방" 요새 며칠간 먹은 음식 시리즈물입니다. 삼사일동안 먹은 음식들을 모두 하나하나 거둬서 먹방 포스팅으로 만들었습니다..알래스카에서 나는것들이 포함된 야생 먹방입니다.무스 고기만두를 비롯해 가자미찜과무스사골 우거지된장국, 연어회,연어만두등조금 몬도가네 먹방 같습니다..알래스카의 겨울은 먹기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먹는데 목숨 바쳤습니다..그럼 먹방 출발 하도록 할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언제나 마음에 듭니다.이런 풍경을 가슴과 두 눈에 담으면서 달리는 기분을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처음 보시는 요리입니다.여기서만 나는 훌리겐으로 담은 젖갈입니다. .날 잡아잡수 하는 빛갈 좋은 연어입니다. .매번 밥상에 올라오는 연어회입니다.슈퍼푸드에 늘 선정되는 연어이지요. .스테이크와 미역국,그리고 불로초주.궁합이.. 2017. 2. 5. 알래스카의 " 시골 밥상 " 그동안 여행을 하는통에 알래스카 시골밥상 생각이 너무나 간절 했습니다. 결국 ,앵커리지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알래스카다운시골밥상을 대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ㅎㅎ 건강한 식단과 시골스런 반찬들은 입맛을 돋게해역시, 알래스카 밥상이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잔칫상이 아닌, 자주 대하는 식단인지라 보시는분들도 이제는 눈에 익지 않을까 합니다. 먹는게 남는건데 , 잘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선 시원스런 풍경을 출발 합니다. 오늘은, 모든 사진이 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 역시 셀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지난여름 자연발화로 불이난 가문비 나무숲입니다. 한폭의 그림으로 그려도 좋을듯한 풍경이더군요.마치 그림 같지 않나요? 시골밥상입니다.늘 연어회가 빠질수 없지요. 까맣게 보이는 우측사진은 연어조림입니다.. 2016.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