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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동면20

ALASKA " 바닷가에 곰이 나타났어요 ! " 곰은 동면을 하는데 가끔 자다가 깨서 해롱거리며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곰이 동면을 하면 봄까지 아주 푹 자는 줄 알지만 절대 아닙니다. 곰 어미가 잘 동안 새끼를 깨워서 안고 인증샷 찍는 몰지각한 백인들도 있는데 이러면 절대 안됩니다. 산림 감시원에게 걸리면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되는데 보통 산림에는 동작을 감지하는 CCTV 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 정부에서 설치를 하는데 객기 부리는 백인들이 이런 감시 카메라에 잘 걸립니다. 도시에 CCTV는 없지만, 야생에는 이런 CCTV 가 많습니다. 오늘은 바닷가를 어슬렁 거리는 흑곰이 나타났기에 멀리서 눈치 보면서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럼 곰을 만나러 가 볼까요! 오늘은 위티어 바닷가에 나왔습니다. 본격적인 .. 2023. 4. 21.
ALASKA " 집에 찾아 온 MOOSE 아가씨 " 매년, 겨울이면 찾아오는 야생동물들이 있는데 그중에 자주 찾아오는 야생동물이 바로 MOOSE입니다. 가을에 무스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이 분가하는 계절이 바로 겨울입니다. 엄마도 찾아오고, 딸도 찾아오는 야생동물들. 그중에 최고 야생동물은 바로 독수리입니다. 그래서, 행여 작은 강아지들을 풀어놓으면 채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단, 독수리뿐 아니라 부엉이나 매도 자주 등장을 합니다. 여기 주립공원이 있어 삵도 등장을 합니다. 아주 드물게 기나긴 동면에 든 곰이 어설프게 깨어나 내려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 드문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즐겨 먹는 빵 그리고, 삼겹살 파티도 즐기고 다양한 먹거리도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무스가 여린 눈꽃나무 가지를 먹고 있네요. 저를 보도니 성급하게 마.. 2023. 1. 25.
ALASKA " Moose 와 상황버섯 " 알래스칸이라면 누구나 집에 총기류가 두어 정씩은 필수로 있습니다. 연어 낚시나 캠핑을 할 때, 그리고 상황버섯과 차가버섯을 채취하려고 숲을 들어설 면 총기류가 필수입니다. 곰들을 비롯해 야생동물들이 동면에서 깨어나 기나긴 굶주림을 벗어나 먹이 활동을 분주하게 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자작나무 숲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만년설이 있는 풍경과 자작나무 숲 그리고 무스와 상황버섯을 소개합니다. 만년설이 쌓인 산을 보면서 운전하는 재미 아시나요? 해보지 않으셨다면 상상에 맡깁니다..ㅎㅎ 참! 사진에 ALASKAKIM.COM이라고 쓰여 있는 건 제 도메인입니다. 이 도메인 보시고 자꾸 남의 사진 퍼 왔다고 하시는 분이 너무 많으시네요. 외국영화를 보면 차를 모텔 문 앞에 세워놓고 숙박하는 장면이 나오고는 하.. 2022. 5. 21.
ALASKA " 무슨 일이 있을까? " 요즘 알래스카에서는 무슨 일이 있을까 라는 화두를 던져봅니다. 봄이 되면서 다들 들로 산으로 바다로 나가고 있습니다. 산자락에는 다양한 나물들이 기다리고 있고, 강태공들은 낚싯대를 둘러메고 강으로 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백야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축제들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 봄이 되자 길고도 긴 동면에 들었던 곰들도 민가로 내려와 먹을 것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들레로 김치를 담가서 그 맛도 함께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닷가 모래 백사장에서 낚시를 했더니, 생태, 대구, 가자미, 삼식이가 계속 올라오네요. 많이 잡아도 처치 곤란인지라 이제 그만 잡아야겠습니다. 하늘에는 새들의 제왕 독수리가 사냥감을 노리고 있습니다. 해풍에 들려오는 파도소리가 마음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듯합니다. 이게 .. 2022. 5. 13.
알래스카 " 코로나 시대의 먹방은 어떨까요? "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종종걸음으로 돌아다니느라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래스카 겨울은 너무 심심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 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몸은 하나고 갈 데는 많고 , 먹을 건 또 왜 이리 넘치는지 살찌고 배 나올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다가와 유혹을 하는 음식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배도 꺼지기 전에 먹어야 할 일이 생기더군요. 앞으로 며칠은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동면 들어갈 곰도 아닌데 , 차곡차곡 음식을 먹어야 하니 이보다 고역은 없는데도 자동으로 손은 가더군요. 알래스카의 먹방 소개합니다. 요새 날씨가 참 얄궂습니다. 한 동네는 비가 내리고 , 저쪽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진눈깨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비가 내려.. 2021. 4. 15.
ALASKA " 노숙하는 MOOSE " 한국에서는 차박이라는 아웃도어가 한창이라 겨울에도 눈 속에서 설경을 바라보며 캠핑을 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유투버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각종 브이로그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엄동설한에 캠핑을 즐기는 이유가 유투버로 눈길을 끌고자 하는 이유도 있지만, 자기만의 취미를 살리면서 인생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알래스카에서 많은 야생동물들이 동면에 들어가거나 눈을 맞으며 노숙하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말코 손바닥 사슴과 에 속한 무스의 겨울나기 모습을 소개합니다.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밤을 지새우는 무스입니다. 참 고생이 많네요. 미국은 이렇게 숲 속에 사는 이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그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땅이 넓으니 , 넉넉하게 자리를 차지.. 2021. 4. 14.
알래스카 " 숲속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다 " 알래스카는 야생동물이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네에 수시로 곰도 내려오고 늑대도 나타나고, 여우와 고슴도치와 독수리가 집 마당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동네나 길거리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면 무섭지는 않습니다. 자기들도, 자기 영역이 아닌 걸 알고 있기에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숲속에서 마주치는 야생동물은 자칫 위험 하기도 한데, 특히 곰은 주의해야 할 동물 중 으뜸입니다. 제가 앉아있는 옆에, 곰이 서서 저를 빤히 쳐다보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겨울이 제일 안전합니다. 곰이 동면에 들어갔기 때문이지요. 그럼 무스를 만나러 숲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하늘이 너무 푸르릅니다. 하늘은 낮고, 날은 봄날이네요. 눈들이 모두 사라져 마치, 봄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2021. 3. 14.
알래스카 " 독수리와 바다" 알래스카에 겨울이 오면 많은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고는 합니다. 곰들이야 동면에 들면 그만이지만 , 독수리는 높은 산악지대나 바닷가에서 점차 민가로 가까이 오는데 독수리 체면에 차마 쓰레기통은 뒤지지 않는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 , 바닷가에 나갔다가 독수리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독수리를 만나러 갑니다. 어쩜 저렇게 구름이 마치 커튼처럼 내려와 있을까요? 그 사이로 설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빙하가 녹아 바닷가로 내려오는 크릭인데 아직 얼지 않은 곳도 있네요. 이 크릭을 따라 연어가 올라 오기도 합니다. 여기 연어 낚시가 가능한 곳인지 모르겠네요. 새로운 연어 낚시터를 발견 했습니다. 저는 지금 바닷가 갯벌 지역에 나와 있습니다. 바닷가 산책로를 벗어나 이렇게 갯벌까지 걸.. 2021. 1. 19.
Alaska " 불꺼진 카지노 " 수많은 사람들을 유혹을 하던 카지노 거리도 이제는 불이 꺼진 채 , 깊고도 깊은 동면에 빠져 버렸습니다. 목이 좋은 상가에는 수많은 샵들이 모여 있어 그동안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 사태로 모두들 깊은 불안감에 빠져 내일에 희망을 걸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엄청난 렌트비로 그동안 모아 놓았던 자금으로 감당을 했었지만 이제는 그나마져 비상금이 사라져 모두들 융자를 받아 대체를 해야하는데 , 대출받기도 쉽지 않아 다들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물론, 신중 으뜸인 건물주도 대출금을 갚아야 함에 더욱 조바심을 내고 있습니다. 건물주도 세입자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 긴축 재정에 돌입을 한지도 벌써 어언 세 달째에 접어듭니다. 유틸리티를 유예해준다고 해도 어차피 나중에는 다 내야 할 .. 2020. 5. 16.
Alaska " CARIBOU 사냥 " 캐리부는 순록을 뜻하는데 , 일반 사슴보다는 체격이 두배 정도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에도 잘 적응을 해서 알래스카에서 무난하게 잘 자라는데, 캐리부는 새끼를 보통 겨울에 나는데 그 이유는 천적으로부터 위협을 받지 않고,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적인 곰들은 동면에 들어가 캐리부들이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녹용은 이 캐리부(순록) 뿔을 잘라 유통이 되는데 , 연중 두 번 정도 원주민에 한해서 뿔을 자를 수 있는데 , 중국인들이 모두 사들여 점점 녹용 가격이 오르는 실정입니다. 원주민 마을의 유일한 수입원 이기도 해서, 에스키모인들은 동네 주민들이 모두 단합을 해서 뿔을 자르는데 모두 동원이 됩니다. 오늘은 캐리부 편입니다. 동네를 어슬렁 거리면서 지나가는데.. 2020. 3. 13.
알래스카 " 곰이 나타났어요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 하나가 곰이 겨울 잠에 빠지면, 기나긴 겨울 동안깨지 않고 잠을 자는 걸로 알고 있지만이는 사실과 다르답니다.비몽사몽인 상태로 가급적 신진대사를 느리게 하면서 졸고 있는 상태입니다..봄이 되어 미쳐 깨어나지 못하고, 죽는경우도 있는데 이는, 배설을 하지 못해 독소가 쌓여 사망한 경우입니다.곰이 가장 무방비 상태에 놓이기 때문에겨울 사냥꾼으로 인해, 사냥을 당하는경우도 있습니다.,제가 자주 가는 앵커리지 Kincaid Park 에블랙베어가 나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여름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곳인데, 겨울에 나타나깜짝 놀랐습니다.. .킨케이드 공원 부근에 민가에 곰이 나타나 먹이를 찾는 모습입니다.썰매에 눈독을 들이는 걸 보니, 썰매를 타고 싶은가 봅니다.. .앵커리지 맛.. 2019. 2. 2.
알래스카 " 경비행기 골라 보세요 " 알래스카 만큼 경비행기가 많은 주는 없습니다.겨울에는 기나긴 동면에 접어들지만 ,겨울 잠에 빠진 모습조차도 한 장의 그림 엽서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경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저에게는 마치 일반 승용차만큼이나 친밀감이 있어 그리꺼려함은 없습니다..겨울 왕국에서 잠이 들어버린 경비행기들은 내년 봄을 기다리며, 기나긴 동면에 접어들어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수많은 경비행기중에 마음에 드는 비행기를골라 보시기 바랍니다...한장의 그림 엽서로도 아주 휼륭한 것 같습니다.. .앵커리지의 추가치 산맥입니다.. .한번은 지인의 경비행기를 탔는데 문틈 사이로어찌나 바람이 들어 오는지 추워서 아주 혼이 난적이있었습니다.. .경비행기를 사려면 어느 정도 정비를 할 줄 알아야 괜찮습니다.. .겨울에 이 호수에 .. 2018.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