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8 베트남 다낭에서 호이안의 올드타운 매력에 풍덩 빠지다 베트남 다낭에서 그랩을 불러 30만 동(16,000) 원을 주고 호이안까지 약, 20분 만에 호이얀 숙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호이안 그러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인데 오래전, 제주도민들이 호이안으로 이주를 한 곳이기도 하며 , 일본과 중국에서 몰려드는 각종 도자기, 비단, 향료등을 거래하던 무역항이었습니다. 당시의 오래된 건축물과 문화재들이 워낙 많아 모두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이기도 합니다. 다들, 여기에 와서 놀라는 게 도시 하나 전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그 보존성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거리 자체가 상당히 규모가 커서 하루나 반나절 단체 투어를 오신 분들은 제대로 올드타운을 감상하지 못합니다. 보통 서양인들은 조금 걷다가 잠시 카페에 들러 차 한잔 하며.. 2023. 12. 15. 알래스카" Tell me something " 오래된 물건마다 소유주였던 이의 일생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물건들을 만나면 , 전생의 주인의 기억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눈여겨 보게 됩니다. 가치가 있던 없던, 그것을 지니고 생활을 했던 상황, 고서화면 고서화대로 자기면 도자기대로, 명품은 아닐지 몰라도 애정이 깃든 물건들은 추억을 되새기게 합니다. 오늘은 소소하지만 그의 살아온 이야기가 담겼을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조금은 귀한 물건 같은데 자기류입니다. 액자에 넣은 것 치고는 가격이 엄청 착하네요. 어렸을 때 자개로 장식을 한 가구들을 참 많이 보았는데 , 시집 갈 때 하나씩 챙겨 간다는 자개장이 생각이 나네요. 오래된 우표와 각종 엽서, 편지들도 선을 보였습니다. 저도 한때 우표를 수집하는 취미를 초.. 2019. 12. 9. 알래스카" Antique의 세계로 " 오래된 물건들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백인들의 레스토랑에 가 보면 오래된 물건들이 늘 진열이 되어 있거나 인테리어 용품으로 거듭 나 있어서 손님들이 상당히 호기심을 갖거나 애착을 갖게 되어 다시 찾게 되는 연결 고리가 되어줍니다. Antique제품들이 백인들에게 상당히 인기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저도 인사동에 나가면 오래된 물건들을 살펴보면서 , 하나쯤은 갖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오래전에 베트남을 갔다가 그림과 팔찌, 자기 등을 몇 점 가져온 적이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수백 년은 되었을법한 물건들이었는데 몇 번의 이사를 하다 보니, 정작 남아 있는 건 하나도 없더군요. 지금은 전통 찻집뿐만 아니라 , 다양한 업소에서 Antique 제품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게 유행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 .. 2019. 10. 24. 알래스카" Flea market을 가다" 말로만 듣던 벼룩시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상당히 규모가 큰 벼룩시장인데 , 중국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 출신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가끔 뉴스에서 보면 어느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단돈 몇 달러에 샀는데 알고 보니 어마 무시한 가격대의 명화로 밝혀져 횡재를 한 이야기를 듣고는 합니다. 저야 고미술품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낮아 관심만 있지 볼 줄 아는 안목은 없지만, 그래도 너무 궁금하고 신기한 것들이 많다기에 들러 보았습니다. 도자기와 각종 그림들과 악기들을 비롯해 정말 셀 수 없이 많더군요. 저도 하나 건졌는데, 이제 짐은 늘리지 않기로 했기에 맥가이버 칼만 하나 5불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정말 이제는 짐을 늘리지 말아야겠습니다. 혹시, 고미술품에 대한 안목이 높으신 분들은 제 사진 속에서 하나 건.. 2019. 10. 8. 알래스카 " HOLIDAY CONCERTS " 알래스카 앵커리지 박물관에서 휴일 콘서트가 있어 잠시 다녀 왔습니다.며칠 남지않은 성탄절을 맞아 웰스파고 은행에서주최한 합창단 공연이 있었습니다..가끔 이렇게 문화생활도 해야 할 것 같아교회를 마치고 부지런히 박물관을 찾아합창단 공연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합창이란게 누구 하나 목소리 좋다고 되는게 아니고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뤄야 제대로 된울림의 소리가 탄생을 하게 되지요..박물관에서의 휴일 콘서트를 전해 드립니다. ..부지런히 박물관을 갔더니, 벌써 공연이 시작이 되었더군요. . .박물관 외형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 .박물관의 전형적인 조형물들입니다.무스,곰,여우등 알래스카를 대표하는 동물들이지요. . .박물관의 Rasmuson Center는 다양한 행사가 .. 2017. 12. 18. 알래스카 " Juneau 와 설산 " 비행기를 타면 누구나 한장 정도는 찍는 인증샷이 있습니다.바로 날개와 같이 나오는 항공 사진이지요..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알래스카의 설산 풍경과 알래스카의 주도인 Juneau 의 공항스케치로 출발 하도록 하겠습니다..작고 아담한 주노의 공항은 넉넉한 모습으로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안개가 끼고 구름속이라 선명하게 나오지는 않네요. . .흰 눈으로 덮힌 알래스카의 트레이드 마크인 설산입니다. . .겨울의 왕국인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 . 알래스카에는 크고 작은 아담한 무인도가 정말 많습니다.이런 섬 하나는 갖고 싶을 정도입니다. . .아직은 춥지않아 눈은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 .작은 무인도에 동물 농장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다양한 동물들을 알아서 살 수있게 방목을 해서 같이 .. 2017. 11. 4. 알래스카" 도자기와 목공예 " 알래스카와 도자기는 잘 연상이 안될 수도있지만, 이외로 도자기에 대한 작품 활동이 활발합니다..인디언 마을을 우연히 들렀다가 도자기를 굽는 가마를 발견 하기도 했습니다.나무가 많다보니 자연히 목공예는 발달을 했습니다..알래스카에서 만나는 도자기와 목공예의세계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점 한점 하나가 작품입니다.일반 그릇으로 사용 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가고 진열용으로 알맞는 작품들 같습니다. .투박한 질그릇 느낌이 나는 스타일들을 미국인들이 선호 하는 것 같습니다. .도자기 하면 영국 본 차이나가 생각이 납니다.한국에서 제일 고가의 도자기로 인정을 받으면서 집집마다 하나씩은소유해야 제법 산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요. .역시 알래스카답게 야생동물 형상을 본따 만든 자기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목공예 .. 2016. 11. 28. 알래스카 " 바다와 일상" 알래스카의 겨울은 정말 조용합니다.그 조용함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낙원이기도 하지요.그리고,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환영 받는 곳입니다..그러나, 단지 춥다는 이유만으로 겨울을 싫어하는이들에게는 동면의 계절이기도 합니다.스스로를 바쁘게 만들면 매일 하루가 짧기만합니다..저 역시 하루가 너무 짧기만 합니다.갈데는 많고 ,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장소를 연신 옮겨 날라다녀야 할 판입니다..하루를 즐기려고 한다면 정말 시간이 부족합니다.그저 하루를 보내려고 하는 이들은 지루하기짝이없는 나날의 연속이겠지만 , 자신이 좋아하는일을 찾는다면 분주하기만 합니다..가죽공예와 도자기공예 그리고 다양한 취미활동을할 수 있습니다.자신이 움직이고자만 한다면 할일은 태산 같지요.자신의 게으름을 춥다라는 말로 .. 2016.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