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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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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 가을은 사라지고 " 가을 단풍 나드리를 가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한지 한달, 다시한번 그길을 찾아 나서보았습니다. 산마다, 내린눈으로 모자를 쓰고 있었고 , 아주 희미하나마가을의 흔적을 더듬어 만날수 있었지만, 옛 가을의 풍경은이미 모두 사라지고 겨울의 옷으로 갈아입고 자리하고있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알래스카에 겨울이 온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럼 겨울맞이 여행을 출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흰 고깔 모자를 쓴 산과 띠 구름이 저를 반기고 있네요.마치 출발점 같습니다. 열기가 식어 버린듯한 자작나무들이 줄지어 겨울잠에 들었고, 내린 눈으로산의 윤곽을 더해주는 풍경들이 나타 납니다. 나타나는 산마다 이제는 흰눈으로 둘러쌓여 같은 풍경인것 같은 착각을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겨울비까지 내리니, 산과 하늘의 경계가 .. 2015. 10. 18.
ALASKA ' Hope 의 Campground " 오늘 HOPE 마을 시리즈로 그 세번째네요. 오늘은 캠프그라운드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 차량을 갖고 야영을 하거나 탠트를 치고, 바다와밤하늘을 지붕삼아 지내 보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에는 차 안에서 함박눈 내리는 모습을감상하며 눈빛 가득한 밤을 지새우는게 정신 건강에도 정말 좋습니다. 그럼 , 야영장으로 한번 가 보도록 할까요? 야영장 입구에 아주 오래된 카페 하나가 있네요.여름에만 잠시 문을열고 , 그 외에는 문을 닫나 봅니다. 캠프장 입구입니다.여기도 가을이 무르익었네요. 캠프장에서 바라본 바닷가 풍경입니다.캠프장과 바다가 바로 맞붙어있어 뷰는 아주 좋습니다. 양 옆으로는 차량을 주차시키고, 야영을 할수있도록 블록이 지정되어있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테이블과 바베.. 2015. 10. 14.
ALASKA " 어촌과 예술의 마을 HOMER ' 금년에는 Homer를 참 자주 가는것 같습니다. 땅끝 마을이라는 묘한 이끌림과 예술이 살아있으며바다 가운데로 육지가 있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듯한 풍경이 늘 반겨주니 자주 찾게 됩니다. 또한, 부둣가에서 언제든지 낚시줄만 드리우면 풍성하게올라오는 생태와 대구, 가자미, 광어등이 손맛을 산뜻하게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자주 포스팅을 해서 독자의 눈에도 익숙한 Homer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겨울비가 내리네요.겨울비에 젖은 러시아 정교회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태초에 정착한 러시안들의 후예들이 모여사는 마을인데 정말 아기자기 하더군요. 바다와 이어진 호수 둘레로 옹기종기 모여사는 어촌입니다. 호머는 앵커리지보다 기후가 따듯해서 은퇴후 살기 좋은 마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와서.. 2015. 10. 5.
ALASKA “ 첫눈 내린 풍경 ” 첫눈이 내렸으니 , 차를 몰고 안 나갈 수가 없더군요.그래서 부지런히 일을 마치고 차를 몰고 Anchorage 여기저기를돌아다녀 보았습니다. 햇살이 따듯해 눈들이 녹는걸 보니 , 마치 봄이 오는 착각을 들게 하더군요.봄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내풍경을 소개 합니다. 주변의 산들은 온통 하얀 눈으로 가득 덮혔습니다.도로도 더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운전하는 내내 기분이 더욱 상쾌해지더군요. 작년에 비해 첫눈이 일찍와서 반가워 했는데 , 오히려 이러다가눈이 덜 오는게 아닐까 주민이 걱정을 하더군요. 길가 가로수들의 단풍이 아직 채, 지지도 않았는데 첫눈이조금 성급 했나봅니다. 도로 옆에도 제법 눈이 많이 쌓여 있네요.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다행히 도로 눈들이 금방 다 녹아서 운전 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습니.. 2015. 10. 1.
ALASKA" 원주민의 예술과 첫눈 "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 점심때부터는 비와함께 눈이 내리더군요.진눈깨비로 오후를 장식하더니 , 점점 눈발이 굵어지고이윽고 밤이 되자 눈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밤 11시에 잠시 시내로 나가보았더니, 눈발이 점점 거세지더군요. 앵커리지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뭐든지 처음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은 남다르지 않을까요? 첫 눈이 예년보다 조금 일찍 내린것 같습니다.첫 눈 내린날,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면서 포스팅하니 기분도 한층 업 되는것 같습니다. 첫 눈 오는날기다리는 사랑은 오는걸까요? 저물어 가는 가을을 시샘하는 겨울의 손짓입니다.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시작이 맞물리는 오버랩의 풍경입니다. 오늘 마침 원주민의 작품 발표회가 있네요. 아시아 나라들이 다양한 탈들의 문화를 갖고 있는데 알래스카 원주민들도마.. 2015. 9. 30.
알래스카 " 디날리에 첫눈이 내렸어요" 디날리 국립공원을 갔었습니다.주변의 산봉우리에는 이미 모두 눈이 내렸더군요.예년보다 눈 소식이 일찍 들려온듯 합니다. 눈을 보니, 마음이 한결 따듯해지면서 안도가 되더군요.금년에는 제발 눈이 많이 내려서 알래스카다운 하얀눈의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눈을 디날리에서 맞이하니, 남들보다 한발 먼저 경험을하는것 같아 어깨가 우쭐해집니다. 그러면 눈 내리는 디날리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날리 국립공원 앞 호텔 들 정문에 들어서니 2016년에 다시 만나자는안내문이 붙어 있더군요. 뒷산에는 지금 눈이 내리는중입니다. 주변 상가들도 이미 모두 철시를 한 상태입니다.이제 모두 휴가를 떠난듯 합니다. 피자로 유명한집도 이제 문을 닫고 내년을 위해 동면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티셔츠가 한장에 1불99센트라고 현수막이 .. 2015. 9. 20.
알래스카가 황금빛으로 물들다 오늘 중남부 지역의 단풍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자 아침부터 가을비 내리는 도로를 하루종일 달리고또 달렸습니다. 가을비 속에서도 온통 황금빛으로 빛나는 천지사방의찬란한 단풍의 빛은, 고고하게 빛나기만 합니다. 혼자 보기 너무 아까운 황금빛 풍경속으로 걸어 들어와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풍경은 다같이 즐겨야 제 맛이지요.한인 여러 단체에서도 가을 단풍 나드리를 떠나시더군요. 눈과 마음이 한없이 즐거운 알래스카 황금빛 잔치에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파노라마로 찍어보았습니다.나눠서 찍기에는 전체 풍경이 너무나도 아까웠습니다. 알래스카 풍경은 더 넓게, 더 크게 찍어야 진가를 알수 있답니다. 내 심장 속으로 황금빛이 들어와 어느새인가 내 눈에서 황금빛 레이저가발사 되는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 2015. 9. 16.
알래스카 " 툰드라의 가을" 원래는 설산이 늘 함께 해야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모두 녹아버린 눈으로 인해 ,기암절벽의 형태를 또렷이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제일먼저 툰드라에 가을이 찾아옵니다.지대가 높고 찬바람이 제일 먼저 불면서 ,다양한 식물들이군락을 이루고 있는 툰드라에 가을이 성큼 찾아 옵니다. 크게 감동을 주는 툰드라는 아니지만 , 보면 볼수록 그 묘한울림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먼지 날리는 비포장 도로이지만, 하염없이 그 툰드라의 끝을 향해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제일먼저 찾아온 툰드라의 가을 정취를 흠씬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민둥산의 느낌이지만, 눈으로 덮혀 있었다고 상상을 하면 제법 그럴듯해 보이는 등산 코스 이기도 합니다. 몇시간을 달려 가야할지 모릅니다.가느다란 실 같은 도로를 하염없이 달리다.. 2015. 8. 29.
알래스카 " 연어를 잡는 사람들 " 바로 눈앞에 연어가 움직이지도 않고 있는데 잡지 못한다면 얼마나 원통할까요?작년에 저는 숱하게 경험을 했습니다. 1미터앞에 연어가 뻔히 보이는데도 전혀 미끼를 물지않더군요.차라리 두손으로 건져올리고 싶더구요. 오늘 그런 광경을 소개 합니다.정말 낚시꾼은 환장할 일이지요. 연어잡는 풍경을 소개 합니다.장소는 앵커리지 ship creek,cooper landing,ancho river,russian river 이렇게 네군데입니다. 네군데를 다 돌아다녔습니다.한국으로 치자면 서울,대전,대구, 부산 거리로 보시면됩니다. 이게 바로 ship creek에서 잡은 왕연어입니다.무게는 32파운드입니다.엄청 크지요? 이것도 같은곳에서 잡은 왕연어 무게는 15파운드입니다. 두 남정네가 열심히 낚시줄을 던지고 있습니다.바로.. 2015. 6. 18.
알래스카" 한여름의 스키장" 한 여름에 스키장을 가보았습니다.스키를 타러가는건 아니고 단순히 경치를 보기위해 갔답니다. 서너번 이미 소개를 했던 곳이라 눈에 익숙할지모릅니다. 여름 휴가 떠나지 못하시고 고생 하시는분들을 위해스키장 풍경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만나는 한여름의 스키장입니다. 우선 빙하부터 만나보고 출발 하도록 할까요?에머랄드 물빛이 참 곱기만 합니다. 빙하의 속살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오레곤주에서도 놀러 왔군요.캐나다를 거쳐 왔으니,두어달은 알래스카에서 놀다가 갈 모양입니다. 언제 보아도 원주민의 솜씨는 유명 작품 이상이 아닌가 합니다. 알레이스카 리조트 입니다.지금은 많이 한가한듯 합니다. 이제 막 여름이 되었는데 , 백야로 인해 벌써 꽃잎이 지려고 하네요.엄청 바쁘게 사네요. 더운 지역에서는 대체.. 2015. 6. 11.
알래스카 " Hatcher Pass 에 눈이 왔어요" 알래스카 일반 도시는 비가 내리지만, 높은 산에는 눈이 내립니다.지난주 왔을때는 눈이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가보니눈이 내렸네요. 눈이 좀 더 많이 내렸으면 했는데 얼마 내리지 않은것 같아아쉽습니다. 마치 슈가파우더를 뿌린것 같은 설산을 중턱까지 올랐는데바람이 장난 아니네요.그 많던 모기들도 종적을 감췄습니다. 덕분에 모기에 한방도 물리지 않았답니다.오늘은 등산 한번 해 볼까요? 저 설산을 등산 하려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일반 여행자들은 오지 않는 곳이지만, 알래스칸 한테는 제법 널리 알려진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저 빙하까지는 좀 힘들고 호수 까지는 어찌어찌 가능할것 같습니다. 이 지역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는이들이 많습니다.워낙 고지대이다보니, 행글라이더를 타고 이곳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짜릿한 경험을.. 2015. 6. 9.
알래스카 " 주말풍경 나드리" 휴일에는 휴일다운 풍경으로 포스팅을 하는게나을것 같네요.그래야 편히 쉬시는분들도 느긋하게 여유를즐길수 있으니 말입니다. 봄날같은 날들이 계속되는 요즈음 입니다.콜로라도에는 때아닌 눈이 내렸다고 하더군요.아마 그곳은 마더스데이 때까지 눈이 내리지않을까 합니다. 알래스카보다 추운 곳이 점점 많아지는듯 합니다. 주말인 오늘 휴일을 즐기지 못하시는 분들도많으리라 생각 됩니다. 회사원이 아니면, 주말기분을 내기 힘들지요.알래스카 경치를 감상하시면서 대리 만족을느끼시기 바랍니다. 호수와 설산 그리고 구름이 머무는 동네입니다. 자작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서있는곳 . 이륙을 준비하는 비행기.알래스카 앵커리지 국제공항 풍경 입니다. 구름이 머무는 곳에는 그림자가 되어 마치 눈을 보호해주는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머.. 2015.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