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음8 베트남 여행하다가 만난 그린 라이트의 결과는? 제가 단골 카페를 정하고 매일 아침마다 들르는곳에서 인연을 만났는데 다들 그 결과에 대해궁금해하시더군요.결론은 버킹검입니다..ㅎㅎㅎ 바람의 내음을 맡으며 부평초처럼 돌아다니는 제 입장에서는 질긴 인연을 만들기에는 너무 버거운 족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그냥, 가볍게 대화를 나누고 정겨운 사는 이야기 나누는 걸로 만족을 합니다. 더 이상의 만남으로 이어 가기에는 제가 가야 할 곳이너무 많아 아쉽지만, 장거리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만 했습니다.그린 라이트는 분명했지만, 거기에 따른 노력과시간의 투자가 부족 했기에 서로 좋은 감정으로이별을 했습니다. 실망하셨나요? ㅎㅎㅎ마음먹으면 뭔들 못하겠습니까!그러나, 저는, 아직 바람의 내음이 더 좋을 뿐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려서 김이 빠지셨겠지만 그래도꿋꿋하게 .. 2024. 5. 30. 알래스카 " 나무에 니트를 입히다 " 알래스카에서만 행하는 특별한 행사가 아닌가 하는데, 저는 처음 듣는 이색적인 일이라 행사가 치러지는 앵커리지 박물관을 가 보았습니다. 원제는 " Knitters add color to Anchorage Museum tree" 입니다. 나무에 니트를 입히는 이색적인 행사, 이런 행사 보신 적 있나요? 알래스카만의 내음이 묻어나는 독특한 이벤트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그럼 한번 가보도록 할까요? 여기는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위치한 박물관입니다. 2월의 첫 번째 금요일은 박물관의 날이라 무료입장이랍니다. 시간이 없어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박물관의 건축 형태가 아주 독특합니다. 거울을 잘라서 붙여놓은 듯한 아주 화려한 스타일의 형태 입니다. 각 조형물들도 알래스카의 이미지를 대변해주는 무스와 곰의 형상입니다.. 2022. 3. 18. 알래스카 " 삼나무 숲속 길 " 이불과 빨래를 햇빛 좋은 날 말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는 하는데 그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아침 일찍 빨래를 해서 빨랫줄을 만들어 햇살 좋은 곳에 널었습니다. 남자분들은 그런 기분을 모르시겠지만, 살림하는 분들은 가끔 햇살이 너무 마음에 들고 눅눅한 이불들을 햇살에 말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햇살에 온전히 말리고 나면 밤에 이불을 덮으면, 햇살의 내음이 배어 있거니와 소독도 되어 잠도 잘 옵니다. 다들 한번 햇살 좋은 날 , 바깥에 널어 보시기 바랍니다. 건조기에서 말리는 것보다 훨씬 , 낫습니다. 그 뽀송뽀송함은 건조기 냄새와는 정말 다릅니다. 오늘도 공원 길을 달려봅니다. 맞은편 설산의 풍경이 눈이 시리도록 가슴에 와 닿습니다. 공원 입구에서 잠시 쉬면서 조형물을 감상해 봅니다. 이제부터 약, 20.. 2020. 6. 4. 알래스카" 미드타운의 야경 " 앵커리지의 야경은 운전하면서 소소한 볼거리를 주고 있습니다.대도시처럼 현란 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크리스마스트리들이 반짝이며 깊어만 가는 알래스카의 겨울을곱게 수놓고 있습니다..공항에서도 이제는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마트와 건물 외벽에 둘러진 다양한 장식들이밤을 밝히고 있습니다..특히, 집 주변의 가구점 창가에 둘러진 작은 조명이한번쯤 더 돌아보게 만듭니다..저녁에는 깨를 볶았습니다.고소한 내음이 집 안 가득히 퍼지는 가운데, 점점 살림살이에 젖어들고 있네요. ..쵸코렛 공장에 들르니 건물 외벽과 정면에 다양한 성탄절조명을 설치해서 밤에 들러볼만 합니다. . .왼쪽에는 조명이 아니고 달빛인데 가지에 걸린달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 .주택들도 저렇게 외벽에 빙 둘러 조명을 밝히는 집들이많은데 전기세.. 2017. 12. 2. 알래스카 " 무스와 누룽지" 오늘, 알래스카 날씨가 약간은 로맨틱 합니다. 설산에 걸려있는 구름이 몽환적으로 변하면서 살금살금 빗줄기를 뿌리는 애교스런 초여름비는 어디론가 마구 떠나고 싶은 유혹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날은 묵은밥으로 누룽지를 만들어 따듯하게훌훌 들이키는 구수한 내음의 아침이 제격이기도 합니다. 아기무스 두마리가 어느덧 롱다리가 되어 독립한모습을 발견 할수도 있었습니다.여름비 내리는 풍경입니다. 구름은 산자락을 돌고 돌아 점점 더 낮게 깔리우면서 애교스런 빗줄기를 뿌리고 있습니다. 짙푸른 녹색의 산허리를 감아도는 구름은 잠시 흐름을 멈추고 한숨을 돌립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잔설들을 소리없이 내리는 초여름비가 녹여버리고 맙니다. 저 멀리 빙하에도 여지없이 비는 내리고 있답니다. 비를 맞으면서도 꿋꿋하게 하이킹을 즐기는 .. 2016. 5. 22. 알래스카 " 쑥국과 삼겹살 " 날이 너무나 화창해서 낚시대를 둘러메고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알래스카의 봄내음을 한껏 맡으며 하늘에서땅 따먹기 놀이를 하고 있는 다양한 구름들을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유유자적 알래스카의 여기저기를 누비며 매일유랑 생활을 즐기는 안빈낙도의 삶은 그 누구도부럽지 않은 하루의 연속입니다. 발을 내딛는 그곳이 내땅일진대 , 무에 그리아둥바둥 스트레스 받으며 살일 있을까요. 알래스카 김선달은 오늘도 여러분의 심사를 불편하게 하려고 합니다...ㅎㅎㅎ 앵커리지의 날씨는 아주 화창 하지만 도시를 벗어나면 또 다른 날씨가펼쳐집니다. 구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오늘 곗날일까요? 빙하수의 청정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도착해 잠시 손을 담궈보았습니다. 청정수가 흐르는 계곡에는 너무나.. 2016. 4. 15. 알래스카 " 아웃도어 축제" 알래스카는 아웃도어의 메카라 불리웁니다.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늘 풍부하고 마음껏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이 늘 반기고있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 그 어떤 것이라도 즐길 수 있는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요새 정말 절실히 느끼는게 아무리 경치가 좋은 곳을 가더라도 내리기 귀찮아해서 그냥 차 안에서보는걸로 만족하는 분들이 많다는겁니다. 직접 만져보고 내음을 맡아보고 걸으며 알래스카의향기속에 취해,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마다하는 이들을 보면 마음 한편이 실로아려 오기만 합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아웃도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설명해주는 축제 한마당이 열려 그 현장속으로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그럼 우리 모두 다함께 고고... 아웃도어 박람회가 열리는 현장입니다. 아웃도.. 2016. 4. 8. 알래스카 " 메탈밴드의 Warped Tour 공연" 소시적에 메탈을 좋아했던 기억을 되살려 오늘 거리공연이 있는곳을 찾았습니다.메탈 그러면 다소 거친듯한 기타선률과 허스키한 목소리가 연상이 됩니다. 특히,헤비메탈음악에 잠깐동안 심취해서 들었던적이있었던터라 공연에 저도같이 참여를 했습니다. 금속적인 내음과 온 몸을 내던지는 강한 비트가은근히 중독성이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럼 알래스카에서 벌이는 메탈공연을 잠시 구경해보도록 할까요? 다양한 매체에서도 촬영이 한창 입니다.귀청을 때리는 강한 비트의 연주소리가 정신줄을 놓게 만듭니다. 존케이가 이끌던 스태판울프 밴드가 그 시작점을 강하게 찍은건,헤비메탈이라는 단어를 가사에 넣어 연주한 최초의 시초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소방관과 경찰들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모두 대기상태에 있더군요. 정말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2015.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