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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구름118

알래스카 " 숨어있는 비경을 찾아서 " 오늘도 알래스카의 숨어있는 비경을 찾아 여행을 할까합니다. 몇몇 사진들은 알래스카를 여행하시는분이나알래스카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잘 모르는 곳의풍경들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에는 수많은 빙하와 만년설 그리고,설산들이 많이 있습니다.전국적으로 분포가 되어있어 어디를 가도 빙하를 만나 볼 수 있으나 유독 페어뱅스지역만 빙하가 없기로 유명합니다..앵커리지보다 약 10도 정도 추운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빙하가 존재하지 않은 지역으로유명합니다..자! 그럼 오늘도 아름다운 알래스카를 만나러 갑니다. ..거의 다 녹아버려 이제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빙하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발데즈 가는 길목에 있는 빙하입니다. . .이동거리가 장거리인지라 화장실은 필수로 지어져 있습니다.알래스카의 특징입니다. . .무슨 스티커를 저.. 2017. 8. 25.
알래스카 " 스워드 하이웨이와 불로초" 알래스카 Seward Highway 는 허리 역활을 하는 아주 중요한 도로입니다.그 경관이 빼어나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찍는 명소로도 이름이 나 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오직 외길이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나면사고처리가 완전히 끝날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한다는겁니다.일년에 두어차례 이런일이 벌어지는데 오늘 제가 그 기회에 당첨이 되어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습니다..그리고, 진시황이 찾아 헤메었다는 그 불로초를 오늘또,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만병 통치약으로 불리울 정도로 각광받는 불로초가요새 부쩍 유명세를 타서 소개를 합니다...야생화에 벌들이 찾아왔네요.알래스카에도 양봉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거의 야생화가많은 곳에서 벌을 기른답니다. .밑둥잘린 구름들.. 2017. 7. 2.
알래스카 " 빙하와 구름" 알래스카의 구름과 빙하는 늘 언제보아도정겹고 환상적입니다.그렇게 수도없이 보았는데도 질리지않고보고 또, 보고 싶은게 알래스카의 구름과빙하입니다..프린스 윌리엄사운드 만에서 다양한 빙하를둘러보면서 만났던 경이로운 구름들과 빙하를소개합니다.. .구름속에 숨어버린 빙하의 모습이 오히려 더 환상적으로느껴집니다. .바람이 멈추자 구름도 발길을 멈추고 빙하를 감싸안으며숨길을 돌립니다. .움직이지 않을듯 싶은 구름이 살금살금 뒷꿈치를 들고빙하의 잠을 방해하지 않으려는듯 빙하를 감싸안고 돕니다. .이웃집 구름도 놀러와 함께뭉친 구름들. .미묘한 구름의 움직임은 실제로 이 곳에서 봐야 더욱 실감이납니다. .이런 장면을 수묵화로 그려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 은은하고 고고한 옥색의 빙하여 ! .구름이 걷히며 드러나는 .. 2017. 6. 30.
Alaska" Hatcher Pass Gold Mine" 이곳, 지명 해처패스라는 명칭은 사람 이름입니다. 금광을 개발한 업자의 이름 Robert Hatcher 을 따서해처 패스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Hatcher는 사람 이름이며, Pass 라는말은 굽이굽이 경사가 급격한 길을 말합니다..193년대 금광이 개발되어 1951년까지 운영이 되던 금광이었지만 이제는 일부가 인디펜던스주립 역사공원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Independence Mine State Historical Park" .아직도 여러곳에서 사금이 채취되어 주민들이나여행객들이 사금을 채취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매년 제 포스팅에서 소개를 드려서 오늘은 간략하게만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알래스카여행을 하신다면 이 곳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해처 패스 산.. 2017. 6. 25.
알래스카 " 구름따라 가는길 " 오늘은 알래스카 구름 특집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유난히 구름이 많고, 낮게 뜬 구름이 너무좋아구름을 따라 달려보았습니다..설산과 잘 어울리는 구름을 따라가다보니바다가 나왔습니다.스워드 바닷가의 갈매기는 활기찬 나래짓을 하며꿋꿋이 바다를 지키고 있었습니다..드라이브 하기에는 너무나 환상적인 날씨였으며알래스카를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더 한층 느끼게 되는 계기가되었습니다..그저 구름을 따라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 .마치 구름속에 젖어 드는듯한 착각이 드는 경치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이 산길을 외로이 걷는 친구가 보이더군요.어디를 가는걸까요?구름따라 정처없이 떠도는 나그네는 아닌지요. .꼬물꼬물 기어가는 구름을 만났습니다.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노라면 정말 평화스러움이 무언가를 알개 해 주는 것 .. 2017. 5. 20.
알래스카 " 고비와 두릅" 알래스카 산나물중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두릅과 고비입니다.특히, 고비 같은 경우는 고사리와 달리바로 채취를 해서 삶아서 먹을 수있지만고사리 같은 경우는 바로 먹을 수 없습니다..알래스카산 고비는 전세계에서 제일 비싼데그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설원 툰드라에서자생을 하는 고비는 그만큼 영양가와 약효가뛰어나 보약으로 여겨질 정도이기 때문입니다..오늘은 두릅과 고비와 대나물 취재를 다녀왔습니다.얼만큼 자랐는지 살펴보러 갔는데, 이미두릅과 대나물은 마치 키재기를 하듯 마구자라나고 있었습니다..두릅이 완전히 피면, 먹는데 애로사항이 많아지금이 두릅철입니다.고비는 다음주면 지역마다 편차가 있으나 곧,채취가 가능합니다..초장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인 두릅은 영양가면에서도 아주 탁월합니다.그럼, 한번.. 2017. 5. 17.
알래스카 " 설산들의 향연" 알래스카를 여행 하기에는 6월이 제일 적기입니다.물론, 5월도 좋지만 약간 쌀쌀한 날씨와 관광지가 아직 채 정비가 덜되어 오픈하지않은 곳들이 많아 다소 그게 흠이긴 하지만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하는 시기이기도합니다..5월의 설산들은 정말 눈을 맑게하고 심신을풍요롭게 해주는 환상의 풍경입니다.오늘 그 한자락을 살짝 들추어 비경을보여드리고자 합니다..그럼 , 설산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바다와 설산과 빙하가 만나는 곳입니다.한주의 새로운 출발을 설산에서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난데없이 헐벗은(?) 미녀들이 바다에서 나오고 있네요. .그 높은 하이힐을 신고 잘도 올라옵니다. .불안불안 합니다.넘어지면 생생한 사진이 탄생할텐데 ..ㅎㅎㅎ .미인대회 출신은 아닌 것 같은데 단체사진 한장 찍어드렸습니다.건강미.. 2017. 5. 1.
알래스카 " 땡땡이 건널목과 자작나무 " 서울에서는 땡땡이 건널목을 보기 힘들지만 , 여기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는기차 건널목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성질 급한 운전자들은 다른 샛길을 통해돌아가기도 하지만 ,보통 기차가지나가길 기다립니다.승객을 실은 기차는 그나마 낫지만,화물열차를 만나면 보통 20분에서 30분을 기다려야 합니다..100량이 넘는 화물을 실은 기차를 만나면 난감하기만 합니다.저는 옛 추억을 잠시 돌아보며 기차가 모두지나가길 기다리는편입니다..추운 지방에는 자작나무가 잘 자랍니다.다른 나무들은 적응을 하지못해 자라지못한답니다..허물을 벗는 유일한 나무인 자작나무는 불을 지피면 자작자작 하는 소리를 내며타 오르기에 이름을 자작나무라 불리운답니다..자작나무 이름이 참 정겹습니다.그럼, 각설하고 출발합니다....알래스카 기차는 노란색입니.. 2017. 4. 27.
알래스카 " 삽겹살 파티와 노을 " 오늘은 정말 하루가 분주했습니다. 교회를 갔다와서 낙엽 쓸기 한판과쓰러진 천막을 일으켜 세우느라고 별 쑈를 다 했습니다..차량뒤에 로프를 매달아 쓰러진 텐트를일으켜세운뒤 홈디퍼에 가서 대들보로 사용할 나무를 사와 자동차 작키로 떠서간신히 유지만 해 놓았습니다..그랬더니 잠시후, 비가 내리네요.천만다행이었습니다.목수일은 아주 젬병이네요..알래스카에 살면서 한국에서는 해 보지않았던 일들을 참 많이하게됩니다..소소한 일상을 전해드립니다...노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잠시 걸음을 멈춰봅니다. .노을에 짙게 물드는 순간순간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아직 녹지않은 호수는 설원 그 자체입니다. .이런 풍경을 늘상 볼 수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안고 금방이라도 경비행기는 날아 오를 것 같습니다. .. 2017. 4. 24.
알래스카 " 노을을 바라보는 사람들 " 알래스카의 사는 사람들은 노을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노을을 만나러 다들 무리를 지어 오고는합니다..오늘은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노을을 바라보는사람들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연인이나 가족들끼리 노을이 잘 보이는 곳으로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서서 노을을 감상하는 그들의 마음을 조금 들여다보기로 하겠습니다...노을을 보기위해 언덕위에 올라 자유스런 자세로 노을을가슴에 담은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노을을 먹고사는 가문비나무들은 오늘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노을 보다는 비행기를 더 좋아하나봅니다. .노을은 사람들에게 많은걸 줍니다.저마다 받아들이는 노을의 혜택은 삶을 살아가는 토양이 비옥해집니다. .아이는 노을 앞에서 잠시 얼음땡이 됩니다. .10대 청소년들이 짝을 지어 노을빛에 얼.. 2017. 4. 23.
알래스카 " 아 ! 설산이여 " 알래스카의 설산은 계절마다 그 느낌이 다르게 다가옵니다.겨울 설산은 고집 센 신선의 느낌이요봄에 보는 설산은 만면에 미소가 가득한 자연의 품이며, 여름에 보는 설산은 이웃집 친구같은 느낌이며,가을에 보는 설산은 웃어르신이 주는 넉넉함의 여유입니다..이렇듯 계절마다 다르게 주는 묘한 신비감으로설산은 알래스카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절경중 하나입니다..오늘은 알래스카의 설산이 주는 설레임을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설산을 향하여 달려가 보았습니다. . .설산에 도착하면 누구나 마음의 빗장을 열고 무장해제를합니다. .설산을 만나러 가는길은 늘 설렘임으로 가득합니다. 점차 설산이 가까워오니 기분이 날아갈듯 흥분에 젖습니다.매일 보는 설산인데도 질리지가 않는답니다. .거의 2분마다 좌측에는 등산코스가 있어 .. 2017. 4. 21.
알래스카 " 봄바람에 눈을 뜨니 " 알래스카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성급한 마음에 자작나무 수액을 받기위해물통을 준비해서 자작나무아래 놓았지만아직은 봄 기운이 자작나무까지는 오지않은듯 합니다..눈이 부실정도로 희디흰 설산과 손에 잡힐듯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구름을 향해 봄맞이를 떠나봅니다..설산에 한걸음 다가가니 , 설산 전체가 보이지 않고설산의 땀구멍만 자세하게 보인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전체를 보지 못하고한 곳만 더 자세하게 보입니다..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주변에 가까이 다가가면 그사람의 장점보다는단점이 더 자세하게 보인답니다..자연과 사람의 이치가 닮아보입니다.멀리서 보던 설산을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가봅니다. ..봄바람에 눈을 뜨니하늘에서 해바라기를 하는 뭉게구름이은비늘 같은 반짝이는 미소를 지으며손을 내밀며 .. 2017.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