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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공원44

Alaska " 나만의 텃밭 가꾸기 "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떠들썩 하지만, 한편에서는 자신만의 텃밭을 가꾸는 이들이 많습니다. 자신만의 텃밭을 가꾸어 거기서 나오는 야채들로 건강한 식단을 꾸미는 것도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텃밭을 매년 가꾸었지만 금년에는 부득이 남이 하는 걸 바라보아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곳을 가든지 공용 텃밭이 있습니다. 시에서 텃밭터를 조성해서 일정 구역을 선정해 개인에게 텃밭을 년간 분양을 하고 일정 비용을 받습니다. 알래스카는 보통 평균적으로 구획이 나누어져 있어 년간 25불만 내면 텃밭을 운영할 수 있는데 오늘 찾은 곳은 다른 형태로 운영을 하는 곳이라 자세한 비용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건 텃밭 주위를 공원화하여 많은 이들을 공원으로 오게 만들어 그 텃밭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2020. 3. 22.
알래스카 " 오수의 버나비 공원 " 여기 공원에 오면 바랄 게 없을 정도로 평온함이 자리한 분위기입니다. 공원 한 바퀴 천천히 걸으면서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발아래 길게 누운 다운타운을 바라보며 잠시 넋을 놓아도 좋을 아담한 공원입니다. 욕심 없는 공원이 주는 오수에 젖은 버나비 공원을 소개합니다. 동네에서 그리 멀지는 않지만 , 일반 대중교통은 없어 걸어서 올라오기는 상당히 힘든 곳입니다. 축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가 마치 여인의 머릿결 같습니다. 이 수양버드나무가 공원 한 복판에 있어 운치를 더해주네요. 공원에서 내려다 본 다운타운 풍경입니다. 수많은 장미들이 해바라기를 하며 만개했던 곳이지만 이제는 봄을 기약하며 , 동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장미가 만개한 길을 따라 거닐면 은은한 장미향으로 가득했던 공원입니다. 참, 특이한 나무입니다... 2019. 11. 21.
알래스카" 청솔모와 단풍놀이 " 이제는 점점 가을이 깊어만 가고 있어 겨울이 저만치 손을 흔들며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도 위에 떨어진 단풍들이 가을비를 머금어 더욱 선명하게 빛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설모와 다람쥐가 한가로이 뛰어 노니는 작은 공원에 들러 가을 풍경에 한 발을 내디뎌 보았습니다. 단풍을 바라보는 제 얼굴도 단풍으로 물드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간이 빚어내는 고은 단풍들의 모습들이 이제는 가슴 속까지 스며들어 겨울을 맞이 할 준비를 재촉 하는 것 같습니다. 고은 단풍잎으로 학창 시절 책갈피를 만들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니, 호박이 세일 중이네요. " 호박 하나 사세요 " Maple Syrup 이 금년에는 많이 생산되어 가격이 안정적인가 봅니다. 일부러 해 놓은 건 아니고, 길가에 .. 2019. 10. 10.
알래스카" Stanley Park 의 풍경" Canada Vencouver에 들르게 되면 꼭,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Stanley Park 입니다. 스탠리 공원은 도시공원으로 다운타운에 인접해 있어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며, 바닷가를 따라 조깅을 하거나 ,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이 찾는 명소 이기도 합니다. 산속 산책로는 27Km에 달해 잠깐 숲 속 길을 걸어도 좋을 곳이기도 합니다. 바닷가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는 이들이 너무나 많았으며, 관광버스들이 이 곳에 여행객들을 내려놔 많은 이들로 붐비었습니다. 알래스카에 비하면 볼 게 없는, 그냥 바닷가와 나무만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이 곳을 인공적으로 공원을 조성한 점이 알래스카와 많이 다른 점입니다. 알래스카는 천연 자연을 그대로 가공을 하지.. 2019. 8. 18.
알래스카" 산책로와 철새 도래지" 바다와 기차 길이 있는 산책로와 철새 도래지인 Potter Marsh 를 찾았습니다.작은 마을 한 켠에 있는 바다로 가는 산책로는농구장과 테니스장이 갖춰져 있는 마을 공원이면서 산책로가 나 있는 곳이었습니다.주택들을 보니, 상당히 좋은 주택들이 모여 있는곳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테니스장도 있고농구장도 있더군요..철새 도래지인 Potter Marsh 에서는 드론을 날릴 수 없는데, 아직 철새가 오기전이라 다행히드론을 날려도 별다른 문제가 없어 기회를 잡아드론을 날려 하늘에서 스워드 하이웨이와 함께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푸르른 하늘 위에 떠 있는 구름들이 마음을 편안하게해주는 듯 합니다.. .야생동물 보호 구역인 이 곳은 판,검사 변호사등이 살고 있는강남 학군의 중심지입니다.. .턴 어게인 암 .. 2019. 4. 3.
알래스카" 놀이동산과 홈리스 " 한국에서는 지금 꽃피는 춘삼월이라 봄을 만끽 하고 있을텐데 아직 여기는 잔설들도많이 남아 있고 추가치 산맥에는 여전히 눈 대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물론, 도심지에는 눈 대신 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우고 있는데, 금년에는 제법 눈이많이 내려 연어 풍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작년만 해도 연어가 올라오지 않아 많은 낚시터들이 폐쇄가 되었을 정도입니다.찬 기운이 감돌지만, 놀이 동산이 생겨 많은 이들이추운데도 불구하고, 놀이 기구를 이용을 합니다.한국에서 마치 겨울에 놀이 동산을 가는 것과다를 바 없습니다..미국의 어느 도시나 홈리스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있는데, 재미난 건 앵커리지에는 다운타운에 홈리스 쉘터가 있어 다운타운 공원에 늘 홈리스가 있는데오바마 대통령이 올 때, 다운타운 호텔에 묵었는데홈리스 때.. 2019. 3. 24.
알래스카 " TAKU 산책로 " 오늘도 동네 산책로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고즈녘 하면서도 여유롭고 , 넉넉한 산책로는알래스카 산책로만의 특징이기도 합니다.앵커리지뿐만 아니라 알래스카 어느 지역을가더라도 공원은 늘 여유롭고 풍요로워 주민들의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오늘부터 날씨가 평년의 기온을 되찾아 산책을즐기는 주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애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거나, 눈길에 자전거를 타며 휴일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애견과 함께 유모차를 끌며 산책을 나온 가족을 만났습니다.. .야간에는 공원이 문을 닫는다고 하지만 , 누가 그걸 관리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산책로는 두 갈래의 길이 있는데 한 군데는 2마일입니다.왕복으로 갔다 오면 , 6.4키로미터입니다. .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청년을 찍어 보았습니다.. .. 2019. 1. 14.
알래스카" 박물관과 다람쥐 "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박물관에 잠시 들렀습니다.박물관 앞에 잘 손질된 공원과 조각상들을 둘러보면서 저마다 가방을 끌고가는 많은 여행객들을 만났습니다..그리고 원주민 문화유산센터에 들러 야외카페에서 노니는 다람쥐와 심도 깊은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역시, 오늘도 구름과 빙하가 등장합니다...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주정부 부서들이 입주해 있는 빌딩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박물관 앞에 있는 아담한 공원이라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는안성맞춤 입니다.. .알래스카를 상징하는 야생동물중 하나인 무스입니다...이건 여우인데 여우를 상상하면 다들 여자를 연상케 하는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같은가봅니다.. .배 나온 곰입니다.. .철새인 캐나다 기러기 같습니다.. .오늘도 일자 구름이 산 허리에 .. 2018. 8. 18.
알래스카 " 스키와 경비행기 "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 급기야 눈이 내렸습니다.눈이 내리니 저도 마음이 들떠 야외로니가 보았습니다..눈이 가득 쌓인 공원에서 스키를 즐기는 이들과 애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연인들도만날 수 있었습니다..4월에 내리는 눈을 만나러 갑니다...애견과 함께 내리는 눈을 맞으며 공원을 산책하는 연인을 만났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스키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스키를 타는 모습이정겹기만 합니다.. .여기도 같은 팀을 이루고 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어린 여학생들도 겨울의 정취에 젖어 스키 삼매경에빠졌습니다.. .이 여학생도 벌써 자세가 완벽하게 잡혔네요.. .한국과는 달리 여기서는 집에서 입는 옷을 입고스키를 즐깁니다.한국은 거의 패션쇼 현장이더군요.. .알래스카에 와서 맨.. 2018. 4. 5.
알래스카" 청둥오리와 홈리스 " 철새인 청둥오리가 남쪽나라로 날아가지않고,알래스카에서 그냥 겨울을 나고있습니다.이제는 봄이 오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마치 홈리스 처럼 겨울을 나는 청둥오리 를 찾아 그들의 하루를 살펴 보았습니다..있어야 할 곳에 자리를 찾는 모습이 세상의이치에 맞는 것 같습니다.내가 있어야 할 곳, 모든 사물이 제 자리를찾아갈 때, 비로서 우주의 삼라만상이정상적으로 궤를 함께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앵커리지 거리 풍경과 청둥오리 공원을찾아가 보았습니다...오늘도 구름과 설산이 잘 어울리는 화창한날씨입니다.섭씨 영상 6도라 저는 덥게만 느껴지네요.. .인도를 점거한 청둥오리 한쌍입니다.. .아직 짝짓기 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세쌍의 청둥오리가 오수를 즐기고 있습니다.. .인도와 주차장 일부를 점거한채 농성(?).. 2018. 4. 3.
알래스카 " 야간 스키장 풍경 " 겨울이면 모든 공원들과 산책로는 스키장으로 대 변신을 하게 됩니다.앵커리지에 있는 Kincaid Park는 국제 규격이 갖춰진 크로스 컨트리 스키장인데,평창 올림픽에출전한 미국 대표 선수들도 여기서 연습을 하고는했습니다..캐나다와 알래스카에서는 크로스 컨트리 스키가거의 대중화 되어있어 선수 층이 두텁습니다.야간에도 모든 주민들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조명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야로 사람들이 많이몰려듭니다..이렇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이 있다는 게주민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기만 합니다.그럼, 킨케이드 공원으로 출발 합니다...오후가 되면 퇴근을 하고 모두 이 곳 공원으로 몰려 나옵니다... .면적이 여의도의 몇배나 되는지라 , 스키를 타면서 다른 사람과의 충돌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가 있습니다.. 2018. 2. 25.
알래스카 " 눈 썰매 타는 아이들 " 아이들이 공원에 나와 눈썰매를 타는 풍경이 어릴 적 천방지축 놀던 시절이생각 나더군요..추운 줄도 모르고 온 종일 얼음을 지치고외날 썰매를 타다가 웅덩이에 빠지면논두렁에 피워 놓은 모닥불에 신발과양말을 말리던 그 시절이 아련하게떠 오릅니다..쥐불을 놓아 논둑을 태우면 다음 해 농사가 잘 된다는 이유로 불장난을 허용하던 그 시절에는 정말 다양한 추억들이 있습니다..영하 섭씨 9도의 날씨에도 즐겁게 눈 썰매를 타는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 .마트에 들렀다가 잠시 설산이 눈에 밟혀 얼른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 .저 멀리 비행기 한대가 하늘에 점 하나를 찍습니다. . .공원 주차장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이들이 겨울을 즐기기 위해 나왔습니다. . .여기저기 보이는 눈길마다 스키를 타는 이들이 보입니다. .. 2018.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