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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2022/0214

ALASKA " 지나버린 10년 " 잠시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그 10년 동안 정말 무수하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가히, 그 이전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에 알래스카에 정착해서 하루하루 스펙터클한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일어났던 수십 년의 일들보다 오히려 알래스카에서 10년 동안 살아왔던 일들이 더 다양하고 격랑이 일었던 나날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은 바뀌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켜켜이 쌓여왔던 언어와 습관, 행동들이 은연중에 나타나고는 합니다. 그러한 인생의 역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수십 년을 검사만 해 왔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면 그건 엄청난 모순이 아닌가 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진정한 참다운 정치인은 차곡차곡 정치에 대한 학습.. 2022. 2. 5.
알래스카 "Dog sled 북미 선수권 대회" 머셔홀에서 Dog sled 북미 개썰매 선수권 대회가 3일간에 걸쳐 벌어졌습니다. 금, 토, 일 3일간 레이스 한 성적을 모두 합쳐 순위를 가리게 됩니다. 6마리, 8마리 두 종목이 벌어지는데 이번에 한국 선수는 8마리 개썰매에 참가를 했습니다. 애초에 등록한 썰매견에 한하기 때문에 교체를 할수가 없습니다. 한 마리가 부상을 당하면 나머지 견들만 참가를 하거나 기권을 하게 됩니다. 하루 12마일을 달리는데, 총 36마일 (60킬로미터)를 달리게 됩니다. . 그래서 5마리 혹은, 7마리로 경주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러면 애초에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없지만, 1년을 기다려 준비한 경기이기에 쉽사리 기권을 하기가 쉽질 않습니다. 오늘은 김치 콩나물국과 동태전, 동그랑땡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한 마리가 .. 2022.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