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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2020/08/113

알래스카 " 주지사와의 만남" 오늘 알래스카 주지사와의 만남의 장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정치인들은 행사만 있다 하면, 달려와서 한 자리씩 차지하지만, 여긴 그런 걸 볼 수 없어 너무 좋은것 같더군요. 오늘은 특별히 주지사와의 피크닉 시간이 주어져 시민들과 정겨운 대화를 하는 모습이 , 정다운 이웃 같은 분위기라 너무 좋더군요. 권위적인 면이 전혀 없어 주민 누구나 쉽게 다가가 기념사진을 찍거나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면, 수첩에 부인이 적더군요. 일단, 정치인들이 설치지 않아 무엇보다도 격의 없는 그런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이웃 같은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지난번 앵커리지 시장과의 만남도 마찬가지였으며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나와 격의 없이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대통령만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 그 밑의 공무원들도 사고와 개념을 다시 .. 2020. 8. 11.
알래스카의 "망중한" 알래스카 바닷가에 서서 낚시를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도 빨리 흐르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그만큼 알래스카가 주는 풍광이 신선하고, 신비로움으로 다가오기 때문 이랍니다.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모두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드는가 봅니다. 광어와 가자미, 생태 낚시를 하며 하루를 무아지경에서 보내는 것 같은 알래스카에서의 낚시는 몸과 마음이 사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빙하를 바라보며 낚시를 하는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없이 풍요롭고 평안하기만 합니다. Homer 스핏 바닷가에서 낚시하는 풍경입니다. 바닷가에 모두 나와 낚시를 즐기는 이들. 그저 낚시에만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얼마나 흐르는지 잊을 정도로 낚시의 매력은 한이 없답니다. 이국적인 풍경에 새로운 걸 알게 되고, 그 새로움에 여행의.. 2020. 8. 11.
알래스카 "이런 차 보셨나요?" 미국은 오래된 차들을 상당히 귀히 여깁니다. 그래서, 가격도 상당히 비싸더군요. 아무래도 남자라 그런지 오래된 차들을 보면 정이 더 가게 됩니다. 그리고, 한 번은 몰아보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알래스카에도 ANTIQUE CAR 마니아들이 제법 많습니다. 오늘은 ANTIQUE CAR들이 파이 아오니 공원으로 몰려나와 새단장을 하고 인사를 건네는 날입니다. 그래서 저도 한걸음에 달려가 만나 보았습니다. 아주 독특한 ANTIQUE CAR를 소개합니다. 나무도 자라고, 꽃들이 피어있는 아주 오래된 차입니다. 다들 신기한지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100년도 더 된 차량인데 온갖 잡동사니가 다 실려 있네요. 집시의 차량 같은 그런 모습을 줍니다. 이 차가 움직인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옛날 미..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