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80 알래스카" 안개낀 호수에서 스케이팅을" 알래스카에서 겨울을 즐기려면 아웃도어스포츠는 필수 입니다.곳곳에 있는 호수가 얼면서 기가막힌스케이트장이 자연적으로 생겨 납니다..오늘은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호수에서 스케이팅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러 가 보았습니다..겨울이면 온 가족이 몰려 나오는 이 곳은앵커리지 시에서 빙판 관리를 합니다.주민을 위해서 이렇게 적극 나서는 시정이 참 마음에 듭니다..그럼 가 보도록 할까요? .엄청나게 큰 마가목 나무를 선물 포장 한 것 같네요. .어제 바다에 머물던 해무가 호수를 가득하게 메웠습니다. .오늘 정말 많은이들이 이곳 스케이트장을 찾았습니다. .바로 옆에는 하키장이 만들어져 다들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산책로에서는 이렇게 노르딕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안개가 가득한 틈새로 태양이 강하게 빛나마치.. 2017. 1. 3. 알래스카 " 새해 첫날 해무를 만나다 " 보통 해무를 만나는건 그리 쉽지않은일입니다.2017년 새해 첫날 교회를 갔다와서 추가치산맥 정상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니, 엄청난 해무가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대자연의 놀라운 현상인 해무를 본 순간새해맞이로 굉장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너무나 감동 깊은 순간이었습니다..알래스카의 자연에 대한 신비로움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전해 드립니다. .드넓은 바다를 가득 덮은 해무는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워낙 높은 산악지대라 모진 비바람에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나무들은 제자리에 멈춘듯 합니다. .툰드리가 펼쳐진 산 정상에서 알래스카의 겨울을 음미해봅니다. .목화 솜 만큼이나 푹신해 보이는 해무에 한발을 딛고 싶습니다. .해무는 점점 손을 뻗어 도시로 슬금슬금 다가.. 2017. 1. 3. 알래스카 " 연어만두와 무스 장조림" 2016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2017년을 맞아 새해 첫날부터 먹방 포스팅으로출발 하려고 합니다..새해니 떡국도 먹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자정에 시작한 송구영신예배를 하면서자기의 소원을 적어서 냈다가 년말에 그 봉인된 소원서를 펼쳐보고 얼마나 그 간절한소원들이 이루어졌는지 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저는 마음속으로 소원을 기원했습니다.무슨 소원이냐구요?..ㅎㅎ비밀입니다..알래스카라 가능한 연어로 빚은 만두와 무스고기로 만든 장조림을 오늘 만들었습니다.우리의 호프 주방장 누님이 만드신 색다른 요리인지라 기대가 아주 많았습니다..그럼 새해 첫날 먹방 출발 합니다. .2017년 새해 정유년 첫날이 밝았습니다.신비스런 설산의 풍경이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깨끗한 공간에 이제 새 그림을 그려야할 때입니다.. 2017. 1. 1. 알래스카 " 야호! 겨울 바다다! " 눈이 많이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겨울바다를가 보기로 했습니다.알래스카의 겨울바다는 다양한 표정으로 겨울을 나기도 합니다..남쪽 알래스카 바다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지만중서부쪽 바다는 또다른 모습으로 겨울나기를거듭합니다..영하 섭씨 14도임에도 불구하고 앵커리지는 비교적 따듯했지만 위디어항은 늘 날씨가짖궂은지라 단단히 차비를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알래스카의 겨울바다를 한해를 마무리 하는 기념으로 찾았습니다. .바다를 지키는 호텔인데 지금은 동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날씨는 비교적 온화한데 바람이 아주 세차게 붑니다.바람 소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차 옆으로 까치가 날아왔길래 과자를 던져주니 쪼르르 달려오네요.겨울이라 먹거리가 부족한가봅니다. .주인장이 상점 앞에 붙여놓은 팻말입니다. .수많은 배들을 모두 육지.. 2016. 12. 31. 알래스카 " 설원을 누비다 " 지금 이시간 현재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알래스카 답게 눈이 모처럼 내리는군요.금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전야제에 하얀눈의세상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31일 다운타운 공원에서는 오후 5 시부터한해를 마무리짓는 행사와 더불어 새해맞이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입니다..전망좋은 카페에서는 특별 이벤트가 실시되어벌써부터 티켓을 구하느라 분주하기만 합니다.옥상 맥주파티부터 시작해서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자리를 선점하는 이들로 넘쳐납니다..오늘은 미리 설원을 달리며 그 기분을 만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출발할까요? .지나가던길에 인디언 마트도 잠시 들렀습니다. .수은등 위에 쌓인 눈이 마치 장독대에 쌓인눈을 연상 시킵니다. .구름이 자욱해 산 정상만 희미하게 보입니다.그대의 마음처럼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 2016. 12. 30. 알래스카" 누님들과의 송년회 " 사이판 고모님과 주방장 누님 그리고,인순누님까지 네명이 조촐하고 알뜰한송년회를 가졌습니다..정말 알래스카 겨울은 늘 먹을 일들이이거저거 핑계삼아 많은 것 같습니다..2016년을 마무리하며 누님들과 갖는 조촐한 송년회는 정말 가족 같은 기분으로치러졌습니다..주방장 누님이 손수 재료를 엄선해서뉴욕 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테이블 셋팅까지 참신하게 하셨답니다..정이 오가는 우리들의 송년회로 초대 합니다. .맨 좌측이 맏이인 사이판 고모님, 그리고 주방장 누님과 인순누님인데두분은 동갑이십니다. .세분이 모두 파티복을 입으시고 참석을 하셨습니다.그리고, 우리의 마스코트 말리가 시무룩해 있네요. .먼저 샐러드가 등장 했습니다.저도 처음보는 샐러리 형태입니다.양추 통째로 놓고 그 위에 다양한 토핑과 드래싱을 얹은 새로.. 2016. 12. 29. 알래스카 " 스케이팅과 일상 " 알래스카의 겨울을 즐기기 위해서는 스포츠는 기본입니다.하다못해 볼링이나 스케이트 정도는 배워둬야하며,아이들 역시, 어렸을적부터 부모와 함께 같이 운동을 하게 합니다..의무적이 아닌 자발적으로 즐기게 할 수 있도록유도하는게 부모의 역활이지요.여기서는 4살짜리도 스키를 아주 능수능란하게탈 정도로 기본이 스키입니다..오늘은 멀리 나가지않고 실내에서 즐기는 스케이팅에 대해 소개합니다..그리고, 더불어 알래스카의 소소한 일상도 같이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다이아몬드 쇼핑몰에 있는 실내 스케이트장입니다.일년내내 거의 휴무없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스케이트를 처음 알려주나봅니다.차근차근 두려움을 없애고 제대로 설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해 줍니다. .초등학생이 유려한 스케이팅 솜씨를 뽐내며.. 2016. 12. 28. 알래스카 " 빙하암반수 약수터를 가다 " 알래스카의 빙하 암반수는 물맛이 좋기로유명합니다.그래서, 다들 이 곳으로 물을 길러오는데이제는 제법 사람들이 많아져 늘 기다려야 합니다..길러서 1년여를 놔둬도 침전물이 하나도 생기지 않더군요.물맛이 변하지않아 다들 그점에 놀랍니다..저도 2주에 한번은 물을 길러가는데 앵커리지시내에서 불과 20여분 거리에 있는지라 부담없이 가고는 합니다..그럼 한번 가 보도록 할까요. .주방장 누님이랑 사이판 고모님이 멋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장 찍었습니다.사이판 고모님이 명품 선그라스를 자랑하시는 인증샷 입니다..ㅎㅎ .바다와 함께 달리는 기차여행은 "닥터 지바고"를 연상 시키는설원의 평원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설산 허리에 걸쳐있는 구름의 모습이 가히 환상입니다.오늘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나.. 2016. 12. 27. 알래스카" 텅 비어버린 거리" 크리스마스를 맞아 거리는 모두 텅 비었습니다. 성탄절 연휴라 내일까지 모두들 쉬는터라사무실 빌딩들도 적막감만 도는 풍경입니다..오늘은 참 많은일들이 있었습니다.다른이들에게는 오히려 저는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성탄절 연휴의 풍경을 알래스카에서전해드립니다...텅비어버린 월마트 주차장인데, 다른 마트들도 모두오늘은 휴무입니다. .텅 비어버린 주차장이 마치 겨울잠을 자는듯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만이 거리를 밝혀줍니다. .레스토랑들도 약 90%가 오늘 문을 닫았습니다. .오직 극장만이 사람들이 제일많이 몰렸습니다. .눈 쌓인 정류장 의자에는 누군가 놓아둔 커피잔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특이하게 사무실 빌딩에 장식을 해놓아 아주 멀리에서도 눈에 띕니다. .이 건물의 .. 2016. 12. 26. 알래스카 " 성탄절 먹방 " 알래스카 성탄절 거리풍경은 아주 조용합니다. 모두들 가족과 함께 지내는게 풍습인지라한국처럼 거리로 몰려 나오지 않는답니다..그래서, 오히려 더 차분하고 거룩한 성탄절 분위기가 되었습니다.그런 연유로 미국에 사시는 한인분들도 모두 가족과 함께 할 것 같네요..저는 고모님과 누님들 덕분에 풍요로운 성탄절을맞았습니다.어제는 정말 스케줄이 많았는데 드라이브 하느라하루를 온전히 접었습니다.평화로운 크리스마스 되시기 바랍니다..알래스카의 성탄절 먹방 시작합니다. .알래스카의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다들 눈이 내리는데도 눈썰매를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왔습니다. .가문비 나무 두그루가 바로 눈썰매가 시작되는 출발점입니다. .눈이 내리는 설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성탄절이랍니다. .우리의 마스코트 ".. 2016. 12. 25. 알래스카 " 성탄절 설원을 달리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로라를 보면 환상입니다.오늘 짙은 구름과 안개 때문에 오로라를 볼 수 없을 것 같았는데 구름 사이로 오로라가몽환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더군요..알래스카니 가능한 성탄절 오로라는 정말 감명 깊은 만남이 아닌가 합니다.빙판길을 달리다보니 오로라를 보고 멈춤 수는 없었지만 , 구름 사이로 오로라를 본 것 만으로도충분히 만족합니다..설원을 달리는듯한 알래스카의 나드리길은신명 나기만 합니다.깜빡 잊고 빙하 암반수를 담을 통을 가지고 오지않아 약간은 후회 했지만 , 정말 아름다운하루였습니다..알래스카 크리스마스 기념 드라이브길을 소개 합니다..사진은 달리는 차량에서 찍은거라 다소 포커스가 나갔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거의 매일 이 도로를 달리는데 바로 스워드 하이웨이입니다. .거의 한 낮임에도 불구.. 2016. 12. 24. 알래스카 " Anchorage 풍경 " 오늘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바닷가에서다운타운을 바다와 함께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조금씩 얼어가는 바다와 짙은 얼음 안개에휩싸인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설경은 노을속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영하 섭씨 15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 어제와 오늘다소 추운듯 하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다소 올라간다는 예보입니다. .춥지만 아늑해 보이는 앵커리지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노을과 안개에 휩싸여 같이 저물어 가는 앵커리지 다운타운 전경입니다. .설산에도 구름이 내려와 느긋하게 노을을 감상합니다.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운동을 하러 나온 이들의 차량들이주차장에 있는걸보니 , 춥다고 운동을 걸르지는 않나봅니다. .바닷가 산책로에서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간혹 보입니다. .누워있는 여인의 설산도 짙은 안개에 싸.. 2016. 12. 23.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