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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주말시장이 열리다 "

by ivy알래스카 201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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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백야가 시작되면서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주말 시장이 열립니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데,저녁먹고 잠시 나가

산책겸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이제는 알래스카의 명물이 되어버린 주말시장이

오늘 개막을 하여 첫 나드리로 가보았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문을여는 주말시장의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아이들이 즐겨찾는 말인데 , 두명의 아이가 올라타면 나머지 말들도 같이

걸어야 합니다.

모두 한줄로 묶여있여 단체행동을 해야하니 아이를 태우지 않은말은 

자칫 불만도 있을 것 같네요.




 

오늘 주말시장에 개들이 엄청 왔더군요.

개들을 데리고 산책을 이리 나온듯 합니다.




오늘이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들 알았는지 많은이들이 나왔습니다.




목공예품 코너들이 몇군데 있는데, 알래스카에 제일 많은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를 이용해 다양한 목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알래스카 특산물인 원주민 공예품이 빠질수는 없지요.

무스뿔을 이용한 조각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공연장에서는 한창 공연중인데 많이 듣던 노래입니다.




아,,어설픈 엘비스 프레슬리가 등장했네요.

그래도 관중들은 마냥 즐거워 합니다.




알래스카의 독특한 의상이나 모자들도 많이 보입니다.

쥬얼리 코너에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몰리는듯 하네요.





아이들에게 장난감 총을 선물하면 아주 좋아할듯 싶습니다.


제가 어릴때는 나무막대기를 어설프게 잘라 총 모양을 만들기도 하고

고무줄을 이용해 화약을 넣고 뇌관까지 만든다음 납이나 쇠구슬을 넣고

위험천만한 총을 만든 기억이 납니다.





뭐니뭐니해도 먹거리 장터가 사람이 제일 몰리기도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요.


오늘 교회에서 만두바자회가 열려 만두도 사고 점심도 먹고나와 배가 부르니

그닥 끌리지는 않네요.





그래도 온김에 하나라도 맛을 봐야해서 할리벗 튀김을 사서 

맛을 보았습니다.

튀김맛이네요.




한인이 운영하는 코너도 있네요.

한국말이 들리길래 돌아보니, 바로 이코너였습니다.




폭립을 비롯해 여러가지 음식인데 드시고 싶은게 있으신가요?

한동안 폭립을 엄청 좋아 했는데 , 이제 서서히 입에서 멀어지네요.




천천히 구경하려면 한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거기다가 먹거리장터에 발이 묶이면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

앵커리지에 오시면 주말에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워낙 많은 부스들이 있어 하나씩 다 감상하기에는 역부족이네요.




알래스카의 상징은 다 있네요,무스,독수리,물개,곰,연어등이 조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색칠을 할수 있도록 그림 코너도 마련되어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구경을 온 이들이 많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소품을 준비해 놓고 관광객들에게 개썰매 기념 사진을 찍어주는 

곳입니다.

강아지들은 촬영이 끝나면 주인장이 간식 하나씩을 주더군요.


"먹고 산다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란다."






여기도 목공예품들이네요.



제 오늘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나요?..ㅎㅎ

피드백을 하셔도 좋습니다.


은근히 곰이 인상을 쓰는 것 같네요.


두어시간이면 다시 나가봐야해서 잠을 자지 못하겠네요.

아직 건강해서 이렇게 다소 무리를 하는 것 같네요.

잠든분들 깨울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