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로라 특집 1부로 오로라 사진만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만나는 오로라는 언제 보아도 늘
환상적입니다.
한장 한장 찍을때마다 밝기와 ISO와 장노출을 모두
조절 한다음 찍는거라 한장 찍는게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
밤새 찍은 오로라입니다.
영하 섭씨 25도의 날씨에서 장갑도 끼지 못하고
언 손을 호호불며 찍은 오로라입니다.
2부에서는 더욱 환상적인 오로라를 선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숙소에서 카메라 셋팅을 어느정도는 해 가지만 , 현장에 도착하면
괜스리 바빠집니다.
삼각대를 설치하고 카메라를 조립한다음 오로라가 나오는 곳에 집중을
합니다.
오로라는 너울너울 춤을 추기에 뷰파인더에 담기가 수월치는 않습니다.
현장에서 보면 모든 오로라가 다 환상입니다.
그러나, 정작 사진을 나중에 확인해 보면 10분의 1도 다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단순한 오로라도 그렇지만 , 배경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로라를 촬영 할때는 수시로 자리 이동을 해야 합니다.
미련 때문에 자리를 쉽게 옮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옮기면 행여 오로라가 사라질까 두려워 한군데 카메라
셋팅을 하면 그 자리에서 연신 촬영을 하게 됩니다.
요새는 카메라가 좋은게 많이 나와 동영상도 찍을수 있더군요.
전에는 동영상을 찍을때는 수많은 사진을 이어 붙이기 해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영혼이 춤을 추는거라 내 영혼도 같이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오로라들이 쉴새없이 하늘을 덮으며 춤을 춘다고 상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환타스틱 하지 않나요?
텀을 주고 사진을 찍기에, 같은듯 하면서도 모두 조금씩은 다른 형상의
오로라입니다.
정말 신비한 현상의 오로라입니다.
한번도 같은 형상으로 나타나지 않는답니다.
특히, 바람이 불때는 오로라의 춤 사위가 더욱 신명들린듯 합니다.
저는 오로라와 함께 나타나는 별빛도 좋더군요.
하얀 점들이 바로 별빛 이랍니다.
이곳에서는 별들이 너무나 가깝게 느껴집니다.
마구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바라 보는것도 너무나 즐거운 일입니다.
편안하게 감상 하는건 차 안에서 연인과 함께 따듯한 차 한잔 마시면서
좌석을 뒤로 젖히고 감상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러다가 필이 꽃히면 밖에 나가 온 몸으로 오로라를 마중 하는거지요.
차 밖으로 나가 오로라를 마주하면 그 느낌은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사진기에 담지 못한다면 이렇게 눈과 몸과 마음에 가득 담아 보시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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